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스칼라 실황 오페라 박스 ( 9/4(토)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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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8-28 13:37 조회2,85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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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758408 (8DVD) 758504 (5Blu-ray)
1. 베르디: 아이다 (한글자막)
라 스칼라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킨 페터 슈타인의 프로덕션
2. 모차르트: 마술피리 (한글자막)
아담 피셔의 지휘와 젊은 음악가들이 뭉치다.
3. 베르디: 포스카리 가문의 두 사람 (한글자막)
이 작품과 함께 하는 도밍고의 전성기는 그 끝이 없을 것이다.
4.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한글자막)
벨저 뫼스트의 정돈, 담라우의 스마트함, 워커의 연출적 재미.
5.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한글자막)
위대한 연출가가 낳은 전설의 프로덕션은 계속된다.
1) 베르디 ‘아이다’ [한글자막]
연주: 크리스틴 루이스(아이다)/ 파비오 사르토리(라다메스)/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암네리스)/ 마티 살미넨(람피스) 외/ 주빈 메타/밀라노 라 스칼라
라 스칼라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킨 페터 슈타인의 최신 프로덕션
<아이다>는 베르디의 오페라들 중에서 가장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카이로에서의 초연 이후, 유럽에서 이 작품이 처음 공개된 곳은 바로 밀라노 라 스칼라였다. <아이다>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극장의 핵심 레프트와로 사랑받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오페라로 까다로운 눈높이의 라 스칼라 관객들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2015년에 처음 공개된 페터 슈타인의 프로덕션은 객석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었다. 슈타인은 스펙터클 오페라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 작품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하였다. 고대 이집트의 이미지와 다소 거리가 있는 간결하고도 상징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내밀한 연기 앙상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진 연출이다. 주빈 메타의 지휘는 노거장의 관록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흑인 프리마 돈나 크리스틴 루이스와 이탈리아의 중견 테너 파비오 사르토리가 남녀 주인공을 열연하였다. 어느덧 70줄의 노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정한 활약을 보여주는 마티 살미넨의 모습도 반갑다.
2) 모차르트 ‘마술피리’ [한글자막]
연주: 아담 피셔(지휘), 라스칼라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합창단, 파트마 자이드(타미노), 마르틴 피슈코르스키(파미나), 야즈민 옥칸, 마르틴 섬머(자라스트로), 틸 본 오를로프스키(파파게노)
▶ 아담 피셔의 지휘와 젊은 음악가들이 뭉치다
유명 연출가 페터 슈테인, 무대 디자이너 페르디난트 뵈저바우어, 지휘자 아담 피셔로 구성된 스타군단이 만든 라 스칼라 극장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로, 2016년 9월 실황이다. 피셔는 1986년에 라 스칼라에서 '마술피리'로 데뷔했으니, 데뷔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프로덕션이다. 오케스트라, 코러스, 솔리스트 및 아티스트 모두 라 스칼라 극장이 2001년에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아카데미아 라 스칼라의 학생들이다. 파미나 역의 파트마 자이드, 밤의 여왕 역의 야즈민 옥칸은 독일의 유력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1991년생의 파트마 자이드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무대의 영상은 여러 대의 카메라 워킹을 통해 클로즈업부터 입체적인 전체 숏까지, 보는 맛을 더해준다. 총 길이 173분, 해설지에는 작품에 대한 해설(영어,독일어,프랑스어)이 담겨 있다.
3) 베르디 ‘포스카리 가문의 두 사람’ [한글자막]
연주: 플라시도 도밍고(프란체스코 포스카리), 프란체스코 멜리(자코포 포스카리), 안나 피로치(루크레치아)
알비스 헤르마니스(연출), 미셸 마리오티(지휘),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 이 작품과 함께 하는 도밍고의 전성기는 그 끝이 없을 것이다
2016년 밀라노 라 스칼라 실황으로, LA오페라 총감독이자 현존 최고의 스타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정치적 음모에 의해 아들을 잃게 되는 고뇌에 찬 프란체스코 역을 맡았다. 그동안 도밍고와 함께 스페인 발렌시아, 데아터 안 데어 빈, 로열 오페라 등에서 호흡을 함께 해온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가 출연하여 두 사람의 안정된 호흡이 인상적이다. 소프라노 안나 피로치, 지휘자 미셸 마리오티의 합류는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알비스 헤르마니스는 같은 해에 있었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후기작 '다나에의 사랑'을 올려 화제를 낳았던 인물. 그의 이 프로덕션과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은 국내에도 개봉하여 화제를 낳은 바 있다. Full HD 1080p의 화질의 영상은 성악진의 표정은 물론 알비스 헤르마니스 특유의 역사성과 상상력이 결합된 무대를 섬세히 비춘다.
4)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한글자막]
연주: 프란츠 뵐저 뫼스트(지휘),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프레데릭 웨이크 워커(연출) / 디아나 담라우(백작부인), 마르쿠스 베르바(피가로), 골다 슐츠(수잔나), 카를로스 알바레츠(백작), 마리안느 크레바사(케루비노), 안나 마리아 치우리(마르셀리나),
▶ 벨저 뫼스트의 정돈, 담라우의 스마트함, 워커의 연출적 재미
1791년, 향년 35세로 사망한 모차르트의 서거 225주년을 맞은 2016년에 라스칼라 극장이 선보인 프로덕션이다. 이 작품은 피가로와 시녀 수잔나가 백작 부인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갖가지 술책을 써서 백작의 바람기를 혼내준 뒤,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는 줄거리이다. 프란츠 벨저 뫼스트의 지휘봉 아래의 성악가들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뫼스트의 정돈된 지휘, 담라우의 스마트한 센스와 치밀한 소노리티가 빛나는 역작. 특히 그녀의 목소리는 활력과 환희에 차 있으면서도 과장된 느낌이 없다. 이 작품의 백미인 '사랑은 어떤 것일까'를 선사하는 남자역할인 케루비노 역의 마리안느 크레바사의 소리도 튼실하며 강단이 있다.
프레데릭 워커의 연출은 막이 바뀔 때마다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는 듯 하다. 1·2막은 고전적인 배경, 3막은 흰색 휘장이 모던한 무대로 탈바꿈시키고, 4장에선 영상과 대형소품과 기괴한 의상이 적극적으로 펼쳐진다. 25쪽 분량의 해설지(영,독,불어)에는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5)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한글자막]
연주: 주빈 메타(지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조르지오 스트렐러(연출), 마우로 페터(벨몬테), 레네케 루이텐(콘스탄체), 자비네 드비에예(블론데), 막시밀리안 슈미트(페드릴로) 외
▶ 위대한 연출가가 낳은 전설의 프로덕션은 계속된다
조르지오 스트렐러(1921~1997)가 1965년 초연한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프로덕션의 리바이벌공연으로, 2017년 라 스칼라 극장 실황물이다. 196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초연될 때 29세였던 주빈 메타는 이제 81세 노장이 되어 고인과 함께 나눈 영광을 재연한다. 성악가들들의 모습이 그림자극처럼 처리되는 시각적 효과와 실루엣, 궁전 사이로 내다보이는 해안의 푸른색 등이 정갈한 자연주의 화풍을 보는 듯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1급의 지휘자와 함께 하는 공연인 만큼 라 스칼라와 잘츠부르크 등지에서 활약하는 '특급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해설지(21쪽 분량/영·독·불어)에는 트랙, 프로덕션 해설, 시놉시스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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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현웅님의 댓글
마현웅 작성일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
C major 758504 (5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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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