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 CLASSAICS(오드 클래식스) /12월 10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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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12-06 18:45 조회9,735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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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 하이든 변주곡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이 앨범은 우리를 두 번 놀라게 한다. 이제는 전설의 명연주자의 반열에 오르며 열정적인 골수팬을 확보한 케겔이 지휘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앨범이 처음 등장했다는 것이 첫 번째 놀라움이며, 처음으로 등장한 이 브람스 2번의 라이브 연주가 너무나 환상적이라는 것이 두 번째 놀라움이다. 어떻게 이토록 아름다운 브람스 2번의 연주가 지금까지 망각되어 왔던가... 케겔의 숭배하는 교조적 팬들이 아닐지라도 브람스 팬, 아니 교향곡 팬이라면 그 망각에 대한 보답으로라도 반드시 들어야할 앨범이다.
라이브, 23/Nov./1971 (교향곡 2번) Stereo
라이브, 2/Dec./1961 (하이든 변주곡)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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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 운명의 노래
*죄르지 거러이(바이올린),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이 앨범은 헝가리 태생으로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과 베토벤과 멘델스존 바이올린을 협연한 이후 오케스트라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30여년을 머물었던 죄르지 거러이가 독주자로 등장하여 케겔과 혈맹과도 같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모든 작품의 연주에 엄격함과 정확함으로 대했던 케겔과 마찬가지로 거러이의 연주도 케겔의 리듬과 호흡에 완벽하게 합치하고 잇다. 모노 녹음인데도 양호한 음질을 들려주며, 또한 모노임을 의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연주는 더욱 더 양호하다.
라이브, 14/Nov./1961(Concerto)
라이브, 10/Sep./1951(Schicksalslied)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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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3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이 연주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3번. 이 연주는 1978년 6월 6일의 연주로, Weitblick 음반의 1986년 3월 20일 연주보다 약 8년전의 연주이다. Weitblick이 선보였던 연주가 전체적 흐름이 자연스러운 오소독스한 연주라면, 이번 연주는 라이브 연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화산과도 같은 연주이다. 강렬하게 맥동하는 리듬과 템포, 밀물과 썰물의 갈마듦과도 같은 극단적인 다이나믹의 대비! 그렇다. 모름지기 케겔의 브루크너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라이브, 6/June/1978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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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4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Ode Classics는 케겔의 브루크너를 두 종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모노 버전인 1960년 4월의 라이브 연주이다. 이미 선보였던 Weitblick의 연주는 1960년 11월의 연주로, 그 앨범에서 이미 케겔의 스튜디오 레코딩과 라이브 레코딩의 차이점을 언급했었다. 스튜디오에서 케겔은 전통적인 해석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엄격한 리듬 통제에 바탕을 둔 그의 해석은 신중하면서 정석적이었다. 하지만 라이브의 경우 케겔의 연주는 활화산 같이 고양되곤 했다. 이번 1960년의 라이브 연주는 감정의 폭발 때문에 불안정한 연주이지만, 그 만큼 다른 매력이 넘친다. 특히 꿈틀대며 약진하는 리듬과 강렬한 다이나믹의 대비는 과연 케겔이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라이브, 3/April/1960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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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4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Ode Classics에서 선보인 두 종의 케겔 브루크너 4번 가운데 이번 것은 1971년의 스테레오 녹음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Ode Classics와 Weitblick의 두 모노 녹음은 1960년대에 있어서의 스튜디오 연주와 라이브 연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것들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세월의 흐름에 따른 케겔의 지휘 스타일의 변화를 보여준다. 1960년대의 연주가 조울증적이고 발작적인 급박한 템포의 운용을 가지고 있었다면, 1970년대의 케겔은 좀 더 여유로와졌으며, 좀 더 굵은 선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1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케겔리즘은 여전히 극명하다. 여전히 케겔의 음악의 화산을 가슴에 품고 있는 것다.
라이브, 21/Sep./1971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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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의 숨은 보물을 발굴하는 Ode Classics는 1961년과 1971년에 녹음된 두 종의 브루크너 7번을 선보여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61년의 라이브 녹음으로, 71년의 스튜디오 녹음보다 전체적 연주시간이 짧다. 연주시간이 짧은 만큼 더욱더 연주의 추진력과 템포감, 그리고 폭발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케겔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연주의 정확성과 정확히 맥을 집는 해석은 어느 경우에나 확고하다. 케겔이 브루크너 7번을 이른 시기부터 그만의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았음을 증명하는 연주이다.
라이브, 9/May/1961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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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의 연주를 들으면 라이브와 스튜디오 녹음의 차이가 극명하다고들 말한다. 이런 통설이 거짓이 아니었음은 이번 Ode Classics에서 출시한 케겔의 두 종의 브루크너 7번 연주를 비교해봐도 확실하다. 61년의 연주는 템포의 급박함과 에너지의 충만함이 두드러지지만, 그에 비하면 71년의 연주는 좀 더 미감적이고 정감적인 아름다움이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아다지오 악장은 공산주의자 케겔만이 구사할 수 있는 허무주의적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다른 악장의 연주는 놓치더라고 아다지오 악장 만큼은 놓칠 수 없다!
스튜디오 레코딩, 17-28/May/1971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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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케겔이 연주한 브루크너 9번을 모노도 아닌 스테레오로 두 종이나 선보이다니! 우리는 진정으로 Ode Classics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1969년과 75년의 연주 중 이번 앨범의 것은 1969년의 것이다. 일반적으로 70년대의 케겔이 60년대의 케겔보다 더 여유로와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9번의 경우는 69년의 연주가 템포면에서 더 느리다. 더 느리기 때문에 곡의 박력은 떨어질까? 그렇지 않다. 어느 연주나 케겔의 연주이며, 어느 연주나 케겔 특유의 특징으로 가득하다. 브루크네리안으로서의 케겔의 진정한 모습은 이 Ode Classics의 시리즈를 통해 빛나기 시작한다.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라이브, 1/April/1969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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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9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Ode Classics는 케겔이 연주한 두 종의 브루크너 9번을 선물한다. 1969년과 75년의 연주 중 이번 앨범의 것은 75년의 것. 69년의 연주보다 빠른 템포를 택한 이번 연주는 실제로 들었을 때 그리 급박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는 케겔이 전체적 템포를 빠르게 설정한 것이 아니라 템포의 대비를 크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빠른 부분에서는 더 많이 가속하며 느린 부분에서는 여유롭게 감속한다. 이런 케겔의 롤러코스터적 주행은 우리에게 더 많은 감정의 기복을 선사하며, 그만큼 더 많은 알싸한 희열을 선사한다.
라이브, 16/Dec./1975 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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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6번

*헤르베르트 케겔(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케겔이 연주하는 브루크너 6번? 케겔과 브루크너의 팬이라면 이 앨범은 진정 희소식일 것이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이라면 신을 향한 기도적 특성이 두드러지지만 유독 이 곡만은 단추를 풀어헤친 브루크너를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인데, 케겔은 이런 곡의 성격을 잘 반영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아다지오 악장은 젊은 시절의 케겔답게 약간 빠른 템포를 설정하면서 다이내믹의 대비는 극대화시키고 있는데, 이런 설정이 오히려 곡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꼭 들어봐야할 악장이다.

라이브, 12/Dec./1972 STEREO









§헤르베르트 케겔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ODE CLASSICS는 옛 거장들의 굴직한 숨은 연주들을 발굴하는 Weitblick의 전신인 레이블이다. ODE CLASSICS의 이번 신보는 구 동독의 거장 헤르베르트 케겔의 소중한 DDR 방송 음원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케겔의 부인인 아네로제 케겔 부인과 MDR 신포니 오케스트라(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에 의해 공인 받았고, 독일 방송 아카이브인 DRA의 라이센스를 획득한 앨범들이다. 선보이는 레퍼토리는 케겔이 평생 가장 애호했던 정통 독일 레퍼토리인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Weitblick에서 선보였던 케겔 음반들의 훌륭한 보충물이자 비교물로, 놀라운 연주들을 수록하고 있다.

댓글목록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ODCL1009-2 <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 하이든 변주곡<br>ODCL1019-2<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br>ODCL1015-2 <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4번<br>ODCL1022-2 <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9번<br>ODCL1017-2 <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6번

최병규님의 댓글

최병규 작성일

ODCL1009-2,  ODCL1012-2, ODCL1022-2 부탁합니다..

라파엘님의 댓글

라파엘 작성일

ODCL1021-2 찜요~<br>역시 기다리면 다 수입이 되네요.....<br>브람스2번(ODCL1009-2)이랑 부르크너9번(ODCL1022-2)이 특히 좋은것 같더군요....박력만 놓고보면 이분을 따라올자가 있을까요??? ^^

이윤규님의 댓글

이윤규 작성일

ODCL1009-2 <br>헤르베르트 케겔이 지휘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 하이든 변주곡<br>부탁드려요~

이명기님의 댓글

이명기 작성일

ODCL1012-2, ODCL1018-2, ODCL1021-2 , ODCL1019-2<br>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12/10일 입고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