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Harmonia Mundi 외 신보(1/18(화)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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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12-25 17:49 조회3,25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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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237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F.A.E 소나타 ~스케르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8 ‘비의 노래’, 2번 Op.100, 3번 Op.108
에이렌 프리친(바이올린/ 1725년 자크 보기 제작), 막심 에멜랴니체프(피아노/ 1875년제 뉴욕 스타인웨이)
젊은 두 천재의 만남!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급부상한 러시아 신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에이렌 프리친과 푸른 눈의 젊은 영재 피아니스트 막심 에멜랴니체프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했다. 부제 ‘비의 노래’가 붙은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브람스가 앞서 여러 번의 습작을 거쳐 40세가 넘어 완성한 것으로 우아하면서도 희망적이다. 2번은 창작 절정기의 브람스가 스위스의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에 영감 받아 만든 풍부한 선율의 작품이다. 만년의 대작 중 하나인 3번은 작곡가의 자신감과 사색적인 분위기가 대비를 이루고 있다.
프리친은 차이코프스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2011년 ‘비에니아프스키 콩쿨’,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특별상, 크라이슬러 대회, 오이스트라흐 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롱 티보 국제 대회에서 1등을 하였다. 에멜랴니체프는 러시아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일찍이 지휘자와 피아노를 공부하여 주요 국제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거장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의 애제자인 그는 12살에 지휘자로 데뷔한 이래로 러시아를 비롯 세계 주요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으며 Il Pomo d’Oro Orchestra, Nizhny-Novgorod Youth Symphony Orchestra의 지휘자로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 스코틀랜드 챔버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등과 연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7VJiA9joqG8
AP262
강렬한 매운맛의 협주곡집
안-카트린 브뤼게만(오보에), 하비에르 자프라(바순), 헤이스 라슈르 & 라카르도 로드리게스(호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지휘),
텔레만: 2개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TWV52:02, 신포니아 ‘귀뚜라미 심포니/ 플라티: 오보에 협주곡/ 비발디: 바순 협주곡 RV483/ 제미니아니: 합주 협주곡 ‘라 폴리아’
경쾌하고 스릴 넘치며 강렬하고 매콤한 협주곡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진가를 보여주는 음반
17세기 바로크 음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플라티, 비발디, 제미니아니의 대표적인 협주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독일에 영향을 준 그들의 작품으로 인해 탄생한 텔레만의 작품도 담고 있다. 다재다능한 작곡가 오보에&포르테피아노의 연주자이자 성악가인 작곡가 플라티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오보에 협주곡이다. 방대한 다작의 작곡가 텔레만의 내추럴 호른을 위한 협주곡은 쾌활한 리듬과 가벼운 듯 진중하며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발디가 바이올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협주곡(약39개)을 작곡한 것은 바순이다. 구부정한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관능적인 여인이 연상되며 고색창연한 바순의 음색은 선율미가 탁월하여 누구라도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적절한 강약의 조절과 절묘한 호흡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투명하고 경쾌함을 느끼게 한다. 중세 초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유래된 춤곡 ‘라 폴리아’는 당시 화려하고 난폭한 충으로 비밀리에 널리 퍼졌으나 이후 아름답고 장중한 스타일로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많은 작품이 탄생되었다. 제미니아니의 라 폴리아는 코렐리아와 함께 주옥 같은 걸작으로 널리 알려졌다.
1987년 창단된 세계 최정상급 바로크 정격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는 탁월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콘서트 마스터이자 지휘자인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와 페트라 뮐레얀스 그리고 화려한 실력의 멤버들로 구성되었으며 정기적인 공연외 르네 야콥스, 필립 헤레베헤, 파블로 헤라스-카사도, 트레버 피노크등과 같은 세계적인 고음악 지휘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반들은 세계 주요 매거진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QdPRMeueQM
AP264
마랭 마레: 비올을 위한 작품집 1권(1686) (3CD)
아츠시 사카이(비올라 다 감바), 마리옹 마르티노(비올라 다 감바), 크리스토프 루세(쳄발로)
비올과 콘티누오를 위한 모음곡, 2개의 비올과 콘티누오를 위한 모음곡
아츠시 사카이의 마랭 마레 도전!
마리옹 마르티노, 크리스토프 루세와 함께 앞서 포르크레의 비올과 통주저음을 위한 작품집(AP122), 통주저음을 동반한 비올곡집(AP166)을 발매하여 커다란 극찬을 받은 사카이가 이들과 함께 마랭 마레의 비올 작품 전곡 레코딩에 도전했다. 프랑스 바로크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인 마랭 마레는 비올라 다 감바의 비르투오소이자 교사이며 작곡가로 1686년부터 약 40여년 동안 5권의 비올 작품집을 발표했고 그 첫 번째 작품집인 1권은 당시 대표적인 두 거장 생트 콜롱브의 우아한 미뉴엣과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드 마시의 연주 스타일을 담아 17세기 비올라 다 감바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카이는 원래 첼로를 전공하였으나 조르디 사발의 마랭 마레 연주를 듣고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그는 첼로와 달리 활의 털을 직접 만지고 연주하는 비올라 다 감바 특성상 좀 더 몸과 내면이 함께 음악에 반응하여 표현함으로 연주자의 마음을 좀 더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거트 현으로 만들어져 유니크한 사운드와 함께 보다 넓은 음색의 스펙트럼을 가짐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마랭 마래 작품을 보다 정직하고 섬세하게 연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카이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하여 크리스토프 코인과 함께 공부하였으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솔로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프 루세, 레 탈랑 리뤼크, 르 콩세르 다스트레 등 고음악 앙상블의 통주저음 연주자로 빈번히 활동하며 많은 레코딩에 참여하였다.
AP265
모차르트 콘체르탄테
알렉산드라 쿠작(소프라노), 유키 웡(바이올린), 토마슈 바브니츠(비올라), 모핑 챔버 오케스트라
마술피리 K.620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맘에서 불타오르네/ 폰토의 왕 미트리다테 K.87 중 사랑하는 이여, 그대로부터 떨어져서/ 티토 황제의 자비 ‘결혼의 신은 이제 더 이상/ 자이데 K.344 중 편히 쉬어요 내 사랑/ 코치 판 투테 K.588 중 그 사람은 떠나버릴거야/ 후궁으로 부터의 도주 K.384 중 나의 운명은 언제까지나 비극이로다/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솔로, 듀엣으로 전세계 오페라 하우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소프라노, 알렉산드라 쿠작이 모차르트에 헌정하는 음반을 발매하였다. 음반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편히 쉬어요 내 사랑, 나의 운명은 언제까지나 비극이로다를 비롯해서 우리에게 친근한 대표적인 아리아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를 수록하고 있다. 생생한 연극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각 악기들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고 있으며 쿠작은 친근하고 재미있으며 활기찬 아리아를 들려준다. 쿠작은 목소리와 악기 간의 풍부한 대화를 통해서 서정적이고 깊고 빛나는 노래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금 알려준다. 더불어 모핑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걸작 중 하나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역시 주목할 만하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4EBvYDsFf0
AP266
슈베르트: 후기 현악 사중주 14번 D.810 ‘죽음과 소녀’, 15번 D.887
아비브 사중주단
말년에 질병 속에 자신의 죽음을 감지한 슈베르트가 혼신을 다해 완성한 마지막 현악 사중주 14번과 15번은 모두 단조로 만들어졌으며 작곡가의 죽음에 대한 투쟁을 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곡 ‘죽음과 소녀’의 선율을 인용한 14번은 어둡고 우울한 멜로디 속에 죽음과의 투쟁과 함께 편안한 안식에 대한 동경이 담겨있다. 단 10일만에 완성된 15번은 고도의 기교 그리고 확대된 형식과 전개법으로 교향곡과도 같은 구조와 관현악적 사운드의 밀도를 보여준다. 스위스의 젊은 사중주단 아비브 사중주단은 두 작품에 대한 오랜 탐구 속에 작곡가가 느꼈던 고통과 비극의 슬픈 멜로디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히브리어로 ‘봄’을 의미하는 아비브는 새로운 시작과 탄생을 담아 인위적인 것을 제거한 진정한 예술의 본성을 보여주는 예술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비브 사중주단은 멜버른 국제 실내악 대회, 샤를 헤넨 대회, 슈베르트 대회, 보르도 현악사중주 국제 대회, 프라하 봄 대회 등 유수 대회에서 우승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들로 특별히 신선하고 생생한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AP267
조반니 시모네 마이르: 부부의 사랑 - 오페라
샹탈 상통 제프리(소프라노), 나탈리 페레스(메조소프라노), 안드레스 아구델로(테너), 바스티앙 리몬디(테너), 오페라 푸오코, 데이비드 스턴(지휘)
본 음반은 19세기의 매우 중요한 오페라 중 하나인 마이르의 오페라 ‘부부의 사랑’을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독일 작곡가 조반니 시모네 마이르는 약 70편의 오페라를 작곡하는 등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오페라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로도 사용된 프랑스 작가 장 니콜라 부이의 소설 ‘부부의 사랑’은 용감한 아내가 교도관으로 변장하여 부당하게 감금된 남편을 구한다는 이야기로 마이르의 오페라는 1805년에 파도바에서 성공적인 초연과 더불어 여러 번 상연되었다. 흥미로운 사랑이야기 그리고 이탈리아 전통 보컬과 함께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라디오3 레코드 리뷰 ‘금주의 음반’
AP270
쇼팽: 19개의 왈츠
프랑스와 샤플랭(피아노)
프랑스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프랑스와 샤플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왈츠
쇼팽 당시에도 매우 인기가 있었던 왈츠는 오늘날까지 음악 아마추어와 전문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상적인 음악 친구이다. 그러나 왈츠를 처음 배울 때는 누구나 쉽다고 느끼지만 점차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행복감과 우울함이 오가는 왈츠는 자칫 지나친 감성으로 극단적인 연민에 빠지기 쉬우나 쇼팽 음악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해야만 한다.
쇼팽은 샤플랭이 음악을 시작한 이래로 그의 음악적 여정과 발전의 일부가 되어 주었다. 그는 쇼팽 음악에 매우 중요한 루바토를 적절한 감정 조절에 의한 자연스러운 연주를 들려준다. 그가 연주하는 왈츠는 기교적이며 가벼움과 우아함 그리고 우울함 속에 조화로운 세련미를 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와 샤플랭은 1987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만장일치로 피아노와 실내악 부문 1등을 차지한 후, 1989년 클리블랜드 국제 대회에서 모차르트와 로베르 카자드쥐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의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프랑스 특유의 색채감을 간직하며 정교한 타건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로맨틱 피아니즘의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Harmonia Mundi
HMM902342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TWV51:G9, 2대의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TWV52:G3*, 비올라 솔로를 위한 환상곡 TWV40:15, TWV40:14, 2대의 비올라를 위한 캐논 소나타 TWV40:121*, 서곡 모음곡 TWV55:B8, TWV55:G2
앙트완 타메스티(비올라/스트라디바리우스 1672), 사빈, 필란드(비올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베른하르트 포르크(콘서트마스터)
매력적인 비올라의 매력을 가득 담은 최초 비올라 협주곡
바이올린계의 중간 음역대에 속하는 비올라는 18세기 당시 한정된 레퍼토리로 입지가 매우 불안정하였다. 바이올린 레퍼토리 개발의 핵심 지역인 이탈리아 작곡가들 조차 관심이 없어 당시 중요한 트리오 소나타에서 빠졌으며 독주 협주곡에도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 수백개의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한 비발디 조차 비올라 다 감바 협주곡은 있으나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은 없다. 텔레만에 의해 솔로 악기로 인정받게 된 비올라는 협주곡 TWV51:G9, TWV52:G3이 단연코 가장 유명하다. 협주곡 TWV51:G9은 서양 음악사에서 가장 오래된 협주곡으로 알려져 있다. 타메스티는 트리오 침머만의 창립 멤버이자 솔로 연주자로 다양한 비올라 레퍼토리에 도전하며 여러 실내악 연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타메스티는 ‘그의 비올라는 인간의 목소리에 가깝고, 그의 보윙은 우아하며, 강세는 지적이며, 비올라 톤은 특별하다’, ‘우리 세대 최고의 비올리스트’로 격찬을 받고 있다. 파리 태생의 앙트완은 예일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윌리엄 프림로즈 대회, YCAT, 보를레티-부이토니 트러스트(BBT) 등 다수의 명망 있는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였으며 BBC 선정 신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하비스로이팅거 재단으로부터 1672년 스트라디바리우스 비올라를 대여하여 사용하고 있다
HMM902365
브람스: 후기 피아노 소품집
폴 루이스(피아노)
7개의 환상곡집 Op.116, 3개의 인터메쪼 Op.117, 6개의 소품 Op.118, 4개의 소품Op.119
브람스의 비밀스러운 자전적 이야기가 응축된 작품
본 음반의 수록곡은 브람스 만년,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출판된 Op.116, Op.117, Op.118, Op.119 4개의 솔로 피아노를 위한 소품집으로 모두 2-5분 내외의 소품들이지만 시적이면서 부드러움과 뜨거움으로 가득 찬 브람스의 완숙한 음악성이 농축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자유로운 형식 속에 부드러움과 현혹적임, 친근함, 편안함. 고독함 등이 번갈아 드러나며 소품들은 눈부시게 친밀하고 뜨겁고 열정적이며 작곡가의 비밀스러운 자전적 이야기가 응축된 작품이다. 폴 루이스는 브람스의 그런 여러 감정 모두를 감싸 안고 있는 음색으로, 절제된 감정을 유지하면도 때때로 커다란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동을 전해준다. 선율적인 곡이 아님에도 중독성이 강한 작품이다.
HMM902399
세계의 빛 - 크리스마스 프롬나드
크리스티아네 카르크(소프라노), 제럴드 후버(피아노),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 하워드 아만 지휘)
훔퍼딩크: 크리스마스의 밤, 세계의 빛/ 피터 코르넬리우스: 목자들 Op.8 2b, 크리스마스 트리, 3인의 왕/ 시벨리우스: 나는 영예를 바라지 않는다/ 멘델스존: 크리스마스 노래/ 슈만: 크리스마스 노래 Op.79 no.16(그리스도가 탄생하셨을때)/ 포레: 노엘 Op.43 no.1/ 에두아르도 톨드라: 마리아의 찬미가/ 호아킨 닌 카스테냐노스: 무르시아의 민속 캐롤, 바스크의 민속 캐롤/ 그리그: 크리스마스 자장가/ 로시니: 크리스마스의 밤/ 생상스: 아이를 품은 성모/ 라벨: 장남감의 크리스마스/ 마스네: 이교도의 캐롤, 꽃의 캐롤, 온화한 사람들의 캐롤/ 구노: 크리스마스를 노래하세/ 요제프 마르크스: 크리스마스 트리/ R. 슈트라우스: 크리스마스 분위기 WoO.94, 3명의 성스러운 왕이
소프라노 크리스티아네 카르크가 한 곡 한 곡 정성껏 선택하여 탄생된 프로그램의 크리스마스 앨범. 익숙해서 식상한 곡보다는 훔퍼딩크, 멘델스존, 슈만, 포레, 로시니, 그리그 등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가곡과 전통 캐롤 등 다채로운 노래들로 채워져 크리스마스 송이라 한정된 정서가 아닌 훌륭한 가곡집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그녀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풍부한 표현으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독일 바이에른 출신의 카르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데뷔를 계기로 글라인드본, 베를린에서 포페아(몬테베르디)에서 멜리장드(드뷔시)에 이르는 다양한 배역과 가곡, 종교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에서 뛰어난 표현 능력으로 폭발적인 대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풍부한 표현력의 리릭 음성과 섬세한 뉘앙스가 탁월하다
[Gramophone Magazine December 2021]
Karg’s angelic soprano – light and buttery – is perfect for this charming repertoire and she does it full justice in winning performances
[Presto Classical 3rd December 2021]
No chestnuts of any variety on the menu here, just a beautifully-plotted programme of Lieder and mélodies…Karg’s silvery soprano soars magically above the full-throated Chor des Bayerischen Rundfunks, and both she and Huber are as responsive as ever to texts and harmonic light and shade. This has to be my favourite classical Christmas album in some years. Katherine Cooper
HMM90268283
바흐: 평균율 클라이버 곡집 2권 BWC870-893 (2CD)
안드레아스 슈타이어(하프시코드)
피아노 음악의 구약성서로 비유되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은 2권으로 이루어져 1권과 2권이 각각 1722년, 1742년 완성되었다. 새로운 조율법에 의해 모든 조형식이 포함된 이 곡은 원래 교육을 목적으로 작곡되었으나 오늘날까지 피아노 학습자는 물론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곡에 많은 영향을 주며 서양 클래식 음악의 근간이 되었다. 엄격한 형식과 음악적 정서가 완벽하게 교감을 이루어 극강의 아름다운 예술을 보여준다. 앞서 바흐 작품의 레코딩에 명확하고 뛰어난 해석과 능력으로 세계 많은 비평가들로 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슈타이어가 1권 보다 다채로운 음색의 2권을 뛰어난 기교와 세밀한 연주로 훌륭히 연주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깊이있는 그의 연주는 과연 그가 포르테피아노, 피아노에 있어 세계 최고의 연주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HMM90269697
바흐와 그 너머의 음악: 평균율의 대화 (2CD)
줄리앙 리베르(피아노/ Chris Maene Straight Strung Grand Piano), 아담 랄룸*(피아노/ Chris Maene Straight Strung Grand Piano)
수세기에 걸쳐 내려온 평균율의 대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1722년) 출판 300주년 기념 음반을 위해서 줄리아 리베르가 매우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흐의 이 작품을 기초로 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즉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의 모든 장조 ‘전주곡과 푸가’와 후대 작곡가들의 단조 작품 사이의 음악적 대화를 위해 조성, 음량, 음악적 특성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와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베토벤, 쇼팽, 라흐마니노프, 모차르트, 리게티, 쇤베르크 등의 작품들을 교대로 수록하고 있다. 음반을 듣는 내내 전혀 어색함없이 하나의 작품인양 자연스럽게 이어져 수 백 년의 시간이 한 순간, 하나의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니다.
벨기에 출신의 피아니스트 리베르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가장 촉망되는 연주자로 선정되어 2008년 유벤투스 어워드, 2010년 벨기에 음악 출판 협회 선정 올해의 젊은 음악가로 지명되었다.
[수록곡]
CD1
바흐: 전주곡과 푸가 BWV846, BWV848, BWV850, BWV852, BWV854, BWV856
베토벤; 바가텔 WoW52
쇼팽: 마주르카 Op.50-3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23-3
포레: 전주곡 Op.103-6
라벨: 푸가
모차르트: 환상곡 K.608*
CD2
바흐: 전주곡과 푸가 BWV858, BWV860, BWV862, BWV864, BWV866, BWV868, BWV846
브람스: 카프리치오 Op.76-1
쇼스타코비치: 전주곡 Op.34-22
부조니: 전주곡 Op.37-12
리게티: 무지카 리체르카타
레거: 2성부의 캐논
쇤베르크: 6개의 피아노 소품 Op.19,
HMM905351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퇴니스 반 데르 즈바르트(호른), 알렉산더 멜니코프(포르테피아노)
베토벤: 호른 소나타 Op.17, 페르디난드 리스: 호른 소나타 Op.34, 조반니 푼토: 호른 협주곡 1번(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 프란츠 단치: 호른 소나타 Op.28
호른 음악에 위대한 천재 조반니 푼토
본 음반은 체코 출신에 당대 최고의 호른 연주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였던 조반니 푼토의 뛰어난 작품과 그의 영향을 받은 주요 작곡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약 11개의 호른 협주곡을 비롯해서 호른을 포함한 많은 작품과 실내악, 호른 교본, 연주법의 책을 출판했다. 그는 특별히 낮은 음역의 호른 전문가이자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여러 음표를 연주(Multi-phonics), 전체 코드로 확장이 가능한 연주 등 탁월한 호른 기술의 개척자이자 빼어난 연주자였다.
퇴니스 반 데르 즈바르트는 푼토의 예술을 되살리고자 그의 잊혀진 벨벳 같은 멋진 호른 음색과 난해한 테크닉에 대한 탐구 그리고 낮은 음역의 호른(넓은 마우스피스)을 사용하고 멀티포닉스를 적용하여 당시 호른 사운드를 되살리고 있다.
유능한 호른 연주자 반 데르 즈바르트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보칼 겐트 등 정격 연주 단체와 수많은 레코딩과 공연을 함께 했으며 약 15년 동안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 연주자였고 여전히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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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