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ccentus 신보(5/25 입고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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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5-18 12:43 조회2,94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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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30527 (CD)
베토벤-마지막 소나타 3곡 (30·31·32번)
김선욱(피아노)
김선욱. 베토벤에 대한 원칙, 자유, 확신을 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던 2020년 7월, 독일 라이프치히 쿤스트크래프트베르크(Kunstkraftwerk)에서 촬영·녹음이 동시 진행되어 음반과 고화질 블루레이(ACC10527)로 동시 발매한 것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3곡으로 불리는 소나타 30·31·32번이 수록된 영상물이다. 2015년(소나타 21·29)과 2017년(소나타 13·14·23) 같은 레이블을 통해 베토벤의 소나타 역작들을 발표하고 있는 김선욱의 행보에 베토벤의 발걸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이라면, 이번 음반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소나타 30번에서 합리적인 원칙을, 31번에선 자유주의자의 면모를, 32번에선 확신으로 김선욱만의 베토벤 상을 그려내고 있다. 쿤스트크래프트베르크의 공간이 선사하는 투명한 울림과 잔향도 잊지 못할 소리의 순간을 제공한다.
해설지(74쪽 분량/한국어 곡목해설) 수록.
ACC10527 (Blu-Ray), ACC20527 (DVD)
베토벤-마지막 소나타 3곡 (30·31·32번)
김선욱(피아노)
김선욱. 베토벤에 대한 원칙, 자유, 확신을 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던 2020년 7월, 독일 라이프치히 쿤스트크래프트베르크(Kunstkraftwerk)에서 촬영·녹음이 동시 진행되어 고화질 블루레이와 음반(ACC30527)으로 동시 발매한 것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3곡으로 불리는 소나타 30·31·32번이 수록된 영상물이다. 2015년과 2017년 같은 레이블을 통해 베토벤의 소나타 역작들을 발표하고 있는 김선욱의 행보에 있어서, 그의 연주를 담은 첫 고화질 영상물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소나타 30번에서 합리적인 원칙을, 31번에선 자유주의자의 면모를, 32번에선 확신으로 가득 찬 김선욱의 연주. 여기에 자유로운 카메라 워크가 어우러져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여러 미장센과 영상의 묘미가 펼쳐진다.
해설지(59쪽 분량/한국어 곡목해설) 수록.
[보조자료]
독일 기반의 명망 있는 프로덕션인 악첸투스와 공동 제작한 이 영상물은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3곡’(The Last Three Sonatas)이라 불리는 소나타 30번 op.109, 31번 op.110, 32번 op.111을 해석한 김선욱의 연주를 담고 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던 2020년 7월, 독일 라이프치히 쿤스트크래프트베르크(Kunstkraftwerk)에서 촬영·녹음이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영상물과 음반(ACC30527)으로 동시 발매되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까르띠에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까르띠에 공식 유튜브에서 48시간 동안 한국만을 위해 단독 선공개(2021년 3월)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선욱은 어느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로 그린 3곡의 소나타에 대하여 “굉장히 철학적이고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깊이를 가진, 궁극의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은 경지의 곡들”이라며, “현실과 저 너머의 경계에 있는 듯한 음악과 연주를 준비하는 과정, 공간 분위기 등이 전반적으로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악첸투스에서 2015년 소나타 21번(발트슈타인)과 29번(함버클라비어)을, 2017년 소나타 13번(비창), 14번(월광), 23번(열정)을 담아 2장의 음반을 냈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듯이 베토벤은 그의 해석이 여러 가지 의미를 낳을 수 있는 작곡가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소나타 30번을 연주하는 김선욱은 그가 얼마나 세심한 완벽주의자인지를 느끼게 한다. 변화무쌍한 리듬과 당김음, 악센트 등에서 김선욱은 갖가지 음악적 원칙들과 합리적인 타협을 보인다.
소나타 31번에서 그는 자유주의자가 된다. 그의 템포 감각은 매우 유동적임과 동시에 작품이 지닌 뉘앙스를 외향적으로 나타낸다. 프레이징의 고지식하지 않은 처리, 편안한 진행이 느껴지는 악상, 듣는 이를 자연스럽게 동화시키는 교묘한 루바토에 이르기까지 그의 해석은 애매한 곳 없이 명료하다. 특히 쿤스트크래프트베르크에서 피아노와 독대한 그의 모습은, 관객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난, 한마디로 세속을 떠난 자유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영상과 연주 모습으로의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다음 곡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소나타 32번을 해석하는 그의 손길은 확신주의자와도 같다. 건반에서 배어나오는 소리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울림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모여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총체적인 뚜렷한 윤곽을 제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선욱에 대해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CEO 시릴 비네론은 다음과 같은 평을 남겼다.
“현 세대의 가장 재능 넘치고 섬세하며 심오한 음악가 중 한 명이다. 그의 감성적이고 진정 어린 표현 방식 안에서 아시아 특유의 섬세함, 마치 부서질 것 같은 연약한 감정과 유럽식의 감정 표현법이 공존하고 있다. 김선욱은 그야말로 대륙과 시대를 넘나드는 완벽한 연결고리다.”
영상물에는 베토벤의 음악적 세계관을 학구적으로 서술한 해설지(59쪽 분량/한국어 곡목해설 수록)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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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강재균님의 댓글
강재균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