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lpha 외 신보(6/24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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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6-15 15:26 조회2,96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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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683
하이든 2032 프로젝트 8집 LP 버전 <180g 2LP+CD>
일 지아르디노 아르모니코, 지오반니 안토니니(지휘)
하이든: 교향곡 63번 <록슬란>, 43번 <머큐리>, 28번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
바로크 스페셜리스트, 지오반니 안토니니가 하이든 탄생 300주년을 맞는 2032년까지 시대악기에 의한 하이든 교향곡 전곡 녹음을 완성하는 <하이든 2032> 프로젝트 8집의 LP 버전. 동방을 주제로 63번 “록슬란”을 필두로 하이든 교향곡 중 이국적 정취가 깃든 작품들을 연주했다. CD버전의 모든 곡을 수록하기 위해 2장의 LP로 구성되었으며, 두툼한 올 컬러 내지가 제본된 호화 장정의 딜럭스 더블 앨범이다. 또한 CD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쿠폰까지 포함되어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편의성을 모두 제공한다. 전세계 1000장 한정판에 각각의 고유 넘버링이 되어있어 더욱 소장가치 높은 음반이다.
Alpha669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2for1.5)
아론 필산(피아노)
오스트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론 필산이 연주하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라르스 포그트를 사사하고 십대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필산은 19세에 Naive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내놓았고, 2018년에는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듀오 앨범을 선보인 바 있다. 필산은 평균율 역사 초기의 부등분 평균율을 감안한 세심한 조율을 통해 바흐의 의도에 새롭게 다가선다. 참신하고 개성적인 해석과 바흐의 레토릭에 능숙한 터치가 어우러졌다.
Alpha648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1번 & 2번, 비올라 3중주 op.114
미구엘 다 실바(비올라), 자비에 필립스(첼로),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피아노)
이자이 콰르텟의 창립 멤버인 미구엘 다 실바의 비올라를 주축으로 브람스의 비올라를 위한 실내악 작품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가 오랜만에 알파 레이블에 합류했으며 그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던 자비에 필립스의 첼로가 함께 했다. 수록된 비올라 소나타와 3중주 모두 원곡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이지만 이후 브람스가 직접 비올라로 편곡한 것으로 브람스 만년의 깊이가 느껴진다. 첫 곡으로 수록된 비올라 3중주부터 섬세한 디테일과 격조 높은 해석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주이다.
“이제까지 들어본 가장 감미롭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3악장(트리오)”- 그라모폰
Alpha731
드보르작 & 마르티누: 첼로 협주곡
빅토르 줄리앙 라페리에르(첼로), 리에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게르게이 마다라스(지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마르티누: 첼로 협주곡 1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가 2017년 신설한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빅토르 줄리앙 라페리에르가 연주하는 드보르작과 마르티누의 첼로 협주곡집. 크리스티안 아르밍의 뒤를 이어 리에주 로열 필하모닉의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게르게이 마다라스가 지휘를 맡았다. 첼로 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에 이어 같은 체코 출신의 후배 작곡가 마르티누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담았다. 젊은이다운 활기와 뛰어난 테크닉, 감각적인 해석으로 신선한 감흥을 선사한다.
★ 클라시카 만점 ★
Alpha722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보컬 & 바이올린), 요나스 아호넨(피아노), 홍미선(바이올린), 토마스 카우프만(첼로) 외
P.K. 또는 '팻콥'이라 자신을 소개하기도 하는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는 타고난 광대이다. 옛 소련 변방 몰도바 태생인 그녀는 악사인 부모의 극단을 따라 방방곡곡을 떠돌았다. 철의 장벽 너머의 소녀가 13세 때 빈으로 이민 왔을 때 들은 쇤베르크와 제2빈 악파의 음악은 신선한 공기와 같았다. 그녀는 무조음악을 몰도바 흡혈귀처럼 빨아들였고, 언젠가는 <달에 홀린 피에로>의 성악 '슈프레히스티메'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5년 뜻하지 않은 팔부상으로 쉬던 차에 '피에로의 꿈'이 이뤄졌고, 팬데믹 직전 녹음이 완성되었다. <피에로> 외에 실내악과 왈츠 편곡까지 신 빈 악파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코메디아 델 아르테' 음반이다.
★ 하드커버 양장본, 컬러 도판 사진과 충실한 해설수록 ★
PHI
LPH035
바흐: 칸타타 BWV45, BWV198 모테트 BWV118
필립 헤레베헤(지휘),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바흐가 1726년에 쓴 <너희에게 말씀하시길, 선이란, BWV45>는 비발디풍의 협주곡이 베이스 아리오소와 결합해 예수를 오페라 인물처럼 그렸다. 이듬해 쓴 <여왕이시여, 한 번만 더 비추소서, BWV198>은 작센 선제후비이자 폴란드 왕비면서 가톨릭으로 개종하지 않고 루터교로 남았던 크리스티아네 에버하르디네를 위한 장례 칸타타이다. 나란한 두 곡이 같은 무렵에 쓴 <마태 수난곡>을 예고한다. 1736년의 단악장 모테트(과거 칸타타로 분류) <오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빛, BWV118>은 바흐의 원숙미를 꾸밈없이 보여주는 걸작이다. 필리프 헤레베헤와 콜레기움 보칼레 헨트의 정체성과 사명감에 꼭 어울리는 앨범이다.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Fuga Libera
FUG775
첼리스트 이정현의 Voyage - 아리랑 변주곡 수록
바버: 첼로 소나타, 카터: 첼로 소나타, 이자이: 명상곡, 백고산: 아리랑 변주곡 외
이정현(첼로), 헨리 크레이머(피아노)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 우승한 첼리스트 이정현(Christine J. Lee)의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 이정현은 10세 때 커티스 음악원에 최연소 합격하고 13세 때 에센바흐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음악성을 드러냈으며, 201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후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데뷔 앨범은 사무엘 바버, 엘리엇 카터, 외젠 이자이 등 후기 낭만에서 근대에 이르는 첼로 작품을 담았다. 특히 백고산의 아리랑 변주곡은 한국인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은 반가운 선곡이다.
FUG766
모차르트: 더블 콘체르토
루이 로르티, 프랑크 브레일리(피아노), 이리스 반 비넨(메조 소프라노), 빌 졸로투른 교향악단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365,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중협주곡 K.Anh.56, 콘서트 아리아‘어떻게 당신을 잊을 수 있나요?’K.505
1937년 콩쿠르와 더불어 문을 연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채플은 발굴한 인재를 세계적인 악단이나 축제 무대에 서도록 지원하는 '현대판 메디치'이다.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와 다른 객원 교수진이, 재단 후원을 받는 스위스 빌 졸로투른 악단과 녹음한 모차르트 이중 협주곡. 이중 2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 가장 유명하지만, 다른 두 곡의 의미도 각별하다. 1985년 필립 윌비는 모차르트의 단편 협주곡 유고가 바이올린 소나타 K.306의 개작이라 생각하고, 이중 협주곡, K.Anh.56으로 다시 썼다. 콘서트 아리아 K.505는 모차르트가 <피가로의 결혼>의 수산나였던 낸시 스토라체를 위해 쓴 연가로 추정된다. 성악과 기악을 위한 협주곡의 드문 예이다.
LINN
CKD657
비올 콘소트로 연주하는 바흐 평균율 2집
판타즘
1년 만에 나온 판타즘의 바흐 평균율 후속 앨범. 앞선 1집이 다양한 대위법 음악과 합창음악을 편곡한 것인데 비해, 2집은 건반을 위한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두 권에서 뽑은 곡들로만 채웠다. 리더인 로런스 드레퓨스는 비올 합주 편곡이 바흐의 원뜻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바흐가 건반 악보로 적기 전 그의 머릿속에서 존재했던 다양한 울림이 현악 앙상블에 더 적합하다고 본 것이다. 협주곡과 칸타타, 수난곡의 주요 부분을 연상케 하는 수록 음악들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브람스가 대부분의 음악을 피아노를 위해 편곡했듯이, 바흐의 건반 음악도 거꾸로 기악이나 성악 합주로 치환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다. 3집도 가능할까?
“1집을 능가하는 정말 멋진 앨범”-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매거진 만점 ★
CKD658
헨델: 오페라 <로델린다> (3for2)
해리 비켓(지휘), 잉글리시 콘서트 외
바흐가 <요한 수난곡>을, 비발디가 <사계>를 쓴 1725년 헨델은 영국에서 최고의 오페라 <로델린다>를 썼다. 헨델과 대본작가 하임은 프랑스 작가 코르네유의 비극을 토대로 8세기 롬바르디아의 왕을 불러냈다. 정적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처자를 볼모로 잡힌 왕이 결국 복권한다는 내용이다. 볼모가 된 왕비 로델린다는 자식에 대한 사랑과 남편에 대한 지조를 꿋꿋하게 지켜낸다. 메트 오페라에서 르네 플레밍, 안드레아스 숄과 공연했던 해리 비켓이 코로나로 카네기홀 공연이 무산된 어려움 속에 전곡을 녹음했다. 타이틀롤 루시 크로우와 아내에게 작품 제목을 양보한 베르타리도 왕 역의 예스틴 데이비스도 이름값 이상의 최고 배역이다.
“해리 비켓이 완벽히 빚어낸 드라마와 최상의 독창진 라인 업” -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매거진 이달의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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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