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hannel Classics 외 신보(9/29(수) 마감, 9/30(목)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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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9-27 10:48 조회2,78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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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CCSSA 43821 (Hybrid-SACD)
브람스: 교향곡 3번 op.90, 세레나데 2번 A장조 op.16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의 브람스 사이클이 교향곡 3번으로 완성되었다. 이 브람스 전집은 아마도 최근에 나온 가장 균형 잡히고 연주 수준이 고른 음반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교향곡 3번을 전체 교향곡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는 이반 피셔는 여기서 텁텁하고 그윽한 가을의 정서가 아니라 활력과 생기, 악장 사이의 섬세한 대조를 강조하며, 특히 느린 악장과 빠른 악장의 대비는 인상적이다. 함께 수록한 관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2번 역시 교향곡에 뒤지지 않은 수연으로, 젊은 브람스의 낭만적 감정을 생생하게 잡아냈다.
CCS 43621
쇼팽: 일곱 곡의 왈츠 op.34, 64, 42 즉흥환상곡 op.66, 세 곡의 마주르카 op.50 외
안나 페도로바(피아노)
눈부시게 부상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의 쇼팽 앨범! 페도로바는 이 음반에서 ‘대왈츠’를 비롯한 여덟 곡의 왈츠와 즉흥환상곡, 마주르카, 녹턴 등 다양한 쇼팽 음악을 들려준다. 페도로바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독한 시간에 쇼팽을 다시 탐구했다고 밝혔는데, 어린 시절부터 연주한 쇼팽 음악에서 온갖 다양한 감정을 찾아내서 우리에게 들려준다. 왈츠와 녹턴에서 만들어내는 더없이 섬세한 분위기, 마주르카에서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색, 즉흥환상곡의 비르투오시티는 페도로바라는 피아니스트의 본질을 보는 듯한 감흥이 있다.
CCS 43121
‘도둑맞은 진주’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거슈윈: 프렐류드 2번, 블로흐: ‘기도’ 외 (더블베이스 연주)
오이스터 듀오 - 니콜라스 슈바르츠(더블베이스), 안나 페도로바(피아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더블베이스와 첼로에서 모두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는 독주자인 니콜라스 슈바르츠가 안나 페도로바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오이스터 듀오’라는 이름은 브라질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이 지은 이름인데, 이 음반에는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나 거슈윈 프렐류드, 블로흐 ‘기도’처럼 다른 악기(특히 첼로)를 위한 작품을 편곡한 것인데, 더블베이스가 첼로나 비올라 못지 않게 성악에 가까운 악기라는 사실을 멋지게 입증했다. 슈바르츠와 페도로바의 명인기, 실내악적인 앙상블이 빛을 발하는 음반이다.
Documents
600593 (10CDs)
피아노의 전설, 미켈란젤리 – 드뷔시, 리스트, 라벨, 슈만, 쇼팽, 슈베르트, 스카를라티, 갈루피 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피아노)
세기의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가 1949년에서 1987년까지, 경력 전체에 걸친 대표적인 독주곡 녹음을 한 데 모은 음반! 드뷔시의 프렐류드 1권과 2권, ‘영상’, 슈만의 ‘사육제’,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갈루피 소나타 C장조 등 예전부터 이미 명연으로 널리 알려진 연주이며, 경력 초반 녹음도 있지만 대부분은 1970-80년대 녹음이다. 특유의 더없이 섬세한 음색은 어디에서든 빛을 발하지만 특히 드뷔시와 쇼팽은 독특한 개성이 듣는 이를 압도하는 연주이며, 명쾌한 구성과 절제된 표현 등 미켈란젤리 특유의 크리스털 같이 투명한 피아니즘이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