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Harmonia Mundi 외 신보(6/9(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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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5-13 20:04 조회2,94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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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254
라모: 현악 6중주에 의한 콩세르
앙상블 레작상, 티보 노알리(바이올린, 지휘)
본 음반의 레퍼토리는 프랑스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장-필립 라모의 콩세르에 의한 총 16곡, 5개의 클라브생곡집(1741년) 중 일부 5곡을 현악 육중주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한 것이다. 이 현악 버전은 생상스가 1896년 발표한 라모의 작품 에디션 2집에 수록되어 있던 것으로 노알리는 바이올린 3대, 비올라 1대, 첼로 2대로 현악 육중주를 구성하여 다채롭고 유려하고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멤버이자 악장이며 자신의 앙상블인 ‘앙상블 레작상’의 리더인 티보 노알리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합주, 솔로 다양한 장르에서 바로크 음악 해석에 최고를 보여주고 있다.
AP273
포레: 실내악 작품집 2집 (3CD)
피에르 푸슈느레(바이올린), 시몬 자우이(피아노), 라파엘 메를랭(첼로), 마리 실렘(비올라), 스트라다 사중주단
프랑스의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포레의 실내악 작품 2집.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 포레의 실내악 중 피아노 사중주와 피아노 오중주 그리고 가장 마지막 작품이자 걸작으로 손꼽히는 현악 사중주 Op.121까지 담고 있다. 고도의 기교, 서정적이고 풍부한 선율 그리고 활기 넘치는 포레의 실내악 작품들 모두 높은 수준의 연주로 레코딩되었다.
피아니스트 시몬 자우이는 특별히 포레 음악에 탁월한 연주자이며 에벤 사중주단의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라파엘 메를랭 그리고 피에르 푸슈느레는 12살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2002년 올리비에 샤를리에 클래스에서 만장일치 1위를 수상, 그외 유수 대회에서 솔로, 실내악으로 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이다.
[수록곡]
CD1) 피아노 사중주 1번, 2번,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세레나데
CD2) 피아노 오중주 1번, 2번
CD3) 현악 사중주 Op.121
AP289
레베카 클라크(1886-1979): 비올라를 위한 작품
뱅시안 베랑제(비올라), 다나 쇼칼리(피아노), 엘렌 콜러레트(바이올린), 다비드 루웨스(첼로)
비올라 소나타, 모르피우스, 파사칼리아,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개의 소품, 아이리쉬 멜로디, 둠카, 차이니즈 퍼즐
비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레베카 클라크는 당대 블로흐, 라벨과 함께 꽤 영향력 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잊혀졌다. 클라크는 인상주의 드뷔시의 영향을 받으며 자신만의 색을 담은 뛰어난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 특별히 영국 최초의 전문 여성 연주자였던 그녀는 비올니스트로 수년 동안 활동하며 비올라 소나타를 비롯해서 비올라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였다. 본 음반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클라크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만드레드 사중주단의 멤버로 오랫동안 실내악 활동을 해 온 뱅시안 베랑제의 연주는 세련되고 생동감 넘치며 섬세하고 따듯한 서정미가 흐른다.
Evidence
EVCD086
라벨의 영향력
트리오 SR9(marimbas), 키리에 크리스트맨슨(보컬), 아스트리그 시라노시안(첼로), 샤니 디루카(피아노)
라벨: 스페인 광시곡,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 Allegro scherzando/ 다니엘 아랑고- 프라다: 프리즘/ 파야: 덧없는 인생 중 스페인 무곡 1번, 2번/ 포레: 3개의 가곡 중 요람
마림바 트리오 앙상블, 트리오 SR9가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 밤의 가스파르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파야의 스페인 무곡, 포레의 가곡 등 모든 작품들을 첼로, 보컬, 피아노와 함께 연주하는 매력적인 레코딩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벨은 스페인과 러시아에 영향을 받았고 포레는 라벨의 스승이다. 몽글몽글하고 이색적인 마림바 특유의 사운드를 잘 살려서 플라멩코풍의 스페인 무곡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포레의 부드럽고 포근한 자장가를 잘 노래하고 있다. 리옹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타악기 앙상블, 트리오 SR9는 룩셈부르크 타악기 대회, 유럽음악 앙상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VCD084
내 어머니의 노래집 - 리스트에 의한 가곡 편곡집
엘레나 로자노바(피아노)
슈베르트: 실을 잣는 그레트헨, 세레나데, 마왕, 아베 마리아, 물 위에서 노래함, 젊은 수녀, 송어/ 슈만: 헌정/ 리스트: 순례의 해 2권 중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47, 104, 123/ 쇼팽: 봄, 반지, 바카날, 귀향
리스트는 새로운 음악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원곡을 새롭게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하는데도 노력을 했다. 베토벤 교향곡에서 베를리오즈, 바흐, 라수스, 슈베르트 등 광범위한 작품을 편곡함으로 자신의 모든 작품 중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아베 마리아, 송어, 헌정, 봄, 반지 등은 성악가이신 어머니가 어린시절부터 자주 들려주신 친근한 곡들로 로자노바는 어린시절 추억과 함께 원곡의 의미를 듬뿍 담아 연주하고 있다. 오데사 출신으로 음악가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엘레나 로자노바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La Dolce Volta
LDV105
리스트: 원스 어폰 어 타임 _ 피아노 솔로 작품
미셸 달베르토(피아노)
순례의 해 1년 ‘스위스’ 중 오베르망의 골짜기,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중 풍경, 마제파, 회상, 눈보라,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앞서 베토벤 음반으로 크게 극찬 받은 달베르토가 리스트 음악에 도전했다. 리스트의 피아노 솔로곡은 뛰어난 피아노 작품이자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미지를 담고 있는 예술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로 작곡에만 약 47년이나 걸린 ‘순례의 해’는 그의 젊은 시절의 추억들이 담긴 여행기와도 같으며 빅토르 위고의 동명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마제파는 테크닉적으로 가장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풍경은 아름답고 고요한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달베르토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 속에 작품 속 이야기를 이어가며 마침내 최고의 피아노 소나타로 손꼽히는 B단조 피아노 소나타로 마감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미셸 달베르토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대회에서 1위, 스위스의 클라라 하스킬 피아노 콩쿠르 1위, 리즈 국제 피아노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그는 12세에 알프레도 코르토의 애제자였던 블라도 페르뮈테르에게 소개되어 파리콘서바토리에 들어가 그의 클래스에서 9년 동안 공부하였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다채로운 세계관을 그려내 전세계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달베르토는 Denon, EMI, BMG/RCA, Harmonia Mundi, Erato 등에서 무수히 많은 명반을 발매하였으며 특별히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 라벨, 프랑크, 포레 등에 탁월한 해석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LDV110
혁명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피아노)
드뷔시: 영상 1권 중 물의 반영, 전주곡집 2권 12곡/ 트리스탕 뮈라이(b.1947): 물 속의 자갈, 사랑의 꾀꼬리, 메모리얼, 부활, 인간 혐오자, 인상
프랑스 피아노계의 거장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의 드뷔시와 뮈라이의 음반
첫 수록곡 드뷔시의 물의 반영을 시작으로 기는 극강의 스킬, 몽환적인 분위기, 끊임없이 아름답게 춤추는 파동이 듣는 이를 무한한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프랑스 작곡가 뮈라이는 드뷔시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다양한 악기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였다. 본 음반에는 그의 2018-2021년 꽤 최신작들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며, 환상적인 색채감은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러 번의 국내 공연으로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근한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는 독일 낭만 음악에 빼어난 연주자로 평가 받으며 각별한 베토벤에 대한 애정으로 이에 대한 독보적인 명성도 듣고 있으며 다양한 실내악 연주 활동도 해 오고 있다.
Mirare
MIR596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S.139
가브리엘 스턴(피아노)
전주곡, 풍경, 마제파, 도깨비불, 환영, 영웅, 회상, 밤의 선율, 눈보라
낭만주의 음악사를 대표하며, 당시 대중의 우상이었고 쇼팽과 함께 피아노의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추구한 리스트는 최초로 솔로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거의 모든 피아노 연주 기술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피아노 기교를 이전에는 도달하지 못한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피아니스트에게 기술적인 도전이외에 다양한 이야기와 분위기 그리고 뛰어난 예술성을 요구하는 이 곡은 많은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들이 도전을 했다. 전주곡을 시작으로 리스트의 재래를 연상시키는 스턴의 놀라운 재능과 신기에 가까운 현란한 테크닉의 본 레코딩은 역사적 거장들의 명연주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고려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강추!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kIE9WNOoIY
MIR598
프랑크: 교향시 ‘요정’/ 전주곡, 코랄과 푸가/ 교향적 변주곡/ 전주곡, 아리아와 피날레
탕기 드 빌리앙쿠르(피아노), 플랜더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리스티나 포스카(지휘)
강렬한 표현력, 조화로우면서도 풍부하고 오르간적인 장려함 등 프랑크를 대표할 수 있는 눈부신 작품들 즉 피아노 협주곡 형태의 교향시 요정과 교향적 변주곡 그리고 전주곡, 코랄과 푸가, 전주곡, 아리아와 피날레 등 주요 작품들을 수록한 음반.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탕기 드 빌리앙쿠르는 완벽한 음악인,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색채로 미래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솔로 음반 뿐만 아니라 여러 연주자들과 함께 HM에서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여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와 2번의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2013년 권위있는 독일 지휘자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포스카는 유럽의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오페라 지휘로도 유명하고 2021/22 부터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는다.
MIR608
빛 - 스웨덴의 아름다운 노래
마린 샤뇽(메조 소프라노), 조세핀 암브로셀리(피아노)
토르 아울린(1866-1914): 장미에게, 그리고 기사는 성지로 향했다/ 빌헬름 스텐함마르(1871-1927): 멜로디, 저 너머 배는 떠나고, Fylgia, 단풍 나무 그늘에서, 숲에서, 해변의 노래/ 튜르 랑스트룀(1884-1947): 그저 한때, 이별, 밤의 날개, 밤에 보내는 기도, 세레나데/ 빌헬름 페테숀-베리에르(1867-1942): 산양아 소년에게로, 수확의 노래, 기다림은 즐거워, Boljeby Waltz/ 보 린데(1933-1970): 사과나무와 배나무, 당신이 나에게 키스한 초원에서/ 시규르드 폰 코크(1879-1919): 샤이트라의 달에게/ 라슈-에릭 라숀(1908-1986): 방황하는 발아래 잔디는 노래한다/ 구스타프 노르드크비스트(1886-1949): 바다에서/ 군나르 데 프루메리(1908-1987): 당신이 내 눈을 감길 때
전통적으로 북유럽을 주도하는 바이킹의 후손 스웨덴은 겨울이 길고 일조 시간이 짧고 추운 기후 특성상 태양, 빛이 주는 의미가 각별하다. 음반 타이틀 ‘Ljus’는 스웨덴어로 빛을 의미한다. 본 음반은 마린 샤뇽과 조세핀 암브로샐리가 스웨덴을 여행하는 동안 바라본 북극의 빛에 대한 감상과 기억을 담고 있다. 샤뇽과 암브로샐리는 여러 스웨덴 작곡가들에 의한 가장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 음악의 희망, 기쁨을 밝고 따뜻한 선율로 노래하고 있다. 파리 국립음악무용원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마린 샤뇽은 초기음악에서 현대 뮤직컬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탐구하고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FZQ67i4NKM
Rubicon
RCD1077
브람스: 현악 사중주, 현악 오중주 (2CD)
암스테르담 듀독 사중주단, 릴리 마이얄라(비올라)
브람스는 20여 곡의 현악 사중주를 작곡했으나 모두 폐기하고 신중한 고민 속에 여러 번의 수정을 통해 오직 3곡만이 출판하였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듀독 사중주단은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자신만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비올라가 추가된 현악 오중주는 릴리 마이얄라가 함께 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지적이며 다재다능한 암스테르담 듀독 사중주단은 리게티, 쇼스타코비치, 모차르트, 멘델스존, 제수알도, 조스캥 데 프레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청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네덜란드의 유명한 건축가 Willem Marinus Dudok에서 인용하고 있다.
Harmonia Mundi
HMM902612
라벨: 피아노 협주곡과 노래
세드릭 티베르기엥(피아노 ), 스테판 드구(바리톤), 레 시에클, 프랑수와-자비에 로트(지휘)
피아노 협주곡, 둘시네아 공주에게 마음을 품은 돈키호테(공상적인 노래, 서사적인 노래, 축배의 노래), 2개의 히브라이 노래 중 카디시, 영원한 수수께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테판 말라르메의 3개의 시, 성녀,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앞서 발매한 라벨 시리즈로 큰 호평을 받은 로트와 레 시에클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과 가곡을 레코딩하였다. 전쟁에서 오른손을 잃은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의 부탁으로 만들어진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은 단악장으로 콘트라베이스를 시작으로 굉장히 웅장하며 G장조 피아노 협주곡보다 더 기교적이고 화려하며 어렵다. 오리지널 피아노 솔로에 의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절제된 기교 속에 우아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정확하고 풍부한 뉘앙스, 장엄하면서도 강력한 티베르기엥의 피아노와 투명하면서도 화려한 색채의 오케스트레이션이 만나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참신하고 매력적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천부적인 프랑스 바리톤 스테판 드구는 라벨의 이국적인 가곡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바리톤 스테판 드구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으로 1998년 액상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마술피리에서 파파게노로 데뷔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주요 무대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오페라, 종교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호평 받으며 2012년 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에서 수상하였으며 피아니스트 엘렌 루카스와 함께 한 프랑스 가곡(V5209), 드뷔시 가곡(HMM90230607), 베를리오즈 여름 밤(HMM902634)음반으로 극찬을 받았고 특별히 프랑스 가곡과 독일 가곡에 뛰어난 해석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출신의 로트는 오르간 연주자였던 아버지 덕분에 일찍 음악에 접하며 파리고등음악학교에서 공부하여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그는 고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레 시에클을 창단하여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주로 찬사 받고있다. 적절한 역사적 악기로 드뷔시, 라벨, 베를리오즈, 베토벤, 말러, 스트라빈스키 등의 작품에 창조적인 해석을 선보여 음악의 세계 쇼크,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 독일음반비평가상 등 유수 음악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극찬을 받고 있다
HMM902643
쇼팽 &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장-기앙 케라스(첼로 Gioffredo Cappa 1696),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노 에라르(쇼팽), 스타인웨이(라흐마니노프)]
앞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으로 최고의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거장, 장-기앙 케라스와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빚어낸 환상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집.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모두 유일하게 한 곡만 남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두 악기가 동등한 위치에 숨막히는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피아노는 독자적인 움직임과 고도의 기교를 요구한다. 생애 마지막에 작곡한 쇼팽의 첼로 소나타는 작곡가가 남기는 마지막 유언처럼 어둡고 우울한 정서를 그리고 젊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은 광채와 솟구치는 열정과 아름다운 서정성을 담고 있다. 팔방미인이라 불리며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솔로에서 실내악까지 전방위 연주자로 뛰어난 실력을 들려주는 케라스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약음, 깊은 슬픔의 찬 음색, 유연하고 우아한 활의 움직임은 강추를 권하게 만든다. 2종류의 피아노를 사용하고 있는 멜니코프는 투명하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다
HMM902664
슈만: 교향곡 전곡 (2CD)
뮌헨 필하모니 관현악단, 파블로 에라스-카사도(지휘)
파블로 에라스-카사도와 뮌헨 필하모니 관현악단의 슈만 교향곡 전곡 레코딩. 4개의 교향곡은 슈만이 얼마나 위대한 작곡가인지를 보여주기 충분하다. 깊은 우울증 속에서 탄생한 2번은 좌절과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영웅적인 서사를 표현하고 있으며 라인으로 불리는 3번은 초연시 크게 성공했던 곡으로 독일음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1851년 수정된 악보를 이용하고 있는 4번은 클라라의 사랑을 절절히 담아내고 있다. 에라스-카사도는 치밀하고 단단한 형식과 긴장된 리듬, 영감의 자유가 결합된 농밀한 사운드, 강렬한 열정과 파워로 슈만의 열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영혼을 표현하고 있다. 130년이 넘는 역사의 뮌헨 필하모니는 완벽한 사운드, 화려하게 울려 퍼지는 웅장한 관악기로 화려하고 선명한 연주를 들려준다.
1977년 스페인 그라나다 태생의 파블로 에라스-카사도는 관현악, 합창, 오페라 그리고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에서 극찬받고 있다. 그는 2007년 루체른 음악제의 지휘자 콩쿨에서 특출한 현대음악 해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후로 불레즈 초청으로 페스티발 아카데미를 2번 지휘하고, 2009년 산토리 음악제에서 슈톡하우젠의 그루펜을 지휘하였다. 2011년 10월 베를린 필 데뷔, 2012년부터는 뉴욕의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의 자리에 올랐다. 2013년부터 HM를 통해서 매해 슈베르트, 슈만, 차이코프스키, 바그너, 드뷔시, 몬테베르디 등 다양한 음반을 발매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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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