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Opus Arte/Art Haus 신보(DVD)- 13일(화)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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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09-06 16:05 조회12,225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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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베트 >

◉ 음산한 가운데 극적 박력이 돋보이는 베르디 초기의 가장 비범한 작품

문학에 깊은 조예가 있었던 베르디에게 셰익스피어는 최고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오텔로>와 <팔스타프>라는 최후의 두 걸작에 이르러서야 셰익스피어를 사용했음에 주목하기 바란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젊은 시절(34세)에 셰익스피어를 다루었던 명작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맥베트>이다. 이 오페라는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불타지만 소심한 성격인 맥베트, 이런 남편을 빈틈없이 조정하며 스코틀랜드의 최고 권좌에 오르게 하는 레이디 맥베트를 주인공으로 한다. 맥베트의 고뇌도 잘 묘사되었지만 레이디 맥베트의 악마적 음모와 처절한 몰락이 역동적으로 펼쳐진 대단한 걸작이다.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프로덕션을 채택한 바르셀로나 리세우 가극장의 2004년 최신 실황. 앤소니 워드의 무대와 의상, 필리다 로이드의 연출은 전통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놀랄 만큼 신선하다. 카를로스 알바레즈(맥베트)의 빼어난 심리 연기, 현존하는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의 레이디 맥베트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4막에서 실성한 레이디 맥베스의 몽유병 장면은 전율을 불러일으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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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카를로 >

◉ 세계 오페라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테너 롤란도 비야존의 첫 영상물
현재 유럽 오페라 계는 새로운 테너의 출현으로 들떠있다. 멕시코 출신의 롤란도 비야존(Rolando Villazon)이 그 주인공이며 그의 광풍은 미국으로, 일본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호세 카레라스의 열정, 플라시도 도밍고의 연기력,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미성을 두루 겸비한 무결점 테너로 불리는 비야존은 이미 두 개의 독집 음반을 통해 전세계 오페라 팬을 열광시켰지만 본격적인 오페라 영상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돈 카를로>는 16세기 스페인 최전성기의 궁정을 배경으로 5명에 달하는 주인공들이 운명적인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이며, 인본주의자로서 베르디의 모든 역량이 집결된 감동적인 명작이다. 2004년 네덜란드 오페라 실황인 이 영상물은 롤란도 비야존 외에 로버트 로이드(필리포 2세), 아만다 루크로프트(엘리자베타), 드웨인 크로프트(로드리고), 비올레타 우르마나(에볼리), 그리고 천재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가 드림팀을 구성하여 그 감동을 폭발적으로 구현했다. 스페인 왕가의 영묘(靈廟)인 엘 에스코리알과 십자가에 못박힌 거인의 발을 길게 드리운 빌리 데커와 볼프강 구스만의 무대는 이 작품의 암울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성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단연코 최고의 영상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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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시스의 귀환 >

◉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 기초한 오페라 태동기의 위대한 걸작
르네상스 말기와 바로크 초기에 활약한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1567~1643)는 오페라 태동기의 최고의 거장으로 약 10여 편의 오페라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에서 현재 전체 작품이 전하는 것은 <오르페오>, <율리시즈의 귀환>, <포페아의 대관>의 세 편뿐이다. 이중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타카의 왕 율리시스(오디세이)의 얘기를 오페라로 만든 것이 <율리시스의 귀환>이며 율리시즈가 온갖 역경을 뚫고 고향에 돌아와 정숙한 아내 페넬로페를 유혹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다시 권좌에 오르는 얘기를 담았다. 몬테베르디의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전설적 문호 호메로스의 고전을 다룬 고금의 모든 오페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꼽힌다.
1998년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 오페라 실황인 이 영상물은 피에르 아우디의 과감한 미니멀리즘 연출과 지휘를 맡은 글렌 윌슨의 창의적인 연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앤소니 롤페 존슨(율리시스), 그라치엘라 아라야(페넬로페)를 비롯하여 토비 스펜스, 브라이언 아사와 등 일급 출연진이 고전미를 갖춘 드라마적인 오페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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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초상

무조건 모셔 와야 할 위대한 '기타의 시인'
바이올린의 귀재 파가니니, 피아노의 귀재 리스트, 그리고 기타의 귀재, 누굴까? 누구에게 물어봐도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기타리스트 안드레스 세고비아다. 그런데 파가니니나 리스트의 영상을 볼 수 있는가! 하지만 세고비아의 영상은 볼 수 있다. 우리는 엄청난 행운아다. 어린 시절 스페인 기타 소리에 매료되어 민속악기의 위치에 있던 악기를 세계의 콘서트 무대에 옮겨놓았던 기타의 전설! 그의 일생을 더듬은 이 결정판에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스카를라티, 라모, 소르, 바흐, 쇼팽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촉촉하게 흐르는데 그가 연주하는 음악들은 모두 시가 된다. 한마디로 감동의 도가니다! 크리스토퍼 누펜 예술영상의 최고봉! 이 영상물을 내놓고 크리스토퍼 누펜 스스로도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한다. 두툼한 부클릿에는 백발 노년에 연주하던 큼직한 칼라사진과 그림이 들어 있는데, 정말 분위기가 좋다. 이 부클릿이 밖으로 나와 있으면 구매 욕구를 훨씬 더 강렬하게 부추길 것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자막. 19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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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노링턴의 모차르트 교향곡 39번과 리허설

정격해석의 대가한테 배우는 모차르트의 걸작
영국의 가수출신 지휘자로 탁월한 정격해석의 명반들로 전 세계 수많은 애호가들을 열광시켰던 로저 노링턴 경. 이 아이템은 그 대가가 모차르트 교향곡 39번을 연주하고 리허설하는 모습을 담아낸 영상물인데, 1996년 독일 슈베칭어 축제 실황이다. 1962년 하인리히 쉬츠 합창단을 창단했고, 특별히 몬테베르디에 몰두해왔으며 모차르트, 베토벤, 베를리오즈의 음악에 새 영혼을 불어넣는 등 정격해석을 최선봉에서 지휘했던 이 거목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정격해석의 매혹에 빠져보고 싶은 애호가는 반드시 들어 봐야한다. 모차르트의 이 걸작을 그는 참으로 신선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생동감이 넘치게 재현해낸다. 왜 그가 후배 정격해석 지휘자들한테도 늘 귀감이 되고 특별한 존경을 받는지 이 아이템이 잘 증명해준다.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했다.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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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틀과 함께 떠나는 20세기 관현악으로의 여행
제1편 : 화산 위의 춤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왠지 난해하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이 느껴지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음악사서적에 등장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여러 작품들,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은 있으나, 무작정 덤벼들만한 용기가 없었던 여러분들에게 멋진 가이드 한 사람을 소개한다.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장 사이먼 래틀이다. 'Leaving Home' 시리즈는 래틀이 과거 버밍엄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던 시절에 제작된 음악교육용 영상물이다. 시리즈의 첫 편인 본 영상물에서는 낭만음악에서 무조음악으로 음악계의 큰 흐름이 전환하던 시기를 다루었다. 무조음악의 불씨를 제공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반음진행으로부터 시작되어 쇤베르크, 말러, R 슈트라우스, 베베른, 베르크 등을 거치며 20세기 관현악의 세계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가는 과정이 래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메조소프라노 펠리시티 팔머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찬조출연하여 '엘렉트라'의 아리아와 베르크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하며, 그 외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 '정화된 밤', 말러 교향곡 7번, 베베른의 관현악 소품 등의 단편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너스 오디오 트랙 -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래틀과 함께 떠나는 20세기 관현악으로의 여행
제2편 : 리듬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왠지 난해하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이 느껴지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음악사서적에 등장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여러 작품들,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은 있으나, 무작정 덤벼들만한 용기가 없었던 여러분들에게 멋진 가이드 한 사람을 소개한다.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장 사이먼 래틀이다. 'Leaving Home' 시리즈는 래틀이 과거 버밍엄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던 시절에 제작된 음악교육용 영상물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본 영상물에서는 음악의 3요소 중에서 현대음악에서 한층 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리듬'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리듬 꼴의 혁명적인 사고전환을 가져온 문제작인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필두로, 바레즈의 'Ionisation', 리게티의 'Atmospheres', 라이히의 '나무를 위한 음악', 불레즈의 '브루노 마데르?! じ? 추모하는 전례', 메시앙의 '튀랑갈리아 교향곡', 말러의 '대지의 노래', 난카로우의 '피아노 롤' 등의 문제작들이 흥미롭게 다루어진다. 특히 안느 소피 폰 오토가 노래하는 '대지의 노래'와 메시앙의 처제이자 최고의 옹데 마르테노 연주자였던 장느 로리오의 생전 모습을 담은 '튀랑갈리아교향곡'은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보너스 오디오 트랙 - 메시앙 튀랑갈리아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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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틀과 함께 떠나는 20세기 관현악으로의 여행
제3편 : 컬러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왠지 난해하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이 느껴지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음악사서적에 등장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여러 작품들,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은 있으나, 무작정 덤벼들만한 용기가 없었던 여러분들에게 멋진 가이드 한 사람을 소개한다.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장 사이먼 래틀이다. 'Leaving Home' 시리즈는 래틀이 과거 버밍엄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던 시절에 제작된 음악교육용 영상물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본 영상물에서는 보다 다양해진 관현악의 색채적인 활용법을 다루고 있다. 빛의 다양한 인상을 캔버스에 재현하고자 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노력을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서법으로 음악에 적용시켰던 드뷔시 이후 저마다의 개성과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다양한 작곡가들에 의해 20세기 관현악곡들의 색채감은 전시대보다 한층 더 ! 다양해졌다.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유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타케미츠의 '꿈/창문', 불레즈의 '피아노를 위한 기보법', 메시앙의 '죽은 자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등의 단편들이 수록되었다.
보너스 오디오 트랙 - 드뷔시의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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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장면 맛보기 Vol.4

폭발적인 인기의 DVD들, 그 가운데서도 하이라이트!!
BBC Opus Arte가 분기마다 인기를 끌었던 DVD 아이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파노라마처럼 엮은 영상물로 이 번이 네 번째다. 웨일스 BBC국립 오케스트라가 홀스트의 행성을, BIS의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쇼팽의 연습곡을 연주하고, 브리튼의 <나사의 회전>, 푸치니의 <쟈니 스키키> 중에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샐리 매튜스), <나비부인> 1막의 장면, 바그너의 파르지팔의 1막, 니벨룽의 반지 발퀴레 3막, 트리스탄과 이졸데 3막, 몬테베르디 <포페아의 대관>,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듀프레, 바렌보임 등) 등 그야말로 시각과 청각을 완전히 매료시킨다. 헨델 <수상음악> 중의 '혼파이프'는 앤드루 맨지가 잉글리시 콘서트를 지휘하는 장면이 담겼고,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중 '님로드'는 앤드루 데이비스가 BBC심포니를 지휘한다. 발매된 지 얼마 안 되는 린지 사중주단의 하이든 현악사중주,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영상도 실렸다. 대부분 초고화질을 자랑하며 1시간 30분가량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흥미롭다. 97분. 초고화질과 초고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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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쉬코프의 브람스 교향곡 1.2번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감상하는 담백한 비쉬코프의 브람스 교향곡들
Avie를 통해 발매된 전집과 동일한 연주로 2002년(1번)과 2004년(2번)에 이 악단의 홈그라운드인 쾰른의 필하모니에서의 행해진 세션을 기록한 것이다. 군살이 말끔하게 제거된 비쉬코프의 단정한 브람스 교향곡들을 고해상도의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나, 또 한 가지 놓칠 수 없는 것은 푸짐한 부록이다. 비쉬코프의 성장과정을 다룬 한 시간 분량의 도큐먼트리가 그것으로 고향 레닌그라드에 관한 감흥과 음악 수련과정, 지휘자로서의 이력 등이 흥미롭게 소개되고 있다. 비쉬코프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마리유 라베크, 은사이자 러시아의 위대한 지휘자인 일랴 뮤신,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 등이 찬조출연하며. 비쉬코프가 지휘하는 영웅의 생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베디 레퀴엠, 말러 5번 등등의 단편들도 만날 수 있다. 보이소프라노 솔리스트로 활약하던 당시의 비쉬코프의 미성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나는 비쉬코프의 템포 선택에 호감이 간다. 특히 그가 빚어낸 빠른 악장들은 경박하지 않으며 강건하면서도 유연하다. 지휘자와 녹음 기술진은 균형 잡힌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제대로 뽑아내었고, 그 결과 작품의 텍스츄어가 충분할 정도로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마디로 이 음반은 좋은 브람스다. 나는 이 연주들을 제대로 즐겼으며 앞으로도 큰 즐거움을 가지고 이들의 연주를 만날 것을 기대한다.”
- John Quinn, MusicWeb International

댓글목록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초상 부탁합니다.

정범기님의 댓글

정범기 작성일

래틀과 함께.. 시리즈 래틀아저씨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_-;;

노현덕님의 댓글

노현덕 작성일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초상 저두 하나 주문합니다.

윤영선님의 댓글

윤영선 작성일

멕베스,돈 카를로,율리시스의 귀환,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초상 부탁합니다.^^

최병규님의 댓글

최병규 작성일

돈 카를로 하나만 보관해 주세요..^^

고영진님의 댓글

고영진 작성일

비쉬코프의 브람스..아...귓가에서 지름신이 속삭이지만 이넘의 돈땀시....ㅡㅜ

전헌상님의 댓글

전헌상 작성일

저도 돈 카를로 하나만 부탁합니다.^^

김태임님의 댓글

김태임 작성일

세고비아의초상, 돈카를로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9월10일 토요일에 입고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