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로톤 수입예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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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07-09 19:06 조회12,485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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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786 루지에로 리치 리사이틀 - 도흐나니, R.슈트라우스, 파야: 바이올린 작품집 ★★★★★ 연주: 루지에로 리치(바이올린)/페렝크 라도스(피아노)
‘파가니니의 재래’라고 칭송받던 이탈리아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루지에로 리치. 헝가로톤에서 발매된 그의 음반이 뜻밖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리치가 40대 중반의 최고의 연주력을 펼쳐보이던 시절인 1963년의 녹음으로 도흐나니의 소박한 향토색, 슈트라우스의 응축된 낭만성, 파야의 이국적인 정취를 특유의 깨끗한 톤과 거침없는 테크닉으로 깔끔하게 들려준다. 품격 높은 실내악 음반으로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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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37-142 (6CDs) 브람스: 관현악 작품 전집 - 교향곡, 바이올린 & 피아노 협주곡, 독일 레퀴엠 외 연주: 헝가리 라디오 교향악단/타마스 바샤리(지휘) ★★★★★
헝가리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피아노음악 애호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던 타마스 바샤리가 포디움의 위의 용감한 전사로 변신하였다. 1993년부터 헝가리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바샤리는 바렌보임, 에센바흐, 아쉬케나지, 플레트네프 등의 전례에 비견될 만큼의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 왔음을 이 음반을 통해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묵직한 중량감을 담은 브람스의 네 교향곡은 물론 협주곡들 역시 발군의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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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362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 2번, 도흐나니: 동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연주: 졸탄 코치쉬(피아노)/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
과거 필립스를 통해 발매되었던 것과 동일한 음원으로 코치슈의 눈부신 기교와 드라마틱한 연출, 이반 피셔가 지휘하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호쾌한 반주로 많은 지지자들을 낳았던 바로 그 연주이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동 음악감독인 두 연주자가 주고받는 긴밀한 호흡이 연주의 성과를 드높인다. ‘작은 별’의 선율을 기초로 한 도흐나니의 동요주제의 변주곡 역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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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446 리스트: 타소, 오르페오, 전주곡 연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야노스 페렌치크(지휘)
야노스 페렌치크(1907-1984), 1952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무려 32년간을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면서 전후 헝가리 음악계를 지탱하는 튼튼한 대들보 역할을 맡았었던 위대한 마에스트로였다. 유명한 ‘전주곡’을 비롯하여 리스트의 대표적인 교향시 3편을 함께 담은 이 음반은 사망 2년 전인 1982년에 녹음된 것으로 헝가리 음악에 대한 재능과 경륜을 통해 완성된 헝가리 음악에 대한 거장의 마지막 자부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명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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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 연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
라이너, 셀, 도라티, 솔티, 페렌치크로 이어지는 찬란한 헝가리 마에스트로 계보의 계승자인 이반 피셔. 그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기량이 을 이 음반을 통해 만끽할 수 있다. 피셔는 자신이 직접 재편곡한 헝가리춤곡을 수록하였다. 이후에 등장한 필립스 음반이 집시밴드 스타일의 파격적인 편곡인 반면, 이 음반은 보다 절충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켈러 사중주단의 리더 안드라슈 켈러가 근사하게 집시 피들을 모사하며, 침발롱의 즉흥연주가 헝가리의 토속적인 정취를 물씬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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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1437 바르톡: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디베르티멘토 연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안탈 도라티(지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미국에서 병마와 싸우며 완성한 바르톡의 마지막 대작이다. 작곡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헝가리의 민속적인 색채가 크게 두드러지는 작품은 아니나, 라이너, 도라티에서 시작하여 이반 피셔에 이르기까지 헝가리 출신 지휘자들이 두각을 드러내어왔다. 도라티는 유명한 머큐리 음반(1962년)에 이어 7년 뒤 고국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또 다른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완성하였다. 작품에 대한 거장의 탁월한 안목과 자국의 명예를 걸고 혼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활약이 결합된 주목할 만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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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475-76 (2CDs) 브람스: 독일 레퀴엠 연주: 이오나 토코디(소프라노), 이스트반 가티(바리톤)/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야노스 페렌치크(지휘)
헝가리를 대표하는 명지휘자 야노슈 페렌치크가 사망 일 년 전인 1983년에 완성한 음반. 자신의 수하인 헝가리 국립교향악단 대신 슬로바키아 필을 객원 지휘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서방의 여러 레이블들의 초빙을 받아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을 만큼 우수한 앙상블을 자랑했던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합창단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리라. 죽음의 존재를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었을 노대가의 달관의 해석이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완만하고도 장엄한 연주로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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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D4035 슈베르트: 현악 5중주, 단악장 4중주 D.703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바르톡 4중주단/뉴 부다페스트 4중주단
올해로 결성 48주년을 맞이하는 바르톡 사중주단은 헝가리언 사중주단과 더불어 전후 헝가리 실내악계의 대들보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바르톡 사중주단의 원숙한 연주는 가을의 고즈넉함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슈베르트의 현악오중주의 참 맛을 제대로 살려내 준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미클로스 페레니가 이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현악사중주인 D.703은 또 다른 헝가리의 중견 앙상블은 뉴 부다페스트 사중주단의 연주를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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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910 도흐나니: 피아노 음악 Vol.1 연주: 이오나 프루니(피아노)
‘동요주제의 변주곡’으로 잘 알려진 에르뇌 도흐나니는 작곡가로서 뿐만 아니라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였다. 연주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에 기초하여 낭만주의의 잔영과 헝가리 민속색채가 절묘하게 결합된 다수의 피아노곡들을 작곡하였다. 들리브의 발레와 요한슈트라우스의 왈츠를 화려한 기교로 재해석한 4편의 패러프레이즈들이 특히 인상적이며, 작곡가의 복고풍 취향을 반영하는 듯한 가보트와 뮤제트, 엠마 그루버의 테마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등도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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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91 도흐나니: 피아노 음악 Vol.2 연주: 이오나 프루니(피아노)
에르뇌 도흐나니의 피아노작품들을 수록한 두 번째 음반. 헝가리의 대표적인 여류 피아니스트인 일로나 프루니가 전작에 이어서 연주를 맡았다. 프루니는 자국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아니 피셔로부터 ‘헝가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칭찬받았던 장본인으로 작곡가의 기교지향적인 작품들을 탄탄한 기교를 바탕으로 능수능란하게 연주해 나간다. 일종의 음악적 낱말놀이인 ‘Hedwigiana’, 민속음악에 대한 애정을 담은 ‘헝가리 민요에 의한 변주곡’, ‘숙련된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12편의 짧은 연습곡’ 등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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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868 드보르작/차이코프스키: 첼로 협주곡, 로코코 변주곡 ★★★★★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
미클로스 페레니와 이반 피셔. 헝가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들이 펼치는 한판 승부가 대단히 강렬하다. 과거 잠시 등장했던 이 음반의 라이선스 LP를 추억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드보르작의 협주곡에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탄탄한 반주와 페레니의 거침없는 연주는 작품의 듬직한 스케일과 호방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경쾌하고도 섬세하게 조형된 음악의 흐름 속에서 독주자의 우수한 개인기가 한껏 발휘되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역시 두 연주자의 이름값에 충분히 부응하는 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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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121 하이든: 첼로 협주곡 1, 2번 ★★★★★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리스트 쳄버 오케스트라/야노스 롤라(지휘)
1963년 15세의 나이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카잘스에게 발탁된 이후, 거장의 열정적인 지도를 거치면서 어느덧 세계적인 명성의 첼리스트로 발돋움하였던 미클로스 페레니. 수차에 걸친 성공적인 내한공연을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해진 이름이다. 그가 들려주는 하이든의 협주곡들은 여유로운 흐름 위로 드러나는 우아한 품위가 대단히 매혹적이다. 두 협주곡 모두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카덴차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정한 매무새로 솔리스트를 뒷받침하는 리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반주도 나무랄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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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352 코다이: 합창 음악 Vol.1 연주: 헝가리 라디오 합창단/야노스 페렌치크(지휘)
바르톡과 함께 20세기 헝가리 음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코다이. 민속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나 코다이 교수법으로 대표되는 음악교육분야에서의 업적도 탁월하지만, 작곡가로서의 재능 역시 대단했던 다재다능한 음악가였다. 특히 그는 ‘20세기 합창음악의 창시자’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합창곡들을 다수 작곡하였다. 이 음반에는 아카펠라 혼성합창을 위한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합창지휘자로 변신한 페렌치크의 모습이 이채로우며 그 이름이 가지는 중량감에서부터 연주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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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397 R.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가곡 연주: 실비아 사스(소프라노)/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어빈 루카치(지휘)
에바 마톤과 더불어 헝가리를 대표하는 소프라노의 한 사람인 실비아 샤슈. 지금은 전성기가 지나면서 그 명성이 다소 퇴색한 감이 있으나, 한때 ‘칼라스의 재래’라는 칭송을 들으며 유럽 오페라 계를 풍미했던 샤슈의 진면목을 이 음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벨벳과도 같은 부드러운 음성과 풍성한 성량이 작곡가 만년의 원숙한 음악과 근사한 조화를 이룬다. 그녀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82년의 녹음으로 당시 헝가리의 대표적인 오페라 지휘자였던 에르빈 루카츠(현 리스트 음악원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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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D4036 슈베르트: 교향곡 5, 8번 ‘미완성’ 연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야노스 페렌치크(지휘)
야노스 페렌치크(1907-1984), 1952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무려 32년간을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면서 전후 헝가리 음악계를 지탱하는 튼튼한 대들보 역할을 맡았었던 위대한 마에스트로였다. 자국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거두었음은 물론 베토벤을 비롯한 정통 독일 교향곡들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미완성 교향곡’은 묵직한 보폭으로 중량감 있게 조형된 반면, 5번 교향곡은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미감을 섬세하게 조탁하였다. 1978년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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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D4038-40 (3CD) 브람스: 교향곡 전곡, 하이든 변주곡 연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죄르지 레헬, 귤라 네메트(지휘)
죄르지 레헬(1928-1989)은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지주였던 야노슈 페렌치크와 더불어 전후 헝가리 음악계를 양분했던 지휘자였다. 1962년 부다페스트 심포니의 상임지휘자에 취임한 이래 사망할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는데, 바르톡과 코다이 등의 자국 지휘자들의 작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1982년에 완성된 이 전집은 넉넉한 스케일과 여유로운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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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96-98 (3CDs) 코다이: 첼로를 위한 작품 전집 ★★★★★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 데네스 바욘(피아노)
코다이는 첼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악기의 진중한 울림과 잘 어울리는 바흐 편곡들(3곡의 코랄전주곡과 평균율 I-8)에서 토속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헝가리 민요편곡에 이르기까지 코다이가 마련한 첼로라는 악기의 갖가지 매력들을 이 음반을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첼리스트인 페레니의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가며, 타카시 사중주단의 창단 리더였던 가보르 타카시-나지의 찬조출연 역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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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D4026 모차르트: 교향곡 39, 41번 ‘주피터’ 연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야노스 페렌치크(지휘)
야노스 페렌치크(1907-1984), 1952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무려 32년간을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면서 전후 헝가리 음악계를 지탱하는 튼튼한 대들보 역할을 맡았었던 위대한 마에스트로였다. 그의 당당한 풍채에서나 그가 만들어내는 큰 스케일의 음악 모두에서 옛 거장들의 그림자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최근의 가볍기만 한 모차르트에 식상한 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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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778 프레스코발디: 칸초니 알라 프란체세 1615 & 1645 연주: 데죄 카라손(오르간)
로마 성 베드로 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서 '건반의 팔레스트리나'라고 불리우며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유럽으로 그 명성을 떨쳤던 뛰어난 건반악기 연주자,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의 칸초나를 수록한 음반이다. 30년의 시간차를 두고 출판된 초기와 만년의 두 작품집을 통해 프레스코발디와 17세기 이탈리아 건반음악의 음악적 발전을 되짚어볼 수 있다. 하나의 손 건반과 하나의 발 건반만을 갖춘 사르보가르드 교회의 작은 오르간에서 울려 퍼지는 소박한 음색이 청중을 프레스코발디 시대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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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연주: 베네덱 찰록(바로크 플루트), 레온 베르벤(하프시코드)
코렐리의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바이올린 소나타집은 18세기 최고의 인기레퍼토리 중 하나로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기도 했는데 여기서는 교회소나타 여섯 곡을 플루트로 편곡한 프랑스 필사본을 바탕으로 연주한다. 베네덱 찰록의 어둡고 심오한 바로크 플루트 음색이 인상적이며 그 깊이있는 연주를 베르벤이 하프시코드 만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고 간결하게 코렐리의 아름다움을 반주한다. 바로크 플루트 팬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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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850 텔레만: 리코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연주: 아네케 뵈케(리코더), 미클로시 슈파니(하프시코드)
네덜란드와 헝가리의 고음악 대가가 만났다. 아네케 뵈케는 마리온 페르브뤼헨과 함께 현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리코더의 대가이다. 협주곡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4악장의 변형된 교회소나타 형식으로 독주 관악기와 오블리가토 건반악기의 편성으로 연주되는 텔레만의 혁신적인 작품집이다. 여러가지 악기 조합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리코더와 하프시코드로 연주한다. 과장이 심한 최근의 텔레만 연주 중에서 차분하고 우아한 흐름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강조한 특별한 아름다움을 갖춘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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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159 C.P.E.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연주: 미클로시 슈파니(하프시코드), 콘체르토 아르모니코
현재 BIS레이블에서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의 건반작품 전집을, 훙가로톤 레이블에서 18세기 탄젠트 피아노 작품을 의욕적으로 녹음하고 있는 미클로시 슈파니가 질풍 노도의 시대로 뛰어든 위대한 첫 걸음이 바로 이 음반이다. 젊은 헝가리 동료들과 함께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가 작곡한 1750년 전후의 초기 건반 협주곡을 탐험한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음악적 수준은 최근 연주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독주 악기는 노이페르트가 훌륭하게 복제한 블랑세 하프시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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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49-50 J.C. 바흐: 초기 소나타 연주: 미클로시 슈파니(탄젠트 피아노), 에리카 페퇴피(바이올린), 칠라 발리(첼로)
건반악기의 독주에 현악기 반주가 붙은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초기 소나타 작품을 수록한 귀중한 작품집이다. 밀라노의 바흐, 혹은 런던의 바흐라 불린 요한 크리스티안의 건반 작품은 어린 모차르트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중요하다. 요한 크리스티안의 실내악은 양식적으로 몽동빌의 소나타를 답습하고 있지만 그 멜로디의 흐름은 훨씬 고전파를 연상시키는 것으로서 요한 크리스티안 만의 독특한 미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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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43-44 A-L. 쿠프랭/ 실내 소나타 전집 연주: 미클로시 슈파니(탄젠트 피아노), 에리카 페퇴피(바이올린), 칠라 발리(첼로)
미클로시 슈파니의 탄젠트 피아노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도 계속된다. 쿠프랭 왕가의 마지막 불꽃, 아르망-루이 쿠프랭의 실내 소나타를 탄젠트 피아노와 현악기 앙상블로 연주한 귀중한 작품집이다. 아르망-루이 쿠프랭의 작품은 라모의 콩세르나 몽동빌의 소나타 스타일에 프랑스의 감미로움과 이탈리아 초기 고전파의 가벼운 선율이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다. 페스테틱 4중주단의 리더인 에리카 페퇴피가 합류하여 탄젠트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정교한 앙상블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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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810 M. 하이든: 1780년대 교향곡 연주: 팔 네메트(지휘), 카펠라 사바리아
형 요제프의 그늘에 가려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미하엘 하이든의 미사나 교향곡은 활발히 재발견 되고 있다. 동유럽에서 가장 전통있는 고악기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사바리아가 미하엘 하이든의 교향곡을 오늘날에 되살린다. 1780년대의 교향곡이지만 4악장이 아닌 3악장이며 마지막 악장에 푸가나 론도가 사용된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목관과 금관을 풍부하게 쓰인 교향곡을 규모있고 당당한 음색과 정교한 앙상블로 연주한다. 카펠라 사바리아의 뛰어난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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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057 M.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전집 연주: 바르나바스 켈레멘(바이올린), 에르켈 페렌츠 실내악단
2002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상에 빛나는 헝가리의 기대주 바르나바스 켈레만의 고전파 도전곡은 놀랍게도 미하엘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켈레만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연주와 완벽한 음색으로 형 요제프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린 불운한 잘츠부르크 작곡가의 대가적인 협주곡을 새롭게 숨쉬게 하고 있다. 레퍼토리, 연주, 녹음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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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071-72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연주: 미클로스 센텔리(바이올린)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의 교수인 미클로스 센텔리가 녹음한 새로운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연주눈 전통과 음악학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악보와 문헌에 쓰여 있지 않은 축적된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음악학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역사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바흐의 지시를 준수하면서도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바흐의 핵심에 도달하고 있다. 과르네리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선열한 울림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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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000-01 바흐: 무반주 첼로를 위한 모음곡 연주: 발라스 마테(바로크 첼로, 비올론첼로 피콜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로크 첼리스트 발라스 마테의 바흐 무반주 모음곡 녹음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18세기 바로크 첼로와 19세기 초반의 비올론첼로 피콜로로 연주했다.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을 아우르는 바흐 만의 음악어법을 우아함과 생생함, 활기가 가득한 연주로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바로크 첼로의 독특한 목질감을 자연스럽게 붙잡은 녹음도 훌륭하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팬이라면 라이브러리에 추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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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018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전곡 연주: 야노슈 롤라(지휘),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롤라가 이끄는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은 바로크에서 고전에 이르는 레퍼토리의 격조높은 연주로 이름높은 헝가리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이다. 오랜 전통을 지녔지만 그 음향은 언제나 신선하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연주에서도 전통적인 악기 구성으로 연주하면서도 신바흐 전집 악보와 새로운 해석 경향을 가미한 산뜻하고 신선한 음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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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912 바흐: 비발디 협주곡 편곡 연주: 야노슈 세베스티엔(오르간, 하프시코드)
헝가리를 대표하는 옛 건반악기 연주자 야노슈 세베스티엔이 연주한 바흐-비발디 작품집이다. 젊은 바흐는 바이마르 시대에 비발디를 비롯한 이탈리아 대가들의 작품을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독주를 위해 편곡했는데 여기는 그 중 비발디 편곡만 수록되어 있다(하프시코드 연주는 HCD 31332와 동일 음원) 과장없이 차분하면서도 정교한 음의 구축은 노대가 세베스티엔의 특기이다. 스튜디오 소나르트의 명 프로듀서 타마스 갈리아의 마지막 오르간 녹음으로 귀중한 음반이다.

너무 많군요...ㅡ,.ㅡ

댓글목록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고민... ㅠ.ㅠ

마재철님의 댓글

마재철 작성일

HCD12571 주문합니다.

윤영선님의 댓글

윤영선 작성일

HCD31910 도흐나니;피아노 음악 Vol.1<br>HCD12352 코다이;합창 음악 Vol.1<br>HCD32196-98(3CDs)코다이;첼로를 위한 작품 전집<br>HCD2571 브람스;헝가리 무곡 전곡

이태일님의 댓글

이태일 작성일

HCD 31786 루지에로 리치<br>HCD 12397 실비아 사쉬  이렇게 두가지 예약합니다

백수연님의 댓글

백수연 작성일

컥.. 페레니 음반 되게 많이 들어오네요.. 근데 전 한번밖에 안 온걸로 아는데 수차에 걸친 내한공연? 언제 또 왔었나요!?!

허헌님의 댓글

허헌 작성일

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연주: 베네덱 찰록(바로크 플루트), 레온 베르벤(하프시코드) 키핑이요!!!

허대석님의 댓글

허대석 작성일

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주문합니다.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 연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br>우선 하나요

최병규님의 댓글

최병규 작성일

HCD 31786 루지에로 리치 , HCD32137-142 (6CDs) 바사리 브람스 전곡, HCD12868 페레니 드보르작 부탁드립니다.^^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작성일

HCD12121 하이든: 첼로 협주곡 1, 2번 ★★★★★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리스트 쳄버 오케스트라/야노스 롤라(지휘)<br>HCD12868 드보르작/차이코프스키: 첼로 협주곡, 로코코 변주곡 ★★★★★ 연주: 미클로스 페레니(첼로)/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br>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 연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br>세장부탁^^

정단하님의 댓글

정단하 작성일

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br>HCD31362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 2번    2종 부탁드립니다...

김갑진님의 댓글

김갑진 작성일

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연주 보관 부탁드려요...

강석호님의 댓글

강석호 작성일

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연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지휘) 주문합니다.

Sean Choi님의 댓글

Sean Choi 작성일

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 베네덱 찰록/레온 베르벤<br>HCD32143-44 A-L. 쿠프랭/ 실내 소나타 전집 : 미클로시 슈파니/에리카 페퇴피/칠라 발리<br>주문합니다.

강성준님의 댓글

강성준 작성일

다시 한번 문의 드립니다.<br>혹시 GERGELY SARKOZY 음반은 없나요 (스칼르라티, PURCELL, J.S.BACH - CHACONNE & PASSACAGLIA)<br>구할 수 있으면 키핑 부탁드려요.

신건희님의 댓글

신건희 작성일

HCD12571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 부탁드립니다.

김아향님의 댓글

김아향 작성일

HCD32143-44 A-L. 쿠프랭/ 실내 소나타 전집 연주<br>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연주<br>2개 주문합니다.

강성준님의 댓글

강성준 작성일

HCD31807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op.5 1~6번 연주: 베네덱 찰록(바로크 플루트), 레온 베르벤(하프시코드)<br>HCD31159 C.P.E.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연주: 미클로시 슈파니(하프시코드), 콘체르토 아르모니코<br>HCD32000-01 바흐: 무반주 첼로를 위한 모음곡 연주: 발라스 마테(바로크 첼로, 비올론첼로 피콜로)<br>HCD32057 M.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전집 연주: 바르나바스 켈레멘(바이올린), 에르켈 페렌츠 실내악단

허헌님의 댓글

허헌 작성일

사르케지 스카를라티는 모처 온라인 샵에 있습니다. c로 시작하는 -_-;;(여기서 이런글 쓰기가 죄송해서) 구하실 수만 있다면 사르케지 2장짜리 바흐 작품집(물론 헝가로톤)을 제일 먼저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