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Opus Arte 외 신보(10/13(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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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10-06 19:54 조회3,05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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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 Arte
OA1313, OABD7282D (Blu-ray)
2020 신작_‘에센셜 로열 발레’ [한글자막]
나탈리 오시포바, 카를로스 아코스타, 최유희, 료이치 히라노, 마리아넬라 누에즈, 마딤 문타기로프, 로렌 코스버트손
▶ 로열 발레가 낳은 14개의 대표작과 스타들을 한 자리에!
로열 발레단은 세계적인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집합소이다. 이 영상물은 14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발레단 간판스타의 독무부터 2인무(파드되), 4~5인의 군무를 만나 영국의 자존심 로열 발레의 중심으로 안내한다. MC 카티에 더햄이 발레단의 해설과 안내가 중간마다 수록(한글 자막)되었고, 나탈리 오시포바, 카를로스 아코스타, 최유희, 료이치 히라노, 마리아넬라 누에즈, 마딤 문타기로프, 로렌 코스버트손 등이 출연한 ‘지젤’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 영상 전에, 무용수들의 간단한 인터뷰, 짧은 회상이 그때의 소회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 수록된 14개 작품은 오푸스 아르테를 통해 영상물로 출시된 것들이다.
OA1323 (4DVD), OABD7281 (4BD)
THE ART OF NATALIA OSIPOVA - 발레계의 슈퍼스타 나탈리아 오시포바의 작품 세계
▶ 발레계의 슈퍼스타 나탈리아 오시포바의 작품 세계
2013년 로열 발레단에 Principal로 입단한 나탈리아 오시포바는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 그녀만의 테크닉으로 극중 역을 맡아 자신만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 박스물에는 그녀가 연기했던 작품들 중 가장 매력적인 네 작품 - 극적인 1인 2역을 펼쳐낸 백조의 호수(2015년 3월 공연), 사랑에 빠지는 아가씨의 설레이는 감정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던 말괄량이 아가씨(2015년 5월 공연) , 발레의 테크닉으로서도, 예술적 면모로서도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한 연기를 보인 지젤, 그리고 그녀의 일상, 연습실, 무대 위의 모습을 가장 가까운곳에서 가감없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자연의 힘. 이 수록되어 있다.
1) 아당 ‘지젤’
로열 발레를 대표하는 두 스타... 카를로스 아코스타와 나탈리아 오시포바의 ‘지젤’
2)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로열 발레단의 새로운 주역들이 멋진 호흡으로 빚어낸 <백조의 호수>
3) 에롤/애쉬턴 ‘말괄량이 아가씨’
천재 안무가 애쉬턴의 걸작 <말괄량이 아가씨>의 2015년 공연
4) 다큐멘터리 ‘자연의 힘-나탈리아’ [한글자막]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Naxos
2110664, NBD0114V (Blu-ray)
2019 로마 국립오페라극장 실황-부베니체크의 창작발레 ‘카르멘’
이르지 부베니체크(안무), 로마 국립발레단‧오케스트라, 가브리엘레 보놀리스(작곡‧재구성), 레베카 비앙치(카르멘), 돈 호세(아마르 라마자르), 루이스 로라제브(지휘) 외
▶ 로마를 사로 잡은 카르멘의 토슈즈
로마 국립오페라에 소속된 국립발레단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영상물을 통해 이탈리아 발레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 가운데에는 카르멘 역에 레베카 비앙치의 활약이 크다. 2019년 로마 국립오페라극장 실황으로, 부베니체크(b.1974)가 안무한 프로덕션이다. 비제의 음악을 중심에 놓으면서 알베니즈, 마리오 테데스코, 마누엘 드 파야의 음악을 재구성하여 스페인의 이국 정서와 카르멘의 퇴폐미를 높였다. 극적 구성이 뛰어나 원작 소설(프로스페르 메리메) 한 권을 발레로 읽은 것 같다.
[보조자료]
이르지 부베니체크(b.1974)는 프라하에서 수학한 후 1992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1993년 함부르크 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1995년 솔리스트로 승급과 1997년 수석으로 활동하다 2006년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로 이적했다. 이후 파리 오페라발레단을 비롯해 유럽 여러 발레단에서 객원 활동을 했다. 안무 작업도 병행한 그는 취리히 발레단(Le souffle de l´esprit)과 함부르크 발레단(Unerreichbare Orte)에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 영상물은 2019년 로마 국립오페라극장 실황으로 부베니체크가 안무한 ‘카르멘’ 영상물이다.
이 프로덕션은 카르멘의 원작자인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서사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극적 구성이 매우 뛰어난데, 담배 공장의 에로틱한 분위기와 카르멘의 거친 정신을 잘 담고 있다. 토슈즈를 신었으나, 집시 복장을 한 무용수들은 부베니체크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카르멘의 자유분방함과 퇴폐미를 표현한다.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음악이 많은 힘을 실어준다. 부베니체크는 가브리엘레 보놀리스를 음악감독으로 하여 알베니즈, 비제, 마리오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마누엘 드 파야의 음악을 스페인과 카르멘의 정취에 맞게 재배치했다.
무엇보다 로마 국립발레단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이탈리아 발레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상물이다. 카르멘 역에 레베카 비앙치, 돈 호세 역에 아마르 라마자르가 맡았다. 이국적인 마스크로 로마 국립발레단의 간판 스타를 맡고 있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2110672, NBD0119V (Blu-ray)
메사저-오페라 ‘포추니오’ [한글자막]
루이스 랑그뤼(지휘),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시릴 뒤브와(포추니오), 안느-캐덜린 질레트(자클린), 쟝-세바스티앙 보(클로바로슈), 데니스 포달리뒤스(연출) 외
▶ 어느 불륜녀의 코믹 오페라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는 그의 선배 앙드레 메사저(1853~1929)에게 헌정한 오페라이다. 우리에게 낯설지만 메사저는 프랑스의 국가대표 작곡가이다. 1907년 작 ‘포추니오’의 유부녀 자클린은 클라바로슈 대위와 몰래하는 로맨스를 위해 남편의 의심을 돌리기 위해 위장작전을 펼친다. 포추니오라는 순진하기가 이를 데 없는 청년을 위장용으로 내세우지만 포추니오가 그만 자클린을 좋아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내용이다. 포달리뒤스의 연출은 당대 파리 사회의 풍습과 의상을 통해 희극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준다. 2019년 파리 오페라 코미크 실황으로, 프랑스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시릴 뒤브와의 포추니오 역이 인상적이다. 해설지(15쪽 분량/불,영어)에 트랙, 작품해설, 시놉시스 수록.
[보조자료]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드뷔시가 앙드레 메사저(1853~1929)에게 헌정한 오페라이다. 작곡가로서 앙드레 메사저는 여러 편의 오페라와 오페레타, 발레와 뮤지컬 코미디 등을 남겼다.
30여 편의 오페라 중에 코믹 오페라 ‘베로니크’, ‘나비부인’의 선배 격이라 할 수 있는 ‘국화 부인(Madame Chrysantheme)’은 메사저의 대표 오페라들이다.
1907년에 완성한 ‘포추니오’는 세기말 프랑스의 분위기를 넘치는 위트와 익살을 함께 보여주는 흥미있는 오페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웃음기 넘치는 작품답게 이 프로덕션은 희극 오페라의 상징과도 같은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 2019년 실황이다.
알프레드 드 뮈세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포추니오’는 나이 많은 변호사의 젊고 아름다운 부인인 자클린이 잘난체하고 뽐내기를 좋아하는 클라바로슈 대위와 로맨스를 펼치게 되었는데 그 사실을 남편이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장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포추니오라는 순진하기가 이를 데 없는 청년을 위장용으로 내세우지만 포추니오가 그만 자클린을 좋아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내용이다.
1907년에 완성된 ‘포추니오’는 당대 파리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연출가들은 특별한 모던 기법이 아닌 고증을 통해 20세기 초반의 파리를 무대에 사실적으로 펼쳐내곤 한다. 데니스 포달리뒤스의 연출도 원작에 충실하여 20세기 초반의 파리 풍경을 펼쳐낸다.
포추니오 역을 맡은 시릴 뒤브와는 프랑스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이다. 본 프로덕션에서도 풋풋한 청년의 연기를 인상적으로 소화해낸다.
해설지(15쪽 분량/불,영어)에 트랙, 작품해설, 시놉시스가 수록됐다.
Accentus
ACC20442
영화 다큐멘터리 ‘조지아의 음악학교’ [한글자막]
마리타 스토커(감독‧연출)
▶ 가난한 영혼들이 만들어가는 순수한 열정의 음악학교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의 부상으로 우리는 조지아(그루지아)라는 나라를 알게되었다. 이곳의 수도 트빌리시의 한 언덕에 위치한 자카리아 팔리아슈빌리 음악학교(Paliashvili Music School)는 재능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기관이다. 하지만 학교 건물은 낡아서 회반죽이 부스러져 떨어지고 있으며, 계단은 구멍투성이다. 악기도 조율하기가 힘든 지경이고 교사들도 나이가 너무 많아 학생들의 증조부모 뻘이다. 이런 학교에 머무는 학생 3명과 교사의 모습을 마리타 스토커 감독이 일년의 기간 동안 담아낸다. 영상 시간은 52분. 국내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잊고 있던 클래식의 변방을 발견하게 해주었다. 해설지(22쪽/영,독,불어)에 감독의 글이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