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Harmonia Mundi 신보(5/24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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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4-21 17:35 조회3,064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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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ia Mundi
HAF8905318
기대하지 말아요, 나의 눈은… - 엄숙한 아리아와 술의 노래 3집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챔발로)
본 음반은 고음악 분야의 진정한 학자이자 최고의 지휘자,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존경받는 윌리엄 크리스티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폭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악단 레자르 플로리상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엄숙한 아리아와 술의 노래’ 시리즈 3집이다. 사랑의 우울함과 위트 있는 술 노래의 제 1집 ‘사랑은 고통(HAF8905276)과 만약 당신이 소망한다면(HAF8905306)에 이어 ‘기대하지 말아요, 나의 눈은…’을 발매하였다. 5명의 성악가와 5명의 기악 연주자들은 클로드 르죈의 무반주 다성음악을 시작으로, 에티엥 몰리니에, 피에르 게드롱, 앙투안 보에세, 피에르 베르디에 등의 작품을 통해서 프랑스 후기 르네상스에서 초기 바로크까지 유행했던 대중적인 세속 성악곡 형태인 ‘Air de cour’을 노래하고 있다. 이들은 당시의 음악적 관행과 연주 형식 등 섬세한 역사적 탐구와 복원을 통해서 재현해 내고 있다.
고음악 분야의 진정한 학자이자 최고의 지휘자,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존경 받는 윌리엄 크리스티가 80년대 레코딩한 샤르팡티에르의 오페라 ‘풍요로운 예술’은 이 작품에 최고의 명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곡에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자신의 연주 단체의 이름을 작품명과 동일한 레자르 플로리상으로 명명하였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보다 폭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레자르 플로리상과 함께 지금까지 Harmonia Mundi를 통해서 약 40여 종의 음반을 발매해 왔다. 바로크 시대 본래의 악기를 사용하여 프랑스는 물론 17, 18세기 유럽 전역의 음악을 탐구, 연주하며 발매하고 있다.
HMM90234446
슈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 피아노 4중주, 피아노 5중주 (2CD)
반더러 트리오, 캐서린 몬티에(바이올린), 크리스토프 고게(비올라)
유럽 최고의 피아노 트리오, 반더러 트리오가 캐서린 몬티에, 크리스토프 고게와 함께 앞서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에 이어 슈만 실내악에 도전하고 있다. 1840년대 많은 실내악을 작곡한 슈만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에 영향을 받아 1847년 클라라를 위해서 피아노 트리오 1번과 2번을 작곡했다. 이 곡은 서정성과 기술적인 면에 뛰어난 낭만주의 시대 최고 절정을 보여주는 곡이다. 1842년 완성된 피아노 오중주와 피아노 사중주는 넘치는 행복의 기쁨과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담겨있으며 클라라 슈만에 의해 전 유럽에서 초연되었다. 단단한 팀워크, 맑고 깨끗한 울림, 신선한 템포 감각와 긴밀한 호흡으로 빈틈없는 디테일로 빚어진 유려한 연주로 호평 받고 있는 반더러 트리오는 깊은 정서를 느끼게 하는 원숙한 연주를 들려준다.
슈베르트를 오마주하며 새로운 해석을 위한 끊임없는 음악적 방랑을 해 나가고 있는 반더러 트리오는 거장 보자르 트리오, 아마데우스 사중주단의 가르침을 받아 이제는 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노 트리오이다. 세 연주자들은 개성적인 음색과 하나의 앙상블 사이의 완벽한 균형 감각을 살려내고 있다. 1987년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뱅상 코크, 바이올리니스트 장-마르크 필립 바르자베디앙(1995년 새로 영입), 첼리스트 라파엘 피두가 결성한 반더러 트리오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 속에 슈베르트, 멘델스존, 리스트, 브람스 등 낭만주의 뿐만 아니라 하이든, 베토벤의 고전부터 쇼스타코비치, 메시앙 등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의 레퍼토리를 섭렵해 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Harmonia Mundi에서 드보르작, 라벨, 멘델스존, 베토벤, 브람스, 생상스, 쇼스타코비치, 슈베르트, 스메타나, 차이콥스키, 하이든 등 약 30장에 가까운 음반을 발매하여 음악의 세계, 그라모폰, BBC 뮤직 매거진, 디아파종 황금상, 포노 포럼 등 세계적인 음악지,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수록곡]
CD1 피아노 사중주 Op.47, 피아노 오중주 Op.44
CD2 피아노 트리오 1번 Op.63, 2번 Op.80
CD3 피아노 트리오 3번 Op.110, 환상소곡집 Op.88
HMM902362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집 - 바이올린 소나타 K.379, K.377, K.302, K.454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1704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잠자는 미녀’), 알렉산더 멜니코프(포르테피아노, 안토 발터 1795년 모델, 크리스토프 컨 제작 2014년
오늘날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한 명인 이자벨 파우스트와 그의 오랜 파트너이자 빼어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고악기에 의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집. 피아노와 바이올린 모두 능숙하게 연주했던 모차르트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약 3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으며 건반 악기를 더 중시했던 당시 스타일을 벗어나 바이올린과 건반악기를 대등하게 다루게 된 6개의 초기 작품 Op.1 중 하나인 K.302 ‘만하임 소나타’는 우아한 선율로 매혹적인 작품이다. 콜로레도 대주교의 음악회를 위해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K.379는 바이올린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빈의 알타리아 출판사에서 1781년 출판된 Op.2 중 하나인 K.377은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이 서로 친밀한 대화를 보여준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K.454는 바이올린의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주며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과 유니크한 스타일 모두를 갖춘 독보적인 두 연주자는 각각 1704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안토 발터 1795년 형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하고 있다. 파우스트의 아름답고 놀랍도록 눈부신 음색, 정확한 테크닉 그리고 현대적인 해석이 가미된 멜니코프의 연주는 모차르트 작품에서 포르테피아노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다양한 질감을 들려주고 있다. 두 악기는 활기찬 대화, 밝은 서정성, 고전적 균형감, 단백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다이나믹한 파트를 서로 교대로 담당하며 투명한 고악기의 질감을 그대로 들려준다. 바로크 악기가 얼마나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연주이다.
HMM902421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에티엔-니콜라 메율(1763-1817): 오페라 ‘아마조네스’ 서곡
레 시에클, 프랑스와-자비에 로트(지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위해 프랑스와-자비에 로트는 서양 음악사에 혁명적인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최고 걸작, 교향곡 5번에 이어 3번을 레코딩하였다. 더불어 고세크에 이어 동시대 작곡가 메율의 작품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베토벤과 서로 작품에 영향을 주고 받았던 메율은 프랑스 오페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중요한 작곡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귓병이 악화되며 하일리겐슈타트 유서까지 남긴 베토벤은 오히려 음악속에 자신의 절망감과 함께 내면의 투쟁과 불굴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당시로서는 긴 연주시간인 50여분에 이르는 대작을 작곡하였다.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에 대한 배신감에 그의 이름을 제외한 ‘영웅’으로 명시된 3번은 작곡가 자신도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이라고 말하였으며 당시에도 하이든과 모차르트를 능가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보스턴 심포니,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계몽 시대 오케스트라 그리고 레 시에클과 3번을 연주한 로트는 현대 악기로는 특별히 피날레를 활기가 없고 무겁게 연주하게 되는 등 당시의 연주를 재현하는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리지널 관악기를 복제하여 사용함으로 피날레의 캐논에 악센트 같은 부분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HMM902627
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 K.361 ‘그랑 파르티타’, 세레나데 11번 K.375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모차르트는 당시 빈에서 유행하던 관악 앙상블을 위한 ‘하르모니’ 음악을 따라 세레나데 형식임에도 교향곡에 비교되는 대규모의 최고 걸작 ‘10번’을 작곡하였다.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바셋 호른 각 2개에 호른 2개, 콘트라베이스가 포함된 13대의 관악기는 다양한 관악기의 울림과 색채가 멋지게 조합된 매력적인 작품이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관악기 연주자들은 각 관악기들을 서로 조화로우며 유쾌하고 발랄하며 우아하게 연주한다. 특히 천상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아다지오 악장은 유명하다. 음악적으로 풍부하면서도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빛나는 8개의 목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11번은 화려하면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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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