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 Major 외 영상물 신보(8/18(수)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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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8-13 15:15 조회2,76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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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804308, 804404 (Blu-ray)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 R.슈트라우스: 오페라 <엘렉트라> [한글자막]
프란츠 벨저-뫼스트(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빈 슈타츠오퍼 합창단, 아우스리네 스툰디테(엘렉트라), 타냐 아리아네 바움가르트너(클리템네스트라), 아스믹 그리고리안(크리소테미스), 데렉 웰튼(오레스테), 크쉬슈토프 바를리코프스키(연출)
▶ 그리스 비극에 의한 잔혹 오페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을 장식하다
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 극작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주도로 시작된 세계 최고의 음악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2020년 여름에 10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 창궐 상황에서 평년보다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100주년 페스티벌이 개최되었고, 그중 그리스 비극을 다룬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는 큰 이슈를 차지했다. 폴란드 연극의 거장 크쉬슈토프 바를로프스키의 연출은 현대적인 무대와 의상 속에 남편을 살해한 아내와 복수를 도모하는 딸 엘렉트라, 아들 오레스트, 망설이는 다른 딸 크리소테미스의 심리와 행동을 새로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이끌어낸다. 이 공연으로 잘츠부르크 무대에 데뷔한 리투아니아 소프라노 아우스리네 스툰디테의 존재감도 괄목할만하다.
[보조자료]
- 트로이 원정대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10년 만에 귀국하자마자 아내 클리템네스트라와 그 정부에게 살해당한다. 조상 때부터 누적된 원한, 남편과 아버지로서 차마 못할 짓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였다. 아들 오레스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누이 엘렉트라의 도움으로 모친과 양부를 살해하여 복수한다.
- 그리스 삼대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가 모두 이 이야기에 입각한 비극을 썼고, 슈트라우스의 대본작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은 그중 소포클레스를 중심으로 리브레토 대본을 썼다. <엘렉트라>는 냉랭한 공기가 흐르는 듯 잔혹과 광기의 오페라다. 단막이지만 오케스트라 규모가 크고 악기도 다양하다. 선율과 화성의 전개는 무척 자유로우며, 반음계를 기조로 한 불안과 긴장의 연속임에도 분위기가 바뀔 때는 선율적이다. 엘렉트라는 시종 무대 위에 존재한다. 초반부터 긴 모놀로그를 부르고, 쉴 새 없이 등장인물들을 상대하며, 피날레에서는 광기 어린 춤까지 추어야한다. 소리가 덜 익은 젊은 날에는 여동생 크리소테미스를, 한창 무르익은 전성기에는 엘렉트라를, 내리막에 접어든 다음에는 모친 클리타임네스트라를 부르는 것이 독일 오페라 소프라노의 가장 이상적인 경력관리라는 속설도 있다.
- 폴란드의 크쉬슈토프 바를리코프스키(1962-)는 스티앙 루파, 잉마르 베리만, 피터 브룩 등 거장들의 조연출을 지내며 유럽 연극의 다양한 언어를 습득한 연극연출가다. 덕분에 동유럽을 뛰어넘는 범유럽적 색채가 강하다. 200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햄릿>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고대 이야기들을 모아 유럽 내 주요극장간 네트워크에 의한 공동제작을 모색한 ''프로스페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Arthaus
109403 (Blu-ray)
미술 다큐멘터리 - 마크 퀸 관련 다큐멘터리 세 편: 파도 만들기, 라이프 서포트, 새 연출가들
마크 퀸(미술가), 앨리슨 래퍼(구족화가), 엘튼 존, 킴 카다쉬안, 라이오넬 리치, 다니엘 크레이그, 카니예 웨스트, 아이 웨이웨이(게스트), 제랄드 폭스(연출)
▶ 영국 현대미술계의 엽기적 총아 마크 퀸에 대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
마크 퀸(1964-)은 ‘yBa’(young British artists)로 불리는 그룹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총아다. 1991년 자기 피를 5리터나 주입한 ‘셀프’라는 두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래 5년마다 새로 만들고 있다. 1999년에는 팔이 없고 다리도 짧은 구족화가이자 ‘현대판 밀로의 비너스’라는 엘리슨 래퍼의 몸을 석고로 떠냈다. 이것을 확대한 조각상은 2005년부터 2년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전시되어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본 영상물은 이밖에도 여러 논쟁적 작업을 계속한 괴짜 예술가의 면면을 훑은 다큐 세 편인 ‘새로운 감독들’(1997년, 12분), 가장 유명한 작업들이 담긴 ‘라이프 서포트’(2000년, 49분), 비교적 최근 활동인 ‘파도 만들기’(2014년, 83분)을 수록했다. 대중문화계의 여러 스타들을 게스트로 만날 수 있다.
[보조자료]
- 마크 퀸은 1991년 자신의 피를 5리터나 뽑아 만든 두상(頭像) ‘셀프(Self)’로 예술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피를 이용한 일종의 섬뜩한 자화상으로, 5리터의 피는 실제로 한 사람의 몸에 있는 피의 양이다. 따라서 퀸은 여러 달에 걸쳐 자기 피를 뽑아냈다. 게다가 이 작품은 냉동 장비에 의해서 그 형태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보관이 아주 중요하다. 일정한 환경에 의탁해야 하며 언젠가 사라지고 영원불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인간의 생명과 그 유한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두 번째 ‘셀프’는 보관상의 실수로 냉동장치의 전원이 빠진 바람에 소실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5년마다 하나씩 계속 만들고 있는데, 이중 세 번째로 만든 2001년의 ‘셀프’는 서울의 아라리오 갤러리(옛 공간사옥)에 전시되어 있다.
- 앨리슨 래퍼는 모친이 임신 중 복용한 약의 부작용으로 양 팔이 없고 다리는 기형적으로 짧게 태어났다. 다행히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살아갈 수 있었고, 자신을 ‘현대판 밀로의 비너스’라고 자부하며 동정어린 시선을 거부하기도 한다. 퀸은 그녀에게 연락하여 그 몸을 조각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가 일단 거절당했다. 몇 달 후 동정이 아니라 진정한 예술적 소재로 삼고자 한다면서 다시 연락했고, 래퍼는 자신이 만삭에 가까워졌음을 밝혔다. 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다는 이유로 더욱 기뻐하며 그녀 몸을 석고로 떠냈다. 이를 거대하게 확대한 조각상은 트라팔가 광장의 한쪽을 장식할 조형물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2005년부터 2년간 큰 논쟁 속에 전시되었다. 그 이후에도 세계 여러 곳에 전시되고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하기도 했다.
- 마크 퀸의 작업은 어떤 감상자들에게는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작업에 “내 작품이 지금 살아있는 누군가를 의미하는 바에 관한 것이기를 바란다.”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EuroArts
2060888
클라우디오 아바도 (7DVD)
음악에 대한 아바도의 열정의 발자취를 담은 7장의 DVD
[수록곡]
DVD 1: Hearing the Silence - Sketches for a Portrait by Paul Smaczny
DVD 2: Claudio Abbado conducts Verdi
DVD 3: Claudio Abbado conducts Verdi: Messa da Requiem
DVD 4: Claudio Abbado conducts Beethoven Symphonies 3 & 9
DVD 5: Claudio Abbado conducts Mahler Symphony No. 9
DVD 6: Claudio Abbado conducts Mahler and Beethoven at Lucerne
DVD 7: Claudio Abbado conducts Brandenburg Concertos
2065528
주빈 메타 (7DVD)
수많은 명연주를 남긴 인도출신의 명 지휘자
[수록곡]
[DVD 1] Zubin Mehta conducts Bartok, Dvorak and Mozart in LA.
[DVD 2] St.Petersburg Night -Waldbuhne 1997
[DVD 3] Gran Gala di Verdi
[DVD 4] 75th Anniversary concert of th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DVD 5] Verdi : Falstaff from Salzburg Festival (한글자막)
[DVD 6] The Ninth Symphony -On Schiller's Ode to Joy
베토벤 ‘합창’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에 의한 발레
[DVD 7] Farewell concert (2019 Tel Aviv)
2068488
건반위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 (6DVD)
80번째 생일기념 스페셜 에디션 DVD
[수록곡]
[DVD 1] Bloody Daughter : 영상 다큐멘터리
[DVD 2] Chopin Piano concerto No.1
[DVD 3] Classic Archive ' A Martha Argerich celebration
*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 Prokofiev : Piano concerto No.3
[DVD 4] From The Teatro Colon Martha Argerich & Daniel Barenboim
* Mozart : Sonata for Two pianos K.448
*Schubert : Variations on an Original Theme in a flat major D.813
외 수록
[DVD 5] A Romantic take Martha Argerich & Guy Braunstein
* Schumann : Violin sonata No.1 외
[DVD 6] Promet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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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2068488 - 강동원(010-370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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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