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Harmonia Mundi 외 새음반( 3/12(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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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2-14 12:17 조회1,07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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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ia Mundi
HMM932075 (재발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77, 현악 6중주 2번 Op.36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다니엘 하딩(지휘)
고전 음악 역사상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브람스의 협주곡은 그의 오랜 친구인 요제프 요아힘의 많은 조언을 받으며 완성되었다. 이자벨 파우스트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가 보여주는 완벽한 스케일의 보조와 함께 매우 이상적이고 균형잡힌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매우 투명하며 정돈된 연주와 파우스트의 섬세하고 견고한 연주가 완벽한 레코딩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녀의 사운드는 열정과 근성 그리고 강렬한 흥분을 내포하고 있는 한편, 편안하고 따스한 감동과 음악 내면에 담겨 있는 서정적인 감정을 끌어내는 상냥함이 담겨 있다. 영국 태생의 지휘자 다니엘 하딩은 아바도의 초청으로 1996년 베를린 필을 맡은 역사상 최연소 지휘자로써 차세대 지휘자 1위로 손꼽히고 있다.
*뉴욕 타임즈 *디아파종 황금상
[이 음반을 주목해야 될 이유]
1. 부조니의 카덴차를 채용 : 파우스트는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요하임이나 크라이슬러의 카덴차가 아닌 부조니의 카덴차를 채용했다. 부조니의 카덴차는 팀파니를 동반하여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정서를 연상시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람스 협주곡에 익숙한 애호가들이라도 꼭 한번 들어봐야 할 가치를 지닌 카덴차이다.
2. 다니엘 하딩과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의 서포트: 야니 얀센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녹음의 반주를 맡아 투명하고 섬세한 표현을 보여준 하딩과 말러 챔버의 연주는 여기서 진일보했다. 악기군 사이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며 특히 목관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브람스 작품의 실내악적 특성을 이상적으로 반영했다.
3. KBS에서 방송된 '명작 스캔들'에서 다룬 바 있는 브람스의 '현악 6중주 2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단순한 필업곡이 아닌 바이올린 협주곡에 맞먹는 연주수준을 보여준다.
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최상의 녹음 어쿠스틱 환경으로 이름 높은 빌바오의 소시에다드 필하모니카에서 녹음되었다.
HMM902317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 교향곡 H.649*, H.651*, H.652”, H.657”, H.659”, H.660*, H.661”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마유미 히라사키* & 게오르그 칼바이트”(콘서트마스터)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교향곡 전곡 완결작!
1980년대 초 라이프치히와 베를린 출신의 음악가들이 초기 음악과 시대악기 탐구를 목적으로 창단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창립 초기부터 바흐와 그의 아들들의 음악에 많은 관심 가지고 연주해왔으며 특별히 약 30여년에 걸친 이들의 발전과정 속에 꾸준히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교향곡을 여러 형태의 음반으로 레코딩하여 마침내 본 음반으로 전곡을 완성하게 되었다. 창립 멤버 스테판 마이를 시작으로 여러 콘서트마스터를 거치며 사운드와 아티큘레이션은 계속 변화해 왔으며 고전파로의 전환기를 대표하는 C.P.E. 바흐의 드라마틱하고 파워풀한 교향곡을 휼륭하게 연주하고 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독창성이 빛을 발하는 그의 교향곡에 최고의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HMM90237374
협주곡으로 그리는 비발디의 생애 [2CD]
테오팀 랑글루아 드 스와르트(바이올린/야콥 슈타이너 1665년 제작&지휘), 르 콩소르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RV278, RV37a*, RV250*, RV237 ‘피젠델을 위하여’, RV252*, RV569, 2개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중 팡파레 RV539, 바다의 폭풍 RV714, 템페의 도릴라 중 신포니아 알 발로 RV709, 칸타타 ‘아름다운 새벽이 분홍빛으로 밝아오고’ 중 용기와 불안을 함께 느끼며, 샤콘느 RV583
세계 최초 레코딩*
[수록곡]
CD1) 지오반니 레그렌치: 세상의 분열 중 아리아 ‘내 눈은 잠들다’*
비발디: 신포니아 RV168, 바이올린 협주곡 RV813, RV356, RV256, RV315*, RV267a*, RV171, 아다지오*, 샤콘느, 안나 마리아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 중 환상곡 RV349, 레치타티보*
CD2) 지오반니 레그렌치: 아리아 ‘Lumi potete piangere’/ 베스토프(1656-1705):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종소리 모방’/ 무레: 팡파레
프랑스 바로크 바이올린계의 샛별 테오팀 랑글루아 드 스와르트가 자신의 앙상블 르 콩소르와 더불어 여러 연주자들과 함께 들려주는 비발디 협주곡집으로 비발디의 작품 중 세계 최초 레코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비발디의 어린 시절 베니스부터 피에타 보육원, 만토바, 그리고 비엔나에서의 마지막까지 그의 기술적,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 형식을 창조해낸 비발디의 생애를 그의 작품 통해서 그리고 있다.
또한 비발디와 더불어 당시 이탈리아의 음악 스타일의 이해를 위해 비발디의 스승이었던 조반니 레그렌치, 그리고 베스토프, 무레의 작품도 수록하고 있다. ‘사계’ 중 ‘여름’은 비발디가 1725년 출판하기 전의 오리지날판을 사용한 세계 최초 녹음으로 ‘뻐꾸기’의 장면은 심플하다.
비발디의 천재적인 음악은 신선한 멜로디, 박진감 넘치는 리듬, 감각적인 선율 그리고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빠른 악장과 어둡고 우수에 찬 느린 악장의 대비 효과를 보여준다. 드 스와르트는 놀라운 신선함과 선명한 테크닉, 센스 넘치는 장식 그리고 독주 바이올린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르 콩소르는 드 스와르트와 저스틴 테일러 등에 의해 2015년 설립된 연주단체로 2017년 윌리엄크리스티가 주최하는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 국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청중상을 수상 이후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드 스와르트는 레 자르 플로리상의 멤버이자, 솔리스트로 저스틴 테일러, 토마스 던포드, 탕기 드 빌리앙쿠르 등과 공연하고 있으며 바로크를 중심으로 낭만주의 작품도 연주하고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flBqK2q_Rw&t=1s
HMM902723
헨델: 주께서 말씀하셨다
저스틴 도일(카운터 테너),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요한나 빈켈(소프라노), 안드레아스 볼프(베이스), 베를린 리아스 실내 합창단,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저스틴 도일(지휘)
주께서 말씀하셨다 HWV232, 만일 주께서 계시지 않으면 HWV238, 찬양하여라 종들아
저스틴 도일, 캐롤린 샘슨 등 세계 최정상의 솔리스트와 베를린 리아스 실내합창단 그리고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가 합심하여 헨델의 최고 종교 합창곡들을 레코딩하였다. 헨델은 1707년에서 1710년 사이에 로마 거주시 3개의 종교 걸작을 완성하였다. 베를린 리아스 실내 합창단은 음악적 천재성이 드러난 작품들 속에 대위법의 완벽한 숙달, 성서 이야기 전달에 뛰어난 감각을 생생하고 다채롭게 들려준다. 딕시 도미누스(주께서 말씀하셨다)는 시편 110편을 기반으로 9개의 장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창곡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혼성합창 그리고 기악 반주에 의한 종교곡임에도 화려한 작품이다.
창립 75주년을 맞이하는 베를린 리아스 실내 합창단은 세계 10대 합창단 중 하나로 1948년 설립된 이래로 여러 지휘자를 거쳐 2017년부터 저스틴 도일이 지휘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들은 약 100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하여 독일음반 비평가상, 디아파종 황금상, 에코 클래식 등 무수히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특별히 르네상스와 바로크 레퍼토리 해석으로 유명하며 현대 작품의 세계 초연도 꾸준히 하고 있다.
1982년 창단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르네 야콥스, 리날도 알렉상드리니, 폴 애그뉴 등과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 1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 등 시대악기 분야에서 단연코 세계 최고의 연주단체이다
HMM902725
쿠프랭: 왕궁의 콩세르(1722)
피에르 갈론 & 매튜 부티노(하프시코드)
제1 모음곡 G장조/ 제2 모음곡 D장조/ 제3모음곡 A장조/ 제4모음곡 E단조
쿠프랭의 ‘왕궁의 콩세르’에 대한 2대의 하프시코드 버전으로 우아한 프랑스 실내악 음악을 들려준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선구자이자 하프시코드 음악에 대가로 알려진 작곡가 프랑수아 쿠프랭의 프랑스풍의 우아함과 기교로 당시 유행했던 실내음악 콘서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쿠프랭은 루이 14세가 지시한 매주 일요일의 작은 실내악 음악회를 위해 작곡한 뛰어난 작품들을 모아 세 번째 하프시코드 작품집의 부록으로 ‘왕궁의 콩세르’ 음악집을 출판하였다. 전주곡, 알망드, 사라방드, 쿠랑트 등 고전 무곡 모음곡 형식으로 총 4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보에 특정 악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하프시코드, 바이올린, 비올, 오보에 등으로 연주되어진다. 2대의 하프시코드 버전은 루이 14세가 특히 좋아했던 구성으로 부드럽고 유쾌하며 창의성 넘친 이 작품에 대한 화려하면서도 감동적인 해석이 되어준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피에르 갈론은 르네상스부터 오늘날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특별히 고음악 단체 피그말리온 앙상블, 베르트랑 큐이에와 빈번히 협업하고 있다.
HMX290409598
슈만: 피아노 트리오 & 협주곡 전곡 [3CD + 1Blu-ray]
알렉산더 멜니코프(포르테피아노),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장-기엔 케라스(첼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파블로 헤라스-카사도(지휘)
[수록곡]
CD1)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트리오 3번 Op.110
CD2) 피아노 협주곡 Op.54, 피아노 트리오 2번 Op.80
CD3) 첼로 협주곡 Op.129, 피아노 트리오 1번 Op.63
Blu-ray) 서곡, 스케르쪼와 피날레 Op.52/ 피아노 협주곡 Op.54/ 첼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2014년 3월 25일 베를린 필하모니 라이브 레코딩)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연주자들 장-기엔 케라스,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만들어가는 슈만의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 시리즈로 거트 현과 포르테피아노, 그리고 정격 악기 연주 단체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구성의 연주는 슈만의 신선한 해석으로 전 세계가 흥분하게 만들었다.
1851년 만들어진 피아노 트리오 3번과 낭만주의의 귀중한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고 있다. 강렬한 1악장, 2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은 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작곡된 후 80년도 넘은 1937년 1월 26일 베를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게오르그 쿨렌캄프와 칼 뵘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에 의해 초연되었다. 피아노 트리오 3번은 클라라를 위한 맞춤형 작품으로 그녀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이 작품에 매료되었다.
본 음반에서 들려주는 이들의 새로운 해석은 기교적인 피아노 협주곡을 원하지 않았던 슈만이 당시 좀 산만하다는 평을 들었던 곡을 명료함과 신비함 속에 가슴 뭉클한 시적인 곡임을 재발견하게 한다. 멘델스존 작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는 피아노 트리오 2번은 1번과 달리 기쁘고 활기가 넘친다.
첼로 협주곡의 첼로는 세심하면서도 대범하며 풍부한 상상력의 표현 속에 내면적인 연주로 화려하지 않고 관현악과 자연스럽게 하나로 엮인다. 첼로 고유의 깊이 있는 울림과 애수에 찬 음색 그리고 낭만적 서정이 넘친다. 슈만이 아내 클라라의 생일 선물로 1847년 완성한 피아노 트리로 1번은 낭만주의 대표적인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첼로, 바이올린, 포르테 피아노의 아름답고 완벽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Presto 금주의 음반,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텔레라마, 프랑스 뮈지크 초이스,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The Guardian 30th July 2015
"Melnikov is a steely player with plenty of ideas and charisma, but even in the finessed company of the Freiburg Baroque and conductor Pablo Heras-Casado, his bracing account of the Piano Concerto is hard to love... All affectations evaporate in the Trio, though, where Faust’s sound is so silvery and expressive, so simultaneously commanding and questioning, that she risks blowing the rest of the disc out of the water.”
The Sunday Times 9th August 2015
“The 1837 Erard that Melnikov uses, plus the period-instrument Freiburg band, brings a new and revealing clarity to Schumann’s concerto, underlining the fantasy element in the marvellous opening movement...The performance of the rarely heard F major trio is first-rate.”
Presto Classical David Smith 7th August 2015
“Melnikov’s decision to use the fortepiano allows him to take the work out of Grieg’s shadow, letting it emerge as Schumann originally conceived it. That’s not to say that his performance lacks power ? far from it...but it’s power wielded within historically-accurate boundaries, and it doesn’t upset the balance that is key to Schumann’s newly-reinvented vision of the concerto.”
Early Music Review 3rd August 2015
“Melnikov’s performance of possibly the best-loved of the concertos takes one by the scruff of the neck and gives a good shake ? there is nothing nostalgic about his reading...The sound worlds are so different, and yet the calibre of performance is maintained. It is impossible [for me] to fault a splendid achievement.”
The Scotsman 9th August 2015
“it’s only a matter of seconds after the initial shock of Alexander Melnikov’s unsentimentally triumphant opening piano flourish...before the buoyant energy and translucence of his interpretation, and the equally vivid presence of the Freiburger Barockorchester under Pablo Heras-Casado, make their gripping mark on music you thought you knew well. It is tasteful, exuberant and revelatory.”
Gramophone September 2015
“Melnikov is able to ripple along as part of an ensemble when providing accompaniment to orchestral lines, rather than dominating as a Steinway might, although the instrument can still roar when called upon to do so…repeated listening has persuaded me that this is a valid alternative to the glittering virtuosity displayed by pianists from Lipatti to Andsnes and beyond.”
BBC Music Magazine October 2015
“What is especially striking in this charismatic and illuminating interpretation is Alexander Melnikov's capacity to muster such a wide dynamic range and varied palette of timbres from his 1837 Erard fortepiano…if anything the Piano Trio No. 2 is even more compelling. Again, the use of an early 19th-century fortepiano, here a Streicher of 1847, brings textual clarity, enhanced by the exceptionally subtle and sensitive dialogue between the two superb string players.”
The Irish Times 4th September 2015
“[Melnikov] uses both instruments’ lean tonal profiles to provide balances and colours that are still rare in this repertoire. Some of his personal touches in the concerto, especially the leisurely tempo for the finale, seem bound to divide opinion. On the other hand, in the trio there’s an uncluttered openness, a spaciousness that’s got nothing to do with speed and a clarity, that places everything in perfect perspective.”
Herald Scotland 20th September 2015
“the orchestra are the immaculate Freiburg Baroque Orchestra, whose playing embodies the words “light and lucid”...Melnikov play[s] a superb version of the Piano Concerto which rather redefines, on his 1837 Erard piano and in the measured tempo of his finale, just how to get round Schumann’s treacherous, mercurial minefield without loss of momentum. This is super-articulate, sparkling and revelatory, with a blistering performance of the Second Piano Trio.”
International Piano November-December 2015
“[Melnikov] plays an 1837 Erard, its marvellously full tone suiting the music admirably as well as the period instruments of the Freiburg Baroque Orchestra, sensitively marshalled by Pablo Heras-Casado … there is plenty of life in the playing... Their mutual understanding is audible throughout: top-quality chamber playing in a reference recording.”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LPO0128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2CD]
캐렌 카길(메조 소프라노), 존 어빈(테너), 크리스토퍼 퍼브스(바리톤), 조나단 레말루(베이스)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런던 심포니 합창단 멤버, 런던 청소년 합창단,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은 앞서 티펫의 ‘한여름의 결혼‘으로 2023년 그라모폰 어워드 오페라를 수상한 에드워드 가드너의 신작으로 2023년 2월 4일 로열 페스티벌 홀의 연주회 실황을 녹음한 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화려한 성악진의 풍성한 목소리와 3개의 대규모 합창단,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등 관현악의 포효로 이루어진 박력 넘치는 스케일의 작품이다. 가드너는 파우스트의 고뇌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섬뜩한 악랄함 등 드라마틱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2년 캐슬린 페리어 상을 수상한 캐렌 카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황금의 목소리로 극찬을 받고 있는 존 어빈, 바그너부터 사리아호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능숙하게 노래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크리스토퍼 퍼브스 그리고 2001년부터 런던 필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에드워드 가드너까지 환상의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Gardner’s interpretation gained weight and momentum ... by turns broodingly introspective, beguilingly sensuous and eerily malign, with sinister brass and woodwind flickering like demonic fire.” - The Guardian (★★★★)
“If I have to go to hell, I’ve decided, I want the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and Edward Gardner to come with me.” - The Times (★★★★)
“With his choral and operatic roots, Gardner has a special flair for taming such genre-crossing, massed-choir monsters.” - The Arts Desk (★★★★★)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xMSJR6bDpg&t=4s
Rubicon Classics
RCD1086
슈베르트: 물레방아간의 아가씨[앙상블(현악 오중주, 2대의 기타) 반주 버전)
토마스 거스리(편곡, 보컬), 비야테 아이케(예술 감독,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솔리스테네
너무나도 매력적인 음반이다!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비야테 아이케가 2005년 노르웨이에서 창단한 고음악 앙상블 바로크솔리스테네가 앞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The Alehouse Sessions’ 시리즈와 함께 공연한 또 하나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침내 CD로 발매되었다.
슈베르트 3대 연가곡 중 하나인 ‘물레방아간의 아가씨’를 감독, 편곡자이자 성악가인 토마스 거스리가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하여 노래하고 있다. 2001년 요크 대학에서 슈베르트 가곡에 대해 공부하던 그는 가수가 직접 가곡을 편곡하고 꾸임을 넣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오랜 동안 음악 활동 거쳐 마침내 본인이 편곡하여 흔히 보는 격식에 찬 공연이 아닌 친밀한 사교 모임에서 각자 악기를 가지고 와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술도 마시며 현악 5중주와 2대의 기타 편성 속에 우정과 이야기를 노래하는 슈베르트 가곡을 들려주고 있다. 연주자의 자발성과 독창성이 발휘된 이 음반은 청중에게 우정, 인간애 그리고 친밀감을 통해 편안한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BBC Music Magazine February 2024
Configured as a string quartet with double bass and two guitars, the Barokksolistene enter into Guthrie’s reworking with predictably infectious gusto.
RCD1107
코른골드, 콜,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이시므시즈 - 파블로 에르난 베네디(바이올린), 에드바르드 포고시안(첼로), 에르뎀 미시를리오글류(피아노)
코른골드: 피아노 트리오 Op.1/ 콜: 피아노 트리오(세계최초 레코딩)/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2번 Op.87
트리오 이시므시즈의 브람스와 함께 하는 시리즈 3집
모차르트를 능가하는 뛰어난 재능의 천재 작곡가 코른골드는 겨우 12살에 우수한 독창성과 성숙함을 보여주는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작곡하였다. 1882년에 49세의 브람스가 완성한 피아노 트리오 2번은 4악장의 대작이다. 스페인의 촉망받는 젊은 작곡가 프란시스코 콜의 피아노 트리오는 트리오 이시므시즈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대조적인 스타일과 풍부하며 화려하지만 날카로운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트리오 이시므시즈는 절묘한 앙상블 연주로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을 들려주고 있다.
터키어로 이름 없는 또는 이름의 뜻을 가진 트리오 이시므시즈는 키아로스쿠로 사중주단의 제 2바이올린 출신의 파블로 에르난 베네디, 2008년 BBC Young Musician 최종 결선에 올랐던 피아니스트 에르뎀 미시를리오글류, 유럽 콘서트홀 협회의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영국을 대표하였던 첼리스트 미하엘 페트로프까지 각 멤버 모두 뛰어난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2009년 Guildhall School of Music & Drama에서 창단된 이 트리오는 2015년 트론헤임 대회 1등, 2017 년에는 빈 하이든 국제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였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vofynJMSXE
RCD1112
인 블루
앤드류 암스트롱(피아노)
아론 제이 커니스(B.1960): 잠들기 전과 꿈/ 줄리아 아만다 페리(1924-1979): 전주곡/ 거슈윈: 3개의 전주곡, 아이 갓 리듬, 랩소디 인 블루/ 앤드류 암스트롱: 그녀는 플라이낚시에 빠졌어요/ 윌리엄 그랜트 스틸(1895-1978): 3개의 비전
열정적인 표현력과 눈부신 테크닉의 피아니스트로 찬사받는 앤드류 암스트롱!
본 음반은 클래식, 재즈,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가장 미국적인 색채를 보여주는 조지 거슈윈을 중심으로 미국 작곡가의 매력적인 피아노 솔로 작품집이자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1924)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이기도 하다. 풍부한 상상력과 신낭만주의적 스타일의 아론 제이 커니스의 ‘잠들기 전과 꿈’은 1990년 작곡된 5악장의 모음곡으로 아이를 재우는 과정을 묘사한 음악으로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암스트롱은 눈부신 선명도와 넘치는 자신감, 재즈적인 강세의 리듬, 각 곡의 미묘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솔리스트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와 오랜 파트너로 유명하며 그와의 레코딩 발매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극찬 받고 있다.
RCD1113
먼 곳에 있는 존재
소피아 멜키얀(피아노)
세베락(1872-1921): 랑그독/ 리카르도 비녜스(1875-1943): 피아노를 위한 네 가지 헌정/ 라벨: 거울 중 슬픈 새들/ 포레: 야상곡 Op.33/ 사티: 자동적인 묘사/ 몸푸: 어린이의 정경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며 매우 섬세한 연주자로 호평받고 있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멜키얀의 세번째 솔로 음반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피아노 작품집이다. 드뷔시, 라벨의 피아노 작품 초연자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리카드로 비녜스를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스페인과 프랑스 작품들(그에게 헌정된 작품이나 그가 초연한 작품 등)로 구성되어 있다. 1875년 카탈루냐 태생의 리카르도 비녜스는 당시 젊은 진보적인 작곡가들을 대변하며 라벨, 드뷔시, 사티, 파야, 알베니스 등의 작품들을 초연하였다.
마리사 몬티엘 국제 대회, 이비자 국제 대회 등 수많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멜키얀은 솔리스트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협업해 왔으며 실내악 연주자로 킴 카쉬카시안, 게리 호프만, 필립 그라핀 그리고 피아노 트리오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RCD1117
Homelands
이안 보스트리지(테너), 제니퍼 프랑스(소프라노), 제임스 앳킨슨(바리톤), 오원식(베이스), 아론 골딘(피아노)
슈베르트: 나그네의 밤노래 중 모든 정상에 쉼이 있다, 하프 타는 노인의 노래, 방랑자
슈만: 집시의 작은 노래 l, ll, 알프스 목동의 이별, 낯선 땅에서, 인터메초, 숲의 이야기, 달밤, 아름다운 낯선 땅에서, 애수, 봄밤/ 차이콥스키: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포레: 요람/ 뒤파크: 여행으로의 초대, 전생, 미뇽의 로망스/ 말러: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볼프: 제비의 귀환/ 라흐마니노프: 내게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아가씨/ 신동수: 산아
본 음반은 망명과 난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예술 가곡집이다. 슈만의 ‘집시의 노래’를 중심으로 말러, 뒤파크, 차이콥스키, 포레, 슈베르트, 볼프, 라흐마니노프 등의 향수와 애절함이 담긴 곡들이 수록되었다.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2014 캐슬린 페리어상을 수상자인 제니퍼 프랑스, 제임스 앳킨슨, 그리고 옥스퍼드 국제 가곡 음악제 영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국의 베이스 오원식, 그리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아론 골딘이 합심하여 레코딩하였다. 신동수의 가곡 ‘산아’을 노래하는 오원식은 한국적 정서를 잘 이해하는 피아노 반주자 아론 골딘과 서로 교감하며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원래 ‘Homelands’은 2022년 6월 ‘세계 난민의 날’에 영국 왕립음악원에서의 공연되어져 큰 수익을 얻었으며 500명의 아프가니스탄 여학생들을 탈레반에서 탈출시켜 캐나다로 유학시키는 데 기부금으로 전달된 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음반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MfeQlFLHOM
RCD1119
슈만(1810-1856):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환상곡 Op.131/ 쇤베르크: 환상곡 Op.47/ 실베스트로프(b.937): 바이올린 소나타
소피 로자(바이올린), 이안 벅클(피아노)
흔들림 없는 아름다운 음색과 피아노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이전 음반(RCD156)에서 그라모폰의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소피 로자와 피아니스트 이안 벅클의 매혹적인 프로그램.
음반 타이틀 ‘Closing statements’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작곡가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창작 활동을 마감하는지를 주제로 독일의 슈만, 미국에서 활동한 쇤베르크, 우크라이나 출신의 실베스트로프의 말기에 작곡된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그동안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것인지, 다음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한 것인지, 질병이 음악적 심오함을 더 깊게 했는지 혹은 그들의 능력을 깎아 먹은 것인지 수록된 음악들은 각각에 이러한 질문에 각각 답변하고 있다. 정신분열이 심했던 시기에 작곡된 슈만의 작품은 아름다운 시적 감성이 충만하다. 쇤베르크 역시 건강 악화 속에 만들어진 환상곡은 표현주의와 고전주의를 모두를 담아내고 있다.
사려 깊은 레퍼토리와 자연스러운 녹음, 리사이틀 음반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소피 로자는 2011년 맨체스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주요 무대에서 공연하며 EMI, Rubicon Classics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독주자뿐만 아니라 Sinfonia Viva의 리더이자 예술 감독, Pixels Ensemble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