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lassics, Berlin Classics 신보 ( 4/17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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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4-14 17:07 조회3,15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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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CCSSA 42721 (Hybrid-SACD)
모차르트: 단편 바이올린 소나타들 (완성판)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크리스토퍼 글라인(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의 소나타, 협주곡, 이중주를 계속 녹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모차르트 해석자로 인정받고 있는 레이첼 포저가 모차르트가 남긴 미완성 바이올린 소나타에 도전했다. 이 음반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원숙한 빈 시절에 남긴 미완성 작품들로, 음악학자 티모시 존스가 모차르트 양식으로 완성했으며 비교를 위해 같은 곡을 다르게 완성한 것도 포함해서 흥미를 더한다. 명쾌한 양식미와 다양한 뉘앙스를 지닌 레이첼 포저의 바이올린과 크리스토퍼 글라인의 포르테피아노 연주 역시 포저-쿠퍼의 탁월한 소나타 전집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이룩했다.
CCS 43221
파가니니: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스
닝펑(바이올린)
이미 뛰어난 파가니니 앨범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닝펑이 드디어 무반주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했다. ‘바이올린 테크닉의 경전’이라 불리는 파가니니 카프리스는 비루투오소 연주자들에게는 지나칠 수 없는 레퍼토리로, 이미 탁월한 파가니니 해석자이자 눈부신 기교를 인정받은 닝펑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닝펑은 빼어난 완급 조절과 다양한 음색, 카프리스에 담긴 다양한 연주 기법을 장악한 역량을 두루 들려준다. 카프리스 전곡의 후편이라고 할 수 있는 ‘고별의 카프리스’를 함께 수록한 점도 인상적이다.
CCS 43521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독창과 현악사중주 판본)
마르테인 코르네트(바리톤), 라가체 콰르텟
몬테베르디부터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를 거쳐 현대 오페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네덜란드 바리톤 마르테인 코르네트가 라가체 콰르텟의 현악사중주 반주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들려준다. 이 편곡반은 빔 텐 하버의 것으로, 레온하르트 콘소트-콘센투스 무지쿠스 빈-라 프티트 방드의 단원을 거치며 역사주의 양식에 정통한 음악가답게 당대 양식과 현대적 표현이 절묘하게 결합된 현악사중주 반주를 만들어냈다. 내밀함과 관현악적인 울림을 오가는 반주와 긴밀한 호흡을 보여주는 코르네트의 연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Berlin Classics
0301606BC (5CDs, 2장 가격)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전설적인 레코딩 -
모차르트: 서곡집,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말러: 교향곡 2번 외
오트마르 주이트너, 귄터 헤르비히(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창설 450주년을 기념하며 옛 동독 시절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이 에테르나에 남긴 가장 뛰어난 연주를 모은 에디션! 오트마르 주이트너와 귄터 헤르비히가 지휘한 이 녹음들은 모두 베를린의 그리스도 교회에서 녹음한 것으로, 이번 에디션을 위해서 오리지널 마스터테입을 새로 리마스터링했다. 모차르트 서곡집, 말러 교향곡 2번,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등 새삼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명연주이자 이 악단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들었던 음반들로, 스케일이 크면서 극적인 기복이 충만한 주이트너의 개성이 새삼 감동적이다.
0301460BC
Beyond Words - 호른으로 연주하는 바로크 아리아
펠릭스 클리저(호른), 차트 체임버 아티스츠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는 데뷔 이후 내놓는 음반마다 독특한 프로그램 구성과 명쾌한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새 음반은 진지함과 유희 정신이 결합된 것으로,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아리아와 합창곡을 호른으로 들려준다. 바흐 ‘인간 소망의 기쁨’, 비발디 ‘글로리아’,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헨델 ‘할렐루야’ 등 친숙한 음악이 호른의 고즈넉한 음색과 실내악 앙상블의 연주로 울려 퍼진다. 적절하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섬세한 양식미, 호른 독주의 비르투오시티, 그리고 정밀한 실내악 앙상블이 조화를 이룬 흥미진진한 음반이다.
0301656BC
나디아 불랑제의 제자들 –
프랑세, 번스타인, 코플런드, 글래스, 피아졸라, 퀸시 존스의 음악
불랑제 트리오
불랑제 트리오가 20세기를 대표할 만한 ‘위대한 스승’ 나디아 불랑제에게 바치는 오마주 앨범!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규칙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음악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규칙을 깨야만 한다’는 그녀의 말대로 이 음반에 수록된 프랑세, 번스타인, 코플란드, 글래스, 피아졸라, 퀸시 존스의 다양한 음악은 불랑제가 얼마나 제자들의 개성을 장려했던 스승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불랑제 트리오 역시 프랑세의 낭만적인 피아노 트리오부터 피아졸라의 ‘사계’, 필립 글래스의 미니멀리즘, 퀸시 존스의 <컬러 퍼플>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멋지게 연주한다.
0301746BC
아름답고 빛나는 세상 –
그리그: ‘그대를 사랑해’, 디카푸아: ‘오 솔레 미오’, 조르다니: ‘카로 미오 벤’ 외
페터 슈라이어(테너), 로베르트 하넬(지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위대한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전성기인 1977년에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녹음한 다양한 노래를 담은 음반이 CD로는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음반에 담긴 노래들은 클래식에서 민요를 아우르는데, 그리그 ‘그대를 사랑해’, 디카푸아 ‘오 솔레 미오’, 토셀리 ‘세레나데’, 조르다니 ‘카로 미오 벤’, 라라 ‘그라나다’, 레온카발로 ‘마티나타’ 등 친근하고 아름다운 노래들이며 쇼팽 에튀드를 편곡한 노래 같은 뜻밖의 즐거움도 있다. 페터 슈라이어의 가벼운 측면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품집이며, 로베르트 하넬이 이끄는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도 멋스럽다.
0301692BC
노르웨이 음악 – 그리그, 할보르센, 불, 스벤젠의 작품들
랑힐드 헴싱(바이올린, 하덴거 피들), 마리오 헤링(피아노), 베네딕트 클뢰크너(첼로)
노르웨이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랑힐드 헴싱이 그리그, 할보르센, 올레 불, 스벤젠 등 노르웨이 작곡가들의 작품을 파고든 인상적인 음반이다. 명인기가 빛나는 클래식 음악과 소박한 민속 음악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헴싱에게 두 장르의 영향을 고루 받은 이들 작곡가는 완벽하게 어울리며,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와 ‘사라방드’, 그리그의 ‘서정 모음곡’, 위대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소였던 올레 불의 ‘녹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 역시 인상적이다. 바이올린과 하덴거 피들을 번갈아 연주하는 헴싱과 동료 연주자들도 훌륭하다.
0301416BC
바흐: 건반 협주곡 BWV 1058, 1052, 피아졸라: 반도네온 협주곡
니콜라 디오릭(아코디언), 쿠르프펠처 실내악단
독일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니콜라 디오릭이 또 다시 흥미로운 음반을 녹음했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건반 협주곡 두 곡과 피아졸라의 반도네온 협주곡으로, 디오릭은 바흐 협주곡에서조차 악보를 그대로 연주하는 놀라운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디오릭은 아코디언으로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연주자라는 점에서 악기의 한계마저 극복한 느낌인데, 바흐와 피아졸라 모두에서 정확한 스타일까지 잡아내고 있어서 대단히 인상적이다.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독특한 방식으로 기념하는 멋진 음반으로, 쿠르프펠처 실내악단의 연주 역시 빈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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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421BC
비도르: 오르간 교향곡 5번, 비에른: 오르간 교향곡 3번, 바흐: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이베타 아프칼나(오르간)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의 상주 오르가니스트인 이베타 아프칼나가 대만 국립 가오슝 콘서트홀(웨이위잉)의 오르간으로 비도르와 비에른의 오르간 교향곡을 녹음했다. 2018년에 완성된 이 오르간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악기로, 만 개에 달하는 파이프와 120개의 레지스터를 갖춘 인상적인 오르간이며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에 어울리는 대오르간과 독일 바로크 음악에 어울리는 소오르간이 짝인 쌍둥이 오르간이기도 하다. 이 악기의 첫 연주회를 맡기도 했던 아프칼나는 악기의 가능성을 한껏 드러내면서도 음악적 구조를 확실히 장악한 연주를 들려준다.
0301569BC
피아졸라: ‘항구의 사계’, ‘천사의 죽음’, ‘그랑 탱고’, ‘밀롱가 D장조’,
바이텔만: ‘탱고’, ‘발라다’ 외
파타고니아 익스프레스 트리오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첼로), 오스카 보호르케즈(바이올린) 형제가 피아졸라의 음악 동료였던 구스타보 바이텔만(피아노)와 함께 조직한 ‘파타고니아 익스프레스 트리오가 멋진 탱고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 음반의 주인공은 탄생 100주년을 맞은 피아졸라로, <항구의 사계>를 필두로 20세기 첼로 명곡으로 인정받는 ’그랑 탱고‘, ’천사의 죽음‘ 등 중요한 작품이 담겨 있다. 또 바이텔만 자신의 작품과 듀크 엘링턴의 ’카라반‘도 담겨 있어서 흥미롭다. ’사계‘는 피아노 트리오 편성 연주 중 가장 뛰어난 해석으로 꼽을 만하며, 보호르케즈의 명인기가 빛나는 ’그랑 탱고‘도 감동적이다.
0301310BC
Passionato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브람스: 두 개의 랩소디 op.79,
슈만: 피아노 소나타 2번 외
파비안 뮐러(피아노)
파비안 뮐러가 ‘정열(Passionato)’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인 베토벤, 브람스, 슈만, 볼프강 림을 담은 음반을 들려준다. 베토벤 ‘열정’ 소나타를 중심축으로 낭만주의 음악(슈만, 브람스)를 거쳐 볼프강 림의 ‘무덤’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뮐러가 직접 짠 것으로 그는 이 작품들이 내면적으로 이어져 있으며 ‘열정’ 안에 담긴 광기와 고통 등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그의 연주 역시 놀라운 기교를 바탕으로 감정의 기복이 명쾌하게 드러나 있으며, 텍스추어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능력 또한 비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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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장영태님의 댓글
장영태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