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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USS, J.: Die Fledermaus (Guschlbauer) 연주;빈 국립 오페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지휘;테오도어 구슐바우어
요한 슈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이 영상물을 보기 전에 우선 그냥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지 살펴보라! 루치아 포프, 에디타 그루베로바, 브리기테 파스밴더, 발터 베리, 에리히 쿤츠, 그리고 지휘자가 테오도어 구슐바우어, 더 더군다나 무대 감독은 배우이기도 했던 그 유명한 오토 쉥크다. 또 악단은 빈 국립 오페라! <박쥐>의 상연이 매년 빈의 의식인 점을 생각해보라. 1980년대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다 모인 정말 초호화 캐스팅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93년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루치아 포프가 맡은 로잘린데 역도 놀랍다. 그 독특한 분위기의 매혹적인 부르주아 분위기는 그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는 얘기들을 많이 남겼다. 에디타 그루베로바의 화려하게 빛나는 아델레 역할은 또 어떤가! 발터 베리의 그 오묘한 아이러니도 간과하기 어렵다. 녹음연도 : 31 Dec. 1980, Wiener Staatsoper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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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IZETTI: Lucia di Lammermoor (Bonfadelli / Alvarez) 연주;카를로 펠리체 극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파트릭 푸르니예
오페라 뉴스지로부터 ‘국제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테너 중의 한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02년 독일 에코 클라식 상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었던 마르첼로 알바레스가 등장하고, 루치아 역에는 스테파니아 본파델리라는 탁월한 경력의 소유자가 등장한다. 문제는 그녀가 바로 이탈리아에서 루치아 역으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가수라는 점이다. 무대감독은 구체적이고 물질적인 어떤 것 보다는 장면에 필요한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끌어내는데 주력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기존의 무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2003년 제노아의 카를로 페니체 극장에서 촬영된 영상물인데, 정열적이고 환상적인 루치아의 가장 훌륭한 재현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녹음연도 : Jun. 2003, Teatro Carlo Felice, Genova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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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ER: Der Freischutz (Harnoncourt) 연주;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니콜라스 아르농쿠르
칼 마리아 폰 베버의 걸작 오페라 <마탄의 사수> 전곡 영상물. 호화 캐스팅, 취리히 악단의 환상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이 기념비적인 영상물의 감상 포인트는 아르농쿠르의 놀라운 오페라 분석력이다. 아르농쿠르는 베버의 독특한 기악사용에 주목해 그가 어떻게 베버 오페라의 분위기와 효과를 내는지 잘 알고 있는 거장이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공간의 풍성한 음향조건이 아르농쿠르의 의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아르농쿠르는 그 공간 조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정말 환상적인 색채의 오케스트라 음향을 빚어낸다. 게르만 민족성이 가장 뚜렷한 오페라 작품이기도 한데, 이 음반에 캐스팅된 가수들은 하나같이 독일 분위기가 뭔지 잘 아는 사람들이다. 프랑스의 유력 오페라 전문지에서 극찬을 했던 아주 좋은 영상물이다. 녹음연도 : Feb. 1999, Opernhaus Zurich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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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Concert 2004 (Maazel) 2004년 라 페니체 극장 신년 음악회 연주;라 페니체 극장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지휘;로린마젤
1996년 화재로 소실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을 축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2003년부터 그 역사적인 극장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시리즈로 열렸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콘서트는 바로 2004년 신년 음악회였다. 이 영상물은 바로 그 실황을 담은 것인데, 로린 마젤이 지휘봉을 잡았고 라 페니체 악단이 그와 함께 했다. 이탈리아의 명가수들과 함께 한 이날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교향적 인터루드, 로시니의 <도둑까치> 중의 서곡과 신포니아, 폰키엘리의 <라 지오콘다> 중의 시간의 춤, 베르디 <오델로>의 발레 음악,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등이었다. 웅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라 페니체 극장 안의 휘황찬란한 조형물 등 충분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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