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lpha, Arcana 외 신보 (3/23(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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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3-17 20:55 조회3,061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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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580
밝혀진 기쁨
연주: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솔 가베타(첼로), 카메라타 베른
코파친스카야, 솔 가베타와 함께 하는 근현대 작품집
믿고 듣는 바이올리니스트 코파친스카야가 버르토크의 영향을 받은 20/21세기 음악을 연주했다.
베레스는 버르토크와 코다이에게 배우고 리게티와 쿠르타크를 길러낸 헝가리 현대 음악의 가교이다.
그의 <무지카 콘체르탄테>는 듣는 이를 타협하지 않는 강렬한 긴장감으로 옭아맨다.
남미의 히나스테라는 버르토크풍 현악 사중주 2번을 <현을 위한 협주곡>으로 개작했다.
민속과 풍광이 만화경처럼 어우러진다. 달리의 초현실적인 그림 <밝혀진 기쁨>은 프란시스 콜의 동명 작품에서 사실극이 된다.
첼리스트 솔 가베타의 가세로 코파친스카야가 히말라야 등정과 같았다고 말한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최고의 집중력과 정교함” -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뮤직매거진 초이스 ★
Alpha452
롬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집 - 바이올린 협주곡 4번, 9번, 12번 (월드 프리미어 레코딩)
연주: 슈샨 시라노시앙(바이올린), 카프리치오 바로크 오케스트라
앞서 선보인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독일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슈산 시라노시앙이 타계 200주년을 맞아 안드레아스 롬베르크를 새롭게 조명한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과 동시대에 활동했기에 거목들의 그늘에 가린 감이 있지만 롬베르크는 7살 때부터 공개 연주회를 시작해
유럽 각국에 연주 여행을 다녔을 만큼 재능 있는 음악가였다. 베토벤보다 3살 연상으로 사촌 베른하르트와 함께 베토벤의 본 시절 친구이기도 했다.
수록된 바이올린 협주곡 세 작품은 모두 세계최초녹음으로 빈 고전파의 새로운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4번과 9번은 모차르트와, 12번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비교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감상이 될 것이다.
★ 피치카토 수퍼소닉 ★
Alpha732
새러 윌리스 - 호른의 재발견
연주: 새러 윌리스(호른)와 베를린 필의 친구들
베를린 필하모니의 인기 호른 연주자 새러 윌리스가 전하는 호른 음악의 매력! 2020년 알파 레이블에서 내놓은 <모차르트와 맘보> 앨범이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들 거두면서 새러 윌리스가 유명 호른메이커인 알렉산더 사와 특별 제작했던 앨범이 알파 레이블을 통해 정식으로 인터내셔널 발매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녹턴,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비제의 귀에 익은 그대 음성, 드뷔시의 달빛 등 유명 작품을 베를린 필의 첼리스트 다비드 리니커가 편곡한 6곡의 로맨틱 트리오를
필두로 호른의 폭넓은 표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창작곡이 수록되었다.
바이올린을 맡은 코토와 마치다와 호른 듀엣곡에 참여한 클라우스 발렌도르프 역시 베를린 필의 단원이다.
Alpha415
더블 -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집
슈타미츠: 클라리넷 협주곡 4번 /텔레만: 2대의 샬뤼모를 위한 협주곡/ 멘델스존: 협주용 소품 /CPE 바흐: 클라리넷을 위한 듀오/차이콥스키: 가을 노래
폴 메이어, 미셸 포르탈(클라리넷), 왈로니 왕립 실내악단
시대를 대표하는 클라리넷 명인 메이어와 포르탈이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음악을 가려 묶었다.
모차르트에게 적잖은 영향을 준 만하임 음악가 카를 슈타미츠의 협주곡으로 문을 연 두 사람은 텔레만이 클라리넷의 전신 샬뤼모를 위해 쓴 협주곡과
두오로 밑그림을 확대한다. 멘델스존의 두 협주용 소품은 베버 협주곡에 가린 또 다른 낭만주의 클라리넷 명곡이다.
끝 곡 아들 바흐의 이중주는 클라리넷은 두 대일 때 완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앨범 한 가운데에 수록한 차이콥스키의‘가을노래’는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 편곡 버전으로 그 애상적 정서가 일품이다.
Alpha646
바니타스 - 베토벤, 슈베르트, 림 가곡집
베토벤: 멀리 있는 연인에게/슈베르트: 송어, 음악에 붙임, 저녁별, 어부의 노래 외
연주: 게오르크 니글(바리톤), 올가 파셴코(포르테피아노)
1972년 빈 태생 게오르크 니글의 첫 ‘리더아벤트(가곡의 밤)’ 앨범이다. 그는 테너라고 해도 믿을 만큼 밝은 바리톤 음색이다.
몬테베르디에서 쇤베르크까지 시공을 초월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탄탄한 이력을 쌓은 니글이 빈 소년 합창단 시절부터 줄곧 자신의 음악적 모국어랄 수 있는
예술 가곡으로 돌아왔다. 음반의 중심은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이며, 생존 거장 볼프강 림의 <뒤섞인 꿈>은 니글의 위촉작이다.
그 앞뒤로 슈베르트 애창곡을 가려 불렀다. 음반 제목‘허영’은 이런 값진 선곡에 대한 찬사인 동시에 실연과 달리 녹음이 줄 수 있는 완벽주의에 대한 예찬이다.
최고의 예술 가곡 앨범이다.
“지적이고도 매력적인, 그리고 극도로 센서티브한 리사이틀”-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텔레라마 만점 ★
Arcana
A478
타르티니: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소나타
연주: 마리오 브루넬로(피콜로 첼로),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리카르도 도니(지휘)
카르미뇰라와 함께한 바흐&비발디 더블 콘체르토 앨범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마리오 브루넬로가 연주하는 타르티니 앨범.
타르티니 서거 250주년을 맞아 바이올린 음악으로만 알려진 타르티니의 기존 관념을 깨고 타르티니의 첼로 음악을 집중 조명했다.
타르티니의 2개의 첼로 협주곡과 최근 발견된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등을 폭넓게 수록했다.
피콜로 첼로와 시대악단의 앙상블은 18세기 이탈리아의 감각적인 향취를 멋지게 이끌어낸다.
“A장조 협주곡의 라르게토와 D장조 협주곡의 그라베는 당신의 타르티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디아파종
★ 디아파종 황금상, 클라시카 만점 ★
A481
비우엘라와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집
연주: 마우리치오 크로치(하프시코드, 오르간), 에반젤리나 마스카르디(비우엘라)
교황을 위시한 이탈리아 공국들과 프랑스는 신성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의 스페인에 맞서 코냑 동맹을 맺었다.
카를 5세가 동맹을 궤멸시키고 밀라노를 접수하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쇠락하고 대신 스페인의 황금기가 시작된다.
뒤에 펠리페 2세가 될 황태자를 따라 밀라노에 온 안토니오 데 카베손은 스페인 건반의 일인자로, 그와 동료들의 음악이 이 음반을 채운다.
카베손이 황태자와 제노바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이 시대의 오르페우스’라고 예찬했다.
크로치와 마스카르디는 스페인에서 완성된 궁정 예술이 밀라노를 통해 앞으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로 이식될 장관을 들려준다.
“지극히 드문 비우엘라와 건반악기의 조합, 두 악기의 완벽한 밸런스”- 디아파종
★ 디아파종 만점 ★
Fuga Libera
FUG764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안드리센: 고통의 거울
연주: 드미트리 리스(지휘), 남네덜란드 필하모닉, 크리스티아네 스토틴(메조 소프라노)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때문에 음반을 산 사람에게 첫 곡은 덤 이상의 기쁨을 줄 것이다.
네덜란드의 안드리센 집안은 20세기 들어 여러 음악가를 배출했다.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헨리크(1892-1981)가 중심인물이다.
드뷔시와 독일 후기 낭만주의가 중첩된 그의 연가곡 <고통의 거울>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앙리 제옹의 시에 붙인 것이다.
크리스티아네 스토틴의 절창으로 듣는 그의 곡은 프랑스 가곡의 계보에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실연당한 예술가의 환각을 총천연색으로 물들인 드미트리 리스와 남네덜란드 필하모닉의 <환상 교향곡>은 풍부한 뉘앙스가 각별하다.
FUG765
로맨틱 비올라 2집
베를리오즈: 이탈리아의 헤럴드(비올라와 피아노 이중주 편곡) /쇼송: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품 /비에른: 2개의 소품 /투르느미르: 모음곡
연주: 다니엘 바이스만(비올라), 페터 페트로프(피아노)
낭만주의 비올라 명곡을 담은 <로맨틱 비올라> 앨범으로 주목 받은 비올리스트 다니엘 바이스만이 <로맨틱 비올라 2집>을 내놓았다.
2집에서는 베를리오즈, 쇼송, 비에른, 투르느미르 등 프랑스 낭만주의 비올라 작품을 연주했다.
베를리오즈의 <이탈리아의 헤럴드>는 비올라 독주를 수반한 교향곡에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곡으로 멋지게 탈바꿈했다.
베를리오즈 연구로 저명한 음악학자 휴 맥도날드의 편곡 버전을 최초로 녹음한 것이다.
독주 악기로서 비올라의 풍부한 표현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B Records
LBM028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 2번
연주: 프랑수아 살퀴(첼로), 에릭 르 사쥬(피아노)
프랑스 중견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주와 동료의 브람스 실내악 전곡 녹음 시리즈 제7집.
브람스 첼로 소나타의 표현 폭과 내용의 깊이는 그가 쓴 교향악에 필적하고, 기교 또한 어렵다.
수많은 첼리스트가 녹음을 남겼지만 몇몇 거장의 연주만이 빛을 잃지 않고 회자될 뿐이다.
여기에 프랑스 중견 첼리스트 프랑수아 살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살퀴는 폴 토르틀리에와 모리스 장드롱, 피에르 푸르니에라는 프랑스 첼로 악파 거장의 이름을 건 모든 상과 콩쿠르를 석권했다.
베토벤의 소나타를 함께 녹음했던 에릭 르 사주와 함께 브람스가 20여 년의 간극을 두고 쓴 실내악의 절경을 압도적인 조각으로 빚어낸다.
“완벽한 피치의 템포, 자연스럽고도 유기적인 프레이징” - 그라모폰
LBM029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2for1.5)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2번, 3번
연주: 에릭 르 사쥬(피아노), 피에르 푸셰느레(바이올린), 프랑수아 살퀴(첼로)
에릭 르 사주와 동료들은 브람스 실내악 제8집에서 피아노 트리오 전 세 곡을 묶었다.
각기 첼로 소나타와 바이올린 소나타를, 또 함께 피아노 4중주와 5중주를 녹음했던 프랑수아 살퀴와 피에르 푸셰느레가
브람스 실내악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랄 수 있는 피아노 트리오로 힘을 합쳤다.
브람스의 트리오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뿌리를 잇는 동시에 그의 초기와 만년의 작품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이기도 하다.
세 악기로 응축한 피아노 협주곡과 같은 이 곡들에서 이들 앙상블은 거대한 파고를 일으켜 듣는 이의 감동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멀리까지 밀고 간다.
Musique en Wallonie
MEW1995
오케겜: 샹송 전곡집 (2CD)
연주: 제시 로딘(지휘), 컷 서클 앙상블
플랑드르 악파의 거장 요하네스 오케겜(1410/25-1497)은 15세기를 관통해 살았다.
세계사는 그의 음악이 말 그대로 새 시대 여명을 밝혔음을 보여준다. 비잔틴 제국의 멸망으로 학문이 이탈리아로 넘어왔고,
프랑스에서 백년전쟁을 끝낸 영국은 곧바로 장미전쟁에 돌입했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도착도 15세기였다.
미국 음악학자 제시 로딘이 이끄는 컷 서클 앙상블은 15-16세기 필사악보 해석을 목적으로 2003년에 창단해 오늘에 이른다.
단체명은 박자와 템포를 뜻하는 기보법에서 가져왔다. 이들은 인간 중심의 시대, 르네상스의 도래를 알린 오케겜의 선구적인 비전을 단호하게 제시한다.
“15세기 연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혁신적 연주” -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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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