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ECM 신보(3/9 (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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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3-06 19:52 조회2,94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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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ECM 2653
헐게토—스네트베르게르: 기타 협주곡, 당신의 미소, 랩소디 1번 /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8번 / 다울랜드– 흘러내려라 눈물이여 외
페렌트 스네트베르게르, 켈러 사중주단
헝가리 기타 거장 페렌트 스네트베르게르와 켈러 사중주단의 연주를 2018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아카데미에서의 실황으로 만나게 된다. 스네트베르게르의 기타 협주곡은 켈러 사중주단과 협연하고 있는데, 집시 기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작곡가의 모든 것을 담은 인상 깊은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켈러 사중주단의 강렬한 생동감을 맞볼 수 있는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8번에 이어서, 기타와 현악의 앙상블로 편곡한 존 다울랜드의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로 연결된 애절한 흐름은 스네트베르게르의 <당신의 미소>와 <랩소디 1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들의 역사적 무대가 긴 여운을 남긴다.
ECM 2666
에르키-스벤 튀르 — 로스트 프레이어
탄야 테츨라프(첼로), 지그넘 사중주단, 헤리 트락스만(바이올린) 외
독창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에스토니아 작곡가 에르키-스벤 튀르의 실내악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으로, 그동안 오케스트라를 통해 경험한 수학적 치밀함과 커다란 대비가 주는 강렬함이 소편성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준다.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파타 모르가나>의 한없는 감정의 고양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시너지>에서도 이어지며, 현악 사중주 2번 <로스트 플레이어>에서는 더욱 날카로우면서도 현의 서정미를 놓치지 않는 아름다운 단상도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 피아노 삼중주 <빛의 탑>은 명상적 여운으로 그동안의 격정을 잠재우고 있다.
ECM 2687
티그란 만수리안 – 콘 아니마 (실내악 작품집)
킴 카슈카쉬안(비올라), 모브세스 포고시안(바이올린), 마이클 카우프만(첼로), 타테비크 모카치안(피아노) 외
아르메니아의 선구적 작곡가 티그란 만수리안의 80세를 기념해 킴 카슈카쉬안을 비롯한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 작품집을 헌정한다. 올레그 카간에 바친 <아뉴스 데이>의 고요와 슬픔을 지나면, 코미타스에 헌정한 비올라를 위한 <교회 소나타>의 철학적 아름다움을 만나고, 이어서 특유의 이국적이고 명상적 색채와 슬픈 총주가 교차하는 현악 6중주를 위한 <콘 아니마>가 연주된다. 유일한 20세기 작품인 현악 사중주 3번, 그리고 현악 삼중주와 아르메니아 민속춤에서 영감을 얻은 <무용가>에 이르기까지 그의 순수한 이미지와 연주자들의 헌신이 녹아 있는 감동적 음반이다.
* SHM-CD 발매 소식
안드라스 쉬프가 ECM에서 발매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의 개별 음반 (총 8종, 10CD) 과, 미클로스 페레니와 함께 한 첼로 소나타가 일본에서 한정 생산된 고음질 SHM CD 버전으로 소량 입고 되었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시면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camenzind님의 댓글
camenzind 작성일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안드라스 쉬프 연주 30 31 32 주문합니다. 풍월당 덕분에 좋은 음질에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을 듣게 되어 넘 감사합니다. 도착하는 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