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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901871 바흐 : 이탈리아 협주곡, 시실리아 BWV596, 협주곡 BWV975,974, 981, 973, BWV590 아리아 - 비발디, 마르첼로의 작품을 피아노 솔로 편곡 연주 : 알렉산드르 타로(피아노)
바흐는 많은 훌륭한 작품을 창작했을뿐만 아니라 이미 작곡해 놓은 곡을 새롭게 편곡해 전혀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데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이 음반에는 그가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의 협주곡을 클라비어 솔로 작품으로 편곡한 것들이다. 트랙 9번은 CF에서도 사용되었던 곡으로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무척 아름답다. 몇 해 전부터 라모, 쿠프랭, 스칼라티등 16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레코딩해 온 알렉산드르가 마침내 바흐에 이르렀다. 그는 원곡 하프시코드 작품이 아닌 피아노로써 바흐의 새로운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클래식 투데이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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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907386 러시안 로맨틱 송 수록곡 : 날 욕하지 말아요, 내 사랑이여, 슬픔, 나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두 번의 작별, 야상곡, 세레나데, 왈츠, 사진, 돌풍, 안녕! 지난 불행은 잊자, 메모, 연주 : 카이아 울브(소프라노), 헤이키 매틀릭(기타)
제2의 스베틀라나! 러시아 노래하면 흔히 거칠기까지한 저음의 베이스나 남성 합창단이 부르는 민요를 생각하는데 여기선 소프라노와 기타 반주에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러시아 가곡을 담고 있다. 가려린 듯 우수에 찬 소프라노의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한순간에 잡아 놓기 충분하다. 트랙 5번의 기타 솔로 ‘A sad mood'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섬세하면서도 슬픈 정서를 담고 있다. 강추!! 소프라노 카이라 울브는 에스토리아 필하모닉 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많은 앨범 발매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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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56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K.330, K.331'터키행진곡‘, K.332 연주 : 안드레아스 슈타이어(피아노포르테)
최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슈타이어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탄을 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로 이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그는 포르테피아노로 너무도 당당히 자신만의 버전으로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중적인 K.331을 처음 듣는 순간 낯설은 연주에 다소 당황스럽기까지 하지만 화려한 겹박자, 약간 빠른 템보의 강렬한 타건은 기존의 다른 연주를 능가하기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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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907327 힐데가르트 폰 빙엔 : 불의 기원 연주 : 어나너머스 4
, 미국의 여성 4인조 ‘어나너머스 4’는 1997년에 만든 앨범 ‘11000명의 처녀들’을 통해 독일 마인츠의 수녀 음악가 힐데가르트 폰 빙엔(1098-1179)의 붐을 일으켰으며, 거꾸로 그 덕분에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그들이 8년 만에 힐데가르트를 다시 찾았다. 성 우르술라의 비전을 다루었던 전작에 비해 신보는 마리아 찬미, 일반적인 성무일과 기도 등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멜리스마와 실러블 양식이 급격한 전환, 그레고리아 성가와는 동떨어진 선법(mode), 넓은 음역대를 힐데가르트 음악의 특징이라고 꼽았을 때, ‘어나너머스 4’는 그로부터 대중들이 공감할 만한 ‘재미’를 가장 잘 이끌어내는 현역 최고의 그룹이다. 또 한 번 센세이셔널한 열기에 휩싸일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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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49 하이든 : 교향곡 91번, 92번 ‘옥스포드’, ‘베레니체’ 콘서트 아리아( 풀오케스트라 버전) 연주:베르나르다 핑크(메조 소프라노),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르네 야곱스(지휘)
지난해 하이든‘사계’로 전세계 음악 시장을 평전한(?) 르네 야곱스의 신보이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지난 하이든 교향곡 6-8번앨범에 이은 두 번째 앨범이다. 교향곡 91번 2악장은 매우 섬세하면서 변화가 다양한 아름다운 곡이다. 92번 역시 하이든이 이연주를 듣는다면 자신의 연주보다 낫다하지 않을까 싶다. 두개의 교향곡 사이에 콘서트 아리아는 모차르트 작품중 훌륭한 곡임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인데 베르나르다 핑크의 풍부한 감성과 절절한 노래로 듣는 이를 소름이 끼치게 만든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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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87057 드뷔시/젬린스키 : 현악 4중주 연주 : 카잘스 현악 4중주단
작곡가 ‘아리아가’ 현악 4중주로 HMF에 데뷔했던 카잘스 현악 4중주단의 두 번째 앨범이다. 드뷔시와 젬린스키는 시대와 환경등을 볼때 전혀 다를 두작품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배치하여 연주하고 있다. 앞으로의 신보가 계속 기대가 되는 연주자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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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26.27 헨델 : 페르시아의 왕자 시로에 오페라 연주 : 안 헬렌베르그(알토), 임 순애(소프라노), 카펠라 콜로니엔시스, 안드레아스 스펠링(지휘)
이 오페라의 내용은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남 시로에 왕자가 여러 가지 역경 즉, 왕위를 꿈꾸는 동생, 아버지의 정부의 유혹,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등을 지혜와 굳은 신념으로 잘 해결해 마침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왕위도 계승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헨델 바로크 오페라 레코딩에 적지 않은 노력을 해 오고 있는 하모니아 문디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하이든/칸타타에 이어 이번 앨범에 참가한 임 순애의 뛰어난 실력《2막 4장 트랙21》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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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05.07 3CD D.스칼라티 : 그리젤다 오페라 연주 : 도로테아 뢰흐만(소프라노), 로레스 자조(카운터테너), 베르나르다 핑크(메조 소프라노)베를린 고대 아카데미, 르네 야곱스(지휘)
이 작품은 미천한 목동처녀와의 사랑으로 곤경에 처했던 왕 구알티에로 (Gualtiero)는 자신의 아내 그리젤다(Griselda)로 하여금 극심한 시련을 통과하도록 하므로써 그녀의 지조, 사랑, 진실, 그리고 인내의 미덕을 신민들에게 증명시키고, 귀족계층들의 끈질긴 신분태생 논쟁을 잠재운 통쾌한 "해피엔딩 오페라"이다. 스카를라티를 중심으로 한 나폴리 오페라의 형태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매 해 한개 이상의 오페라를 레코딩하고 있는 르네 야곱의 왕성한 음악 활동이 놀랍다. *디아파종 만점, 레페르트와르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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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52 함부르크 오페라의 서곡 모음집 : 쉴만/Ludovicus Pius, 엘레바흐/조곡, 카이저/신포니아, 헨델/알이라, 쉬펄데커/합주곡 연주 : 베를린 고대 아카데미
많은 실내악 합주단체가 있지만 바로크시대의 교향곡, 합주곡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베를린 고대 아카데미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바흐,C.P.E.바흐,J.C.바흐, W.F.바흐, 텔레만의 작품들을 통해서 그들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앨범 역시 바로크(1650-1750)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동했던 작곡가의 작품들을 모았다. 고악기가 아닌 일반 악기로 합주곡울 연주할 경우 자칫 민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양한 타악기의 삽입으로 각 조곡들을 흥겹게 잘 표현해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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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907390 알폰소 시대의 음악 연주 : 뒤파이 콜렉티브
스페인 카스티야 왕국의 알폰소 10세(재위 1252-84년)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문화와 과학 우대 정책을 펴서 후대에 ‘현명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었다. 이 시기 음악도 현격하게 발전하여 화려했던 스페인 르네상스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음반은 당시 유행한 기악 춤곡, 노래와 함께, 유명한 종글뢰르(음유시인)인 마르틴 코닥스의 연가곡 ‘사랑의 노래’를 수록하여 융성했던 음악 문화의 단면을 엿보게 한다. 영국의 고음악 단체 뒤파이 콜렉티브는 과거의 충실한 재현과 현재의 살아있는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터키와 이집트 등의 전통 악기를 복원하여 악곡에 쓰인 이슬람의 향취를 되살리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고음악 애호가의 필청 목록에 포함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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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X2987054 알리아 무지카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 미구엘 산체스(지휘)
스페인의 고음악 단체인 ‘알리아 무지카’의 걸작 선집이다. 이제까지 발매했던 3종의 음반에서 음악을 발췌했는데, 큰 줄기는 역시 단체의 본령인 10-12세기의 스페인 음악이다. 그중에서도 전반부에 배치된 유대 음악은 ‘알리아 무지카’의 특기. 기존 스페인과 아랍 음계에 유대 음률이 혼합된 노래들은 신비스러운 동시에 이국적 향취가 강하다. 텍스트는 신을 찬미하거나 자연과 역사를 빗대 대중을 일깨운다. 중간부에 놓인 지중해 지역(코르시카와 사르디니아 중심)의 평성가는 유럽 성가가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음반은 12세기 스페인의 중세 음악으로 끝맺는다. 프랑스 노트르담 학파의 전조가 보이는 폴리포니가 빼어나다. 악기의 복원에서부터 순결한 연주까지 악단의 노고와 전문성이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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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X2907259 헨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앤드류 맨지(바로크바이올린), 리차드 에거(쳄발로)
고혹적인 선율로 그린 바로크의 극 세밀화 이 음반은 진정한 의미에서 현존하는 헨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에 대한 완벽한 재현이 되는 셈이다. "맨지는 아주 놀랍도록 당당하고 자유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하프시코드를 연주자 에가도 흥에 넘친다." - BBC 뮤직 매거진 *그라모폰 2001년 11월호 이달의 좋은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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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X291557 베토벤 장엄미사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라 샤팰 르와얄, 콜레기움 보칼레, 필립 헤레베헤(지휘)
장중하고 격렬한 베토벤 최고의 종교 음악. 바로크 종교 음악의 거장 헤레베헤는 베토벤에 있어서도 독창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전체를 일사불란하게 이끌며, 격렬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언제나처럼 종교적 분위기가 감도는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헤레베헤는 이 감당하기 힘든 대작을 다루는데 놀라운 역량을 발휘했다. 아무도 그렇게 놀라운 연주를 들려주지 못했다. 지금까지.”(클래식 CD)"이 연주는 극적인 통일감으로 가득하다. 이 특별한 작품에는 그렇게까지 통일감 있게 다뤄지는 것이 쉽지 않다. 전율적이다. 속세를 완전히 초탈한 연주다.“(워싱턴 포스트) *디아파종 최고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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