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Alpha 외 신보(1/25(월) 입고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1-19 20:37 조회3,070회 댓글7건관련링크
본문
Alpha
Alpha659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파보 예르비(지휘),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2019년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파보 예르비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녹음을 시작한다. 예르비가 선보이는 첫 차이코프스키 전곡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반은 풍부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교향곡 5번이다. 톤할레 오케스트라가 1895년에 처음으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역시 5번이었다. 예르비는 세련된 현과 균형 잡인 관을 바탕으로 기분 좋은 추진력과 디테일이 살아 숨쉬는 연주를 만들어낸다.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에서는 맹렬한 피날레가 돋보인다.
“예르비의 톤할레 차이코프스키 사이클의 상서로운 출발” - 그라모폰
Alpha660
기돈 크레머의 '베토벤을 찾아서'
기돈 크레머(바이올린&지휘), 마리오 브루넬로(첼로&지휘), 크레메라타 발티카
베토벤: 현악사중주 14번 op.131 & 16번 op.135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외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인 기돈 크레머가 그의 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Alpha 레이블에 등장했다. 첼리스트 마리오 브루넬로와 함께 베토벤 만년의 후기 현악사중주를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 것. 14번을 맡은 크레머는 도입부를 독주 앙상블로 연주하는 등 유명한 번스타인, 빈 필의 연주와 달리 더욱 실내악적인 정밀한 사운드를 이끌어낸다. 16번을 맡은 브루넬로의 투명한 앙상블도 발군이다. 특히 3악장의 아릿한 감동은 여운이 깊다.
“놓치지 말아야할 음반”-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매거진 만점 ★
Alpha64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트리플 콘체르토
마르틴 헬름헨(피아노), 앤드루 맨지(지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트예 바이트하스(바이올린),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시작된 마르틴 헬름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이 3번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협주곡 2&5번(그라모폰 어워드 수상), 1&4번을 묶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삼중 협주곡과 쌍을 이뤘다. 베테랑 바이올리니스트 안트예 바이트하스와 헬름헨의 아내인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가 앙상블을 이뤘다.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 헬름헨은 여전히 명징하고 군더더기 없으며, 앤드루 맨지도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를 날선 사운드로 이끌어 그를 돋보이게 한다. 절친한 친구들이 만드는 신명나는 합주 협주곡은 화려한 편성에 비하면 평가가 인색한 편인 삼중 협주곡을 다시 보게 한다.
“에너지의 분출과 이완의 강렬한 콘트라스트” - 그라모폰
Alpha639
베토벤, 쿨라우, 도플러: 민요에 의한 플루트 변주곡
안나 베송(플루트), 올가 파쉬첸코(포르테 피아노)
도플러: 헝가리 전원 환상곡, 에어 발라크 /베토벤: 민요를 주제로한 변주곡 op.105 & 107 /쿨라우: 스웨덴 민요에 의한 변주곡 외
안나 베송과 올가 파쉬첸코, 시대악기 연주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만나 19세기에 꽃피운 민요에 의한 플루트 변주곡을 연주한다. 안나 베송은 네버마인드, 녹테 템포리스 등 시대악기 앙상블의 플루트 연주를 도맡아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이번 녹음에는 1800년대에 제작된 우드 플루트로 연주하여 작품이 작곡되던 당시의 색채감을 되살렸다. 플루트 전공자들에게 콩쿠르 및 입시곡으로 유명한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과 에어 발라크(발라키아 민요)를 시대악기로 접하는 감흥은 특히 남다르다.
Alpha633
말러: 대지의 노래
라인베르트 데 레우(지휘), 헤트 콜렉티프 앙상블, 뤼실 리샤르도(메조 소프라노), 이브 살렌스(테너)
네덜란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라인베르트 데 레우는 2020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기 한 달 전 남긴 녹음이다. 말러의 <대지의 노래>는 교향곡 8번과 9번 사이에 작곡된 번호 없는 교향곡이며, 테너와 메조 소프라노가 번갈아 여섯 개 악장을 노래한다. 당송 시대 고시를 한스 베트게가 독일어 번역한 가사이다. 인생의 호시절을 돌아보며 술과 고독을 벗 삼는 화자는 마지막 악장에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며 영원한 이별을 고한다. 데 레우는 2010년 자신이 직접 편곡한 실내악 편성을 지휘했다. 말러의 피아노 반주 버전과 쇤베르크의 미완성 실내악 버전을 잇는 데 레우의 편곡 덕에 성악은 극한으로 몰리지 않고 섬세한 시상을 해석한다.
Arcana
* 아르카나 컬렉션 시리즈 (Special Price!)
수준 높은 시대악기 연주 녹음으로 사랑받아온 아르카나 레이블의 재발매 시리즈. 절판된 명반을 선별, 새롭게 디자인하여 매우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차분 10타이틀 중 5타이틀이 먼저 소개됩니다.
A901
베토벤: 하모니무지크(목관 앙상블)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오보에&지휘), 제피로 앙상블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가 이끄는 제피로 앙상블이 베토벤 목관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수록곡은 대부분 청년 베토벤이 고향 본을 떠날 무렵이나 빈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작곡한 것이다. 사후 출판되어 번호가 엉뚱하게 부여된 탓에 간과되거나 오해받던 작품을 하나로 모았다. 첫 두 곡인 파르티아(Op.103)와 론도(WoO.25)는 사실상 한 곡인데 따로 출판되었고, 잇따르는 삼중주(Op.87)도 같은 시기 곡이다.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목관합주를 완벽히 익힌 베토벤이 앞으로 쓸 관현악을 예고하는 멋진 출발선이다. 반면 1810년에 쓴 터키풍 행진곡과 폴로네즈, 에코세즈(WoO.20-22)에서는 베토벤 중기의 군악과 이국 취향을 엿볼 수 있다.
A902
비버: 로자리오(묵주) 소나타 (2for1)
구나르 레츠보르(바이올린),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구나르 레츠보르의 대표적 명반인 비버 로자리오 소나타가 아르카나 컬렉션 시리즈로 마침내 되살아났다. 1996년 녹음된 이 음반은 첫 발매 당시 고음악 애호가와 평론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기념비적 명반으로 초판은 물론 재발매반도 한동안 구하기 어려웠기에 더욱 반가운 음반이다. 레츠보르의 활기찬 보잉과 놀라운 테크닉, 풍부한 상상력이 집약된 명연주로서 고음악 애호가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음반이다.
A903
칼다라: 8곡의 첼로 소나타
가에타노 나실로(바로크 첼로), 루카 굴리엘미(하프시코드&포르테피아노)
고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에타노 나실로의 칼다라 첼로 소나타가 재발매되었다.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같은 성악곡이 아닌 기악 작품에서 안토니오 칼다라의 새로운 면모를 일깨워준 음반으로, 마치 아름다운 그의 성악곡을 첼로로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려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바로크 첼로의 풍윤한 저음과 연주자의 숨결마저 생생하게 포착된 뛰어난 녹음도 이 음반이 사랑받았던 이유 중의 하나이다.
A904
메룰로: 토카타, 리체르카, 칸초네
파비오 보니초니(하프시코드, 오르간)
클라우디오 메를로(1533-1604)는 아드리안 빌레르트에서 조반니 가브리엘리에 이르는 16세기 베네치아 악파의 중심인물이다.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에는 두 대의 오르간이 있었다. 1557년 제2 오르가니스트가 된 메를로는 1566년에 제1 오르가니스트로 승격한다. 1584년 파르마로 떠나기 전까지 메를로는 말그대로 '오르간의 대공'으로 건반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였다. 파비오 보니초니는 한 작품집 안의 여러 작품을 각기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로 나눠 연주해,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출판자로서 메룰로가 이룬 업적을 보여준다. 메룰로의 토카타와 리체르카르는 150년 뒤 바흐와 비교해 손색없을 만큼 폭넓은 셈여림과 화려한 음의 팔레트를 담았다.
A905
팔라댕: 류트 작품집
외젠 페레(류트)
아르카나 레이블이 설립된 후 1993년 발매한 첫 번째 음반(오리지널 카탈로그 넘버:A1)이 바로 이 팔라댕의 류트 작품집이다. 이 귀중한 녹음이 아르카나 컬렉션 시리즈로 처음 재발매되었다. 밀라노에서 태어난 조반니 파올로 팔라디노는 프랑스로 건너가 장 폴 팔라댕으로 활동했다. 그는 리옹에 대장원과 포도밭을 가진 상인이기도 했다. 생몰연대는 확실치 않지만, 대략 1540-60년에 활동한 이력이 전한다. 문화를 숭상해 다빈치를 스승으로 모신 프랑수아 1세와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을 위해 일했다는 사실이 그의 위상을 보여준다. 당대 경제 중심이던 리옹의 시인 기욤 드 라 테소니에르는 팔라댕의 류트가 오르페우스를 능가하고, 그의 리라는 아폴로보다 낫다고 예찬했다. 그런 솜씨를 재현한 사람이 외젠 페레이다. 류트 독주이지만 세속 가요 마드리갈의 반주임을 알아챌 수 있는 농밀한 서정미가 현대 감수성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Chateau de Versailles
CVS019
스트라바간차 다모레 - 오페라의 탄생 (DVD)
피그말리온, 라파엘 피숑(지휘), 레아 데장드르, 에바 차이식(소프라노) 외
라파엘 피숑이 이끄는 피그말리온 앙상블이 2019년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서 연주한 <스트라바간차 다모레 - 오페라의 탄생> 영상. 1600년경 메디치 궁에서 공연되었던 화려한 막간극을 재현한 이 프로그램은 피숑이 2017년 음반(HMF)으로 앞서 발표하여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오푸스 클라식 어워드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기획이다. '사랑의 변덕', '아폴로의 전설', '오르페우스의 눈물', '연인들의 춤' 의 4개의 부제 아래 몬테베르디, 카치니, 페리, 알레그리, 카발리에리, 마렌치오 등 오페라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음악이 이어진다. 레아 데장드르, 에바 차이식 등 최고의 바로크 전문 가수들이 참여했으며, 샹들리에 조명을 밝힌 거울의 방의 아름다운 배경이 더해져 음악적 감흥을 황홀경으로 이끈다. (NTSC All Regions / 자막: 영어, 불어, 독일어)
CVS026
라모: <레 보레아드> 전곡 (3for1.5)
바츨라프 루크스(지휘), 콜레기움 1704 앙상블
1763년에 작곡된 <보레아드>는 장 필리프 라모의 마지막 오페라이다. 7년 전쟁의 종식을 축하하며 작곡했지만, 리허설 이후 정식으로 상연되었다는 기록이 남지 않았다. 라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1964년에 부활한 이 걸작은 1982년 존 엘리엇 가드너의 녹음 뒤로 진가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전곡 녹음인 바츨라프 루크스와 콜레기움 1704의 베르사유 앨범은 그간의 목마름을 말끔히 해소한다. 북풍의 신 보레아드는 자신의 정혼자 알피스가 아바리스와 결혼하는 것에 화가 난다. 아폴론의 개입으로 아바리스가 보레아드 님프의 아들임이 밝혀져 갈등이 해소된다. 라모 특유의 끊이지 않는 멜로디와 바람을 부르고 물리는 놀라운 관현악에 3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가디너의 녹음에 맞설 최고의 연주”-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추성목님의 댓글
추성목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