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Naxos 외 신보(7/16(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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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7-12 17:10 조회2,9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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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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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34209

세실 콜스와 홀스트의 피아노 작품

제임스 윌셔(피아노)

 

후기 낭만의 영국 음악을 들려주는 콜스와 <행성>의 작곡가 홀스트의 피아노 작품

세실 콜스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곡가로, 1차 세계대전 중 서부전선에서 부상을 입은 동료를 구출하다 30세의 나이로 사살되고 말았다. 그는 전쟁 중에도 작곡을 멈추지 않았으며, 그의 멘토이자 친구였던 거스타브 홀스트에게 악보를 보냈다. 그의 음악은 기쁨과 슬픔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면서 전통적인 양식을 존중하는 영국 스타일을 들려준다. 함께 수록된 홀스트의 피아노 작품들은 영국의 민속음악에 대한 그의 관심과 새롭게 만드는 세련된 감각과 솜씨가 녹아있다. 음울하면서도 신비가 가득한 교향시 <에그돈 히스>의 피아노 편곡도 흥미롭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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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01

먀스콥스키: 첼로 소나타 1, 2/ 림스키-코르사코프: 세레나데

릴리아나 케하요바(첼로), 크리스티나 밀러(피아노)

 

러시아 낭만 음악의 계보를 이은 먀스콥스키의 아름다운 첼로 음악

니콜라이 먀스콥스키는 젊은 시절 음악계에 불던 신음악의 바람을 등지고, 글리에르와 랴도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제자가 되어 러시아 낭만 음악의 계보를 이었다. 그는 27곡의 교향곡으로 소련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지만 다수의 실내악을 남겼으며, 특히 두 개의 첼로 소나타는 대표작으로서 자주 연주된다. 브람스와 같이 두 소나타의 작곡 시기의 격차가 크다. 1번은 30세의 작품으로서 짙은 감수성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영향이 느껴지며, 2번은 67세의 작품으로서 아름다운 선율에 깊은 내면을 표현하는 거장의 완숙미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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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05

시보리: 작은 주제와 변주, 론도/감비니: 현악사중주 E단조/세라: 현악사중주 4

아스카니오 사중주단

 

제노아 출신의 파가니니 후배들이 일군 19세기 이탈리아 실내악

파가니니가 끼친 영향력은 전 유럽에 아우르지만,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절대적이었다. 현악기의 화려한 명인기와 아름다운 선율, 대중적인 취향이 어우러졌고, 연주자-작곡가로서의 활동이 일반화되었다. 이 앨범의 세 작곡가는 모두 제노아 출신인 파가니니의 후배들로, 이러한 19세기 이탈리아 기악음악을 대변하고 있다. 세라는 파가니니와 동시대 인물이며, 시보리는 파가니니의 유일한 제자였고, 감비니는 제노아에서 중요한 작곡가였다. 이들의 현을 위한 실내악곡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경쾌한 리듬, 고전적인 화성으로 그 시대의 풍미를 들려준다.

[세계 최초 녹음]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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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가로 서곡, 주피터 교향곡/하이든: 시계 교향곡

클랑콜렉티프 빈, 레미 발로(지휘)

 

투명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새로운 감흥을 일으키는 고전 시대 교향곡의 연주

클랑콜렉티프 빈음악 작품의 진실을 찾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작품을 구성하는 내부의 논리를 밝힘으로써 진정성 있는 해석과 연주를 추구한다. 그래서 이 단체의 연주는 매우 투명하면서도 원색적인 음향으로 신선한 흥미를 자극한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서곡>은 매우 경쾌하고 역동적이며, 목관의 직접적인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하이든의 <시계 교향곡>은 심오한 신비부터 하이든 특유의 음악적 유머까지 대단히 넓은 표현의 스펙트럼을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주피터 교향곡>은 대단히 다이나믹하면서도 모든 음표가 투명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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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현악오중주, 현악사중주

알토몬테 앙상블

 

교향곡에 가려진 브루크너의 실내악으로부터 발견한 심오한 세계

브루크너 지휘자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레미 발로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1등상을 받았으며, 빈 필하모닉의 멤버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무대에 서는 등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브루크너의 <현악사중주><현악오중주>를 녹음한 이 앨범에서 알토몬테 앙상블의 제1바이올린으로 참여했다. 브루크너를 실내악 작품은 그의 교향곡이 가진 중후한 이미지에 가려져 있지만, 알토몬테 앙상블은 비브라토를 절제하면서 화음이 조화롭게 부각되도록 음향을 조절하여 브루크너의 심오한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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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멘델스존: 레나를 위한 노래,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 등

줄리안 베어드(소프라노), 라이언 드 라이크(바리톤), 에바 멩겔코흐(피아노)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이끌려 탄생한 짙은 감성의 사랑 노래

알브레흐트 멘델스존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손자로, 명망 높은 법학자이자 사회학자였으며, 1919년 베르사유 조약을 위한 교섭에서 독일 측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작곡가로서도 풍부한 후기 낭만의 감성과 다양한 표정을 지닌 여러 가곡을 남겼다. 이 음반에는 그의 제자였던 레나 쇼흐로부터 영감을 얻어 괴테, 뤼케르트 등의 시를 가사로 작곡한 열렬한 사랑 노래집 <레나를 위한 노래>와 함께, 독일의 유명한 민화인 어린이의 신기한 뿔피리에 의한 다섯 개의 노래, 그리고 아이헨도르프, 위고 등을 가사로 하는 아홉 곡을 수록했다.

[세계 최초 녹음]

 

 

Orchid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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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166

브람스: 첼로 소나타 2/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리게티: 무반주 첼로 소나타

-헨리 크로포드(첼로), 빅터 산티아고 아순시온(피아노)

 

감성과 기교의 균형을 이루는 두 연주자의 첼로 소나타

첼리스트 존-헨리 크로포드는 커티스와 줄리어드, 맨하탄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9회 카를로스 피에토 국제 첼로 콩쿠르와 린 해럴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클래식 레코딩 재단에 의해 2019년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피아니스트 빅터 아순시온은 린 해럴과 에머슨 사중주단 등과 함께 연주했던 정상급 실내악 연주자이다. 이들은 브람스의 소나타 2번에서 낭만의 서정미에 빠져들면서도, 리게티의 소나타에서 짙은 감성과 숨 막히는 기교의 양면성을 들려준다. 쇼스타코비치의 소나타에서는 러시아적인 깊은 애수를 그린다.

 

 

Res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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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렝크: 오바드, 가면 무도회, 플루트 소나타, 6중주

마크 베빙턴(피아노), 로더릭 윌리엄스(바리톤), 에머 맥도너프(플루트), 로열 필하모닉, 잔 래덤-쾨닉(지휘)

 

유머와 진지함의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풀렝크의 음악 세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했던 프랑스 6인조의 멤버였던 프랑시스 풀렝크는 가장 그들다운 작품을 작곡했다. 발레곡 <오바드>는 아침에 연주하는 음악이라는 뜻으로, 새벽을 깨우는 엄숙한 연주부터 경쾌한 하루의 시작과 나른한 햇살까지, 여덟 개의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표현한다. 초현실주의 시인 막스 제이콥의 시로 만든 <가면 무도회>는 음악적 유머가 발휘되어있는 작품으로, 매 순간 상상의 장면이 눈앞에 그려진다.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는 진지함과 유머가 균형을 이루는 초기작이며, <플루트 소나타>는 말년의 걸작이다.

 

 

S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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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1371

차이콥스키: 세레나데, 바이올린 협주곡 / 크라게루드: 라그나로크와 신의 딸

헤닝 크라게루드(바이올린), 아크틱 필하모닉, 크리스티안 클룩센(지휘)

 

백야의 북극에서 전해온 뜨거운 음악에의 열정

노르웨이 북부 북극권에 속해있는 보되트롬쇠라는 소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크틱 필하모닉은 전문 정규 오케스트라로서 가장 북극에 가까운 단체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헤닝 크라게루드는 아크틱 필하모닉의 리더이자, 노르웨이 음악원과 오슬로 바랏 두에 음악원의 교수이다. 이 앨범은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를 순수한 열정으로 연주하며,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음악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전한다. 크라게루드의 <라그나로크와 태양의 딸>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종말의 날을 현악으로 화려하고 극적으로 표현한다.

 

 

Solo mu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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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54

쇼팽: 전주곡/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안드레아 카우텐(피아노)

 

풍부한 음향으로 미적 감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낭만적 피아니스트

안드레아 카우텐은 강한 타건과 폭넓은 표현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그녀는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에서 언드라시 시프와 예뇌 얀도, 페렌츠 프리차이 등 거장으로부터 수학했으며, 여러 음반을 통해 낭만 음악에 정통한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베너-크라프트 재단의 실내악 시리즈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카우텐은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에서 적극적인 표현으로 미적 감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그녀의 강점인 러시아 낭만음악으로서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선율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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