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일본 합작 레이블 WEITBLICK(바이트블릭) (3/19토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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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03-17 12:40 조회13,21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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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17-2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K.219,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BWV1042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77, 베토벤: 로망스 2번, Op.50 (2CD)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프란츠 콘비취니(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서베를린에서 푸르트벵글러가 사망하고 카라얀이 베를린 필의 후계자로 선임되며 예술적 승리를 구가할 때, 동 베를린에서는 린덴오페라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이 새로운 무대는 공산주의 동독의 예술적 자존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 오프닝은 세계적 거장 소비에트의 오이스트라흐와 동독의 콘비취니가 맡았다. 오이스트라흐는 이례적으로 이 날 연주회에서 세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이어 연주하는 마라톤 축제를 벌였는데, 말 그대로 혼신을 다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오이스트라흐와 콘비츠니는 모두 단순성을 사랑한 예술가로, 오이스트라흐의 작열하는 바이올린 연주와 콘비츠니의 중량감있는 서포트가 절묘한 조화를 명연을 들려준다. 모노 음질임에도 DDR 방송국으로부터의 원본 테이프는 당시 최고의 음질을 들려준다. 1955.09.17 Live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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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18-2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Op.61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프란츠 콘비취니(지휘),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1960년 베를린 페스티벌 실황공연 음반. 1955년 린덴오페라의 개막식에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각종 매스컴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공산주의 진영의 두 위대한 예술가가 다시 한번 서방세계에 동구권 예술의 위대성을 과시하고 있다. 콘비취니의 중후하고 위엄있으며 강력한 베토벤 연주는 오이스트라흐의 파워와 섬세함을 겸비한 바이올린을 만나 오늘날에는 들을 수 없는 진정 베토벤다운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작렬하는 열정과 이성적 냉철함이 부딪히는 곳에서 생성되는 장대비와도 같은 연주. 모노 음질이지만 훌륭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1960.10.14 Live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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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0-2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엘리 나이(피아노), 프란츠 콘비취니(지휘),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이 연주는 멜로드람에서 해적반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열악한 음질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때부터 광적인 매니아들의 극찬을 받은 연주이다. 하지만 독일방송국 아카이브의 마스터테입으로부터 리매스터링된 이 음반은 멜로드람 디스크가 전달할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고스란히 복원해 놓고 있다. 심혈을 기울인 뛰어난 리매스터링의 결과, 심오하고 미묘하면서도 숭고한 브람스의 세계를 창조해낸 위대한 여성 피아니스트 엘리 나이가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연주하고 있다. 이 연주에서 네이의 테크닉을 논하는 것은 초점을 잃은 것이다. 그녀는 마치 지휘자인 것처럼 연주한다. 따라서 우리는 콘비취니의 지휘와 함께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1955.03.03 Live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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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1-2 상송 프랑스와: 일본 실황 공연(1969년 11월 16일)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 포레: 녹턴 6번, 즉흥곡 2번, 드뷔시: 전주곡 1, 2집 발췌곡, 프렐두드, 사라방드, 토카타 *상송 프랑스와(피아노)
상송 프랑스와의 마지막 연주회중 하나. 일본은 상송이 좋아하는 나라였다. 1956년의 첫 내일 이후, 1969년 11월 16일 토쿄의 니사이(인생) 극장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인 일본 공연을 가졌는데, 프랑크, 포레, 드뷔시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했다. 상송 프랑스와의 위대한 인간성에서 우러나오는 카리스마와 영감, 그리고 초절기교는 이날 연주회에서도 유감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이 라이브 CD에 비할 수 없는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상송 프랑스와가 들려주는 최고로 농밀하고 내면화된 해석을 수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1969.11.16 인생극장 Live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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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2-2 하이든: 교향곡 81번 & 브람스: 교향곡 1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드레스덴에서 1920년에 태어난 헤르베르트 케겔.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직과 드레스덴 필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관을 기반으로 독창적 명연을 뿜어냈던 구동독의 전설적 지휘자 케겔은 자신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피스톨로 자살을 선택할 만큼 예술과 삶에 있어 철저했지만, 동시에 따스한 유머와 인간미도 겸비한 온화로운 인물이었다. 그의 이런 인간적 면모는 그의 음악에서 짙게 배어난다. 이번 연주는 케겔이 들려준 브람스 1번. 그의 동곡 연주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이 아닐까... 거기에다 케겔의 트레이드 마크인 처절한 비장미마저 감돈다. 특히 동적 에너지가 넘실대는 4악장은 브람스 팬들이라면 꼭 일청을 권하고 싶은 명연. 1986.09.30 & 1973.03.27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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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4-2 야나체크: 신포니에타 & 드볼작: 교향곡 9번 “신세계”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은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친숙함을 보였다. 그는 아주 어려운 스코어도 섬세하게 처리할 수 있었으며, 그의 놀라운 재능은 악보의 음표들을 다이내믹을 가진 음향의 세계를 변환시키도록 해주었다. 케겔은 다른 지휘자를 흉내낼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악보 독해에 탁월했으며, 그 결과 그의 해석은 언제나 독창적인 것이었다. 이 음반에서는 케겔의 숨은 명연이라고 할 수 있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와 개성과 아름다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신세계 교향곡> 해석이 펼쳐진다. 특히 쾌속으로 질주하는 <신세계> 4악장은 케겔의 개성을 십분 발휘하며 우리를 황홀경으로 이끌것이다.11 1972.09.29 Live STEREO & 1967.11.14 Live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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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5-2 바르토크: <세속 칸타타.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에버하르트 뷔히너(테너), 귄터 라이브(바리톤), 라이프치히 방송합창단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이 음반은 바르토크에 의해 작곡된 걸작들을 포함하고 있다. 누구나 케겔과 바르토크 간의 동질성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열정으로 가득 찬 번스타인 류의 해석과 동시에 작곡의 구조에 중심을 두는 불레즈 류의 분석적 해석이 존재한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펼쳐보이는 이 작품의 순음악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해석은 오로지 케겔에 의해서만이 주어지고 있다. 그는 느린 템포를 설정해 작곡의 섬세함에 초점을 맞추며 동시에 애조를 띤 아름답고 풍부한 음향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 그의 리듬은 정확하고 엄격하며, 각 성부간의 경쟁적 연주를 유도, 전체 작품의 효율성도 이끌어내고 있다. 1972.09.29 Live STEREO & 1971.03.21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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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6-2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 교향곡 40번 *에릭 하이트지크(피아노),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이 모차르트를 지휘한 음반은 얼마되지 않는다. 필츠 레이블에서 나온 교향곡 40번 음반이 존재했을 뿐, 다른 교향곡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 음반의 연주는 필츠 레코딩의 우수성을 훨씬 능가한다. 혹자는 위대한 음질을 가진 드라이한 모차르트를 높이 산다. 또한 심오한 센티멜탈리즘을 담은 연주를 좋아하기도 한다. 하지만 케겔의 모차르트는 이런 스탠다드와는 거리가 멀다. 그의 모차르트는 신선하고 선명하며 생기가 있다. 마치 하이든 교향곡을 듣는 듯하다. 그와 같이 공부했던 뵘과 달리, 케겔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남긴 78 rpm 음반을 연상시키는 엄격하고 신중한 음악을 창조해내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모호성도 어떠한 화해도 없다. 특히 3악장 미뉴엣의 해석은 그 어떤 지휘자도 흉내내지 못할 개성으로 충만한 명연이다. 1967.11.14 Live MONO & 1987.06.02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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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7-2 베토벤: 교향곡 2 & 5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의 가장 유명한 베토벤 연주들은 드레스덴 필과의 스튜디오 레코딩이지만, 어떤 이는 이 연주들이 케겔 특유의 강렬한 개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평한다. 하지만 이번 레코딩은 케겔 특유의 개성으로 충만하다. 특히 그의 사망 4년 전인 1986년에 연주된 5번은 케겔 특유의 처절 모드 베토벤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알투스 음반의 패배주의적 베토벤을 이미 예견하는 이번 연주는 특히 2악장 안단테에서 위대한 숭고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광포한 피날레는 우리의 얼을 빼놓기에 충분하다.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카라얀의 베토벤이 아니라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이 연상되는 것은 왜일까... 1973.09.25 & 1986.10.07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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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8-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순수한 빨갱이 케겔이 쇼스타코비치를 선호했던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케겔은 므라빈스키와 동시대에 쇼스타코비치 해석의 전형을 설립하는데 기여한 초창기 쇼스타코비치 해석자 중에 한 명이다. 케겔은 오로지 자신의 시야로 <레닌그라드> 교향곡을 연구해 자신만의 독자적 해석을 내놓았다. 이 음반이 녹음될 당시 교향곡 7번의 참조할 만한 다른 음반들은 거의 없었다. 토스카니니의 음반이 있었지만, 케겔은 그 음반과는 아주 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케겔의 것은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아스라한 이완감과 숨이 막히는 듯한 긴장감이 잘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연주이다. 방송용 라이브로 놀라운 선명도를 지닌 훌륭한 스테레오 음질을 들려주고 있다. 1972.05.06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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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29-2 말러: 교향곡 3번 (2CD) *비올레타 마쟈로바(알토), 드레스덴 필하모니 여성합장단 & 소년합창단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드레스덴 필하모니
자신만의 독창적 해석을 고집했던 케겔은 말러 연주에서도 그의 독창성을 발한다. 말러의 경우 헤르만 셰르헨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영향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그가 창조해 낸 음악을 전적으로 개성적인 것이다. 케겔의 만년은 비현실적으로 느려진 템포에 의해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 음반 역시 예외가 아니다. 1악장의 템포는 마젤이나 하이팅크의 느린 템포를 능가한다. 전체 악장이 전반적으로 느린 템포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27분이 넘는 마지막 악장은 경이적인 연주이다. 오케스트라는 극악적인 느린 템포에도 불구하고 파워를 놓치는 경우가 없다. 이 악장이 전해주는 아름다움은 말로 진정 형언할 수 없다. 1984.03.25 Live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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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1-2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의 스튜디오 레코딩과 라이브 레코딩은 차이점이 많다. 보통 스튜디오에서 케겔은 전통적인 해석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엄격한 리듬 통제에 바탕을 둔 그의 해석은 신중하면서 정석적이었다. 하지만 라이브의 경우 케겔의 연주는 활화산 같이 고양되곤 했다. 1960년의 라이브 연주는 감정의 폭발 때문에 불안정한 연주였지만, 같은 해에 연주된 이번 스튜디오 레코딩은 감상자에게 음악에 내재한 무게감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파워풀하고 확고한 연주를 들려준다. 희한하게도 이 음반은 라이브와 스튜디오에서의 케겔의 장점을 두루 갖춘 음반이랄 수 있다. 1960.11.11 Studio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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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5-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4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철저한 사회주의자 헤르베르트 케겔의 쇼스타코비치 연주는 언제나 투쟁적이다.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돌진하는 템포, 사람의 폐부를 직접적으로 찌르는 직설적 해석. 모든 것이 신중하며, 동시에 모든 것이 명료하다. 이번 교향곡 4번에서는 그는 야만적이라고 말해질 정도의 날카로움을 지닌 음향들을 창조해낸다. 케겔은 이 작품의 그로테스크한 측면을 강조한다. 그의 지휘봉 아래에서 이 작품의 최대 특징인 음향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이 연주에서 그 맥시멈에 도달하는 듯하다. 1969.05.20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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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6-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 & 5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철저한 사회주의자 헤르베르트 케겔의 쇼스타코비치 연주는 언제나 투쟁적이다.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돌진하는 템포, 사람의 폐부를 직접적으로 찌르는 직설적 해석. 모든 것이 신중하며, 동시에 모든 것이 명료하다. 교향곡 9번 연주에서도 그는 확고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창조하면서 곡 전체에 걸쳐 긴장감 넘치는 앙상블을 구축해내고 있다. 5번 교향곡의 경우 정교함과 큰 스케일 그리고 압도적인 힘 등 이 작품의 특징을 잘 포착해 살려내고 있다. 마지막 악장의 클라이막스에서는 그는 팀파니와 큰 종을 동시에 울리게 하는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있다. 1986.10.07 STEREO & 1978.05.09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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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7-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 & 14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에밀리아 페트레스쿠(소프라노), 프레드 테슐러(베이스)
철저한 사회주의자 헤르베르트 케겔의 쇼스타코비치 연주는 언제나 투쟁적이다.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돌진하는 템포, 사람의 폐부를 직접적으로 찌르는 직설적 해석. 모든 것이 신중하며, 동시에 모든 것이 명료하다. 6번 교향곡에서 케겔은 오케스트라로부터 날까로운 강렬함과 강한 집중력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 교향곡 14번에서는 프란시스 풀렁의 종교적 음악을 연상시키는 정화된 인상을 작품 전체에 걸쳐 드리우고 있다. 1973.09.25 STEREO & 1972.03.28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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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8-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철저한 사회주의자 헤르베르트 케겔의 쇼스타코비치 연주는 언제나 투쟁적이다.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돌진하는 템포, 사람의 폐부를 직접적으로 찌르는 직설적 해석. 모든 것이 신중하며, 동시에 모든 것이 명료하다. 케겔 해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음악에 대한 진중하면서도 철저한 접근방식은 쇼스타코비치 11번 교향곡에 더 없이 적합하다. 우리 앞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압도적인 파워와 함께 혁명의 전화가 우리에게 밀려드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1958.04.24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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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39-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5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철저한 사회주의자 헤르베르트 케겔의 쇼스타코비치 연주는 언제나 투쟁적이다.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는 돌진하는 템포, 사람의 폐부를 직접적으로 찌르는 직설적 해석. 모든 것이 신중하며, 동시에 모든 것이 명료하다. 쇼스타코비치의 15번 교향곡은 1971년에 작곡된 곡으로, 그의 사망 4년 전의 작품이다. 많은 변주들이 클래식한 인상을 주며 훌륭한 화음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쇼스타코비치 만년에 도달한 평온을 나타내고 있다. 작곡 1년 후에 연주된 케겔의 해석은 신중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음과 동시에 평온함도 잘 살려내고 있다. 작곡가에 대한 애정어린 동류의식에서나 가능한 훌륭한 해석일 것이다. 1972.11.07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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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41-2 라벨: 볼레로, 피아노 협주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조곡 2번 *세실 우세(피아노),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프랑스 음악은 프랑스인만이 제대로 연주할 수 있고, 베토벤은 독일인만이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미신이 음악 산업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케겔은 이것이 미신이라는 것을 연주를 통해 증명해왔다. 케겔의 볼레로는 음악의 편집광적 측면을 강조해, 공포를 포함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 음반의 베스트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2악장은 특히 아름답다. 우세의 아름다운 색조와 참신한 해석은 경이적이다. 반면 케겔의 색조는 밧줄타기 만큼이나 위험스럽고 아슬아슬해 보인다. <다프니스>에서 케겔은 자신이 얼마나 하모니에 민감한 지휘자였는가를 여실히 증명하며 전 작품을 하나의 통일체로 결집시키는데에 성공하고 있다. 1985.05.09/10 STEREO (Bolero), 1974.03.27/28 STEREO (Concerto), 1965.09.20 MONO (Daph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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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0042-2 브루크너: 교향곡 3번 “바그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이 음반은 1986년 3월 20일 연주되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의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연주는 전체가 고요하다. 케겔이 정확한 리듬과 강렬한 폭발력을 구가하던 지휘자라는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모든 부분이 자연스럽고 오소독스한 브르크너이다. 다소 느린 템포는 이 연주의 기초이다. 현의 소리는 파도와 같이 넘실대며, 브라스는 청중을 위협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충분한 섬세함과 충분한 호소력을 지닌 사운드가 뿜어져 나온다. 이 연주에서 극단적인 템포의 가속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 이런 연주를 들으면 케겔의 다중적 면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1986.03.20 STEREO









§역사적 라이브 레코딩를 발굴하는 독일과 일본의 합작 레이블


독일 비스바덴의 멜리스마 뮤직프로덕션과 일본 토쿄의 토부 랜드 시스템의 협력으로 1999년에 설립된 레이블 바이트블릭!
멜리스마는 이미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지닌 우수한 녹음 기술과 독창적인 아티스트의 라인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토부 랜드 시스템은 일본의 유명한 토부 철도 그룹의 자회사로 1999년부터 클래시컬 음악의 배포 사업을 시작해오고 있다.

이 두 회사가 만나 새로운 레이블 바이트블릭을 설립하기로 합의, 역사적인 라이브 레코딩 중 인상적인 것들을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주의 중요도와 예술적 해석, 레코딩 퀄리티 등에 대한 양 회사의 자세한 토론은 일본 시장에서 바이트블릭 음반들이 누리고 있는 놀라운 판매량을 이끌어낸 원동력이었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인정과 지지를 바탕으로, 바이트블릭은 이제 침체기에 접어든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급부상하는 새로운 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목록

조상진님의 댓글

조상진 작성일

SSS0020-2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엘리 나이(피아노), 프란츠 콘비취니(지휘),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음반  집에서 듣고 싶습니다.

최병규님의 댓글

최병규 작성일

오이스트라흐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SSS0018), 케겔의 브람스 교향곡 1번(SSS0022),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과 5번(SS0036) 총 3장 부탁합니다.

라파엘님의 댓글

라파엘 작성일

드뎌 이 레이블도 수입이 되는군요....역시나 기다리면 반드시 수입된다는 진리를 또 한번 입증시키는군요...<br>이 레이블에서 나온 케겔의 음반은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edel이나 다른 레이블에서 나온 연주들과는 차원이 다른 연주들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분히 매니아적인 성향이 강한 연주들인데 특히나 인상깊었던 연주들은 브람스1번,쇼스타코비치7번,말러2번등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부르크너나 베토벤도 괜찮았구요... 단 내지가 허접한게 흠...^^;;

정단하님의 댓글

정단하 작성일

SSS0017-2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br>SSS0018-2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br>위의 두개요^^

윤현진님의 댓글

윤현진 작성일

SSS0020-2 브람스:피아노협주곡2번<br>SSS0022-2 브람스 교향곡 1번 <br>두장 부탁드려요^^

문계님의 댓글

문계 작성일

케겔 음반 모두. 엘리 나이 브람스 협주곡 -3장

김하림님의 댓글

김하림 작성일

케겔 쇼스 4번,15번,말러3,오이스트라흐 브람스 바협 주문합니다.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두개 찜 부탁합니다. SSS0018-2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 SSS0020-2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엘리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