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4860435 (1CD), 4860436 (2LP)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조성진/LSO/노세다

지난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2016년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데뷔 앨범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발매한 조성진이 이번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로 돌아왔다. 조성진은 2018년 BBC 프롬스 데뷔를 비롯해 최근까지도 여러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적이 있으나 공식적인 녹음으로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모인다. 또한 쇼팽이 생전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2개가 유일해 이번 녹음을 통해 피아노 협주곡을 완성하는 의미도 있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도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조성진은 데뷔 앨범에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더불어 차분한 발라드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더욱 대담하고 정열적인 '4개의 스케르초'를 담아 쇼팽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4860761 (2CD)

쇼팽: 녹턴 전곡

얀 리시에츠키

베토벤 탄생 250년 프로젝트에서 피아노 협주곡을 담당하는 등 DG에서 젊은 세대 피아니스트의 중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얀 리시에츠키가 쇼팽으로 돌아왔다. 폴란드혈통으로부터 나오는 쇼팽음악에 대한 정서적 교감은 이미 연습곡과 협주적 작품집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마티아스 괴르네와 가곡반주음반을 통해 노래에 대한 새롭고 깊이 있는 경험을 한 이후라 녹턴이 주는 서정성을 향한 그의 진화가 더욱 기대 된다.

4860474

쇼팽: 24개의 전주곡 외 - "에코 오브 라이프"

알리스 사라 오트

다발성 경화증을 이겨내며 의지의 연주자로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가 새음반을 발매 한다. 특히 이번 음반은 언제나 다음을 위해 끝없이 준비된 자세로 살기를 희망하며 "전주곡"을 연주한다. 쇼팽 24개의 전주곡 op.28을 중심에 두고 우리시대 작곡가 7인의 작품을 간주곡처럼 담고 있는데 죄르지 리게티, 니노 로타, 칠리 곤잘레스, 토루 다케미츠, 아르보 패르트,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의 음악, 그리고 알리스 사라 오트 자신이 모차르트 <레퀴엠>의 "라크리모사"에서 빌려와 만든 "영원을 향한 자장가"를 들려 준다. 각 작품은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온 자신의 인생의 반향이라고 말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4860617

피아노 솔로 세션 "인트로스펙션" (LP)

네제-세겡

유연한 오케스트라 장악력으로 호연을 이루어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휘자 야닉 네제-세겡이 처음으로 피아노 솔로 연주음반을 발매 한다. 최근 조이스 디도나토와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연주하는 등 반주자로서 많은 활약상을 펼쳐 왔는데, 2021년 월드피아노데이 온라인 실황에 참여하며 독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고 마침내 음반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음반은 자신의 피아노 스승 아니시아 캄포스를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데, 그와의 추억이 담긴 작품들을 우선 디지털 발매하고, 그 가운데 8곡을 엄선해 LP에 담았다. CD 발매는 없으며,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180g 중량반으로 제작된다.

4837452 (2CD)

말러, 샤오강 예: 대지의 노래

롱 유/상하이 심포니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기념 공연으로 강렬하게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벵게로프와의 협연 음반으로 호평을 이은 롱 유와 상하이 심포니의 새로운 기대작이 공개된다. 미국의 인기 성악가 미셀 드영, 브라이언 재그드가 부른 말러 <대지의 노래>와 함께 중국의 작곡가 샤오강 예의 2004년작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샤오강 예의 <대지의 노래>는 당대의 시를 그대로 인용하여 독일어 번역에 의한 말러의 작품과는 또 다른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그려 낸다.

4839948 (55CD)

오르페우스 체임버 DG 녹음 전집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2022년 창단 50년을 앞두고 있는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해 DG에서 특별한 기념 한정반을 발매 한다. 단원 모두의 협의에 의해 연주방향을 결정하여 그 어떤 연주단체와도 비교되지 않는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이들의 녹음 역사를 대표하는 음반들을 모두 모았는데, 모차르트 관악 협주곡, 세레나데 시리즈와 하이든 교향곡 시리즈는 그 가운데서도 놓칠수 없는 절대 명반들이다. 또한 기돈 크레머, 마르타 아르헤리치, 미샤 마이스키, 외란 쇨셔, 패트릭 갈루아, 길 샤함, 그리고 얀 리치에츠키와의 협연 음반들은 모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발매 녹음인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이 최초 공개되며,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모차르트 시리즈를 비롯해 모두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에 담겨 소장가치가 높다.

4860445 (1CD), 4860446 (2LP)

크리스티안 예르비/발트해 필하모닉

막스 리히터: 발레 <EXILES>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의 2016년작 <생귈리에르 오디세이>를 위한 음악 <EXILES> 최초녹음이 발매된다. NDT를 이끌고 있는 솔 레옹과 폴 라이트풋의 특별한 위촉으로 만들어진 음악으로, 애절하고 미니멀하게 중독성 강한 막스 리히터 특유의 서정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막스 리히터는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진 시리아 내전과 그로 인한 난민들의 모습을 보며 작품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켰고, 그 결과 <블루 노트북>, <보이스 1, 2>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깊은 인간애가 이어지는 33분간의 서정미학으로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막스 리히터 최고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On The Nature of Daylight>를 비롯한 5곡의 베스트 작품을 함께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이끄는 발트해 필하모닉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

4860452 (7LP)

삼부작 - SOLIPSISM, PREHENSION, HENOSIS

윱 베빙

광고 카피라이터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로 변신한 네덜란드의 피아노 음유시인 윱 베빙의 삼부작, <Solipsism>, <Prehension>, <Henosis>를 한번에 만나는 특별 한정판 LP박스가 발매 된다. 새롭게 디자인 한 슬리브와 슬립케이스, 그리고 디지털로만 발매 되었던 7개의 작품을 담은 보너스 LP로 구성되어 있다.

4860472 (1LP)

요한손: 12컨버세이션 (LP 재발매)

에코 컬렉티브

2018년 세상을 떠난 아이슬란드 작곡가 요한 요한손의 현악 4중주 작품 <12컨버세이션>을 최초로 녹음한 에코 컬렉티브의 연주음반으로, 독일의 화가 틸로 하인츠만과의 교류를 통해 얻어진 느낌을 12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틸로 하인츠만이 백색의 캔버스에 흩뿌린 단상들은 요한 요한손의 서정적 음악과 많은 부분 유사성을 감지할 수 있다. 초판 LP의 절판에 따라 새롭게 재발매 되는 버전이다.

4860473 (2LP)

Last And First Men (2LP 일반반)

요한 요한손

2018년 세상을 떠난 아이슬란드 작곡가 요한 요한손 최후의 프로젝트로, 영국의 철학자이자 SF작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소설을 바탕으로 요한손이 직접 창조한 흑백영상에 틸다 스윈튼의 나래이션이 더해진 멀티미디어 작품이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야이르 엘라차르 글로트만이 개작의 부속음악을 완성하고, 요한손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를 비롯한 연주자, 유명 촬영감독인 스투를라 그뢰블렌 등이 참여, 마침내 2020년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완성본을 상영했다. 본편영상을 담은 블루레이 합본 특별 한정 LP 박스세트가 절판됨에 따라 2LP 일반반으로 재발매 된다.

DECCA

4851663

바버: 피아노소나타 외 - "서머타임"

이사타 카네-메이슨

이사타 카네-메이슨의 두번째 음반은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를 중심으로, 20세기 미국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친숙한 음악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얼 와일드가 편곡한 "서머타임", "아이 갓 리듬"을 비롯한 거슈인 작품들과 에이미 비치, 아론 코플랜드의 작품이 이어지는데, 무엇보다 영국 출신으로 37살에 요절한 작곡가 사무엘 콜리지-테일러의 흑인영가 편곡 작품이 매력적이다. 또한 콜리지-테일러의 즉흥곡 2번은 최초 녹음으로, 이사타의 깊은 울림과 함께 정감과 소중함을 더하고 있다.

4851451 (41CD+1BRA)

굴다 데카 녹음 전집

프리드리히 굴다

독일-오스트리아의 음악전통에 기반을 둔 순수한 해석과 함께, 이를 뒤집는 독창성을 함께 보여준 경이적인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의 DECCA 녹음을 모두 모은 특별 한정반이 발매 된다. 50년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을 시작으로 20대에 데카에서 남긴 귀중한 녹음들을 비롯해, 80년대 필립스에서의 파격적이고도 감동적 아름다움을 담은 음반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명반이다. 지금까지도 신선한 감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마데오 레이블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이 특별히 포함되며, 호르스트 슈타인과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은 192kHz/24bit 리마스터링을 거쳐 블루레이 오디오 디스크에 고음질 음원으로 보너스 수록된다. 60페이지 분량의 해설책자에는 중요 오리지널 LP 이미지와 귀중한 사진자료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4851586 (14CD)

디 스테파노 데카 녹음

주세페 디 스테파노

가장 아름다운 "황금 목소리"로 알려져 있던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의 탄생 100년을 기념해 그의 데카녹음을 모두 모은 박스세트가 처음으로 발매 된다. 빼어난 딕션과 함께 그 가사가 담고 있는 감성을 완벽하게 전하는 전무후무한 성악가로 인기를 누리던 최전성기 녹음으로,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가곡, 나폴리 노래를 비롯해 <사랑의 묘약> 전곡, <메피스토펠레> 명장면 등 데카의 오페라 걸작을 만나게 된다. 또한 <라 지오콘다>, <운명의 힘>, <토스카>와 같이 데카에서 녹음해 RCA에서 발매한 오페라 전곡과 함께, 존 톨란스키의 80분 분량의 오디오 다큐멘터리가 보너스 음반으로 추가 된다. 오리지널 아나로그 테이프에서 24bit/96kHz 리마스터링을 거쳤으며 고품격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로 소장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