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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04-13 19:42 조회9,972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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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34 제2회 타네예프 실내악 경연(1999) 수상자 연주집
(차이코프스키-파울 팝스트: <에프게니 오네긴> 주제에 의한 연주회용 편곡, 타네예프: 피아노 오중주, 타네예프: 전주곡과 푸가 op.29, 아렌스키: 트리오 1번 op.32)
*1위(트랙 1): 나탈리아 모로조바 & 비탈리 유니츠키(피아노 듀오)
2위(트랙 2): 콘소넌스 오중주단(마리아 제메시우크(피아노), 알렉세이 쿠토리안스키(바이올린), 게오르기 초이(바이올린), 안난 부르치크(비올라), 올카 칼리노바(첼로))
2위(트랙 3): 율리아 코시아코바 & 알렉세이 보론코프(피아노 듀오)
1위(트랙 4-7): 야코프 카츠넬손(피아노), 이리나 페투코바(바이올린), 보리스 리파노프스키(첼로)
차이코프스키의 애제자였던 세르게이 타네예프에 대해서 글라주노프는 <세계의 교사>라고 불렀다. 러시아 음악에서 타네예프가 차지한 비중은 큰 것이었는데, 그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뛰어난 피아니스트, 과학자, 그리고 270명 이상의 제자를 거느린 교사였다. 그의 제자 중엔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도 속해있다. 이런 타네예프를 기념하기위해 만든 타네예프 경연 제 2회는 1999년에 열렸다. 이 경연의 프로그램은 피아노 듀오, 트리오, 사중주, 오중주로 구성되었다. 이 앨범은 그 경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네 그룹의 레코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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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35 글린카: 관현악 작품집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및 체르노모르의 행진, <호타 아라고네사>, <마드리드 밤의 추억>, <황제를 위한 삶>의 세 무곡, <카마린스카>, <환상적 왈츠>
*블라디미르 지바(지휘),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페테르스부르그와 모스크바 음악원 등 러시아의 가장 오래된 음악원 두 곳을 졸업한 블라디미르 지바가 모스크바 심포니를 이끌고 글린카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관현악 음악을 들려준다. 특유의 경쾌하고 날렵한 리듬감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비롯하여 글린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나라 스페인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남국의 정취를 한껏 살려서 만든 작품 <호타 아라고네사>와 <마드리드 밤의 추억>도 들을 수 있다. 이 음반 한 장이면 글린카 관현악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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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40 알렉세이 스카브론스키가 연주하는 쇼팽의 연습곡 전곡 ★★★★★
*알렉세이 스카브론스키(피아노)

러시아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스카브론스키가 연주하는 쇼팽의 연습곡 전집. 피아노의 귀족으로 불리우며 놀랍도록 깔끔하고 명징한 연주 스타일을 자랑하는 알렉세이 스카브론스키. 그는 물론 빠르게 연주할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여유있는 템포를 설정할 때가 많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프레이징의 윤곽을 확실하게 드러내도록 도와주며 내면의 목소리와 하모니의 내포적 의미를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평론가는 이 음반에 대해 「이전 음반들의 족적을 단순히 답습하지 않고, 음악 자체의 의미에 대한 심도 있는 독창적인 리서치에 기반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는 평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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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48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남쪽에서>(알라시오),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일리아 그루베르트(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지바(지휘),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리아 그루베르트는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고, 헬싱키의 얀 시벨리우스 콩쿨과 제노아의 파가니니 콩쿨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으며, 1978년에는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1등상과 황금 메달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뉴욕 타임즈지는 그를 <확고한 톤과 특출난 기교를 소유한 위대한 비르투오조의 전통에 선 유대한 재능을 소유한 음악가>라고 평했다. 이 음반에서 그의 바이올린은 기존의 명연이라 알려진 연주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주 빼어난 연주를 선보인다. 그루베르트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이 앨범은 일청의 가치가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지바와 모스크바 심포니의 서포트 역시 훌륭하며 나머지 엘가의 관현악에서도 손색없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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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53 구바이둘리나 편곡의 <레 그랑 땅고> ★★★★★
(<레 그랑 탱고>, <리베르 탱고>, <탱고의 역사> 등 총 13 트랙)
*모스크바 컨템포러리 뮤직 앙상블 솔로이스츠

우리 시대 탱고 음악의 대명사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20세기 음악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가 작곡한 작품들의 장르는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우며, 학구적 작품의 측면과 가벼운 음악의 측면 모두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탱고 음악 역시 수많은 편곡의 형태로 존재한다. 이 음반에서는 러시아가 낳은 금세기의 위대한 여성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가 편곡한 <레 그랑 땅고>를 비롯하여, 유리 카스파로프, 야로슬라프 크라스니코프 등이 편곡한 다채로운 탱고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특히 8분 30초에 이르는 대곡 <레 그랑 땅고>에 대한 구바이둘리나의 편곡은 주목할 만하다. 지리적 위치를 달리하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두 예술가의 환상적 결합이 낳은 최고의 음악이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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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58 빅토르 시몬이 연주하는 첼로 협주 명곡선 ★★★★★
(슈만: 첼로 협주곡 op.129,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미야스코프스키: 첼로 협주곡 op.66)
*빅토르 시몬(첼로),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빅토르 시몬은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의 첼로 파트 수석이자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오며, 솔리스트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페도세예프는 빅토르 시몬의 음악과 인격에 무한한 존경을 표해 왔는데, 둘은 20여년을 함께 해온 호흡으로 훌륭한 화음을 선보인다. 릴리프 음반(CR991065)을 통해 보케리니, 차이코프스키, 보리스 차이코프스키 등의 시대를 달리하는 첼로 협연 작품들을 모두 수준 높게 소화해내며 눈부신 연주를 펼쳐보였던 빅토르 시몬이 이번에는 슈만과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미야스코프스키의 중요한 첼로 작품을 연주해 준다. 러시아가 그간 숨겨두었던 이 위대한 첼리스트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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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59 클래시컬 러시안 민요집 ★★★★★
(<볼가강의 뱃노래>(에이 우흐넴), <어두운 숲>, <종이 울리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트로이카>, <폭풍아 불지 마오>, <레드 사라핀>, <칼린카> 등 총 17곡)
*발레리 폴리얀스키(지휘),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카펠라

우리 귀에 익숙한 <볼가강의 뱃노래> 등 러시아의 주옥같은 민요들을 러시아의 최고 합창단의 하나인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카펠라의 노래로 들을 수 있는 앨범. 현재 러시아의 최정상급 지휘자이자 합창음악의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폴리얀스키와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카펠라의 연주로 러시아 음악의 정열적이면서 서글픈, 풍부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이 음반에는 익히 알려진 <볼가강의 뱃노래>(에이 우흐넴), <어두운 숲>, <종이 울리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트로이카>, <폭풍아 불지 마오>, <레드 사라핀>, <칼린카> 등 총 17곡 작품 이 수록되어 있어 러시아 민요의 진한 서정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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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60 하차투리안 100주년 기념 음반 ★★★★★
(바이올린 협주곡, <스파르타쿠스>의 아다지오, <가야네> 조곡(<사브레 댄스> 포함), <가면무도회>의 왈츠)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바이올린 협주곡, <가야네 조곡> 가운데 <칼춤>, <가면무도회>가운데 <왈츠>, <스파르타쿠스> 가운데 <스파르타커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등 하차투리안의 인기 작품들이 포함된 하차투리안 탄생 100주년 기념 라이브 음반. 2003년도에 녹음된 이 음반에서 페도세예프는 자신이 최대 장기로 하는 러시아 전통 레퍼토리에서 그 누구보다도 권위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그의 넘실대는 템포의 운용과 관현악의 장대한 해석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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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61 림스키-코르사코프:<세헤라자데>.<스페인 광시곡>,<술탄 황제의 이야기> 중 <세 가지 경이>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아라비안 나이트>의 여주인공 이름을 딴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는 근대 관현악법의 대가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관현악법적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 시원스러운 걸작이다. 국제적 명곡인 만큼 여러 국적의 지휘자들이 연주했지만, 림스키-코르사코프와 같은 태생인 러시아 지휘자들의 연주들이 이국적 동경을 더 생생하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러시아의 거장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세헤라자데>는 페도세예프 근래 해석의 특징적인 유동적이며 넘실대는 템포 운용과 극과 극을 오가는 강렬한 다이나믹의 대비, 그리고 곡의 낭만성을 최고로 강조하는 드라마틱한 해석이 어우러져있다. 그래서 <세헤라자데>가 마치 거대한 교향곡처럼 들리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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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65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바이올린 협주곡, <슬픈 왈츠> ★★★★★
*안드레이 코르사코프(바이올린),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교향곡 2번은 시벨리우스의 개성이 강하게 반영된 작품으로 북구적 정서가 한층 짙게 배어 있다. 근래에 들어서 강렬한 개성을 표출하는 페도세예프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특유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잘 살리면서도 드라마틱한 감동도 놓치지 않는 명연. 특히 관의 화려하고 장렬한 포효와 현의 강력한 보윙이 어우러져 시벨리우스의 차디찬 북구적 정서가 뜨겁게 끓어오르는 듯한 묘한 모순 감각적 감흥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이다. 또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독주 바이올린 소리가 연약하다고 평소 느끼던 분에게 소름끼치는 강렬함을 들려주는 안드레이 코르사코프의 바이올린으로 듣는 협주곡 역시 이 음반에서 감정 연소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코르사코프의 바이올린은 역시 코간의 애제자답게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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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66 페도세예프 걸작선: <러시아의 추억> ★★★★★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의 파 닥스용, 스페인 무곡, <사계> 중 가을, 보로딘: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프린스 이고르> 중 폴로브치안 댄스, 림스키-코르사코프: <사막 찬가>, 차이코프스키: <녹턴>, 카차투리안: <스파르타쿠스>의 아다지오, <마스케라데>의 왈츠, 스비리도프: <눈보라>의 왈츠, 카차투리안: <가야네>의 사브레 댄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스베틀라노프가 세상을 떠난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러시아적인 지휘자는 누가 뭐래도 페토세예프이다. 그는 현재까지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을 30여년이 넘게 이끌어오고 있는데, 이 음반에서 그 오랜 음악적 동반자 관계의 아름다운 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러시아의 정통 레퍼토리로 꾸며져 있어 듣는 즐거움은 배가된다. 1975년에서 2003년도에 이르는 녹음으로, 아름다운 러시아 명곡을 담은 <러시아의 추억>이면서 동시에 30년이 넘게 호흡을 맞춘 <한 지휘자와 한 악단의 추억>이기도 한 뜻 깊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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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67 스비리도프: <작은 3부작>, <눈이 내리네>, <세르게이 에제닌 기념시> ★★★★★
*모스코바 체임버 합창단, 모스코바 소년 합창단, 유를로프 스테이트 러시안 아카데믹 카펠라, 콘스탄틴 리소프스키(테너),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게오르기 스비리도프(1915-1998)는 오늘날 그 누구보다도 더 재평가 받아야할 러시아의 현대 작곡가이다. 그는 소련의 영광과 비극 그 자체를 상징할 정도로 러시아의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러시아적 작곡가로, 페도세예프의 스비리도프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짧지만 장엄한 3부작 관현악 작품 <작은 3부작>과 성악과 교향악단을 위한 짧으면서도 매우 아름다운 칸타타 <눈이 내리네>, 그리고 장엄하면서 숭고한 작품인 테너와 합창단, 교향악단을 위한 <세르게이 에제닌 기념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기념시>의 남성 합창이 들려주는 러시아 특유의 비장감이 넘치는 가창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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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76 바딤 보리소프스키가 연주하는 비올라와 비올라 다모레 ★★★★★
*바딤 보리소프스키(비올라, 비올라 다모레), 보로딘 사중주단 외

20세기 초반부는 비올라 연주가 주목받기 시작하던 여명기였다. 몇몇 재능있는 음악가가 이 악기의 연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이 악기를 콘서트 용 악기로 내세웠다. 러시아에서 이러한 운동을 주도한 사람이 바딤 바실리에비치 보리소프스키로, 그는 소비에트 비올라 학교의 창시자이자, 뛰어난 솔리스트, 교육가 그리고 눈부신 비올라 음악 편곡자였다. 쇼스타코비치는 그의 현악사중주 13번을 보리소프스키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유명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비롯하여 보리소프스키가 비올라와 비올라 다모레를 연주하는 12곡의 아름다운 낭만주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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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78 볼쇼이 극장의 위대한 바리톤 이반 스콥초프가 부르는 러시아 로망스와 민요 ★★★★★
*이반 스콥초프(바리톤), 블라디미르 페토세예프(지휘), 러시아 민속악기 오케스트라 외

이반 스콥초프는 다른 위대한 볼쇼이 극장의 솔로이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노래의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극소수의 가수였다. 아주 미묘한 텍스트의 의미까지 포착해내는 그의 목소리는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며, 누군가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만들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누군가를 그리기도 하는 그런 마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의 가창에는 언제나 특별한 색깔과 인토네이션이 숨어있었다. 스콥초프의 피아니시모에는 멜랑콜리와 동경, 사랑과 연민, 쓰디쓴 회상이 녹아있었다. 그의 가창은 어떤 때는 울음이었으며 어떤 때는 속삭임이었다. 역사상 극소수의 가수만이 들려줄 수 있었던 노래, 바로 스콥초프가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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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82 타네예프: 교향곡 2번, <오레스테아> 서곡, 클리템네스트라 레시타티브와 아리오소, 간주곡
*이리나 보가체바(소프라노),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

<모스크바의 음악적 양심>, <세계의 교사> 등의 타이틀로 불린 세르게이 타네예프는 뛰어난 학자와 교육가로 러시아 음악가들로부터 깊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또한 위대한 작곡가이기도 했다. 음악은 그에게 종교였다. 낭만주의가 감각적인 미감을 추구하는 정점에 있던 시절, 타네예프는 지성과 마음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음악을 쓰기를 갈구했다. 타네예프의 교향곡 2번은 초연의 실패로 미완성인 채로 남게 되었지만, 1974년 블라디미르 블록이 완성을 시켜, 이제는 타네예프의 최대 걸작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러시아의 맹렬지휘자 페도세예프의 헌신적인 연주는 이 음악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준다. 교향악 팬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음악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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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83 슈만: 교향곡 2번, <만프레드>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안드레이 코르사코프(바이올린),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페도세예프의 연주는 러시아 전통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독오계열의 낭만주의 음악들에서 빛을 발한다. 다른 거장들의 연주가 그렇듯, 타인의 해석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오로지 독특한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주는 음악은 다른 연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감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가 연주하는 슈만 교향곡이 바로 이런 경우이다. 하지만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경우에서는 페도세예프는 자신의 이런 독창성을 다소 양보하고 안드레이 코르사코프의 바이올린을 충실히 서포트 해주고 있다. 코르사코프는 레오나드 코간의 애제자로, 차이코프스키 콩쿨과 엘리자베드 여왕 국제에서는 1위를 수상한 실력있는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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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85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2번 ★★★★★
*알렉세이 나세드킨(피아노),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스크리아빈의 대표적 명곡 두 곡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 지극히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열정적 격정으로 가득찬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콩쿨과 비엔나의 슈베르트 콩쿨을 석권한 러시아의 거장 알렉세이 나세드킨 최전성기의 명료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몽환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교향곡 2번은 스크리아빈 특유의 신비함과 관능, 섬세한 빛과 색채의 마술, 환상 그런 특징이 작품의 내면에서 표출된다. 페도세예프의 근육질적인 사운드와 초감각적인 미감은 이 작품의 뜨거운 숨결과 불타오르는 듯한 생명의 고동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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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D-00086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바그너 관현악 명곡선
(<리엔치> 서곡, <발퀴레> 중 <발키리의 비행>,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서주와 <이졸데의 죽음>, <지그프리트> 중, <신들의 황혼> 중 <장송 행진곡>, <로엔그린> 중 3막 전주곡)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스베틀라노프와 함께 러시아적 특성을 가장 잘 살려낸 지휘자로 오늘날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1974년 부임한 이래 수족처럼 호흡을 맞춰온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바그너의 웅대한 관현악곡들을 선보인다. 근육질적 사운드와 최대의 로맨티시즘을 주무기로 삼는 페도세예프에게 바그너의 그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작품들임에 틀림없다. 그의 지휘봉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그너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다. <발퀴레>에서의 포효는 우리에게 전율감을 선사하며 <로엔그린>의 환호는 해방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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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CD 010 세르게이 자로프의 돈 코사크 합창단 ★★★★★ 러시아 민요하면 떠오르는 돈 코사크 합창단은 사실 여럿있는데 이중 세르게이 자로프가 이끈 합창단이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 수록된 곡들은 모두 자로프가 이끌던 50년대 녹음으로 돈 코사크 최전성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비닐 레코딩의 질감을 그대로 복원하기위해 중간의 컴퓨터 프로세싱을 거치지않고 CD화했다. 수록곡 - 황제에게 바친 목숨, 칼린카, 눈 덮힌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모음, 페테르부르크 강을 따라, 황금벌, 카마 강의 노래, 올드 왈츠 등 총 15곡




Boheme


★ 전설의 현악사중주단, 타네예프 콰르텟이 연주하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

CDBMR 009155-63 타네예프 콰르텟-베토벤 현악사중주 Vol.1-9
★★★★★ 9 for 4 특별가격 한정패키지★★★★★
타네예프 콰르텟은 쇼스타코비치가 자신의 현악사중주 연주의 최고로 꼽은 바 있는 전설적인 러시아 정통 현악사중주단이다. 이들의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녹음(Melodoya)은 일본 그랑프리 수상, 최우수 실내악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음반.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보엠 레이블에 그들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이 남아있어 이 전설적인 단체의 뛰어난 연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낱장 발매 9장을 비닐로 래핑한 특별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며, 박스셋이 아닙니다. 이점 유념해 주시고, 한정수량으로 이번만 제공됩니다.)


Russian Disc


RDCD 00694 스트라빈스키: 요정의 입맞춤, 시편 교향곡
스베틀라로프의 1998년 모스크바 실황!
연주: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모스크바 스테이트 아카데믹 교향악단

RDCD 00693 알벤: 교향곡 4번, 드뷔시: 교향시 “바다”
스베틀라로프의 1989년, 93년 모스크바 실황!
연주: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모스크바 스테이트 아카데믹 교향악단

RDCD 00335 보이스 앤드 오르간
오르간 반주에 메조 소프라노의 음성으로 듣는 성가곡집.
* 히트곡 카치니 <아베 마리아> 수록!
연주: 타마라 크라브초바-레닉(메조 소프라노)


Moscow State Conservatore


SMC 0003-4 (2CD)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쿨 실황(1958년)
클라이번과 콘드라신의 만남!
연주: 반 클라이번(피아노 부문 1위), 레브 블라센코(피아노 부문 2위), 바이에리 클리모프(바이올린 부문 1위)
키릴 콘드라신(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MC 0035 오이스트라흐와 황금의 트리오
오이스트라흐, 오보린, 크누세비츠키와 보로딘 사중주단!!
수록곡: 쇼송-바이올린, 피아노, 현악사중주를 위한 콘체르토 Op.21/쇼스타코비치-피아노 3중주 Op.67
연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레프 오보린(피아노), 스비아토슬라프 크누세비츠키(첼로), 보로딘 콰르텟

기타
CD 1999-03 마리아 유디나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 외
수록곡: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27번, 힌데미트-피아노 소나타 3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M 03-131 레너드 번스타인 인 러시아
(번스타인과 뉴욕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1959년 러시아 공연 실황!)
수록곡 - 베토벤:<에그몬트> 서곡 / 브람스: 교향곡 1번/ 라벨: <라 발스>
연주: 레너드 번스타인(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댓글목록

라파엘님의 댓글

라파엘 작성일

VVCD-00082 ...^^

전시형님의 댓글

전시형 작성일

앗 !!

이중오님의 댓글

이중오 작성일

VVCD-00076 부탁 드립니다.

채홍기님의 댓글

채홍기 작성일

VVCD-00059 클래시컬 러시안 민요집<br>VVCD- 00060 하차투리안 100주년 기념음반<br>RLCD-010 돈 코사크 합창단 부탁드립니다.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VVCD-00035 글린카: 관현악 작품집<br>VVCD-00067 스비리도프: <작은 3부작>, <눈이 내리네>, <세르게이 에제닌 기념시><br>VVCD-00076 바딤 보리소프스키가 연주하는 비올라와 비올라 다모레

김운용님의 댓글

김운용 작성일

VVCD-00035 그린카: 관현악 작품집  부탁합니다

이태일님의 댓글

이태일 작성일

vvcd-00085 스크리아빈 vvcd-00078 이반 스콥쵸프 vvcd-00069 하차투리안 이렇게 3장 보관 부탁합니다..

라프님의 댓글

라프 작성일

VVCD-00082 타네예프: 교향곡 2번, <오레스테아> 서곡, 클리템네스트라 레시타티브와 아리오소, 간주곡<br><br>한 장 부탁드립니다.

권인해님의 댓글

권인해 작성일

VVCD-00067 스비리도프 : 부탁드려요~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작성일

VVCD-00060 하차투리안 100주년 기념 음반 <br>VVCD-00067 스비리도프: <작은 3부작><br>VVCD-00085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2번 <br>VVCD-00066 페도세예프 걸작선: <러시아의 추억>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작성일

VVCD-00053 구바이둘리나 편곡의 <레 그랑 땅고>를 추가해주세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