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ion 신보 (8/17(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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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7-10 17:55 조회3,567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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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ion
CDA68341
러브 송- 안젤라휴이트★★★★★[한글해설지포함]
안젤라 휴이트(피아노/파찌올리)
슈만(리스트): 사랑의 노래 ‘로베르트 슈만의 헌정’ S.566 / 슈만(고도프스키): 당신은 꽃과 같다 Op.25-24 / 슈만(리스트): 봄밤 S.568 / 슈베르트(리스트):세레나데 ‘작은 기도’ S.560-7 / 슈베르트(제럴드 무어): 음악에 D.547 / R. 슈트라우스(기제킹):유쾌한 환영 Op.48-1 / R. 슈트라우스(레거): 내일 Op.27-4, 밤 산책 Op.29-3, 만령절 Op.10-8, 체칠리에 Op.27-2 / 글룩(켐프): 오르페오의 탄식과 정령의 춤(오페라 오르페오와에우리디체 중에서) / 슈퇼첼(휴이트): 당신이 나와 함께 있다면(디오메데스 중에서) / 말러(휴이트): 아다지에토(교향곡 5번 중에서) / 그리그:마지막 봄Op.34-2, 당신을 사랑합니다 Op.41-3 / 포레(그레인저): 넬 Op.18-1 / 파야(할프테르): 7개의 스페인 민요 중 3번, 4번, 5번, 6번, 7번 / 거쉰(그레인저): 러브 워크드 인 / 그레인저(실로티):데리 지방의 아일랜드 민요‘대니 보이’
위대한 피아니스트들의 손에 의해 편곡된, 수세기에 걸쳐 가장 많이 불리워진 사랑의 맹세
바흐 음악의 여사제로 불리는 안젤라 휴이트는 지금까지 이러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이 한 앨범에 담기는 컴필레이션 형태의 음반을 녹음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러브 송 트랜스크립션’의 아이디어는 20년도 훨씬 전에 구상되었던 것으로 당시 Hyperion 레이블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였던 테드패리도레코딩에 무척 호의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테드패리 사후에 다른 레퍼토리의 추진과 대장정이었던 바흐 월드 투어에 시간이 쫓기면서 실현하지 못하고 있었던 기획이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콘서트가 줄어들게 되면서 안젤라 휴이트 스스로정리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오랫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이 레코딩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젤라 휴이트는 14페이지에 달하는 앨범의 북클릿 노트를 직접 썼으며,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Maya Angelou의 문구를 마지막에 인용한다.
“음악은 저의 피난처였습니다. 저는 음표 사이의 공간으로 기어들어가 고독으로부터 등을 돌릴 수 있었어요.” - 마야 안젤루
안젤라 휴이트는 모두가 고립으로 힘든 시기에 이 녹음을 결정하였고 너무도 아름다운 연주로 우리에게 도피처를 만들어 주는 듯하다.
피아노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매혹적인 23곡의 레퍼토리와 사랑으로 가득한 연주로 지친 심신을 말끔히 치유 받는 느낌이다.
당신의 즐겨 듣기 코너에서 한동안 떠나지 않을 음반이 될 것이다.
<<수입 앨범이며 한글로 번역된 해설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FM 이주의 음반
*2021년 7월 2일자 iTunes UK 클래시컬 차트 1위!
[음반을 즐기기 위한 가이드 글]
주옥같은 23곡의‘무언의 사랑가’
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바흐 해석가, 그 어떤 거창한 수식어도 과하지 않을 안젤라 휴이트! 그녀는 일찍이 국제 바흐 피아노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데뷔하여 바흐의 솔로 건반 작품을 모두 연주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율 클라비어곡집,골드베르크 변주곡, 6개의 파르티타를 각각 2번 레코딩 했으며 4년간 12회의 바흐 건반 작품 전곡을 연주하는 장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오늘날 바흐 연주에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토벤, 쇼팽, 모차르트, 포레, 드뷔시,라벨,리스트,슈만,쿠프랭,라모,스카를라티의 작품 등 실로 어마어마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영국 Hyperion사를 통해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2020년 11월 레코딩 된 러브 송 음반은 휴이트 경력 중 최초의 소품집으로 본 레코딩의 아이디어는 20년 전에 구상되었다. 음반의 제목 ‘러브 송’을 보고 만약 단순히 예쁘고 말랑한 선율의 익숙한 클래식 모음집을 예상하고 이 음반을 듣는다면 아주 깜짝 놀랄 것이다. 60살을 넘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은 휴이트가 오늘날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전해주는 따스한 격려와 위로와 함께 깊은 인생철학을 담고 있다. 모든 음반이 그렇지만 특별히 이 레코딩은 그녀에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0년 그녀의 최고의 파트너였던 피아노 파치올리F278을 사고로 잃어 절망에 빠졌었으며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중단되고 고립된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녀는 긴 시간 동안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며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랑이는 것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며 그 마음을 이 음반에 담았다.
주옥같은 총 23곡의 ‘무언의 사랑가’는 리스트, 고도프스키를 포함하여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혹은 작곡가이며 역대 최고의 편곡자들이 피아노로 편곡한 곡들이다. 피아노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그들의 편곡은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며 원곡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당시 그들의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수록곡들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음악에, 오르페오의 탄식과 정령의 춤, 마지막 봄, 당신을 사랑합니다, 넬, 말러 교향곡 5번의아다지에토, 당신이 나와 함께 있다면 등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콜렉션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노래는 휴이트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추억과 애정이 담겨있는 곡들로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하며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첫 트랙 ‘헌정’은 슈만이 장인어른의 격렬한 반대를 견디고 마침내 이루어진 클라라와의 결혼식 선물로 작곡한 ‘미르테르의 꽃’ 중 첫 곡으로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열정을 노래하고 있다. 오랜 고통의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꿋꿋이 견디고 마침내 얻은 축복의 결혼식이 이 음반을 잘 대변하는 듯하다. 담백하고 진솔하게 노래하는 휴이트의 헌정{그대는 나의 영혼, 그대는 내 심장…}은 고통을 함께 한 아내에 대한 감사와 뜨거운 그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프레디 켐프가 편곡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 ‘오르페오와에우리디체’ 중 ‘정녕들의 춤’ 은 말 그대로 죽음을 극복한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험난한 사랑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는 간결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들려준다.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를 말할 때 그 첫 번째는 언제나 제랄드 무어일 것이다.피셔-디스카우,슈바르츠코프, 로스앙헬레스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반주를 맡아온 무어는 그의 고별 무대에서 자신이 편곡한 ‘음악에’를 앙코르로 연주한다. 평생 성악가 한 발 뒤에서 노래해 온 그가 음악에 대해 오롯이 그만의 방식으로 들려주는 애틋하고 가슴 벅찬 사랑 고백이다.
휴이트가 직접 편곡한 말러 교향곡 5번의아다지에토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선율로 오케스트라에 의해 빈번하게 연주되는 인기곡으로, 알마 쉰들러에게 보내는 사랑의 노래이다. ‘당신이 나와 함께 있다면’은 슈퇼첼의 오페라 ‘디오메데스’ 속 영웅 디오메데스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어만 준다면 죽어도 좋다는 강렬한 사랑 노래이다
본 음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리 지방의 아일랜드 민요는 수많은 가사로 만들어져 약 100여개의 노래로 불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노래로는 You raise me up, I would be true, 데니 보이 등이 있다. 전쟁터로 떠나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이루어진‘대니보이’를 휴이트의 피아노로 듣노라면 저절로 가사 멜로디가 흥얼거려진다.
휴이트의 이전 음반들의 북클릿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언제나 인기가 있었다. 이번 음반 역시 피아니스트로서의 작품 이해는 물론 그녀의 방대한 음악적 지식으로 원곡의 모든 노래 가사 원본과 영어 번역, 원곡과 편곡 각각의 작곡 배경, 편곡자에 대한 설명, 오리지널 가곡과 피아노 편곡의 차이점,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등 정성 가득한 세심한 북클릿을 선보이고 있다. 음반에 대한 부가적인 글이라고 하기에 그녀의 글은 천일야화와도 같이 끝도 없는 흥미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즐겁고 깊은 감상을 위하여 꼭 그녀의 북클릿(한글번역)을 읽기를 권한다.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고 있는 지금.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의미는 사랑에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부부 등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이 순간을 공유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음악을 감상하기를 바란다.
CDA68334
브람스:피아노 소나타 1번, 2번, 2개의 랩소디
피아노 소나타 1번 Op.1 / 피아노 소나타 2번 Op.2 / 2개의 랩소디 Op.79
게릭올슨(피아노)
1966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쿨과 1968년 몬트리올 피아노콩쿨1위, 그리고 1970년 제 8회 쇼팽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 매김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게릭올슨.
최근 2018년 호넨스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는 참가자들을 지도하는 전속 멘토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넓은 시야와 지성의 견고함, 단련된 타건… 그는 타고난 브람시안이다” - BBC 뮤직 매거진
게릭올슨은 브람스 피아노 솔로를 위한 변주곡 전집과 브람스 후기 피아노 작품집을 발매하고 위와 같은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3번째 브람스는 작품번호 1과 2가 붙은 젊은 브람스가 만든 2곡의 피아노 소나타에 성숙기에 만든 2개의 랩소디(광시곡)을 커플링하였다.
2018/19 시즌 뉴욕,샌프란시스코,몬트리올,로스앤젤러스,런던 및 북미 전역의 도시에서4가지의서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브람스 솔로 피아노 전곡을 탐구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행했던 게릭올슨의 새로운 브람스 연주에 기대가 모아진다.
*BBC 라디오 3 이주의 음반
CDA683112
바흐: 6개의 파르티타BWV.825 - BWV.830 (2CD)
마한 에스파하니(쳄발로)
1984년 테헤란 태생의 젊은 이란계 미국인 마한 에스파하니는 하프시코드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영국 BBC 라디오 3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에 선정되고 2013, 2019년 로열 필하모닉 협회상과 2014, 2015, 2017년 영국 그라모폰상‘올해의 아티스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하프시코드 연주자로는 전례가 없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16-17세기 영국 버지널리스트들의 음악부터 미니멀 뮤직과 현대음악, 그리고 바흐까지 경이적인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마한 에스파하니의 새 앨범은 대성공을 거두었던 토카타집에 이은 두번째 바흐 앨범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음악적 표현법이 담겨있는 건반 악기 모음곡 중 최고의 작품인 바흐 6개의 파르티타에서 에스파하니는 고풍스러움과 모던함을 겸비하고 지적,정서적 에너지가 가득한 연주를 들려준다.
CDA68323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Vol.83 - 가블렌츠/파데레프스키
조나단플로우라이트(피아노),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우카슈보로비츄(지휘)
예르지 가블렌츠(1888-1937): 피아노 협주곡 Op.25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1860-1941):폴란드 환상곡 Op.19
알려지지 않은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피아노 협주곡을 발굴하고 알리는 Hyperion의 인기 시리즈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83집은 인지도 면에서 상반된 2명의 폴란드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으로20세기 가장 유명한 폴란드 작곡가 중 한명인 파데레프스키의 환상곡과 레코딩이 거의 없는 예쥐 가블렌츠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 25를 수록하였다.
예쥐 가블렌츠는 폴란드의 크라쿠프 태생으로 음악에 재능을 타고 났지만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그후에는 아버지로부터 공장 경영을 물려받는 등 학문과 일, 창작 활동의 양립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작곡가였다.
그는 어느 편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즉흥과 작곡을 하고 싶지만 머리가 자유롭지 못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따금 피아노 앞에 앉게 되지만 머릿속은 무의식적으로 책과 공부로 돌아 가버립니다.”
미완성 작품이나 연주되지 않은 채로잊혀진 작품들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피아노 협주곡 Op.25는 1926년 9월에 완성되었지만 1977년까지 실연을 들을 수 없었고, 연주시간은 약 45분의 대작으로 그 중 절반을 1악장이 차지하고 있다. 모슈코프스키의 영향과 쇼팽의 발라드를 인용한 매력적인 멜로디, 충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채워진 폴란드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왕도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파데레프스키의 폴란드 환상곡은 그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든 마지막 작품으로,오케스트라 편성에 트라이앵글, 글로켄슈필, 탬버린,하프가 더해져 연주 효과를 높이고 있다.미국의 음악평론가 헨리 에드워드 크레비엘은 이 작품에 대해 “큰 화려함과 자랑의 선언, 가장 자유로운 환희의 용솟음, 꿈 같은 사색, 그리고 거친 열정의 발로”라며 극찬하였다.
CDA683712
해신의 항해 - 바순과 함께하는 20세기 음악 여행(2CD)
로렌스 퍼킨스(바순), 마이클 핸콕(피아노), 에이미 톰프슨(바순), 매튜키터링검(바순), 캐트리오나맥더미드(바순), 에이라 린 존스(하프), 수지 메사로슈(비올라), 마이클 에스크리트(콘트라바스), 카르두치 현악 사중주단, 버밍엄시 교향악단, 윌리엄 굿 차일드(지휘)
월튜:서주와 알레그로 /프로코피예프:유머러스한스케르초/ 생상스: 바순 소나타 Op.168 / 반톡: 맥베스의 부수음악 / 백스:애가와 스케르초/ 힌데미트:바순 소나타 / 윌리엄 슈만: 4대의 바순을 위한 작은 사중주곡/ 앙리 뒤티유:사라방드와코르테쥬/ 하우얼즈:미뉴에트 ‘Grace for a fresh egg’ / 맥콘키:바순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 리다우트:칼리반과 에어리엘/ A. 파누프니크: 바순과 스몰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 베넷트:바순 소나타 / D,베드포드:스타크폴레이드의 꿈
1974년부터 2017년까지 43년간 맨체스터 카메라타의 수석 바순 연주자를 역임하고 솔리스트로서도 많은 명연과 녹음을 남긴 영국의 베테랑 바순 연주자 로렌스 퍼킨스.
로렌스 퍼킨스는 세계 최고의 바순 연주자 중 한명일뿐만 아니라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앨범 타이틀)을 고안해 내는데 재주가 있다.
2018년도 ‘프린세스와 곰’이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클라리넷(공주)와 바순(곰)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앨범(CDA68263)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번에도 신선한 타이틀 ‘해신의 항해’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1900년 작곡된 리차드 헨리 월튜(1872-1951)의 서주와 알레그로로 시작해 1999년 작곡된 데이비드 베드포드(1937-2011)의 스타크 폴레이드의 꿈까지 20세기 바순 음악의 놀라운 다양성을 탐구해가는 여행이다.
무반주 바순 솔로곡, 바순과 피아노, 바순 3중주 & 4중주,바순과하프와 현악 6중주, 그리고 바순과 현악 합주를 위한 협주 작품까지 다양함이 넘쳐나는 총 14곡이 수록된 2장짜리 세트 앨범으로 그 중 6작품은 상업적으로 첫 레코딩이다.
CDA68337
하인리히 이자크: 미사 ‘어찌하면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외
친케첸토- 테리 웨이(카운터테너), 아힘 슐츠(테너), 토레 톰 데니스(테너), 팀 스콧 화이틀리(바리톤), 울프리드스타버(베이스) /얀 페트리카(테너)
이자크: 미사곡 ‘어찌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조스켕 데 프레:어찌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 이자크: 기억해내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여 외 5곡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각국의 프로페셔녈한 남성 독창자들이 모여 결성된 르네상스 보컬 앙상블 친케첸토.
Hyperion 레이블에서 쟝 리샤포르, 쇤 도르프, 야콥 르냐르, 장 규이요, 요하네스 데 클레베 등 16세기 르네상스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다. 그 중 장 규이요의 종교 작품집(CDA68180)은 2017 그라모폰 고 음악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세대의 거장 조스켕 데 프레의 라이벌이기도 했으며, 당시 피렌체의 통치자 로렌초 데 메디치와 신성 로마제국의 막시밀리안1세에게 채택되는 등 르네상스 전성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조스켕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미사곡 ‘어찌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MissaWohlauff gut GselvonHinnen)l’는 당시 파퓰러송 선율을 바탕으로 만든 패러디 미사로,1490년경 4성의 미사로 작곡된 후 성부가 확장되어6성의 미사곡으로 완성된 이자크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이다.
친케첸도의 숭고한 목소리는 빛을 보지 못했던 또 한 사람의 르네상스 작곡가의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댓글목록
헤레나님의 댓글
헤레나 작성일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러브 송- 안젤라휴이트, 하인리히 이자크: 미사 ‘어찌하면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