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 프라메 신보와 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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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03-11 18:47 조회6,907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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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0139-2 비발디 - 오페라 서곡 및 신포니아 전곡 * 연주: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지휘), 모도 안티쿠오 <아르실다 왕>, <바자제>, <올림피아드>, <아르미다> 등 비발디의 오페라속에서 서곡이나 간주곡 등의 형태로 쓰인 신포니아 양식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최초의 작품집이다.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가 이끄는 모도 안티쿠오는 비발디의 숨겨진 작품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통해 바로크 앙상블로서는 최초로 그레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던 연주단체로 그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선명한 악센트는 비발디의 작품의 생명력을 재창조하는 작업에 더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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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QF0552-2 나폴리의 코트라우 가문 - <산타 루치아>, <잘 있거라 나폴리> 등 테오도로 코트라우, 구글리에모 루이지 코트라우의 유명 나폴리 민요집 * 연주: 지안니 라마그나(보컬), 안토넬로 팔리오티(기타), 미첼레 데 마르티노(피아노, 만돌린), 프란체스코 푸스코(기타) <산타 루치아>, <잘 있거라 나폴리> 등 너무도 유명한 인기 나폴리 민요의 작곡가 테오도로 코트라우와 그의 아버지 구글리에모 루이지 코트라우의 유명 나폴리 민요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작품집이다. 무엇보다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지안니 라마그나의 편안한 발성이 민요적 정감을 불러일으켜 더욱 친근하게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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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931-2 20세기 피아노 연감 시리즈 - 1900년대 CD A - 바르톡: 변주곡 / 맥도웰: 소나타 No.4 <켈트 풍>/ 시마노프스키: 9개의 전주곡 Op.1 / 스크리아빈: 판타지 Op.28 CD B - 메트너: 3개의 환상 소품 즉흥곡 Op.2 / 쳄린스키: 데멜의 시에 의한 환상곡집 Op.9 / 뒤카: 소나타 <2CD> * 연주: 쥬세페 알바니즈(피아노- CD A), 마르코 라페티(피아노 - CD B) “21세기 피아니스트들이 20세기 음악을 연주한다”는 연감 시리즈는 파올로 파올리니와 리카르도 리잘티에 의해 기획되었다. 어떠한 특정한 형식을 쫒지 않았던 1900년대에는 그래도 낭만주의에 뿌리를 둔 음악가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두 장의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적이기보다 낭만적인 곡들 위주로 그들 음악의 깊은 서정적 아름다움과 풍부한 화성, 낭만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데 젊은 두 연주자의 심도 있는 연주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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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0348-2 20세기 피아노 연감 시리즈 - 1920년대 CD A - 미요: 5개의 브라질의 추억 / 쇼스타코비치: 5개의 전주곡 / 수크: 우정 / 코플랜드: 유머러스한 스케르초 <고양이와 쥐> / 노박: <청소년>에서 발췌한 8개의 소품 / 카셀라: 어린이를 위한 11개의 소품 / 빌라 로보스: 카보클로의 전설 CD B - 드뷔시의 통보(뒤카: 목신의 아득한 비명 / 루셀: 드뷔시를 추도하기 위한 뮤즈의 환대 / 말리피에로: 렌토 / 팔랴: 찬가 / 구센스: 드뷔시를 찬양하며 / 바르톡: 소스테누토, 루바토 / 스트라빈스키: 관악기 위한 교향곡의 미완성 유고) / 라벨: 라 발스 / 쾨클랭: 파스토랄 <2CD> * 연주: 마우리치오 바글리니(피아노) “포효하는 20세기”란 이름이 붙여진 1920년대에는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던 음악이 미국과 브라질 등 지역적으로 확산되고 민요의 영향을 보인 시대이다. 두 장의 음반에서는 밝고 리드믹하고 선율적이면서 화성적이고 인상주의적인 작곡가들의 독자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드뷔시에 대한 존경을 볼 수 있는 저명한 작곡가들의 드뷔시의 인상주의 색채와 그들만의 간결하고도 광대한 느낌이 조화된 곡들도 놓칠 수 없는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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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0138-2 20세기 피아노 연감 시리즈 - 1950년대 메시앙: 4개의 리듬 연습곡 / 타케미츠: 마이클 바이너의 기억에 의한 기도 / 존 케이지: 변화의 음악 / 펠드먼: 두 개의 인터미션 / 제라르드: 3개의 즉흥곡 / 크셰넥: 소나타 No.5 * 연주: 파올로 볼팡고 크레몬테(피아노) 1950년대는 신고전주의가 끝나고 다음의 베베른의 음렬주의가 피크였던 시기이다. 메시앙의 구성적 풍부함과 감각적임, 타케미츠의 유연한 음향의 흐름과 섬세하면서 강한 음향감각, 존 케이지의 다채로운 리듬과 음향의 독창성, 펠드만의 부드러운 연주안의 극심한 음의 고저와 단순함, 제라르드의 이베리안 전통과 12음 기법의 조화로 풍부한 유연성과 선율적임, 크셰넥의 음역과 리듬의 대조와 강한 선율성 등 다채로운 소재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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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0345-2 20세기 피아노 연감 시르즈 - 1980년대 퍼니호그: 부제, 아이콘, 경구 / 피니시: 릴 / 번스타인: 터치 / 볼프: 전주곡 / 크세나키스: 미스츠 / 쉬아리노: 아나모르포시 * 연주: 윈스턴 초이(피아노) 1980년대에 작곡가들은 과거로의 회귀, 또는 독자적인 실험의 두 가지 길을 걸었다. 영국 작곡가 퍼니호그나 피니시는 “새로운 복잡성”이란 사조 아래 연주자들에게 높은 테크닉을 요구했고, 미국의 번스타인과 볼프는 전통과 그들만의 스타일의 조화로 현대적 스타일을 창조했다. 컴퓨터를 사용해 확률론적 수법을 창조한 크세나키스나 라벨의 <물의 희롱>과 <소나티네 1악장>을 인용한 쉬리아노의 곡도 무척 인상적이다. 또한, 동시대 작곡가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윈스턴 초이의 탄탄한 연주 또한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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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0749-2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 - 기타 작품집 * 연주: 크리스티나 아주마(바로크 기타) 스페인 출신으로 멕시코로 건너가 활동했던 바로크시대 기타연주자이자 작곡가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의 기타 작품집이다. 유럽 각국을 여행하며 채득한 정통성과 남미의 민속음악에서 받은 영향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기타 모음곡과 파사칼리아 등을 담고 있다. 스페인 기타음악의 전통을 신대륙에 전파하여 새로운 기타음악의 계보를 창출하게 했던 바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집으로 브라질 출신의 기타 연주자 크리스티나 아주마의 빼어난 리듬감이 작품 본연의 생동감을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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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722-2 바흐 - 류트 편곡작품집: 류트모음곡 g단조 BWV995, e단조 BWV996, 소나타 c단조 BWV997 * 연주: 라우라 알비니(하프시코드) 바흐의 류트를 위한 7개의 작품가운데 두 개의 모음곡과 여기서는 소나타로 명명된 파르티타 BWV997을 하프시코드로 연주해 주고 있다. 바흐의 류트 작품을 현대에 재현하는데 악기 등의 문제에 아직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건반악기로의 해석이 하나의 대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라우라 알비니의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류트의 손맛과 다르지 않은 풍성한 뉘앙스가 표현되어, 류트와 하프시코드의 장점을 모두 살려낸 성공적 해석으로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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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829-2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쳄발로 소나타 1742 <2 for 1.5> * 연주: 라우라 알비니(포르테피아노) 건반음악사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업적 가운데 하나인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550여곡에 이르는 쳄발로 소나타는 모든 건반 연주자들에게 하나의 통과의례가 되기도 한다. 여성의 힘으로 이탈리아 원전 연주에 큰 획을 그은 라우라 알비니는 이 방대한 작품가운데 리스본의 왕녀 마리아 바르바라가 옮긴 1742년 판본의 주요 소나타를 1726년 크리스토퍼리의 포르테피아노를 복각한 악기로 연주하였다. 스카를라티의 위대한 작품사이에 숨겨진 음악적 감수성을 풍성하게 그려가는 그녀의 역량은 스카를라티의 업적에 버금가는 발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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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720-2 미요 - 피아노 듀오를 위한 작품집: 스카라무슈 op.165, 여성해방가 op.236, 천지창조 op.81, 지붕위의 소, 뉴올리언스의 카니발 *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1920년대 미국을 여행한 미요는 재즈와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색채에 매료되어 그 영향이 짙게 배인 작품들을 작곡하게 되는데 그 대표작이 <지붕위의 소>와 <뉴올리언스의 카니발>이다. 친근한 멜로디와 위트 넘치는 악곡진행으로 의외의 미요를 선사하는 음악들로 모두 피아노 듀오를 위한 작품과 편곡작품들이다. 모레노와 카펠리 듀오는 남미 출신 연주자들다운 빼어난 리듬감과 순발력으로 <스카라무슈>, <천지창조> 등에서 특히 매력적인 정감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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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405-2 레오 브라우어 컬렉션 1집 - 텔레만: 돈키호테 모음곡 / 거슈윈: 두 개의 전주곡 / 레오 브라우어: 우리가 바라보는 사랑을 위하여 / 리카르도 루치아니: 톰보 페르두 /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홍방울새> * 연주: 레오 브라우어(지휘), 뮤지치 문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안토니아 브라운(소프라노), 다비드 벨루지(리코더) 쿠바의 거장 레오 브라우어 선집 1탄으로 텔레만 <돈키호테 모음곡>과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홍방울새> 등 바로크작품에서 레오 브라우어의 소프라노와 여섯 개의 악기를 위한 <우리가 바라보는 사랑을 위하여> 등을 브라우어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기타연주자로서의 브라우어의 명성을 넘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음렬음악의 흐름을 이루었던 작곡가로서의 모습과 선명한 악센트의 빼어난 지휘를 선보였던 모습에 이르기까지 브라우어의 이면을 밝히는 귀중한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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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FR9726-2 레오 브라우어 컬렉션 3집 - 레오 브라우어: 오리사스의 제전, 고원의 춤, 아르헨티나의 눈물, 피아졸라 주제에 의한 탱고, 장고 라인하르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파야 헌정, 세 개의 아푼테스, 프렐루디오 에피그라마티코스 * 연주: 빅토르 페예그리니(기타), 미첼레 마라스코(플루트), 로산나 칼비(오보에), 마르코 오르톨라니(클라리넷) 페예그리니의 탁월한 기교로 선보이는 레오 브라우어 기타 작품 전곡 녹음 시리즈로 <파야 헌정>, <세 개의 아푼테스> 등 쿠바혁명 직전의 기교적이고 자유분방한 작품에서 80년대 재즈 연주자 장고 라인하르트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변주곡>, 일본음악에서 영향 받은 <경구적 전주곡>, 피아졸라의 선율을 편곡한 <탱고>, 그리고 90년대 <오리사스의 제전>에 이르기까지 레오 브라우어의 음악 흐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음반이다. 무엇보다 <오리사스의 제전>등에서 느낄수 있는 브라우어의 연주에 버금가는 기교와 더욱 음악적 감각이 돋보이는 페예그리니의 해석이 이 대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성악 및 관현악 §§§§§§§§§§§



FR0451-2 카스트로, 소르, 모레티: 세기디야, 볼레로, 칸치오네
연주: 필라 모랄(소프라노), 니콜라 자펠리(기타)
19세기 스페인 음악의 부흥을 이끌었던 페르난도 소르와 살바도르 카스트로를 비롯하여 아마추어 작곡가이자 군인으로서 이탈리아인이자 전형적인 스페인인이었던 페데리코 모레티의 기타와 여성 성악을 위한 가곡집을 수록한 앨범. 소프라노 모랄은 정교한 솜씨의 자펠리의 기타 반주 위에 볼레로와 세기디야와 같은 무곡의 특성을 잘 살려내며 이들 가곡으로부터 예술장르로서의 확실한 특성을 인지하여 색다른 개성을 부여한다.

FR0451-2 멘델스죤: 현악 4중주 2번 Op.13/ 말피에로: Quarto Quartetto
연주: 피에솔르 4중주단
멘델스죤의 초기작 현악 4중주 2번은 시성과 우아함으로 가득 차 있는 작품으로서 18세 소년의 빛나는 천재성과 감수성을 잘 보여준다. 그윽한 주제선율의 1악장부터 대위법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2악장, 마지막 격렬하기 그지없는 4악장까지, 이탈리아의 젊은 연주자들로 결성된 피에솔르 4중주단의 감각적이고도 매혹적인 연주가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끔 한다. 말피에로의 단악장 4중주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멜로디컬한 훌륭한 작품.


§§§§§§§§§§§ 피아노 §§§§§§§§§§§



FR0137-2(3for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코랄 판타지 ★★★★★
연주: 알도 치콜리니(피아노),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알도 체카토(지휘)
1949년 롱-티보 콩쿠르 우승 이후 줄곧 사티, 라벨 등 프랑스 음악의 전문가로 인식되어 온 알도 치콜리니와 오페라 전문 지휘자 알도 체카토가 고전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인 베토벤의 협주곡에 도전했다. 치콜리니의 고향인 밀라노의 베르디 음악원에서 2001년 실황녹음 했다. 신선한 실황의 열기가 살아있는 연주로 베토벤 협주곡의 드문 전곡 실황연주. 나이를 잊은 노대가의 격정적인 표현이 뒤흔드는 콘서트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노대가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도가 주는 감동, 베토벤에 대한 통렬한 재해석!!!


§§§§§§§§§§§ 류트, 바로크 기타, 고전 기타 §§§§§§§§§§



FR9511-2 Libro de Sonate Diverse(1601년)
연주: 우고 나스트루치(류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호반 도시 꼬모에 보존된 라이몬디(Raimondi) 필사본은 17세기 이탈리아 류트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작품집이다. 이 필사본은 저명한 귀족 라이몬디가 수집한 로마 악파의 류트 작품으로 토카타, 판타지아 같은 자유로운 장르와 볼타, 쿠랑트 같은 새로운 춤곡, 가야르드 같은 옛 양식에 이르기까지 양식 전환기의 다양한 음악 형식을 망라하고 있다. 우고 나스트루치의 명석한 류트 연주가 돋보이는 세계 최초 녹음.

FR0244-2 프랑수와 캉피옹: 기타를 위한 모음곡집
연주: 에릭 벨록(바로크 기타)
오늘날 기타 하면 흔히 스페인을 상상하게 되지만 바로크 기타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은 놀랍게도 프랑스 작곡가들이다. 루이 14, 15세 시대에 프랑스 기타 악파는 류트와 클라브생의 수준 높은 음악적 어법을 기타에 꽃피웠다. 왕실 기타리스트 로베르 드 비제와 왕립 아카데미의 프랑수와 캉피옹이 대표적 작곡가인데 프랑스 출신의 일급 류트-기타 연주자 에릭 벨록이 섬세하고 자잘한 빛나는 세공이 돋보이는 캉피옹의 모음곡을 연주한다.

FR0135-2 파가니니: 기타를 위한 소나타와 기리비찌
연주: 파벨 스타이들(19세기 기타)
19세기에는 줄리아니, 카룰리, 소르 같은 뛰어난 기타 작곡가들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작곡가들 또한 기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파가니니는 기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인물로서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집은 우리 귀에 익숙하다. 반면 기타만을 위한 작품의 음반은 드물었는데 19세기 기타 전문가 파벨 스타이들이 고전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기타인 니콜라우스 게오르크 리스의 6현 기타(1830년경)로 파가니니의 소품을 연주하며 바이올린 거장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FR9507-2 더블 비르투오소 - 피아졸라: 탱고 모음곡 / 알베니즈: 코르도바(스페인의 노래 Op.232로부터) / 소르: 스페인 풍의 환상곡 Op.51 / 망고레: 파라과이 무곡 / 레오 브라우어: 우연한 전원의 음악 / 페르남부코: 코로(Choro) ★★★★★
연주: 빅토르 페예그리니(기타), 레오 브라우어(기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 기타리스트이자 쿠바 하바나 대학에서 교수를 지내고 있는 페예그리니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자신있게 보여준 회심의 음반. 초감각적인 남아메리카 특유의 리듬감과 섬세한 표현력 및 정열적인 낭만성을 극대화하는 그의 기타 연주는, 영국이나 스페인의 기타 정서에 비하여 색다른 운치와 고도의 테크닉이 주는 포만감을 안겨준다. 깜짝출연한 거장 브라우어와의 듀오로 연주하는 ‘코로’의 아름다움이 특히 압권이다.

FR0346-2 메르츠: 옛시인의 소리 Op.13
연주: 파벨 스타이들(기타)
지금의 슬로바키아 수도인 브라티슬라바 지역에서 태어난 19세기 기타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요한 카스파르 메르츠는 우리에게 <헝가리 환상곡> 혹은 슈베르트 가곡 편곡 작품들로 유명하지만, 그의 작품의 스펙트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넓다. 여기 수록된 <옛시인의 노래, Barden-krange>는 지극히 낭만적인 주제들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연작으로서, 무곡과 미니어춰, 연습곡, 각기 길이가 다른 개성적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FR0242-2 소르: Pieces de Societe
연주: 니콜라 자펠리(기타)
‘기타의 베토벤’ 혹은 ‘기타의 파가니니’로 추앙받으며 기타 음악의 차원을 높인 페르난도 소르. 이 앨범에는 그의 잘 알려진 대곡들보다는 느림-빠름의 두도막 형식으로 구성된 두 곡을 포함하여, 작은 소품집 Op.32 Nos.5-6과 미뉴엣 Op.11의 8곡, 카프리치오 Op.50, 스페인 무곡 Op.1 등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르의 비르투오시티와 무곡적 감수성, 대범한 형식미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타 음반!


§§§§§§§§§§§ 쳄발로의 여신, 라우라 알비니 §§§§§§§§§§



FR9619-2 바흐: 이탈리아풍 협주곡 BWV971, 프랑스풍 서곡 BWV831
연주: 라우라 알비니(하프시코드)
라우라 알비니는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옛 건반악기 연주자로서 고음악에 관심있는 애호가라면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알비니는 이탈리아의 신진 레이블 프라메에서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로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와 고전파의 명곡 들을 연주하고 있는데 이 음반에는 바로크 건반음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풍 협주곡과 프랑스풍 서곡(모음곡)이 수록되어 있다. 표면적인 효과에 치중하지 않는 느릿하면서 뉘앙스 풍부한 연주는 귀 기울일 가치가 충분하다.
FR9618-2 바흐: 비발디 협주곡 편곡집
연주: 라우라 알비니(하프시코드)
바이마르의 젊은 바흐는 음악광인 젊은 군주 요한 에른스트의 명으로 비발디, 마르첼로를 비롯한 이탈리아 작곡가의 협주곡을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용으로 편곡했다. 협주곡의 구조를 건반악기 한대로 압축한 편곡도 뛰어나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다양한 걸작 협주곡이 탄생했다는 점이 큰 의의일 것이다. 이 음반에는 비발디의 명 협주곡 작품 3과 작품 4에서 가려 뽑은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FR9934-2 헨델: 하프시코드 작품곡 ★★★★★
연주: 라우라 알비니(하프시코드)
핸델의 건반음악은 바흐나 스카를라티에 비해 오늘날 상대적으로 덜 연주되지만 핸델의 산뜻한 모음곡과 오페라 편곡을 들어보면 잘 연주한 핸델 음악이 얼마나 큰 기쁨을 안겨주는지 알 수 있다. 이 음반은 핸델의 모음곡 2권에서 발췌한 모음곡과 샤콘느 이외에 오페라 리날도의 서곡과 아리아 ‘울게 하소서’를 편곡한 것을 수록한 진귀한 작품집이다. 알비니는 아리아의 섬세한 표현에서 샤콘느의 당당한 연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솜씨를 뽐낸다.

FR9830-2 베토벤: 어린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집 ★★★★★
연주: 라우라 알비니(포르테피아노)
베토벤의 가장 초기 작품으로 작품번호 없는 세 곡의 소나타와 변주곡, 론도 등이 수록되어 있다. 겨우 열 두세살 소년의 작품이라고 믿을 수 없는 모차르트에 필적하는 천재성이 엿보인다. 간결한 구조 속에서 번뜩이는 다이나믹과 급격한 감정 변화에서 초기 베토벤이 영향받은 질풍노도와 로코코 스타일이 잘 드러난다. 음색과 아티큘레이션 측면에서 당시의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데 최적인 슈타인의 포르테피아노 복제품으로 연주.

FR0141-2 클레멘티: 피아노 작품집 ★★★★★
연주: 라우라 알비니(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의 맞수이며 피아노의 대가이자 낭만파의 선구자인 시대의 풍운아 클레멘티는 오늘날 활발히 재조명되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 음반에는 겨우 열한살 때 작곡한 소나타부터 최후기의 소나타 작품 50-3 ‘버림받은 디도’에 이르기까지 클레멘티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이 압축되어 있다. 연주에는 어둡고 표현이 풍부하면서 명료한 오리지널 콘라트 그라프 피아노((1827년)가 사용되었다. 선곡과 연주 모든 측면에서 빼어난 수작!


§§§§§§§§§ 모레노-카펠리 피아노 듀오 §§§§§§§§



FR0243-2 에스파냐 - 샤브리에: 에스파냐 / 림스키 코르사코프: 카프리치오 에스파뇰 / 라벨: 랩소디 에스파뇰 / 파야: 두 개의 스페인 무곡 외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아르헨티나 출신의 모레노-카펠리 듀오는 3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알려지지 않은 베테랑이다. 그들이 연주한 레거의 바흐 편곡집과 슈베르트 듀오집도 훌륭하지만,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라틴의 열정과 정교한 앙상블의 조화를 그들만큼 잘 표현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투 피아노를 위한 샤브리에 편곡의 ‘에스퍄냐’도 대단히 흥미로울뿐더러 네 손을 위한 편곡으로 연주되는 라벨과 림스키-코르사코프 또한 일품이다.

FR9933-2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전곡(막스 레거 편곡) ★★★★★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막스 레거의 바흐 편곡은 피아노 듀오 팬들을 위한 귀중한 선물이다. 바흐 재발견 시대에 젊은 레거는 바흐의 주요 관현악 작품과 오르간 작품을 피아노 듀오로 편곡했고 그 가운데 네 곡의 관현악 모음곡 편곡이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풍부한 관현악 앙상블을 두 대의 피아노라는 심플한 텍스쳐로 압축한 것을 원곡과 비교해가며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른 음반에 비해 네 곡을 한 장에 모두 수록한 것도 아주 편리하다.

FR9614-2 슈베르트: 피아노 듀오를 위한 서곡집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아르헨티나 출신의 모레노-카펠리 듀오는 30년 가까이 함께 연주하고 있는 피아노 듀오의 베테랑이다. 네 손을 위한 슈베르트의 작품은 뛰어난 소나타와 디베르티멘토로 잘 알려져 있는데 로시니 등의 영향을 받은 서곡집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슈베르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집이다. 슈베르트는 여기서 이탈리아풍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피아노 듀오의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 전곡 녹음.

FR9828-2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듀오를 위한 작품집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노숙한 대가 차이코프스키에 대한 라흐마니노프의 관심은 존경 이상이었고 차이코프스키는 젊은 신성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적, 음악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바로 이 음반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상호 존경의 결과이다.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발레 음악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청년 라흐마니노프가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것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개의 듀오 작품 11, 여섯 손을 위한 왈츠와 로망스 등이 수록되어 있다.

FR9508-2 피아졸라, 히나스테라: 탱고와 말람보스
연주: 헥토르 모레노, 노르베르토 카펠리(피아노)
모레노-카펠리 피아노 듀오가 모국의 음악적 뿌리를 찾아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와 피아졸라의 스승 히나스테라의 음악 세계를 되돌아본다. 피아졸라의 작품은 원래 반도네온과 현악, 피아노 등의 편성인데 여기서는 연주자가 직접 한 대 혹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했다. 밀롱가 델 앙헬 등 천사 3부작과 아디오스 노니노 등 피아졸라 탱고의 걸작을 피아노 듀엣의 클래식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앨범이다.


§§§§§§§§§§§ 남미 기타의 화신, 레오 브라우어 §§§§§§§§§§



FR0032 레오 브라우어 컬렉션 6 <타란토스> - 모음곡 2번, 히카, 푸가, 데카메론 네그로, 파라볼라, 타란토스, 칸티쿰 등 수록
연주: 빅토르 페예그리니(기타)
쿠바의 거장 레오 브라우어 컬렉션은 이탈리아 프라메 레이블의 야심작인으로 이 음반은 바르토크와 스트라빈스키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레오 브라우어의 초기 작품인 모음곡과 푸가, 그리고 미니멀리즘의 색채를 띤 히카 등 최근 작품들을 수록함으로써 그의 음악세계의 처음과 끝을 한 음반에서 보여준다. 빅토르 페예그리니의 민첩하면서도 정돈된 탄현과 유연한 해석이 돋보이는 음반!!!

FR9623 레오 브라우어 켈렉션 2 - 11월의 어느날, 레논/메카트니:에스터데이에서 페니레인까지, 사파테오, 세 개의 소품, 일곱 개의 연습곡, 검은 눈동자 등 수록 ★★★★★
*빅토르 페예그리니(기타)/엘리사 현악사중주단
빅토르 페예그리니의 군더더기없는 민첩한 탄현으로 듣는 비틀즈의 7개의 명곡과 쿠바의 민속 리듬이 넘실대는 작품들을 망라한 음반. 특히 팔을 다친후 다시는 기타를 치지못하는 몸이 된 레오 브라우어의 상실감과 슬픔이 진하게 스며있어 많은 기타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11월의 어느날>이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애호가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음반이다. 강력 추천음반!!!

FR9721-2(2CD) 레오 브라우어 켈렉션 4 <70년대 라이브> - 바흐:샤콘느, 시칠리아나, 바이스:사라방드, 폰세:모음곡, 5개의 르네상스 춤곡, 앙드레폽:러브 이즈 블루, 스코트 조플린: 2개의 레그, 엔터테이너,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망스 등 수록. ★★★★★
연주: 레오 브라우어(기타)
이 음반만큼 기타역사에서 소중한 음반도 드물것이다. 바루에코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쿠바가 낳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지휘자 레오 브라우어는 80년대 사고로 팔을 다쳐 다시는 기타를 연주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작곡과 편곡에 몰두했으니 70년대 전성기의 황홀한 그의 연주를 담은 이 음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클래식과 재즈, 팝 등 장르를 넘나들며 경탄할만한 연주를 들려주었던 그의 마지막 기록인 셈이다. 실황공연의 생생함이 그대로 담겨 넋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는 초특급 기타음반!!!

댓글목록

허헌(7700)님의 댓글

허헌(7700) 작성일

FR9829-2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쳄발로 소나타 1742 <2 for 1.5>

서성구님의 댓글

서성구 작성일

신보> FR0139-2 비발디 - 오페라 서곡 및 신포니아 전곡 <br><br><신보> QF0552-2 나폴리의 코트라우 가문 - <산타 루치아>, <잘 있거라 나폴리> 등 테오도로 코트라우, 구글리에모 루이지 코트라우의 유명 나폴리 민요집 <br><br><신보> FR9829-2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쳄발로 소나타 1742 <2 for 1.5><br><br>부탁합니다.

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

FR0139-2 FR9829-2 부탁드립니다.

허헌(7700)님의 댓글

허헌(7700) 작성일

<신보> FR0139-2 비발디 - 오페라 서곡 및 신포니아 전곡<br>추가합니다.

신건희님의 댓글

신건희 작성일

FR0139-2 FR9829-2 부탁드립니다.

박규현님의 댓글

박규현 작성일

FR0345-2 20세기 피아노 연감 시리즈 - 1980년대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