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Alpha 외 신보(4/28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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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4-21 16:26 조회3,02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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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644
헨델: 브로케스 수난곡 (2For1.5)
조나단 코엔(지휘), 아르칸젤로 앙상블, 상드린 피오(소프라노), 스튜어트 잭슨(테너), 콘스탄틴 크리멜(바리톤)
바르톨트 하인리히 브로케스는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할레에서 법을 공부했고,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24세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섯 살 연하의 헨델은 고향 할레에서 그와 처음 만났고, 브로케스가 함부르크로 돌아가기 한 해 전 우연히도 그곳에 자리 잡았다. 짧지만 각별한 인연은 헨델이 영국으로 건너간 뒤에 드물게 독일어로 쓴 <브로케스 수난곡>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브로케스의 대본은 앞서 카이저와 텔레만도 곡을 붙일 만큼 검증된 것이며, 바흐가 직접 필사할 만큼 음악 또한 눈부시다. 조나단 코엔의 새 앨범은 여전히 목마른 이 곡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단연 최상의 위치를 차지할 만하다.
Alpha664
피아졸라 명곡집
크세니야 시도로바(아코디언), 골드문트 과르텟,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외
피아졸라: 안녕 파리, 리베르탱고, 카페 1930, 반도네온과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아콩카과 협주곡, 악마의 로맨스 /안젤리스: 피아졸라 주제에 의한 환상곡 외
클래시컬 아코디언의 대표주자 크세니야 시도로바 선사하는 피아졸라 명곡집.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카르멘> 편곡 앨범으로 음악애호가들을 사로잡은 시도로바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녀의 모든 열정을 이 한 장의 음반에 담아냈다. <안녕, 파리>, <리베르탱고>, <카페 1930> 등 피아졸라의 대표작들이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되며, NDR 엘프필하모니가 참여한 <아콩가과 협주곡>은 압도적인 감흥을 선사한다.
“가장 만족스러운 피아졸라 앨범”-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종 만점 ★
Alpha728
쇼팽: 4개의 발라드와 즉흥곡
안나 비니츠카야(피아노)
발라드 1번, 2번, 3번, 4번, 즉흥곡 1번, 2번, 3번, 4번“환상 즉흥곡”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후 연주와 레코딩 양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나 비니츠카야가 드디어 쇼팽을 녹음했다. 그녀의 첫 번째 쇼팽 녹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큰 앨범이다. 수록곡은 4개의 발라드와 4개의 즉흥곡. 이 중 즉흥곡 4번은 ‘즉흥 환상곡’또는 ‘환상 즉흥곡’으로 불리는 대중적인 명곡이다. 비니츠카야는 시성과 열정의 조화가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며, 특히 두 개의 자아가 공존하는 듯한 발라드 2번에서의 스토리텔링이 눈부시다.
Alpha667
카덴차 -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편곡집
소니아 위더 아서톤(첼로), 아마릴리스 빌레(바이올린), 레미 마냥(더블베이스), 프랑수아즈 리발랑(침발롬), 로뱅 빌레(바순)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G.479, G.477, G.476 (소편성 편곡)
알파 레이블로 이적 후 내놓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LP로 큰 반향을 일으킨 소니아 위더 아서톤이 <카덴차>라는 타이틀로 개성적인 편곡 작품집을 내놓는다.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3곡을 위더 아서톤이 직접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것으로 첼로 독주 외의 반주부는 바이올린, 침발롬 등으로 최소화하여 재구성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각 악장에 삽입된 다양한 카덴차로 헨델, 스트라빈스키, 쿠르탁, 에릭 돌피 등 바로크에서 현대, 재즈에 이르는 다채로운 감각의 카덴차를 만날 수 있다. 소니아 위더 아서톤의 진보적 감각이 응축된 앨범이다.
★ 텔레라마 만점 ★
Alpha662
로열 헨델 - 헨델 아리아집
에바 자이치크(메조소프라노), 르 콩세르 앙상블
1719년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이 창단해 1728년 문을 닫기까지 헨델의 첫 번째 전성기를 요약한 앨범이다. 영국 귀족들을 이탈리아 오페라에 눈뜨게 한 헨델은 런던을 새로운 오페라의 수도로 만들었다. 10년 동안 34개 오페라를 작곡해 460번 이상 공연한 예는 전무후무하다. 이 음반에 처음 녹음된 아리오스티와 보논치니의 곡들이 반짝했지만, 독일 태생의 헨델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에바 자이치크는 헨델이 마르게리타 두라스칸티를 염두에 두고 쓴 곡들을 가려 뽑았다. 바람을 부르고 파도를 잠재우는 숨막히는 묘기에 도취했던 18세기 런던을 '지금 여기'로 만든다.
“매혹적인 아름다움”- BBC뮤직매거진
PHI
LPH034
브루크너: 미사 2번 & 테 데움
필립 헤레베헤(지휘),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수년 동안 브루크너에 매진해 온 필립 헤레베헤가 <테 데움>을 처음 녹음하며, 미사 2번을 30년 만에 다시 불러왔다. 종교음악이 빛을 잃어가던 막바지에 브루크너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난 교회 음악사를 집대성하는 것이었다. 그는 팔레스트리나로부터 베토벤과 슈베르트 시대까지 종교음악이 보여준 천국을 동경한다. 헤레베헤는 '실낙원'을 아쉬워하는 멜랑콜릭한 브루크너 음악을 통렬하고 냉정하게 읽어낸다. 목관과 금관만으로 반주하는 미사 2번에서 헤레베헤는 오르가니스트처럼 단원을 장악한다. <테데움>의 압도적인 음량은 거의 낙원을 다시 쟁취할 태세이다.
★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
LINN
CKD598
바흐-부조니: 골드베르크 변주곡, 샤콘느 외
시얀 웡(피아노)
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 시얀 윙은 스티븐 허프에게 재능을 인정받고 영국왕립음악원에서 크리스토퍼 엘튼을 사사했다. 데뷔 음반인 리스트 편곡집은 평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으며, 2018년 프란츠 리스트협회 그랑프리 디스크를 수상했다. 리스트와 부조니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시얀 웡이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부조니 편곡의 바흐를 들려준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는 리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부조니 편곡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개정을 더했다. 대단히 감각적이면서도 지적인 연주, 듣는 동안 귀를 뗄 수 없는 신선한 해석이 가득하다.
“진정 놀라운 재능을 지닌 연주자”- 그라모폰
CKD643
토마스 윌슨: 교향곡 2번 & 5번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로리 맥도날드(지휘)
스코틀랜드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마스 윌슨의 교향곡 2번과 5번. 로리 맥도날드가 로열 스코티시 내셔셜 오케스트라와 함께 앞서 선보였던 교향곡 3번, 4번에 이은 두 번째 윌슨 교향곡 앨범이다. 1965년에 작곡된 교향곡 2번은 한편의 영화 음악 같은 뛰어난 색채감과 다이내믹이 돋보인다. 1998년에 작곡된 마지막 교향곡 5번은 단악장 구성으로 작곡가의 신선하고 탐구적인 비전이 요약되어 있다. 작품에 깊이 공감하는 악단과 지휘자의 헌신적인 연주가 함께한다.
“이 과소평가된 작곡가의 작품을 탐구하고자하는 이에게 강력히 추천”- 그라모폰
Ramee
RAM1903
베토벤, 쿨라우: 플루트를 위한 작품집
타미 크라우스(8키 플루트), 슈안 차이(포르테피아노)
베토벤: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세레나데 op.41, 캐논‘차갑게, 미지근하지 않게’WoO.191 /쿨라우: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대소나타, 카프리치오
탄생 250주년을 기념했던 2020년, 평소 가려 있던 베토벤의 많은 관악곡이 녹음된 끝에 가장 주목할 만한 앨범이 대미를 장식했다. 플루트 대화의 쌍방은 베토벤과‘플루트의 베토벤’이라 불렸던 후배 쿨라우이다. 음반의 백미는 베토벤의 <세레나데>라기보다 후반부 쿨라우의 <대소나타>이다. 단순히 베토벤 아류가 아니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과 베버의 <오베론>에 이어주는 낭만의 가교인 것이다. 이에 베토벤은 'B-A-C-H'라는 묵직한 주제를 변주해 쿨라우를 지지한다. '차갑게, 미지근하지 않게(Kuhl, nicht lau)'는 후배의 이름을 빗댄 유머이다. 여성 두오의 속이 꽉찬 앙상블에 더하거나 뺄 것이 없다.
RAM1902
1726년 베네치아의 음악 - 비발디, 스카를라티, 포르포라 외
페린 드빌레르(소프라노), 1750년 프로젝트
18세기 전반 바로크 황금기를 탐색하는 소프라노 페린 드빌레르와 그녀의 앙상블이 1726년 베네치아에 첫 번째 닻을 내렸다. 수세기 동안 유럽 문화의 중심이던 베네치아가 또 한 차례 격변을 맞이한 해이다. 비발디로 대표되던 이곳에 나폴리의 포르포라와 밀라노의 삼마르티니가 도착한 것이다. 목관의 대담한 사용으로 아리아는 하소연하거나 화를 쏟아낼 상대역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오페라는 총천연색으로 물들었다. 베네치아에서 이를 본 독일의 피젠델과 크반츠, 하세, 헨델이 각지로 뻗어가 베네치아 스타일을 유럽의 스타일로 확장한다. 곤돌라에 승선하듯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1726년 베네치아를 여행하게 된다.
Muso
MU039
바흐, 파가니니,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집 Vol.1
안드레이 바라노프(바이올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1번 BWV1002 /파가니니: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카프리스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201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바라노프가 연주하는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집 1집.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의 대표작인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동시에 연주했다. 바라노프의 경이로운 테크닉과 음악성이 1758년산 과다니니 바이올린의 벨벳 같은 음색으로 전해진다. 악명 높은 난이도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에서는 거침없는 빠르기와 완벽한 핑거링으로 전율을 일으킨다.
MU040
타르티니: 후기 바이올린 소나타집
듀오 타르티니(다비드 플랑티에, 바이올린/ 아나벨 루이, 첼로)
바이올린 소나타 A단조 Brainard a8, A장조 Brainard A4, D장조 Brainard D19, D단조 Brainard d5, D장조 Brainard D9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플랑티에가 주축이 된 듀오 타르티니가 연주하는 타르티니 후기 바이올린 소나타집. 앞서 <콘티누오여 안녕히!> 앨범을 통해 타르티니를 비롯한 바로크 작곡가들의 소나타를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로 들려주었던 듀오 타르티니가 온전히 타르티니에만 집중한 음반이다. 수록된 5곡의 소나타는 모두 미출판 작품으로 1796년 나폴레옹 군대의 이탈리아 침공 때 전리품으로 노획되어 프랑스로 넘어간 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온 것이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로 만나는 타르티니의 감흥이 남다르다.
★ 디아파종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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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목님의 댓글
추성목 작성일김시오님의 댓글
김시오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