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Passacaille 외 신보(2/6(토)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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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2-03 16:57 조회2,79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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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caille
PAS 1064 (DVD/PAL 형식)
탈리아비니 컬렉션
루이지 탈리아비니, 리우베 타밍가,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에발트 데메예르 외
이탈리아의 탈리아비니 컬렉션은 세계적인 고악기 박물관으로, 특히 건반악기 분야에서는 세계 제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 DVD에서는 루이지 탈리아비니 자신이 직접 이곳에 있는 다채로운 악기를 소개하며, 자신을 비롯해서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리우베 타밍가, 에발트 데메예르 등 뛰어난 건반악기 연주자들이 다양한 악기로 연주를 들려준다. 클라비코드,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 오르간, 스피네트에 ‘글라스코드 피아노’, ‘메탈라폰’ 등 희귀한 악기도 다수 등장하며, 건반악기의 역사 5세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영상물이다.
PAS 1076
욤멜리: 레퀴엠, 미제레레
페터르 판 헤이헌(지휘), 일 가르델리노
니콜로 욤멜리는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글루크와 더불어 오페라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했지만, 그 못지 않게 교회 음악 역시 매력적이다. 그는 1753년에 슈투트가르트 궁정악장이 된 이래 독일 제후들을 위한 음악을 여럿 썼는데, 레퀴엠 E플랫장조는 뷔르템베르크 공작부인의 죽음을 추보하는 곡으로 작곡가 사후에도 꾸준히 연주되며 필사본만 백 개가 넘는 등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되었다. 페터르 판 헤이헌이 이끄는 일 가르델리노는 초연을 복원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며, 더불어 ‘미제레레’ G단조와 ‘리베라 메’도 함께 수록했다.
PAS 1077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아름다운 바흐 실내악 작품집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가 바흐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준다. 마유미 히라사키(바이올린), 안나 캄포리니(첼로), 로렌조 기엘미(하프시코드)로 이루어진 연주자들은 시대악기의 미묘한 뉘앙스를 잘 살려낸 연주로 마치 듣는 이에게 말을 거는 듯한 설득력 있는 해석을 만들어냈으며, 춤곡 리듬의 대비도 돋보인다. 또한 로렌조 기엘미가 바흐가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하프시코드 독주로 편곡한 소나타 D단조, 아다지오 G장조(BWV 968)를 들려준다는 점도 각별하다.
PAS 1070
17세기 - 명인기적인 초기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
엔리코 오노프리(바이올린), 이마지나리움 앙상블
바로크 바이올린의 명인, 엔리코 오노프리가 자신의 이마지나리움 앙상블과 함께 초기 바이올린 음악의 명인기를 탐구한다. 이 음반에는 17세기 초중반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이 작품이 담겼는데, 마리니, 폰타나, 우첼리니, 스트라델라 등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막 태어났을 무렵 초기 기악 음악의 형성에 큰 역할을 했던 대가들의 작품을 아우르고 있다. 이들 초기 바이올린 작품은 음악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연주자의 상상력과 즉흥 연주가 대단히 중요한 ‘살아있는’ 음악인데, 오노프리의 대담한 환상과 섬세한 콘티누오가 큰 감흥을 준다.
PAS 1074
C.P.E.바흐: 신포니아 E단조, F장조, W.F.바흐: 신포니아 D장조, J.C.바흐: 신포니아 G단조 외
콘트로코렌테
이탈리아 출신의 젊은 시대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콘트로코렌테 오케스트라가 데뷔 음반으로 아들 바흐 네 명의 신포니아를 엮은 야심찬 프로그램을 꾸몄다.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 등 네 명의 아들 바흐들은 저마다 모두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개척했는데, 아버지 대바흐와 비교하면 18세기 중후반이 얼마나 음악사의 일대 전환기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콘트로코론테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은 독주 악기들이 또렷이 떠오르면서도 긴밀한 앙상블을 잊지 않은 뛰어난 연주로, 다채로운 신포니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PAS 1073
자연의 은밀한 속삭임 – 케플러 우주론의 음악
브루스 디키(지휘), 콘체르토 팔라티노
위대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였던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는 평생 우주와 음악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음악이 우주를 반영하고 있다고 믿었으며 ‘지구의 노래’나 ‘자연의 은밀한 속삭임’ 같은 문구를 즐겨 썼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당대의 탁월한 폴리포니 음악에 천상의 움직임과 기하학이 반영되어 있다고 주장했는데, 브루스 디키가 이끄는 콘체르토 팔라티노는 케플러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당대의 걸작 폴리포니 음악을 엮어 프로그램을 짰다. 한나 블라치코바, 알렉스 포터 등 뛰어난 가수들로 이루어진 명쾌한 음향이 큰 감동을 준다.
PAS 1082
조반니 가브리엘리: 두 대의 오르간을 위한 칸초나
리우베 타밍가 & 레오 판 두셀라르(오르간)
바로크 음악의 첫 거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반니 가브리엘리는 당대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로,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쳤다. 250여 편에 이르는 그의 작품은 출판 및 필사본으로 남아있는데, 리우베 타밍가와 레오 판 두셀라르는 출판본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칸초나를 당대 연주 관습에 따라 두 대의 오르간으로 연주한다. 이들이 연주하는 오르간은 볼로냐 산 페트로니오 대성당에 있는 유서 깊은 악기로, 작품의 다성음악적 요소를 드러내는 데 특히 어울리며 지금은 모두 사라진 옛 베네치아 악기를 상상하게 만들어준다.
Carus
83.503
멘델스존: 칸타타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모니
멘델스존 합창음악의 진가를 세상에 드러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들려주는 또 다른 작품! 멘델스존이 괴테의 발라드에 영감을 받아서 쓴 칸타타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은 그의 가장 성공적인 합창 작품 중 하나이며, 소포클래스의 비극에 붙인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발췌본 역시 인상적이다. 프리더 베르니우스는 그의 수족과도 같은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과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모니와 함께 극적인 기복과 예리한 표현이 어우러진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젊은 성악가들의 열창도 그에 못지 않게 인상적이다.
83.512
케루비니: ‘장엄 미사’ D단조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슈투트가르트 클라시케 필하모니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이 음반은 루이지 케루비니의 대작, <장엄 미사> D단조를 담고 있다. 작곡가의 두 번째 장엄미사는 이 작품은 고전파 시대 교회음악의 일대 걸작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널리 알려져야 마땅한 작품이다. 기존 교회 음악의 전통과 규범을 깨고 대담한 화성과 반음계가 돋보이며 극적인 기복도 인상적인데, 베토벤이 왜 당대 작곡가 중에서 케루비니를 가장 높이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루스 치작, 크리스토프 겐츠, 토마스 바우어 등 뛰어난 독창자와 기악, 성악 앙상블의 열띤 연주도 돋보인다.
83.510
오 아름다운 밤이여 – 낭만주의 합창 음악
오르페우스 보칼 앙상블
미하엘 알버가 이끄는 오르페우스 보칼 앙상블이 ‘오 아름다운 밤이여’라는 제목으로 19세기 낭만주의 합창 음악의 진수를 한 장에 담아냈다. 이 음반에 담긴 시와 음악은 낭만주의 예술의 핵심 키워드인 ‘평화에 대한 갈망’,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고별’, ‘자연의 신비로움’ 등을 담고 있는데, 작곡가 라인베르거, 브람스, 헤어초겐베르크는 저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섬세한 화성과 음색을 동원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다. 오르페우스 보칼 앙상블의 정제된 노래는 여전히 인상적이며, 특히 세계 최초 녹음인 라인베르거는 신선한 선물이다.
Fra Bernardo
FB 1904783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2번, 3번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첼로)
이탈리아 출신의 바로크 첼리스트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창설 멤버이자 최근 왕성하게 연주 및 음반을 발표하는 독주자이기도 하다. 갈리지오니가 드디어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녹음을 시작했는데, 이 음반에는 1번, 2번, 3번이 담겼다. 그는 작품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색을 바탕으로 작곡가의 자필 악보가 존재하지 않은 첼로 모음곡에 자신만의 감성을 불어넣었는데, 음악의 양식과 텍스추어에 따라 세심하게 장식음을 구사했으며 춤곡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가 연주하는 17세기 후반 크레모나 첼로의 아름다운 음색도 인상적이다.
FB 2004693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4번, 5번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첼로)
이탈리아 출신의 바로크 첼리스트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창설 멤버이자 최근 왕성하게 연주 및 음반을 발표하는 독주자이기도 하다. 많은 찬사를 받았던 갈리지오니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집에 이은 2집에는 4번, 5번이 담겼는데, 전작의 성과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음반에는 작품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색을 담았는데, 가령 모음곡 4번 프렐류드처럼 관습적으로 처리되는 해석에서도 작품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준다. 춤곡에 대한 예리한 감각 역시 감동적이다. 밝고 산뜻한 바로크 첼로의 음색도 여전히 인상적이다.
FB 2033970
헨델: 아리아 ‘울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내여’, <수상 음악>, <리날도>, <아리오단테> 등의 하프시코드 편곡
르 프티트 콩세르 바로크, 필립 자루스키(카운터테너), 프란체스카 롬바르디 마출리(소프라노) 외
‘사랑하는 아내여 - 음악과 사랑에 관한 헨델씨의 즐거움’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이 음반은 헨델 음악의 다채로운 향연을 담고 있다. 프란체스카 롬바르디 마출리와 필립 자루스키가 부르는 아리아를 양쪽 끝에 배치한 다음 그 사이에는 헨델의 대표작인 <수상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리날도>, <아리오단테> 등의 작품을 두 대의 하프시코드 편곡으로 들려준다. 기쁨과 고통, 분노와 환희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음악에 담아냈던 헨델의 모든 예술적 표현을 다양하게 담아낸 멋진 음반으로, 당대부터 사람들이 사랑했던 편곡의 예술이 돋보인다.
FB 1810455 (2CDs, 1.5장 가격)
피에르 들라뤼: 미사곡집
더사운드 앤더퓨리
피에르 들라뤼(c.1460-1518)는 조스켕 데프레, 오브레히트, 이자크 등과 더불어 르네상스 황금기를 대표했던 플랑드르 출신 작곡가로, 그의 미사곡은 투명한 텍스추어와 아름다운 선율미가 돋보인다. 이 음반은 알레산드로 카르미냐니, 존 포터 등 탁월한 성악가들이 모인 르네상스 폴리포니 앙상블 ‘The Sound and The Fury’가 작곡가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것으로, 작곡가의 미사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골랐다. ‘무장한 사람’ 미사와 저 유명한 레퀴엠 등 르네상스 폴리포니의 정수를 정밀한 앙상블로 연주한 중요한 음반이다.
FB 2001111
런던 콜링 – 마티스, 힐턴, 팔코니에로, 헨델의 노래와 환상곡
마이클 오먼(지휘/리코더), 아망딘 베이에르(바이올린), 오스트리아 바로크 컴퍼니
‘London Calling’이라는 재밌는 제목의 이 음반은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 영국에서 사랑받았던 음악을 담고 있다. 니콜라 마티스, 전 힐턴, 조지 프리더릭 헨델 등이 쓴 다양한 작품들은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영국 출신은 물론 외국 출신 음악가들도 ‘영국 취향’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했음을 엿볼 수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망딘 베이에르와 마이컬 오먼의 리코더가 빛을 발하며, ABC(오스트리아 바로크 컴퍼니)의 일사분란한 연주력도 믿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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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