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Accentus 신보 (1/11(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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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12-29 18:58 조회2,96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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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70503
20세기 작곡가들-패르트‧사티‧아이브스‧윤이상‧존 케이지‧펜데레츠키 [한글자막] (6종7DVDs)
게르기예프(지휘), 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다니엘 뮐러 쇼트‧고봉인(첼로), 로버트 윌슨(연출) 외
▶ 영상과 공연으로 쓴 위대한 현대음악가들의 위인전
20세기 음악에 관한 영상 백과사전이 한 손에 들어온다. 그동안 악상투스 레이블에서 낱장으로 발간된 20세 작곡가들의 기념비적 공연과 다큐멘터리 6종(7DVDs)을 하나의 박스물에 모았다. ①국내에도 상영되어 인기를 끈 아르보 패르트의 음악극 ‘실낙원’과 연출가 로버트 윌슨의 다큐멘터리, ②에릭 사티 서거 90주년에 내놓아 사티의 주요작과 20세기 예술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릭 사티와 산책’(다큐멘터리), ③찰스 아이브스의 기존작들을 새로 엮어 2018년 독일 루르 트리엔날레에 선보인 ‘우주, 미완성’ 실황물, ④남‧북을 오가며 촬영한 ‘윤이상, 북한과 남한 사이’(다큐멘터리), ⑤존 케이지의 명작과 비밀이 담긴 ‘존 케이지, 소리 속으로의 여행’(공연 실황+다큐멘터리), ⑥ 바르샤바 국립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으로 만나는 펜데레츠키 탄생 8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2013)가 담겨 있다. 낱장으로 발매된 영상물을 2종 구매했을 때의 가격이 6종을 담은 본 박스물과 비슷하다는 경제적 매력이 있다.
[보조자료]
악상투스 레이블에서 출간된 20세기 작곡가들의 다큐멘터리 6종(7DVDs)을 한 자리에 모았다. 그동안 낱장으로 발간된 것으로, 한 자리에 모이니 20세기 현대음악의 두터운 해설서가 손에 들어온 느낌이다. 영상들은 각 작곡가의 주요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협업하는 주요 예술가들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영상물마다 학구적인 깊이를 담은 해설지도 그들의 예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20세기 주요 명작을 탐험하는 데에 큰 매력이 있다. 낱장으로 발매된 영상물을 2종 구매했을 때의 가격이, 6종을 담은 본 박스물과 비슷하다.
① 아르보 패르트와 로버트 윌슨 ‘실낙원’ (다큐멘터리) [한글자막]
패르트의 ‘아담 수난곡’ 초연 제작과정(55분)을 담았다. 커다란 여백과 여운, 강렬한 색채로 무대를 채운 로버트 윌슨의 연출색이 돋보인다. 국내에 코로나로 인해 문 닫은 극장이 인터넷을 통해 상영하면서 작품은 물론 작곡가, 연출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 과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물이다. (Accentus ACC20321)
② ‘에릭 사티와 산책’ (역사 다큐멘터리) [한글자막]
사티(1866~1925)의 서거 90주기가 되는 2015년에 내놓은 다큐멘터리이다. 사티에 관한 딱딱한 접근이 아니라 흑백필름, 영화, 만화, 사진 등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음악에 담긴 사티적 감성에 접근할 수 있다. 보너스 필름(15분)에 사티의 녹턴 4번, 아몬드 초콜렛의 왈츠 등 4곡이 들어 있다. 슬랩스틱 같은 공연이 웃음을 자아낸다. (Accentus ACC20312)
③ 찰스 아이브스 ‘우주, 미완성’(다큐멘터리 포함/2018 독일 루르트리엔날레 실황) [한글자막]
2018년 루르트리엔날레에 오른 ‘우주, 미완성’(129분), 작곡가의 삶과 역사를 증언하는 다큐멘터리 ‘대답 없는 아이브스’(53분)이 수록되었다. ‘우주, 미완성’은 아이브스의 기존 기악곡을 새로 엮고, 가사를 붙여 배우들이 낭송하는 리뉴얼 공연이다. 유럽 최고의 새로운 실험장으로 유명한 루르 트리엔날레의 현장감이 압권이다. (Accentus ACC20434)
④ ‘윤이상, 북한과 남한 사이’(다큐멘터리)
분쟁과 음악을 주요 소재로 한 폴 스마츠니 감독이 남·북한을 오가며 윤이상과 예술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60분)이다. 남한 첼리스트 고봉인의 윤이상관현악단 협연, 남·북한의 윤이상 기념사업과 기념공간, 1967년 동백림사건 재판을 담은 독일측 언론자료 등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이 남북한에 어떻게 자리 잡고, 어떤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Accentus ACC20208)
⑤ ‘존 케이지, 소리 속으로의 여행’(공연 실황+다큐멘터리) [한글자막]
존 케이지의 1952년 작 ‘4분 33초’를 초연한 데이비드 튜더 인터뷰를 비롯하여, 이물질을 끼워넣은 프리페어드 피아노와 함께 하는 소나타 1번과 ‘물의 음악’ 등 실황이 담겼다. 실황(49분)을 보고 다큐멘터리(60분)를 보면 존 케이지 음악에 숨겨진 비밀은 물론 그가 만든 사조인 ‘플럭서스 예술’의 놀라운 실험성을 알게 된다. (Accentus ACC20246)
⑥ 펜데레츠키 탄생 8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2013) [한글자막]
바르샤바 국립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106분)으로, ‘히로시마 희생자를 위한 애가’(우르반스키 지휘), 안네-조피 무터‧로만 파트콜로의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 세 대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뒤트와, 다니엘 뮐러 쇼트), 합창곡 ‘크레도’(게르기예프)가 오른다. 작품에 대한 작곡가의 해설과 인터뷰가 보너스 필름(15분)에 담겼다.
(Accentus ACC20276)
ACC60508
2018‧19 라이프치히 실황 - 차이콥스키 교향곡 4‧5‧6번 외 (3 BDs)
안드리스 넬손스(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호칸 하르덴베레거(트럼펫), 바이바 스크리데(바이올린)
▶ 어느덧 완성된 넬손스의 퍼즐!
낱장으로 나올 때와 달리, 이렇게 3종의 영상물이 한 자리에 모이니 차이콥스키 교향곡 4‧5‧6번이 이어져 넬손스가 추구하는 해석관이 한눈에 보인다. 버밍엄 심포니를 거쳐 2017/18 시즌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와 합을 맞추고 있는 넬손스는 라트비아 출신답게 러시아 음악에 뛰어난 해석을 보인다. ①2019년 11월 실황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무소륵스키 ‘코반쉬치나’, 바인베르그 트럼펫 협주곡 수록. ②2019년 5월 실황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과 쇼스타코치비 바이올린 협주곡 수록. ③LGO 창단 275주년 기념공연(2018)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수록. 2021년 넬손스와 LGO의 내한이 있으니, 이를 통해 미리 복습해보자.
[보조자료]
낱장으로 나올 때와 달리, 이렇게 3종의 영상물이 한 자리에 모이니 차이콥스키 교향곡 4‧5‧6번이 이어져 넬손스가 추구하는 해석관이 한눈에 보인다. 2021년 넬손스‧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의 내한도 앞두고 있으니, 이를 통해 미리 예습하는 것도 좋겠다. 영상물은 모두 2018/19 시즌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실황이다.
넬손스는 2017/18 시즌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와 합을 맞추고 있다. 24세, 늦은 나이에 지휘를 배우기 시작해 29세에 영국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와 12대 음악감독으로 지명된 넬손스는 2015년, 세계 최고(最古)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리카르도 샤이의 후임 자리였다. 이로써 넬슨스는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보스턴 심포니와 유럽에서 가장 유수한 역사를 자랑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까지 미국과 유럽의 대표 오케스트라 두 곳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 셈이다.
① 2019년 11월 실황. 넬손스가 라트비아 출신답게 러시아 레퍼토리로 구성한 공연으로 무소륵스키 ‘코반쉬치나’, 바인베르그의 트럼펫 협주곡(호칸 하르덴베레거 협연),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이 담겼다. (Accentus ACC10494)
② 2019년 5월 실황. 넬손스는 버밍엄 심포니 시절부터 차이콥스키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초기 경력을 다지고 중진에 입성한 넬손스의 무르익은 해석과 지휘로 만날 수 있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 수록되었다. 2001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바 스크리데가 쇼스타코치비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Accentus ACC10478)
③ 2018년 3월 실황. LGO 창단 275주년 기념공연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으로 악단의 전통과 역사를 살핀다. 두 곡은 작곡가의 역사에 있어서 ‘최후의 3대 교향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Accentus ACC10445)
ACC60506
2015‧17 취리히 오페라 실황 베스트 4 - 캐퓰릿가와 몬태그가, 보체크, 베르테르, 미소의 나라 [한글자막]
파비오 루이지‧코넬리우스 마이스터(지휘),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취리히 오페라 합창단, 조이스 디도나토(로미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베르테르), 표트르 베찰라(스 춴), 안드레아스 호모키(연출) 외
▶ 최고의 작품과 저렴한 가격을 위해 파비오 루이지는 고민했다!
2015‧2017년에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가 낱장으로 내놓았던 화제의 블루레이 영상 4종 ①벨리니 ‘캐퓰릿가와 몬태그가’ ②베르크 ‘보체크’ ③마스네 ‘베르테르’ ④레하르 ‘미소의 나라’를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세 공연을 음악감독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은 ‘루이지 컬렉션’이자, 조이스 디도나토(로미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베르테르), 표트르 베찰라(스 춴) 등 스타 성악가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 취리히극장의 간판 스타급 연출가 호모키의 고전적이고 감각적인 미장센도 만날 수 있다.
[보조자료]
2015년과 2017년에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가 낱장으로 내놓았던 화제의 블루레이 영상 4종을 한데 모은 박스물이다. ‘베르테르’를 제외하고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의 음악감독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아 일명 ‘루이지 컬렉션’도 되겠다. 조이스 디도나토(로미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베르테르), 표트르 베찰라(스 춴) 등 스타 성악가의 활약은 물론, 오페라극장의 간판 스타급 연출가 호모키의 미장센도 만날 수 있다.
① 벨리니 ‘캐퓰릿가와 몬태그가’(2015실황)는 ‘바지 역할’ 전문 성악가 조이스 디도나토가 맡은 로미오 역을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이 새롭게 다가온다. 오랫동안 오페라 지휘로 단련된 파비오 루이지는 이 오페라에서도 극적 흐름을 자연스럽고 무리 없게 이끌어가며 관현악의 결을 생생히 살린다.
(Accentus ACC10353)
② 베르크 ‘보체크’(2015 실황)는 파비오 루이지의 지휘에 안드레아스 호모키가 연출을 맡았다. 음악적으로, 시각적으로 신선하고 파격이 서려 있다. 호모키는 미니멀한 미장센의 대가답게 여러 겹의 노란색 액자로 무대를 구성했고, 성악가들은 흰색 분칠을 하고 출연하여 광기에 서린 보체크와 일련의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난해하다고만 느껴지던 20세기 오페라가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Accentus ACC10363)
③ 마스네 ‘베르테르’(2017 실황)의 주인공은 단연 베르테르 역의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이다. 3막 아리아 ‘봄의 숨결이여, 왜 나를 깨웠는가?’는 그가 지닌 프랑스 레퍼토리 중 최고의 병기임을 알 수 있다. 지휘는 코넬리우스 마이스터.
(Accentus ACC10427)
④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2017 실황)는 ‘오페레타계의 스타’로 칭송받는 표트르 베찰라(스 춴)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의 대표곡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를 부르는 베찰라는 오페레타의 스타 리하르트 타우버를 연상시킨다. 도주 중 걸린 리사(율리아 클라이터)를 둘러싸는 군중 씬은 ‘투란도트’의 한 장면처럼 스케일과 긴장감을 살렸다.
(Accentus ACC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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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2018‧19 라이프치히 실황 - 차이콥스키 교향곡 4‧5‧6번 외 (3 BDs)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