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Melodiya 새음반(7/16(화) 일부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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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7-01 18:19 조회854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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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YA/OBSESSION
SMELCD1001994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2번 외
예브게니 키신(피아노), 드미트리 키타옌코(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가 알아보기 전, 러시아가 그를 쏘아올렸다
멜로디야(Melodiya)에서 발매한 음원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다시 등장했다. 위대한 역사의 복귀이자, 음악사 속 화려한 순간에 대한 재조명이다. 음반은 1984년 3월 27일, 모스코바 음악원홀에 오른 13살 예브게니 키신(1971~)의 공연 실황이다. 번뜩이는 천재들의 기교와 만년의 예술가가 보여주는 경지를 펼쳐낸 모스크바 음악원홀에서, 키신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그리고 마주르카 Op.63-2, Op.63-4, 왈츠 B.56을 연주한다.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키타옌코가 지휘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어린 나이의 ‘천재성’도 놀랍지만, 10대 소년의 연주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성숙도’가 돋보인다. 키신은 이를 통해 천재의 정의를 다시 보여주었고, 러시아는 이 공연을 통해 천재의 시작과 새 역사를 쏘아올렸다.
SMELCD1001999
카프리치오 모음집: 글린카‧림스키 코르사코프‧차이콥스키 외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 소련연방국립교향악단(USSR)
이국적 정취와 환상에 취한 러시아 대작곡가들
음악사에서 ‘카프리치오’는 “환상적 성격”의 장르로 해석되지만, 러시아에선 “이국적 음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환상과 이국적인 것은 동경과 상상이라는 점에서 통하기 때문이다. 음반에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4인의 카프리치오(광시곡)이 수록되었는데, 그 목록조차 ‘러시아의 보물’ 수준이다. 무엇보다 러시아적 맥락에서의 카프리치오로 이국의 정취를 담았다. 글린카의 스페인 서곡 1번(호타 아라고네사),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카프리치오’,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라흐마니노프의 ‘집시 테마에 의한 카프리치오’이다. 스베틀라노프(1928~2002)의 지휘, 1936년에 창단되어 20세기 러시아 음악의 전성기를 구축한 소련연방국립교향악단(USSR)의 1967년, 1970년, 1974년 실황들이다. 멜로디야(Melodiya)에서 발매한 음원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다시 등장했다. 위대한 역사의 복귀이자, 음악사 속 화려한 순간에 대한 재조명이다.
SMELCD1002636
쇼스타코비치: 연극‧영화 모음집(2CD)
에두아르드 세로프‧에민 하차투리안(지휘), 레닌그라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외
쇼스타코비치와 함께 하여, 명작이 된 러시아 연극‧영화
쇼스타코비치의 아방가르드한 실험은 연극이나 영화음악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가 남긴 업적과 명성이 높아질수록 연극이나 영화을 보조하던 음악도 하나의 독립적인 악곡으로 발전되었다. 1CD에 영화 ‘골든 마운틴’, 연극 ‘햄릿’과 ‘더 휴먼 코미디’, 2CD에 영화 ‘걸 프렌즈’와 ‘갯플라이’, 영화 ‘햄릿’의 부수음악이 담겼다. 특히 연극과 영화로 나온 ‘햄릿’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작업이 겹쳐지는 것도 묘하다. 1975~1985년 에두아르드 세로프(지휘)와 레닌그라드 체임버(The Leningrad Chamber Orchestra of Early and Modern Music)의 연주, 1961~1983년 에민 하차투리안(지휘, 아람 하차투리안 조카)과 스테이트 심포니 시네마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녹음되었다. 음악의 강국이자 20세기 영화의 강국이기도 한 러시아와 만나는 순간이다. 멜로디야(Melodiya)에서 발매한 음원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다시 등장했다. 위대한 역사의 복귀이자, 음악사 속 화려한 순간에 대한 재조명이다.
SMELCD1002692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3‧4‧5번, 론도, 아다지오 외(2CD)
올레그 카간(바이올린), 오이스트라흐(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토비야스 리프쉬츠(지휘), 라트비아 필하모닉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의 모차르트 보물상자 열기
올레그 카간(1946~1990)은 오이스트라흐의 제자이자, 그의 숨겨진 보증수표이기도 하다. 라트비아 음악원과 모스크바 음악원 부속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오이스트라흐로부터 배운 뒤 에네스쿠 콩쿠르(1964)를 비롯해 시벨리우스(1965), 차이콥스키(1966), 라이프치히(1968) 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승승장구했다. 44살 죽음 앞에서 그가 집중한 것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편곡 버전), 신포니아 콘체르토 등으로 죽음과 함께 한 모차르트였다. 모차르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음반으로, 1CD에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번(K.207)과 4번(K.218), 2CD에 바이올린 협주곡 3번(K.217)과 5번(K.219), 아다지오(k.261), 2곡의 론도(K.261과 K.269)가 수록되었다. 모스크바필을 지휘한 오이스트라흐의 명반으로도 손꼽힌다. 멜로디야(Melodiya)의 음원이 리마스터링으로 재등장했다. 위대한 역사의 복귀이자, 음악사 속 화려한 순간에 대한 재조명이다.
SMELCD1002693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2CD)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지휘), 전연방 라디오 텔레비전 교향악단
‘반주’를 벗어나,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위대한 지휘
멜로디야의 보물창고를 채운 이들 중 최고의 지휘자는 로제스트벤스키(1931~2018)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9년 녹음으로, 2장 CD에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이 담겼다. 1956년 10월 볼쇼이발레단이 ‘백조의 호수’ 런던 공연을 했을 때, 지휘봉을 잡았던 로제스트벤스키는 25살 청년이었다. 공연은 소문이 나고, 그는 런던에 머물며 같은 곡을 녹음할 예정이었으나, 헝가리 정부가 소련에 반대하는 ‘헝가리 혁명’이 일어나며 급히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13년 뒤인 1969년, 로제스트벤스키는 ‘백조의 호수’를 일명 ‘차이콥스키 교향악단’이라 불리는 전연방 라디오 텔레비전 교향악단과 함께 하게 된다. 스피커를 녹일듯이, 때로는 뚫고 나올 듯이 펼쳐지는 음향의 감미로움과 괴력에 로제스트벤스키의 힘은 물론 멜로디야의 기술력에도 감탄하게 된다. 멜로디야(Melodiya) 리마스터링 음원으로, 위대한 역사의 복귀이자, 음악사 속 화려한 순간에 대한 재조명이다.
SMELCD1002700
발레음악 모음집(실내악 버전): 차이콥스키‧생상스‧아당‧밍쿠스 외
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위대한 축소! 그랜드 발레음악을 실내악으로 듣는다면?
러시아는 문학, 음악은 물론 무용의 왕국이기도 하다. 뛰어난 무용수들이 펼친 향연은 안무가와 작곡가의 상상력을 자극해 무용명작과 여러 발레 음악을 낳게 했다. 차이콥스키‧생상스‧아돌프 아당‧보리스 아사피에프‧루트비히 밍쿠스‧하인리히 아렌트 등이 남긴 무용음악들을 담은 음반으로, 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솔리스트로 변신해 녹음했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하프‧오보에‧플루트‧클라리넷‧피아노 등 9명이 함께 하고, 지휘는 알기스 지우라이티스(1928~1998)가 맡았다. 1960~1998년에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그의 지휘에 맞춰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레이몬다’ ‘지젤’ 등을 실내악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1976년 멜로디야(Melodiya) 녹음으로, 최근 리마스터링을 거쳐 20세기 발레사의 한 장면을 관현실내악으로 조명하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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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일부 입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