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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 알프레드 포엘(Br),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지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53년 11월 30일 Mono 녹음 / Wiener Philharnoniker 오리지널 마스터본+

<푸르트뱅글러 최고의 베토벤 ‘영웅’과 말러 가곡 실황!>
불멸의 거장 푸르트뱅글러가 지휘한 베토벤 ‘영웅’은 그가 남긴 수많은 녹음 중 어느 것을 선택하여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모두다 연주가 뛰어나다. 본 1952년 11월 30일 라이브 또한 하늘을 찌를 듯 웅대한 기상과 눈부신 영감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명연이다. 이 앨범의 가치를 일층 더 높여주는 곡은 커플링된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말러 교향곡과 달리 그는 이 작품을 아주 좋아해 낭만적인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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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091 브람스: 교향곡 제 1번
/ 로브로 폰 마타치치(지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1967년 1월 28일 도쿄 NHK 홀 실황연주 (NHK 오리지널 마스터본 / 32bit Remastered 녹음)

<중전차 마타치치의 위력! 열광의 브람스 1번 라이브!>
크로아티아 공화국 음악계의 우상 마타치치는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등 독일 교향악의 연주에서 항상 타이탄과 같은 장대한 스케일의 음악을 창조해 찬사를 받았다. 본 앨범에 실려있는 브람스 1번 실황 역시 마찬가지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단 한번도 녹음한 적 없던 레퍼토리이지만 그가 뿜어내는 확신은 정말 눈부시다. 베토벤 ‘운명’을 듣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남성적 기백, 가공할 추진력이 속을 후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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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094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 5번,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중 제 3막 전주곡
/ 아르비드 얀손스(지휘),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70년 7월 1일 오사카 페스티벌 홀 실황연주 (NHK 오리지널 마스터본 / 32bit Remastered 녹음)

<마리스 얀손스의 아버지 아르비드의 쇼스타코비치 5번 등장!>
알투스 레이블에 의해 진실로 귀중한 레코딩이 복원되었다. 현재 유럽에서 맹활약을 하고있는 러시아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아버지 아르비드 얀손스의 연주가 내용물이다. 그것도 레닌그라드 필과 공연한 쇼스타코비치 5번의 실황 녹음을! 오로지 므라빈스키하고만 대적할 수 있을 만큼 위풍당당하고 정통적인 스타일의 명연으로 살아 생전 구 소련 내에서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던 이 거인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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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095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5번, 발레 <백조의 호수>중 제 2막 정경
/ 아르비드 얀손스(지휘),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70년 7월 1일 오사카 페스티벌 홀 실황연주 (NHK 오리지널 마스터본 / 32bit Remastered 녹음)

<얀손스/레닌그라드 필의 전설의 차이코프스키 5번 라이브!>
오늘날 세계적 지휘자로 성장한 명장 마리스 얀손스. 그의 배경에는 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아버지 아르비드 얀손스가 숨어있다. 전설적인 거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막상 음반을 접하기 어려웠던 이 대지휘자가 전성기의 레닌그라드 필을 이끌고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5번 라이브 레코딩이 발견됐다. 슬라브 대지의 한을 품은 듯 왈칵 밀어닥치는 거대한 음향,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가히 숨을 멎게끔 하는 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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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096 J. S.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
/ 카를 리히터 (쳄발로)
1969년 4월 27일 도쿄 일생극장 실황연주 (NHK 오리지널 마스터본 / 32bit Remastered 녹음)

<귀기 어린 박력! 리히터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라이브!>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사랑하시는 애호가라면 이 앨범을 필히 감상해보아야 한다. 바흐 미사 및 수난곡의 연주에서 전범이 되는 해석을 남겨놓은 명지휘자 카를 리히터가 쳄발로 앞에 앉아 혼신을 다해 독주를 펼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경건한 자세와 치열한 집중력, 폭풍우처럼 휘몰아치는 열기에 그만 아연실색하게된다. 기존의 쳄발로 연주들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팽팽한 긴장감이 시종일관 흐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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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097 J. S. 바흐: 오르간의 세계
토카타 푸가 BWV565, 트리오소나타 6번 BWV530, 환상곡과 푸가 BWV542, 전주곡과 푸가 BWV540, 파사칼리아 BWV582, 6개의 코랄 중 6번 ‘예수여 지금 하늘에서 내려오소서’ BWV650, 파스토랄레 BWV590 / 카를 리히터 (오르간)
1969년 5월 11일 도쿄 무사시노 음악대학 베토벤 홀 실황연주
(NHK 오리지널 마스터본 / 32bit Remastered 녹음)

<바흐의 대가 리히터가 연주하는 환상의 오르간 독주 실황!>
바흐 해석의 대가로 일세를 풍미했던 명인 카를 리히터. 그가 지휘하는 종교음악은 물론 두말할 것 없이 좋으나,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봉직했던 이답게 오르간 연주도 일품이다. 기량이 절정에 달해있던 무렵인 1969년 공연된 본 실황에서 리히터는 스튜디오 녹음 때와 달리 절규하는 듯 강렬한 사운드를 빚어내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등 유명 작품이 수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