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rthaus 영상물 신보(5/10(화) 입고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5-04 15:55 조회2,624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Arthaus
109453 (Blu-ray)
‘스트라디바리우스에 홀리다’ (다큐멘터리+콘서트) - 81분의 다큐멘터리, 50분의 콘서트 영상
재닌 얀센(바이올린), 안토니오 파파노(피아노), 게리 폭스(감독·연출)
▶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손에 쥐어진 12대의 명기
다큐멘터리(81분)에는 재닌 얀센이 크레모나에서 12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와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예술가 다큐의 거장 게리 폭스는 그 만남의 과정을 꼼꼼히 담아낸다. 명기들과 만난 얀센은 콘서트(50분)에서 12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로 파야,차이콥스키,크라이슬러,슈만,브람스,엘가,비외탕,라흐마니노프,시나모프스키,라벨,수크,히베르거의 명작들을 선보인다. 2021년 화제음반 ‘12대의 스트라디바리’(Decca)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위대한 탐구정신과 명기와의 사랑의 과정이 녹아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물이다.
[보조자료]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b.1978)이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고장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12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 12대와 만나는 과정을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다. 사진작가 로버트 프랭크, 영상예술가 빌 비올라, 발레계의 대스타 나탈리 오시포바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과 여정을 다큐멘터리에 담아온 거장 게리 폭스의 영상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폭스의 카메라는 얀센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담아낸다. 특히 2021년 얀센이 안토니오 파파노와 함께 내놓은 화제의 음반 ‘12대의 스트라디바리’(Decca)의 매력에 푹 빠진 마니아라면 이 영상물에 더욱 주목할 것. 명연주자와 명기가 만나 일군 윤기나는 음악이 음반의 매력이라면, 다큐멘터리는 그 과정에서 얀센이 만나고 느낀 여러 감정과 음악의 위대함을 담고 풀어내고 있다. 위대한 악기를 향한 열정과 탐구의 ‘과정’이 있었기에, 위대한 음반이라는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영상물은 증언한다.
얀센이 만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들은 크라이슬러, 마리우스 마사데수스, 브로니슬라프 후베르만, 에프렘 짐발리스트, 지노 프란체스카, 나단 밀슈타인, 아루트르 그뤼미오, 초량린 등의 손과 연주를 거친 악기들이다.
얀센이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악기에 자신의 성격을 강요하기보다 각 바이올린의 특성을 이끌어내는 독보적인 자질을 보여준다. 인터뷰에 임하는 얀센의 표정에는 악기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느끼는 까다로운 어려움과 그 뒤에 이뤄지는 기쁨이 서려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녹아 있는 신비로움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과정과 영상을 통해 우리는 바이올린이란 단순한 악기를 벗어나 당대의 기술력과 연주력, 그리고 문화가 집대성된 위대한 작품이며, 음악의 진화를 일군 진화의 매개체임을 깨닫게 된다.
끝으로 영상은 얀센이 위트레흐트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열고 있는 실내악 축제로 안내한다. 좋은 소리와 음색을 찾기 위해 노력한 얀센의 여정을 알고난 뒤라 그런지 파파노와의 연주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81분의 다큐멘터리, 50분의 콘서트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런던 콘서트에서 얀센은 파파노의 피아노와 함께 각기 다른 12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로 파야,차이콥스키,크라이슬러,슈만,브람스,엘가,비외탕,라흐마니노프,시나모프스키,라벨,수크,히베르거의 명작들을 선보인다.
109454 (Blu-ray)
피아노 듀오-모차르트 소나타 K448 & 리스트 ‘돈 주안의 회상’ S.418
마르타 아르헤리치·소피 파치니(피아노)
▶ 아르헤리치가 선택한 ‘젊은 아르헤리치’는 누구?
건반 위의 여제라 불리는 아르헤리치가 선택한 소피 파치니. 1941년의 노장과 1991년의 신예는 50년의 시간차를 뛰어넘어 ‘젊은 시절의 아르헤리치’와 ‘미래의 파치니’를 대변한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차르트의 소나타 K448,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 S.418을 연주한 2020년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하우스 실황이다. “파치니는 젊은 세대 중 가장 흥미롭고 명쾌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론도)라는 입증시키는 명연이자, 아르헤리치의 음악적 보살핌이 돋보이는 영상물이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함께 공연할 예정으로, 그들의 호흡을 처음으로 접해볼 수 있다.
[보조자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차르트의 소나타 K448, 리스트의 ‘돈 주안의 회상’ S.418을 연주한 2020년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하우스 실황이다.
건반 위의 여제라 불리는 아르헤리치는 그 어떤 설명이 필요없는 전설이다. 하지만 그 옆에 있는 피아니스트는 누구인가, 아르헤리치와 피아노로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이가 바렌보임 말고도 있던가 등등의 궁금함은 당연할 것이다. 바로 소피 파치니다.
1991년 뮌헨 태생의 소피 파치니는 2000년 어린 나이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후 베를린, 빈, 런던, 잘츠부르크, 취리히, 루체른, 뮌헨 등지의 주요 콘서트홀과 굵직한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19세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 무대를 가진 바 있다. 2012년부터 음반 작업도 꾸준히 하며 워너(Warner Classics)를 비롯하여 오닉스(Onyx), 아파르테(Aparté) 등의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한 소나타와 협주곡 음반도 6종에 달한다. 특히 부드러운 터치와 반짝이는 고음은 파치니 특유의 사운드로 정평이 나 있다.
1941년 태생의 아르헤리치와 1991년 태생의 파치니는 50년이라는 시간차를 ‘음악적 우정’으로 메우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파치니의 멘토가 되었던 아르헤리치가 파치니를 선택함으로써, 파치니의 주가를 확 올려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 후 “파치니는 젊은 세대 중 가장 흥미롭고 명쾌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론도),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는 비교할 수 없는 듀오였다. 남성 중심의 음악계에서 여성 음악가의 힘을 보여준 공연이었다”(바이에른 방송)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모차르트와 리스트를 연주하는 두 사람의 무대에서, 파치니의 모습은 아르헤리치의 젊은 시절을 보여주는 것 같고, 아르헤리치는 파치니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함께 공연할 예정으로, 그들의 호흡을 처음으로 접해볼 수 있다.
댓글목록
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얀센 블루레이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