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Naxos 외 신보(6/19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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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6-15 17:55 조회2,84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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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APR5560
피오렌티노 에디션 IV
세르지오 피오렌티노(피아노)
클라라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 있던 슈만을 위로하는 듯한 연주
세르지오 피오렌티노(1927-98)는 나폴리 출신으로, 1954년 비행기 사고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후 고향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데에 집중했으며, 유럽에서 이따금씩 연주했다. 그런만큼 그의 연주는 주로 음반으로 접할 수 있었다. 1995~97년 베를린 연주를 수록한 APR의 네 번째 에디션은 클라라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 있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프레이즈가 대단히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피오렌티노는 슈만의 마음을 읽은 듯, 마치 다독이며 위로하듯 풀어낸다. 마지막에 피오렌티노가 직접 편곡한 슈만의 가곡 <연꽃>과 <헌정>을 선물처럼 들려준다.
BIDDULPH RECORDINGS
BIDD85002-2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모차르트: 이중주 2번/마르티누: 세 개의 마드리갈
릴리안 푹스(비올라), 조셉 푹스(바이올린)
비올라로 연주한 바흐의 모음곡으로서 불후의 명음반으로 손꼽히는 푹스의 연주
전설적인 비올리스트이자 줄리아드 교수였던 릴리안 푹스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 전곡이 재발매되었다. 1951~54년에 녹음되어 DECCA 레이블에서 세 장의 LP로 발매된 것으로, 뛰어난 음질로 명연을 들을 수 있다. 푹스의 연주는 밀도 높은 사운드로 청중을 압도하는 에너지가 있으며, 모범적이고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첼로를 위한 바흐의 명작에 비올라 연주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아직도 이를 능가하는 음반이 없다고 할 정도로 명음반으로 손꼽힌다. 부록으로 그녀의 오빠인 조셉 푹스와 함께 모차르트와 마르티누의 이중주를 수록했다.
BIDD85003-2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 304, 305, 454, 526, 570
오스카 셤스키(바이올린), 레오폴드 미트만(피아노)
'34세의 젊은 셤스키가 들려주는 역동적인 모차르트의 소나타‘
오스카 셤스키는 예후디 메뉴힌, 루지에로 리치와 함께 미국의 3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혔던 전설적인 연주자였다. 이 음반에 수록된 다섯 곡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는 1951년 녹음으로, Allegro 레이블에서 두 장의 LP로 발매된 것을 재발매한 것이다. 특히 당시 최고의 실내악 연주자였던 미트만이 함께하여 전설적인 명연으로 손꼽힌다. 이 두 연주자는 약간 빠르게 설정된 템포에도 최고의 호흡을 들려주며, 각 패시지가 표현하는 표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K.570은 본래 ‘피아노 소나타 17번’으로, 바이올린 소나타로 편곡한 것이다.
BIDD85004-2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5번 ‘봄’, 10번
아돌프 부시(바이올린), 루돌프 제르킨(피아노)
20세기를 빛냈던 두 연주자가 남긴 전설적인 기록의 역사적인 모음
20세기 클래식 음악을 빛낸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부시와 피아니스트 루돌프 제르킨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이 녹음은 1951년 미국 동부 버몬트 주의 덤머스톤에 있는 부시의 자택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1번과 10번은 LP로 발매된 적이 있지만, 1번은 일본에서만 발매되었으며, 5번은 이 앨범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그런만큼 이 음반은 이 두 연주자의 기록으로서 매우 가치가 높다. 부시의 바이올린은 거침없는 보잉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제르킨의 피아노는 다양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각 부분의 감성을 리드한다.
Delphian
DCD34245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304, 378, 454
올리비에 스탄키에비츠(오보에), 조너선 웨어(피아노)
모차르트 소나타의 새로운 발견이자 오보에에 대한 색다른 매력
런던심포니의 수석 오보이스트이자 런던왕립음악원 교수인 스탄키에비츠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오보에로 연주했다. 모차르트 시대에는 원곡의 악기를 바꾸어 연주하는 것은 드물지 않았으며, 연주자의 능력을 드러내는 방법이기도 했다. 스탄키에비츠의 연주는 마치 모차르트가 오보에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음악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또렷한 음색에 따뜻한 정서를 불어넣어 오보에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들려준다. 실내악 연주자이자 반주자로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조너선 웨어의 연주는 도도하고 고풍스럽다.
Dynamic
CDS7887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알레그로 데 콘시에르토
비비아나 라사라치나(피아노)
사랑에 빠진 멋진 청년’이라는 부제처럼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거칠고 열정적으로
엔리케 그라나도스는 유구한 스페인 음악의 전통을 알린 위대한 민족주의 작곡가로, 피아노곡 <고예스카스>는 특히 손꼽히는 걸작으로서 자주 연주되고 있다.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스페인의 경쾌한 선율과 열정적인 리듬에 고야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더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하지만 일곱 악장 중 5악장 ‘사랑과 죽음’, 7악장 ‘헝겊 인형’을 제외하고는 그림을 특정하지는 않고 있다.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비비아나 라사라치나의 연주는 손끝의 섬세함부터 온몸의 열정까지 극적으로 표현한다.
CDS7903
파가니니와 이탈리아의 천재들
마르코 롤리아노(바이올린)
바이올린의 곡예사 파가니니와 그의 후배들의 완벽한 재현
마르코 롤리아노는 20세기 최고의 비르투오소 중 한 사람이었던 루지에로 리치와 파가니니의 재래라고 불렸던 살바토레 아카르도의 제자로, 그의 연주는 가장 어려운 패시지에서 놀랄 만큼 정확하며, 또한 음악적 감수성을 겸비하여 미적 감흥을 전달한다. 파가니니와 그의 후배들의 작품들을 모은 이 음반은 그의 완성도 높은 기교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성을 모두 보여준다. 그리고 22곡 모두 세계 최초 녹음으로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찾는 탐구 정신 또한 겸비했다. 이 앨범을 통해 파가니니의 위대함과 그가 끼친 절대적인 영향을 확인하게 된다. [세계 최초 녹음]
Grand Piano
GP843
훈스네스: 소나타 2번, 겨울 춤곡, 빛의 색조
라우라 미콜라(피아노)
한 편의 판타지 드라마를 펼치는 훈스네스의 격조 높은 피아노 작품
노르웨이의 작곡가 스베인 훈스네스의 작품은 극적이고 운동성이 있어서 음악적인 효과가 출중하며, 특히 젊은 연주자들로부터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 목록은 특히 피아노 작품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 피아니스트들의 보고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 2번>은 매우 작은 모티브에서 출발하여 거대하게 확장하는 독특한 전개 방식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이를 통해 네 악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를 만든다. <겨울 춤곡>은 당김음 리듬이 역동성을 더하며, <빛의 색조>는 무중력의 환상적인 이미지로 가득하다. [세계 최초 녹음]
GP859
추하지안: 피아노 작품
미카엘 아이라페티안(피아노)
쇼팽과 리스트, 그리고 흑해와 카스피해의 접점에서 탄생한 음악
동유럽은 서유럽으로부터 직접 문물을 받아들이거나 서유럽 귀족의 통치를 받으면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19세기에는 이미 수준 높은 예술가들이 지역의 전통과 서유럽의 음악을 결합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문화적인 융성을 이루었다. 낭만시대의 아르메니아 작곡가 티그란 게보르키 추하지안은 쇼팽과 리스트의 영향을 받았으며,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의 복합적인 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과 감상적인 화음 진행, 그리고 감각적인 꾸밈음과 자극적인 리듬의 결합은 이러한 두 문화의 접점에서 탄생한 독특한 산물이다.
GP871
보티롤리: 피아노 작품 2집
파비오 바네가스(피아노), 조지 타케이(낭독)
여유롭고 관능적인 매력이 가득한 남미의 녹턴
호세 안토니오 보티롤리는 아르헨티나의 작곡가로, 후기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특히 그의 피아노 소품들은 대중적인 감성에 호소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은 1974~84년에 작곡된 작품들로, 휴일 때마다 방문했던 내륙 지역 로스코코스에서 맑고 깨끗한 하늘에서 영감을 얻었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녹턴 스타일에, 남미의 여유롭고 관능적인 선율이 매력을 더한다. 파비오 바네가스는 보티롤리의 수록곡인 <여섯 개의 앨범 페이지>를 헌정받은 수제자이며, <다섯 개의 대답>은 보티롤리가 직접 쓴 시가 함께 낭독된다. [세계 최초 녹음]
Naxos
8503301
생상스 : 교향곡 전집(3CDs)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마르크 수트로(지휘)
생상스 교향곡 해석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한 시리즈, 하나의 전집으로 갈무리되다
생상스는 1850년에서부터 1886년 사이에 모두 5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17세 때 모차르트의 감성을 닮은 A장조 교향곡을 시작으로 베를리오즈와 구노가 극찬한 ‘교향곡 1번’, 슈만 풍의 ‘교향곡 2번’, 오르간으로 표현한 생상스 버전 ‘세계의 조화 ’ - ‘교향곡 3번(오르간)’, 슈만과 멘델스존 그리고 브람스의 총아라 할 만한 ‘교향곡 - 로마’는 프랑스의 멘델스존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생상스의 기념비적인 걸작들이다. 마르코 수트로가 이끄는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3장의 음반(8.573138, 8.573139, 8,573140)이 하나의 전집으로 갈무리 되었다. 5편의 교향곡 이외에도 ‘죽음의 무도’ 등 생상스를 대표하는 교향시 작품들이 함께 녹음된 생상스 교향악의 정수. 생상스 교향곡 작품 해석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호평을 받은 명반. 생상스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강력 추천한다.
8559901
존 가쉬 : 일몰 & 유리예프스카야 공비(公妃)
후이팡 첸(바이올린), 데이비드 칼혼(첼로), 리페이 첸 젠킨스(하프), 사우스 플로리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세브리나 마리아 알폰소(지휘)
영화적 감성, 오페라적인 서사미로 수 놓은 존 가쉬의 작품 2편
뉴올리언스 출신의 작곡가 존 D. 가쉬는 유년시절 깊은 영향을 준 플로리다 자연 풍경을 모티브로 자연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깃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 스타일 정수가 담긴 교향시 ‘일몰’은 미국 1번 국도의 처음과 마지막이자 세븐 마일 브리지를 비롯해 바다 위 42개의 다리로 연결된 미국 최남단 도시 키웨스트를 배경으로 작곡되었다. 전체 7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섬의 탄생에서부터 허리케인의 습격, 그 이후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 풍경을 드뷔시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음향과 영화적 감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교향시 ‘유리예프스카야 공비’는 러시아 차르 알렉산드르 2세와 그의 두 번째 부인 유리예프스카야(예카테리나 돌고루코바)의 실화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사랑의 종말에 이르는 과정을 오페라적인 서사미와 열정적인 색채로 표현했다.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풍경(‘일몰’)과 캐릭터를 대표하는 독주 악기의 열연(‘유리예프스카야 공주’). 특히, 후자는 팬더믹 사태로 인해 초연이 연기된 상황에서 음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962
현대 이스라엘 작곡가들의 만돌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집
듀오 맨타르(연주)
약속의 땅’으로 부터 도착한 음악 - 21세기 이스라엘 음악의 디아스포라
이스라엘 출신의 만돌린 연주자 야곱 레우벤과 낙소스 21세기 스페인 기타 음악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국의 기타 연주자 아담 레빈이 결성한 듀오 맨타르는 ‘남자(Man)’와 ‘여행’을 뜻하는 히브리어(Tar)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이름이 보여주듯 만돌린과 기타의 열정, 새로운 음악 지평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 - 음악적 명상을 모토로 한다. 일견 불교의 ‘만트라(Mantra)’와도 닿아있는 이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약속의 땅’ - 이스라엘 작곡가의 현대 음악을 다루었다. 유럽의 클레즈머 음악, 발칸의 라디노 노래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에 흩어진 유태인 음악의 자취는 재즈와 컨트리 음악의 색채가 더해진 또 다른 ‘약속의 땅’ - 미국에 이른다. 마르크 라브리와 폴 멘-하임을 비롯한 8명의 작곡가, 만돌린과 기타의 정교한 하모니가 선사하는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의 탐색 여정. 21세기 이스라엘 음악의 ‘디아스포라’에 빠져볼 것을 추천한다.
* 얀 프레이들린, ‘오리엔탈 판토마임’(7번 트랙), 요제프 바르다나쉬빌리, ‘기억’(12번 트랙), 오렌 락, ‘아하바’(13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Resonus
RES10278
바흐: 바올라 다 감바 소나타/스미스: 디도의 고통 등
로버트 스미스(비올라 다 감바), 프란체스코 코르티(하프시코드)
아득하고 고상한 향수를 간직한 비올라 다 감바의 마지막 유산
바이올린족 악기를 주로 사용했던 이탈리아의 음악가들이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면서, 비올족 악기는 자연스럽게 소멸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독특한 음색과 정서를 알고 있었던 바흐는 자신의 수난곡 중 몇 아리아에 이 악기를 지정했으며, 또한 세 곡의 소나타를 작곡하여 그 매력을 전했다. 로버트 스미스는 최고의 감바 연주자인 파올로 판돌포의 제자로, 2012년 바흐-아벨 감바 콩쿠르 우승자이며,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멤버이다. 그는 바흐의 이 기념비적인 소나타뿐만 아니라 자작곡도 수록하여, 감바가 생명력을 가진 악기임을 보여준다.
RES10281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 301, 304, 305, 454
피터 핸슨(바이올린), 앤드루 아서(포르테피아노)
우리시대 최고의 시대악기 거장들이 들려주는 진정한 모차르트 사운드
1778년 22세의 모차르트는 12년 만에 바이올린 소나타를 다시 작곡하기 시작하여, 이후 12년간 20곡을 완성했다. 이 작품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대등하게 이중주를 이루어 기악 소나타의 모범이 되었다. 이 음반에 수록된 K. 301과 304, 305는 1778년 성인 시절로서 초기 작품으로, 두 악장에 경쾌하면서도 두 악기의 조화에 대한 성숙한 솜씨를 보이며. 1784년 작품인 K. 454는 선율을 넘어 극적인 제스처를 사용하는 시도가 흥미롭다. 피터 핸슨은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모차르트 시대의 음악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Solo Musica
SM365
슈만: 알레그로, 밤의 작품, 환상곡 다장조
허승연(피아노)
슈만의 자유로운 영혼이 깃들어있는 열정의 불꽃
피아니스트 허승연은 취리히 음악원 교수이자 유럽 정상의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 자매가 만든 ‘허트리오’의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낭만 음악에서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는 그녀는 슈만의 피아노 작품에서 음악의 자유로운 세계를 펼쳐놓는다. <알레그로>는 슈만의 의식의 흐름 속에서 순간순간 불꽃 튀는 과감한 표현을 들려주며, <밤의 작품>은 밤의 정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환상곡>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멜로디와 화려한 장식, 대위적 진행 등 만화경처럼 다채롭다
Steinway & Sons
STNS30177
어린이를 위한 베토벤 2집
앤드루 랜젤(피아노)
밝고 경쾌한 바가텔과 스케르초, 꿈꾸는 듯한 월광의 조화
앤드루 랜젤이 꾸민 어린이와 부모 등을 위한 베토벤 음악 2집이다. 이 앨범은 바가텔을 중심으로 길이가 짧고 밝고 리드미컬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그리고 소나타 7, 15, 18, 24번의 중간 빠른 악장들을 수록하여, 메뉴엣에서 스케르초로 발전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휴식과 같은 <월광 소나타>의 1악장이 포함되어있다. 끊임없는 삼연음 리듬으로 몽환적으로 이끌어가는 이 음악은 이 앨범의 무게를 한층 높인다. 여기에 랜젤이 별을 보며 느꼈던 어린 시절을 직접 그린 그림과 나래이션, 연주가 들어있는 DVD가 포함되어있다.
STNS30181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에일베 맥도나(첼로), 존 오코너(피아노)
빈틈없는 음향과 변화무쌍한 표정으로 그리는 완벽한 연주
아일랜드의 두 음악가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첼로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첼리스트 에일베 맥도나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로, 모교인 아일랜드 왕립음악원의 교수이다.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는 1973년 베토벤 콩쿠르 우승 이후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버지니아 셰난도 대학교와 토론토 왕립음악원 교수이다. “완벽한 베토벤 소나타 연주”라는 호평을 받은 맥도나는 빈틈없이 밀도 있는 사운드에 프레이즈의 성격에 따라 음색을 조절하고, 오코너의 피아노는 첼로와 대화하고 공존함으로써 진정한 앙상블을 이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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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성문님의 댓글
최성문 작성일850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