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Profil 외 신보(1/25(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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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1-19 20:16 조회3,008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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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20059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4CDs, 2.5장 가격)
게오르크 체펜펠트(베이스), 비탈리 코발료프(베이스), 크리스티안 틸레만(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2019년 4월에 있었던 잘츠부르크 대극장의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담은 실황 연주! 시즌 하이라이트로 꼽혔던 이 공연에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로 현재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맹활약하는 중요한 바그너 가수들이 총출동해서 그야말로 장관이 펼쳐진다. 가수들 못지 않게 인상적인 존재는 오케스트라로, 유서 깊은 바그너 전통을 간직한 슈타츠카펠레의 중후하고 무게 있는 음색은 그야말로 ‘바그너 악단’이라고 할 만하다. 또한 180페이지에 달하는 내지 해설은 드레스덴의 <명가수> 전통, 그리고 연주사와 녹음사까지 다루고 있다.
PH20032
솔로몬의 협주곡, 소나타, 소품 녹음들 (10CDs, 3장 가격)
솔로몬(피아노)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성기에 은퇴했던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솔로몬이 남긴 중요한 스튜디오 녹음과 방송 녹음을 모은 선집! 카이저가 ‘우리 시대의 위대한 베토벤 해석자’로 찬사를 보냈던 베토벤 녹음을 필두로 지금까지 명반으로 꼽히는 그리그, 슈만, 브람스 협주곡과 슈만의 <사육제>, 그리고 은퇴 직전인 1956년 베를린 방송 녹음인 베토벤, 바흐, 브람스 녹음이 담겨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부드럽고 유려한 터치와 터질듯한 표현이 공존하는 솔로몬의 피아니즘은 여전히 감동적이며, 천변만화하는 다채로운 음색도 여전히 생생하다.
PH19013
독주곡과 실내악 녹음 선집 (10CDs, 3장 가격)
루돌프 피르쿠스니(피아노)
20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위대한 피아니스트, 루돌프 피르쿠스니가 1950년대와 60년대에 남긴 중요한 스튜디오 및 실황 연주를 모은 선집! 피르쿠스니는 이반 모라베츠와 얀 파넨카가 등장하기 전까지 체코 피아노 음악을 국제적으로 알린 거의 유일한 피아니스트였는데, 이 선집에 실린 드보르자크, 야나체크, 마르티누 작품은 독특한 색채와 정교한 테크닉이 결합된 수연이다. 그 밖에도 베토벤, 모차르트, 슈만 등 독일 낭만주의 레퍼토리도 개성이 풍부한 연주이며, 모리니, 밀스타인, 프림로즈 등 당대의 대가들과 함께 한 실내악 연주도 소중한 기록이다.
PH20017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4개의 프렐류드 op.28, 9곡의 폴로네즈, 6곡의 마주르카 외 (4CDs, 2장 가격)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피아노)
1949년 쇼팽 콩쿨 우승자이자 폴란드 출신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의 가장 중요한 쇼팽 녹음을 총정리한 소중한 기록! 체르니-스테판스카는 당대 최고의 쇼팽 연주자로서 일세를 풍미했는데, 이 음반은 두 종류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녹음(1955/1960)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쇼팽 녹음을 담았다. 스튜디오 녹음과 방송 녹음이 모두 포함되었는데, 다채로우면서도 부드럽고 유연한 음색, 자연스럽게 선율을 부각시키는 감각, 세련된 뉘앙스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연주로 19세기 낭만 전통의 진수를 들려준다.
PH20002
드보르자크, 하이든, 보케리니, 비발디: 첼로 협주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대공’ 트리오 외 (4CDs, 2장 가격)
안토니오 야니그로(첼로)
이 음반에는 정제된 음색과 우아한 해석으로 지금까지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안토니오 야니그로가 전성기였던 1953-61년에 스튜디오와 실황으로 연주한 첼로 작품을 모았다. 자그레브 솔리스츠의 지휘자로도 활동하면서 첼로 독주자로서 기량이 가장 무르익은 시기의 연주인데, 드보르자크, 하이든, 생상스 협주곡과 베토벤 소나타 3번, 브람스 소나타 1번 등 중요한 첼로 레퍼토리를 폭넓고 담고 있어서 첼리스트 야니그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섬세하게 다루는 지적인 음악성이 빛을 발한다.
PH20054
쇼스타코비치: 24곡의 프렐류드와 푸가 op.87 (5CDs, 2장 가격)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에밀 길렐스, 타티아나 니콜라예바(피아노)
쇼스타코비치의 24곡의 프렐류드와 푸가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일대 걸작이다. 이 음반에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의 연주를 중심으로 작곡가 자신의 직접 연주한 스튜디오 녹음(18곡)을 비롯해서 타티아냐 니콜라예바, 에밀 길렐스 등 당대 소련 연주자들의 연주로 전곡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가의 직접 교류했던 당대 최고의 소련 연주자들의 해석을 비교할 수 있으며, 특히 리히테르가 연주한 9곡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모스크바-바르샤바 실황 연주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Hänssler Classics
HC19081
바흐: 칸타타 <저는 만족합니다>, C.P.E.바흐: 칸타타 <저는 행복합니다>, J.C.F.바흐: 칸타타 <피그말리온>
벤야민 아플(바리톤), 라인하르트 괴벨(지휘),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
브람스 가곡집(Hyperion) 이후 그라모폰으로부터 ‘차세대 리트 가수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가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눈부시게 부상한 바리톤 벤야민 아플이 라인하르트 괴벨이 이끄는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과 함께 바흐 가문의 음악을 노래한다. 저 유명한 칸타타 82번 <저는 만족합니다>에서 아플은 경쾌한 템포로 부드러운 가운데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산뜻한 연주를 들려주며, 세계 최초 녹음인 C.P.E.바흐의 칸타타 역시 인상적인 작품과 연주다. W.F.바흐와 C.P.E.바흐의 신포니아 두 곡의 세계 최초 녹음을 담고 있는 점도 반갑다.
HC17040
슈만: 피아노 전곡 14집 – 변주곡 (베토벤 주제에 의한 변주곡, 교향적 연습곡, 유령 변주곡 외) (2CDs, 1.5장 가격)
플로리안 우흘리크(피아노)
학문적 깊이와 예술적 성취가 결합된 최초, 최고의 슈만 피아노 음악 전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플로리안 우흘리크의 전집이 완성을 향하고 있다. 14집의 주제는 슈만이 평생 동안 작곡했던 ‘변주곡’으로, 19세기에 유행했던 과시적이고 명인기적인 변주곡과는 전혀 다른 장르를 추구했던 꾸준한 탐구와 상상력이 담겨 있다. 우흘리크의 연주 역시 전작들의 높은 성과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데, 단편의 경우 요아힘 드라하임과 안드레아스 보이데가 편집-완성한 판본을 연주했으며 ‘유령’ 변주곡은 1995년 교정판을 쓰는 등 학문적인 치밀함도 인상적이다.
HC19070
베토벤: ‘영웅’ 변주곡 op.35, 32개의 변주곡 WoO80, 변주곡 WoO77, 피아노 소나타 32번 op.111
플로리안 파일마이어(피아노)
2011년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콩쿨을 시작으로 2014년 베로나 콩쿨까지 여러 콩쿨에서 입상한 후 급부상한 젊은 독일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가 베토벤의 변주곡 형식을 주제로 짠 인상적인 음반을 녹음했다. 베토벤에게 변주곡은 즉흥연주자로서의 핵심이자 바로크 음악을 탐구한 후 후기 작품으로 진입하는 발판이기도 했다. 파일마이어는 ‘영웅’ 변주곡과 32개의 변주곡(WoO80)을 필두로 피아노 소나타 32번에 이르는 베토벤의 여정을 따르며 그 기나긴 예술적 여정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감정을 절제하고 작품의 구성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연주도 인상적이다.
HC19071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프로젝트 1집 – 사중주 D87, D18, D703, 코트셰프: ‘Unbegun’
알린데 콰르텟
젊은 연주자로들로 이루어진 알린데 콰르텟이 슈베르트 프로젝트 1집을 들려준다. 2028년 작곡가 서거 200주년까지 여섯 장의 음반을 발매하게 될 이 프로젝트는 슈베르트 사중주 전곡은 물론 매 음반마다 슈베르트에게 헌정하는 현대 작곡가의 신작을 함께 연주하는 야심찬 기획이다. 첫 음반에는 13살 소년 슈베르트의 첫 작품을 비롯한 초기작에 단편 악장인 C단조 D703, 그리고 토마스 코트셰프의 ‘Unbegun’이 담겼다. 빈 고전파 대가들의 영향을 명쾌하게 드러내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낭만적이고 정열적인 표현을 마다하지 않는 아름다운 연주이다.
HC17027
노르웨이 음악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베르발트: 피아노 협주곡, 닐센: <사울과 다윗> 2막 프렐류드
아나-마리아 마르코비나(피아노), 페터 좀머러(지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C.P.E.바흐와 브루크너 작품을 녹음하며 높은 찬사를 받았던 아나-마리아 마르코비나가 페터 좀머러가 이끄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와 함께 노르웨이 음악의 보고를 탐험한다. 북구의 협주곡 중에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작품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필두로 프로그램을 짰는데, 베르발트의 협주곡은 낭만주의 협주곡의 비르투오조적인 면모를 과시하며 닐센의 <사울과 다윗> 2막 프렐류드는 바그너 풍의 색다른 매력이 있다. 마르코비나의 분석적이고 섬세한 해석 역시 작품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호연이다.
HC20011
쇼스타코비치: 비올라 소나타 op.147, 첼로 소나타 op.40 (비올라 연주)
파이트 헤르텐슈타인(비올라), 김민제(피아노)
쇼스타코비치가 처음 작곡한 실내악곡(첼로 소나타)과 최후의 실내악곡(비올라 소나타)을 한 자리에 모은 이 음반은 그 자체로 의미심장하다. 특히 비올라 소나타는 작곡가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에 완성한 최후의 작품으로, 작품 곧곧에 죽음의 그림자가 울렁이고 있다. 바젤 심포니의 비올라 수석을 거쳐 지금은 독주자이자 교육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파이트 헤르텐슈타인은 우리나라 출신 피아니스트 김민제와 함께 녹음한 이 음반에서 비틀린 위트와 깊은 상념을 오가는 쇼스타코비치 작품의 분위기를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HC17036
헨델: 합주협주곡 전곡 (op.3 & op.6) (4CDs, 2장 가격)
아이오나 브라운(바이올린),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마틴 인더필즈
2004년,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이오나 브라운은 독주자로서, 또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마틴 인더필즈의 예술 감독으로서 큰 흔적을 남겼다. 그녀는 당대 최고의 헨델 해석자로 꼽혔는데, 1994-95년에 걸쳐 헨슬러에서 녹음한 헨델의 합주 협주곡집(op.3 & 6)은 지금도 손꼽히는 명연이다. 네빌 마리너와 아이오나 브라운의 긴밀한 협력으로 연주력이 정점에 올랐던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마틴 인더필즈는 일사분란한 앙상블과 따뜻한 음색으로 현대 악기에 의한 바로크 음악 연주의 가장 좋은 해석을 들려주며, 산뜻한 리듬감도 여전히 인상적이다.
HC20039
알베르토 헴시: <코플라스 세파르디스> (유대-스페인 노래집) (3CDs, 2장 가격)
테일라 니니 골트슈타인(소프라노), 야샤 넴초프(피아노)
작곡가이자 음악학자였던 알베르토 헴시(1898-1975)는 자신의 배경인 오토만 제국의 세파르디 유대인 전통을 탐구했다. ‘세파르디’란 스페인의 유대인을 일컫는 명칭으로, 15세기 이래 디아스포라가 이루어지면서 지중해 연안 곳곳에 흩어져 살았는데, 헴시는 이 노래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한 후 피아노 반주 독창곡으로 편곡해서 발표했다. 민요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에 정교한 예술 가곡의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음반에 담긴 60곡의 노래는 최초 녹음으로, 소프라노 테일라 니니 골트슈타인과 피아니스트 야샤 넴초프가 정서가 풍부한 연주를 들려준다.
HC19078
슈트라우스: 15곡의 가곡, 바그너: <베젠동크 가곡집>
게르하르트 지겔(테너), 가브리엘 도브너(피아노)
1998년 데뷔 이후 바이에른과 뉘른베르크, 베를린, 빈 오페라 극장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독일 오페라를 노래하고 있는 게르하르트 지겔이 가브리엘 도브너의 피아노 연주로 ‘두 명의 리하르트’, 바그너와 슈트라우스 가곡을 노래한다. 최근 들어 바그너 역으로 널리 찬사를 받은 지겔은 가곡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 바그너의 <베젠동크 가곡집>은 차분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인상적인 연주이다. 슈트라우스 가곡은 낭만적인 감성을 은은하게 실어냈으며, 가브리엘 도브너 역시 가수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좋은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HC20047
목가 – 글라주노프, 모조프스키, 안, 거슈윈, 엘가의 피아노 작품들
소피아 귈바다모바(피아노)
독일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소피아 귈바다모바가 자신의 가장 내밀한 마음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음반을 녹음했다. ‘목가’를 주제로 한 이 음반에는 같은 제목을 지닌 글라주노프, 모조프스키, 엘가의 작품과 더불어 피아노 독주로 편곡한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안의 ‘당혹스러운 나이팅게일’ 등 지극히 매혹적인 작품, 그리고 얼 와일드가 편곡한 거슈윈 멜로디 등이 담겼다. 지극히 섬세하면서도 뉘앙스가 풍부한 소피아 귈바다모바의 연주는 이런 작품들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특히 엘가와 안은 새로운 발견이다.
HC20041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수상 음악’ - 크라스: 모음곡, 다케미츠: ‘바다를 향해’, 보차: ‘세 개의 인상’ 외
안토니아 슈라이버(하프), 알랴 벨카베르흐(플루트)
이 음반에 수록된 다양한 작품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형태로 ‘물’을 표현하고 있다. 드뷔시나 다케미츠 같이 널리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크라스, 안드레스, 보차의 작품은 특히 놀라움으로 다가오는데, 20세기 음악의 풍부한 스펙트럼을 모두 펼쳐놓은 느낌이다. 독일 출신의 하피스트 안토니아 슈라이버와 슬로베니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알랴 벨카베르흐는 모두 풍부한 오케스트라(빈 필, 밤베르크, 게반트하우스) 경험과 독주자 활동을 병행하는 뛰어난 비르투오조로, 명확한 기술적 능력은 물론 각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멋지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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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목님의 댓글
추성목 작성일최환빈님의 댓글
최환빈 작성일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세트 주문합니다.
우상준님의 댓글
우상준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