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 신보 & 구보 (10/8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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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10-04 18:40 조회6,324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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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의 숨겨진 화원을 향한 CPO의 멈추지 않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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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67-2 (3for2)


륄리: 오페라(서정비극) <프시케>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아론 시헌(테너), 올리비에 라케르(베이스) 외 폴 오데트 & 스테픈 스텁스(지휘), 보스턴 얼리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합창단


륄리의 <테제>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2008년 그라모폰상 후보까지 오른 보스턴 고음악 페스티벌 팀의 2007년 프로덕션 <테제>! 이렇다 할 좋은 음반이 없었던 이 강력한 서정비극의 최고 명반이 탄생했다. 비너스 여신, 프시케, 큐피드간에 벌어지는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화려한 디베르티스망과 우아한 춤곡, 강렬한 감정이 꿈틀대는 레시가 이어지며 시종일관 전성기 프랑스 극작음악의 위용을 뽐낸다. 캐롤린 샘슨, 카리나 고뱅 등 정상의 가수들과 오데트, 스텁스 두 콘티누오 연주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일사분란한 연주 역시 뛰어난 양식미와 설득력 넘치는 해석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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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04-2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전집 (협주곡 RV 441,442,443,444,445, 소나타 RV 86)


미하일 슈나이더(리코더&지휘), 카펠라 아카데미카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도 낯익은 이름인 미하일 슈나이더가 카펠라 아카데미카와 함께 리코더 레퍼터리의 결정판 중 하나인 비발디의 협주곡 전집을 녹음했다. 오늘날 최고의 독일 리코더 연주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슈나이더는 이 음반에서 비발디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오랫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펼쳐 보인다. 탁월한 테크닉을 지니고 있지만 독주악기의 명인기보다는 전체적 앙상블과 거시적 효과를 중시하는 슈나이더의 미덕이 돋보이며, 언제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과 명인기를 추구하면서 당대의 최첨단 음악적 흐름을 섬세하게 받아들였던 비발디의 상상력과 넓은 포용능력을 강조한 참신한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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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12-2 (Hybrid-SACD)


헨델: 수상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페데리코 굴리엘모(지휘), 르 아르테 델 아르코


이탈리아 시대악기 앙상블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개성을 자랑하는 페데리코 굴리엘모와 르 아르테 델 아르코의 헨델 <수상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뜨거운 정열과 화려한 다이내믹, 시대악기 특유의 청명하고 가벼운 음향에 굴리엘모의 눈부신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관악기를 개성적으로 보강한 굴리엘모만의 독창적인 악보 에디션이 더해진 이들의 지중해풍 헨델은 영국계 앙상블의 정교하고 섬세한 연주와는 전혀 다르며, 헨델의 호쾌하고 시원한 음향과 정말 잘 어울린다. SACD의 멀티-채널 녹음도 악곡의 축전적 성격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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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43-2 (Hybrid-SACD)


북독일 바로크 오르간의 거장 시리즈 - 멜키오르 실트와 페터 모르하르트의 오르간 음악


프리드헬름 플라메(오르간)


베크만, 브룬스, 라인켄 등 바흐 이전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위대한 거장들을 가장 아름다운 옛 오르간으로 연주해서 뜨거운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리드헬름 플라메의 오르간 순례 시리즈가 이번 5집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두 명의 음악가, 멜키오르 실트와 페터 모르하르트의 음악으로 향했다. 발터도 찬사를 보냈던 멜키오르 실트(1592~1667)와 1662~85년에 걸쳐 뤼네베르크에서 활동했던 페터 모르하르트의 작품은 초기 북독일 오르간 전통의 질박하면서도 힘찬 표현력, 환상적인 자유로움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1711년제 도르눔 오르간의 소박한 음색 역시 악곡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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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2집 리코더 협주곡, 2오보에와 바순 협주곡, 플루트와 2바이올린 협주곡, 2호른 협주곡 외


미하일 슈나이더(지휘),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카메라타 쾰른


텔레만 음악의 명가, cpo의 관악 협주곡 전집 프로젝트 2탄! 텔레만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꼽히는 리코더 협주곡 TVW 51:C1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반갑다. 더불어 목가적 분위기가 매력적인 플루트 협주곡에서 찬란한 명인기가 돋보이는 2대의 호른 협주곡은 텔레만이 얼마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또 다른 의미의 바로크 음악의 완성자였는가를 보여준다. 미하일 슈나이더가 이끄는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카메라타 쾰른 두 시대악기 앙상블은 텔레만 음악의 종합적, 진보적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수연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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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3집 피콜로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리코더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트럼펫 협주곡 외


미하일 슈나이더(지휘),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카메라타 쾰른


텔레만의 관악 협주곡집 3집은 그의 넘치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협주곡을 모아 놓았다. 당대의 거의 모든 관악기를 연주할 줄 알았던 텔레만답게 피콜로, 오보에, 리코더, 호른, 플루트, 트럼펫, 바순 등 다양한 관악기가 총출동하고 있으며, 질풍노도 양식의 거센 감정마저 예감케 하는 오보에 협주곡의 멜랑콜리한 분위기와 음울한 불협화음은 텔레만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는 애호가를 놀라게 할 것이다. 최상의 독주자들, 생생한 활력과 다양한 형식에 대한 혜안을 고루 갖춘 카메라타 쾰른과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의 연주는 시리즈의 성공에 보증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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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258-2 (2CDs)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오라토리오 <성녀 체칠리아의 순교>


낸시 아젠타(소프라노), 마리넬라 페니키(소프라노), 베른하르트 란다우어(카운터테너) 외 디에고 파솔리스(지휘), 이 바로키스티


강렬하고 개성적인 해석으로 바로크 음악에 새로운 빛을 던지고 있는 디에고 파솔리스와 이 바로키스티의 cpo 데뷔작!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 <성녀 체칠리아의 순교>는 오랫동안 제목만 알려진 채 사라졌다고 생각되었던 작품이다. 최근 스위스에서 발견되어 최초로 녹음된 이 작품은 진정 로마 바로크 오라토리오 성숙기의 걸작으로서, 주인공들의 극적인 대화와  레치타티보 아콤파냐토, 눈부신 아리아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스카를라티 최상의 오페라, 오라토리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며 순교 장면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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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83-2


요한 게오르그 네루다: 트리오 소나타와 바순 협주곡


세르지오 아촐리니(바순), 파르나시 무지치


언제나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추구하는 정상의 시대악기 앙상블, 파르나시 무지치가 선사하는 또다른 즐거움... 프라하 출신의 요한 바티스트 게오르크 네루다(c.1707~c.1780)는 보헤미아에서 전유럽으로 퍼져나갔던 일군의 뛰어난 음악가 중 한 명이었다. 1750년에 드레스덴 궁정에 들어가서 1772년에는 궁정악단장이 되었던 네루다의 트리오 소나타와 바순 협주곡은 가볍고 우아한 갈랑트 음악의 물결을 가득 담고 있어서 드레스덴 궁정에 불어 닥친 새로운 유행을 실감케 한다. 바로크 바순의 명인 세르지오 아촐리니가 멋진 연주를 들려주는 바순 협주곡은 아마도 갈랑트 시대 최고의 바순 협주곡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맑고 밝고 우아한 음악적 양식을 유려하게 펼쳐내는 연주 역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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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176-2 (Hybrid-SACD)


텔레만: <지휘관을 위한 음악> 1724 오라토리오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 세레나타 <평온의 거처여>


막달레나 포드코치엘나(소프라노), 안드레아스 포스트(테너), 마이타스 비베크(베이스) 외 루트거 레미(지휘), 텔레마니셰즈 콜레기움 미하일슈타인


텔레만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레이블인 cpo와 루트거 레미가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역작! 자체적으로 보안 체제를 갖추었던 함부르크를 방어하는 57명의 자치군대 지휘관들을 위해 해마다 거행했던 축제를 위해 시 음악감독 텔레만이 작곡한 오라토리오와 세레나타는 화려한 축전적 성격과 상징이 풍부한 가사가 돋보이며, 당대 모든 음악적 조류를 품에 안았던 텔레만의 다재다능한 종합취향이 풍부한 열매를 맺고 있다. 악곡의 수사학적 핵심을 짚어나가는 레미의 능력이 돋보이는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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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르: 10개의 피아노 소나타


마리-루이즈 힌리히트


안토니오 솔레르(1729~1783)의 피아노 소나타에는 <판당고>만으로 다 파악할 수 없는 많은 미덕과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200여곡에 달하는 소나타 중에서 마리-루이즈 힌리히트가 가려 뽑은 10곡은 다양한 음악적 양식과 스카를라티보다 훨씬 두드러지는 스페인적 요소가 뚜렷하며, 하프시코드가 아닌 현대 피아노로 연주하는 솔레르 음악의 새로운 명연으로 기록될 것이다. 카스티야와 카탈루니아 민요 전통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장식음과 급작스러운 전조 등 스페인적 요소와 풍부한 피아니즘을 강조하는 힌리히트의 피아노 연주는 솔레르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리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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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코랄 환상곡 BWV 1128(세계초연 녹음), 푸가의 기법 BWV 1080


 게르하르트 바인베르거(오르간)


북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오르간을 찾아다니는 음의 향연, 최신 바흐 전집의 악보를 반영한 완벽한 프로그램 구성, 학구적 성실함과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뛰어난 연주, 탁월한 녹음이 한데 어우러진 게르하르트 바인베르거의 바흐 오르간 전집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향하고 있다. 이번 음반에서 바인베르거는 지난 봄에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던 바흐의 코랄 환상곡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으니>를 세계 최초로 녹음했으며, <푸가의 기법>은 1751년 오리지널 판의 후기 버전을 연주하고 있다. 1733~35년에 제작된 요하네스 크로이츠부르크 오르간의 빛나는 음향과 바인베르거의 명쾌한 연주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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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베네데토 플라티: 소나타와 트리오 작품집


에포카 바로카


샤프라스, 하이니헨, 파슈의 사랑스러운 실내악곡을 연주하면서 바로크 음악의 정원을 탐험하고 있는 에포카 바로카의 신작. 이탈리아 작곡가 지오반니 베네데토 플라티(c.1697~1763)는 베네치아 출신이며 젊은 날에 독일로 건너가 밤베르크-뷔츠부르크 대주교를 위해 일하며 다양한 작품을 썼다. 당연히 이탈리아 및 독일 요소가 공존하고 있는 그의 소나타와 트리오는 바이올린, 오보에, 첼로의 음색과 특성에 대한 예민한 감각, 단정하고 우아한 형식미, 전고전파 갈랑트 형식을 받아들인 참신한 개성이 돋보인다. 음악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는 연주 경향 역시 플라티의 사랑스러운 실내악곡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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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의 산 마르코 - 히에로니무스 프레토리우스의 모테트


만프레드 코르데스(지휘), 브레멘 베저-르네상스


한자동맹의 중심으로 바로크 내내 북유럽 음악의 중심지였던 함부르크의 음악적 유산을 파헤치는 cpo의 프로젝트, <함부르크의 종교음악 1600~1800>의 출발점! 베네치아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북유럽에서 복합창 음악의 꽃을 피웠던 프레토리우스의 모테트를 담고 있다. 2대, 3대의 합창단을 위한 프레토리우스의 모테트는 1599~1625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알프스 건너편 이탈리아 음악의 물결이 어떻게 북독일 음악에 충격을 주어 바흐, 헨델로 흘러가는 거대한 강물이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브레멘 베저-르네상스는 특유의 담담하고 소박한 앙상블로 옛 양식과 새로운 양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악곡의 미덕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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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181-2 (Hybrid-SACD)


멜키오르 프랑크: 뉘른베르크 시편집(1615)


만프레드 코르데스(지휘), 브레멘 베저-르네상스


<참회시편>이라 불리는 7개의 시편은 예부터 불렸지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그 교의에서 더욱 중시되며 오래도록 이어질 굳건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루었으며, 멜키오르 프랑크(1580~1639)가 1615년에 만든 6성부의 <뉘른베르크 참회시편집>은 초기 독일 바로크 음악의 가장 빛나는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쉬츠보다 다소 연장자였던 프랑크는 다소 보수적인 옛 전통을 따르고 있지만 가사에 색채를 입히는 섬세한 감각이나 폴리포니 음악의 섬세한 표현력을 새로운 음악언어 안에 통합시키는 능력은 30년 후에 나오는 쉬츠의 <소규모 교회음악>을 연상케 한다. 브레멘 베저-르네상스 특유의 소박한 연주 역시 악곡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전파와 19세기 음악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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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999 901-2 (2CDs)


로돌프 크로이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40곡의 에튀드 혹은 카프리스


엘리자베스 월피시(바이올린)


오늘날에는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로 알려져 있는 로돌프 크로이처는 사실 비오티의 뒤를 이어받아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를 확립한 창설자이자 신생 파리 음악원에서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고 교수법을 확립해서 바이올린 음악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거인이었다. 그가 바이올린 연주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도록 고안한 40곡의 무반주 에튀드(카프리스)는 테크닉과 예술성을 하나로 아우른 걸작이다. 최근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엘리자베스 월피시가 수년 간의 연구와 연주를 거쳐 내놓은 이 전곡 녹음은 음악사적인 업적일 뿐만 아니라 강렬한 예술적 감동도 안겨주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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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세레나데 1번 & 2번


안드레아스 슈페링(지휘), 카펠라 아우구스티나


시대악기와 역사주의 연주로 듣는 브람스 세레나데! 안드레아스 슈페링과 카펠라 아우구스티나는 사상 처음으로 시대악기 앙상블에 의한 브람스 세레나데를 녹음하면서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보다는 관악기에 주선율을 부과한 작곡가의 의도를 명민하게 실천했다. 앙상블의 조화와 특유의 부드럽고 고즈넉한 음향이 돋보이는 관악 파트는 세레나데 특유의 가볍고 활기찬 특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훗날의 교향곡을 예감케 하는 악곡의 교향악적인 울림을 중시했던 기존 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와 확신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브람스 걸작의 진가를 살려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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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17-2 (2CDs)


오토 니콜라이: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줄리안 반제(소프라노), 안나 코론디(소프라노), 안네트 마르케르트(메조) 외 울프 시르머(지휘), 뮌헨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


바이에른 방송국과 cpo가 함께 제공하는 코믹 오페라의 진수! 오페라 팬에게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걸작, 오토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의 새로운 명연이 탄생했다. 울프 시르머가 이끄는 뮌헨 방송심포니 오케스트라, 줄리안 반제를 필두로 한 뛰어난 독창진이 어우러진 연주는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2007년 1월에 있었던 실황공연이며, 실황의 뜨거운 열기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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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365-2 (2CDs)


나우만: 오라토리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모니카 브라가딘(메조), 마코토 사쿠라다(테너), 라파엘레 지오르다니(테너) 외 세르지오 발레스트라치(지휘), 오케스트라 디 파도바 에 델 베네토, 코로 라 스타지오네 아르모니카


위대한 드레스덴 바로크 음악전통의 마지막 계승자로 최근 집중적인 재조명을 받고 있는 요한 고틀리프 나우만(1741~1801)이 메타스타시오의 대본에 곡을 붙인 오라토리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하세와 폰 베버를 잇는 작곡가의 위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작품이다. 수난 오라토리오 특유의 강렬한 표현과 극적인 짜임새, 압도적인 박력을 선사하는 합창단, 그리고 옛 바로크 전통과 새로운 고전음악의 언어 사이에서 뛰어난 균형미를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구조는 18세기 독일 오라토리오 장르의 진수라고 할 만하다. 세르지오 발레스트라치가 이끄는 뛰어난 독창자들과 시대악기 앙상블의 열띤 연주도 연주의 성공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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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롬베르크: 오라토리오 <메시아>


베로니카 빈터(소프라노), 마르쿠스 셰퍼(테너), 에케하르트 아벨레(베이스) 외 헤르만 막스(지휘), 라이니셰 칸토라이, 다스 클라이네 콘체르트


cpo가 독일 라디오 방송, ZEIT 재단과 손잡고 시작하는 야심찬 시리즈, <함부르크의 종교 음악 1600~1800>의 제1탄! 본 궁정에서 베토벤, 레이하와 함께 활동했던 독일 작곡가 안드레아스 롬베르크(1767~1821)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클롭슈톡의 대본에 곡을 붙인 야심참 작품으로 바로크 다카포 아리아부터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과 만하임 악파의 다이내믹한 표현력, 그리고 19세기 낭만파를 예감케 하는 화성적 울림이 모두 담겨 있다. 헤르만 막스와 연주자들은 롬베르크 특유의 정제되고 질박한 합창과 정교한 독창의 조화를 멋지게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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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크: 네 곡의 피아노 소나타 op.77, op.9-1,2,3


마르쿠스 베커(피아노)


얀 라디슬라프 두세크(1760~1812)는 피아노 음악사에서 큰 흔적을 남긴 위대한 비르투오조이자 작곡가로 오늘날에도 널리 연주되고 있다. 이미 두세크 소나타 1집(cpo 777 020-2)로 찬사를 받았던 마르쿠스 베커의 두 번째 소나타집은 초창기 소나타(op.9)와 30여분에 달하는 뛰어난 후기작 F단조 소나타 'L'Invocation'을 함께 수록해서 두세크의 작품 세계를 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양식미와 시적인 상상력, 작품의 건축미에 대한 혜안으로 무장한 마르쿠스 베커의 연주는 특히 F단조 대소나타에서 빛을 발하며, 두세크를 단지 가벼운 초기 소나타 음악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 충격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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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자일: 교향곡 2집 - 6곡의 교향곡


요하네스 고리츠키(지휘),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세-글룩과 빅3를 형성하며 빈을 대표하는 음악가였으며, 특히 빈 고전파 음악의 형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게오르그 크리스토프 바겐자일(1715~1777)의 교향곡집 2집! 30여 곡이 넘는 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려 뽑은 6곡은 당대 '질풍노도'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서 예측할 수 없이 급하게 펼쳐지는 감정이 강렬한 긴장감과 뜨거운 표현을 전달하고 있다. 당대부터 큰 인기를 누렸던 교향곡 E장조 (WV 393)는 음반의 하이라이트로 특히 아름다운 곡이다. 요하네스 고리츠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투명한 연주 역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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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777 173-2 (2for1, Hybrid-SACD)


하이든: 여섯 곡의 현악 사중주 op.20 ("태양" 사중주)


펠레그리니 사중주단


훔멜의 암스테르담 인쇄본 때문에 <태양> 사중주집이란 별명을 얻은 하이든의 사중주 op.20은 하이든의 사중주 어법이 확립된 위대한 걸작이자 음악사적으로도 중대한 작품이며, 도널드 토비는 '사중주에서 이 작품 이후 발전이란 개념은 없다. 단지 또 다른 걸작이 있을 뿐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 작품이 나온 1770년 당시 동시대의 그 누구도 하이든의 위업에 근접할 수 조차 없었으며, 펠레그리니 사중주단은 작품의 다양한 판본, 형식, 연주관습 등을 철저하게 분석한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심오한 내지 해설 역시 보너스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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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포어: 교향곡 2집 - 교향곡 2번, 8번, 연주회용 서곡 op.126


하워드 그리피스(지휘), NDR 라디오 필하모니


슈포어 에디션의 클라이맥스, 교향곡 전집이 2탄에 이르렀다.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로 베토벤 사후 낭만음악의 거장들이 나타날 때까지 당대 제일의 교향곡 작곡가로 인정받았던 슈포어의 개성적인 음악세계는 교향곡 2번, 8번에서 모두 빛을 발하고 있으며 두 작품 사이에 놓인 24년의 세월에 일어난 많은 음악적 변화를 느끼는 것 역시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음악학자 베르트 하겔스가 마련한 새로운 비평판 악보와 지휘자 하워드 그리피스의 예리한 시대적 양식미, NDR 라디오 필하모니의 열띤 연주가 깊은 인상을 주며, 특히 슈포어 음악에 담긴 베토벤 교향곡의 영향, 고전주의의 형식미와 낭만적인 감정이 서로 충돌하는 묘한 긴장감은 슈베르트와는 또 다른 세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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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로사: <딕시트 도미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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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희냥님의 댓글

자희냥 작성일

cpo 777 258-2 (2CDs) <br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오라토리오 <성녀 체칠리아의 순교> <br />cpo 777 383-2 <br />요한 게오르그 네루다: 트리오 소나타와 바순 협주곡 <br />cpo 777 200-2 <br />솔레르: 10개의 피아노 소나타 <br />cpo 777 224-2 <br />베토벤, 란노이, 루돌프 대공: 클라리넷 트리오<br />cpo 777 340-2 <br />지오반니 베네데토 플라티: 소나타와 트리오 작품집 <br />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cpo 999 901-2 (2CDs) 로돌프 크로이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40곡의 에튀드 혹은 카프리스 <br /><br />cpo 777 367-2 (3for2) 륄리: 오페라(서정비극) <프시케> <br /><br />cpo 777 258-2 (2CDs)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오라토리오 <성녀 체칠리아의 순교>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

cpo 777 081-2  헤어초겐베르크: 관악 5중주 <br />cpo 777 300-2  브람스: 세레나데 <br />cpo 777 368-2  주세페 페를렌디스: 오보에 협주곡과 트리오 <br />cpo 777 383-2  요한 게오르그 네루다: 트리오 소나타<br />cpo 777 267-2  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2집<br />cpo 777 268-2  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3집  부탁드립니다...<br /><br /><br />

김성언님의 댓글

김성언 작성일

cpo 777 241-2 플레옐: 클라리넷 협주곡집 <br />cpo 777 300-2  브람스: 세레나데 <br /><br />부탁드립니다

전명열님의 댓글

전명열 작성일

cpo 777 367-2 (3for2) 륄리: 오페라(서정비극) <프시케><br />cpo 777 403-2 (2for1) 바흐: 코랄 환상곡 BWV 1128(세계초연 녹음), 푸가의 기법 BWV 1080<br />cpo 777 181-2 (Hybrid-SACD) 멜키오르 프랑크: 뉘른베르크 시편집(1615)<br />cpo 777 365-2 (2CDs) 나우만: 오라토리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br />cpo 777 328-2 안드레아스 롬베르크: 오라토리오 <메시아>

자희냥님의 댓글

자희냥 작성일

cpo 999 901-2 (2CDs) 로돌프 크로이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40곡의 에튀드 혹은 카프리스 <br />추가요...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cpo 777 367-2 (3for2)  륄리: 오페라(서정비극) <프시케> <br />부탁이요

변용운님의 댓글

변용운 작성일

cpo 777 262-2 <br /><br />북유럽의 가을 - 관현악 반주 가곡들 <br /><br />랑스트룀, 마데토야, 팔름그렌, 시벨리우스의 가곡들 <br /><br />카밀라 닐룬드(쇼프라노), 울프 시르머(지휘), 뮌헨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br />그리고  이정호의18C 음악탐험 <크로아티아의 고전파, 소르코세비츠>에 나오는 CPO음반 부탁드립니다. <br />Complete Instrumental Works<br />(Overture, Symphonies, etc.)<br />Salzburger Hofmusik<br />Wolfgang Brunner, conductor<br />DDD, CPO

김희중님의 댓글

김희중 작성일

cpo 777 300-2 브람스: 세레나데 1번 & 2번 안드레아스 슈페링(지휘), 카펠라 아우구스티나<br />아래 음반 주문가능하시면 보관 부탁드립니다.<br />Bruch: String Octet, Quintets / Ensemble Ulf Hoelscher ( Catalog #: 999451) <br /> <br />

홍성화님의 댓글

홍성화 작성일

cpo 777 367-2 (3for2) 륄리: 오페라(서정비극) <프시케><br />

유승일님의 댓글

유승일 작성일

cpo 777 267-2 <br />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2집 리코더 협주곡, 2오보에와 바순 협주곡, 플루트와 2바이올린 협주곡, 2호른 협주곡 외 <br />미하일 슈나이더(지휘),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카메라타 쾰른 <br /><br />cpo 777 268-2 <br />텔레만: 관악 협주곡집 3집 피콜로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리코더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트럼펫 협주곡 외<br />미하일 슈나이더(지휘),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카메라타 쾰른 <br /><br />cpo 777 200-2 <br />솔레르: 10개의 피아노 소나타 <br />마리-루이즈 힌리히트 <br /><br />cpo 777 340-2 <br />지오반니 베네데토 플라티: 소나타와 트리오 작품집 <br />에포카 바로카 <br /><br />cpo 777 315-2 <br />플레옐: 프러시아 사중주 7~9번 <br />쾰른 플레옐 사중주단 <br /><br />cpo 777 368-2 <br />주세페 페를렌디스: 오보에 협주곡과 트리오 <br />디에고 디니 치아키(오보에 & 지휘), 오케스트라 하이든 디 볼차노 에 트렌토 <br /><br />cpo 777 365-2 (2CDs) <br />나우만: 오라토리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br />모니카 브라가딘(메조), 마코토 사쿠라다(테너), 라파엘레 지오르다니(테너) 외 세르지오 발레스트라치(지휘), 오케스트라 디 파도바 에 델 베네토, 코로 라 스타지오네 아르모니카 <br /><br />cpo 777 328-2 <br />안드레아스 롬베르크: 오라토리오 <메시아> <br />베로니카 빈터(소프라노), 마르쿠스 셰퍼(테너), 에케하르트 아벨레(베이스) 외 헤르만 막스(지휘), 라이니셰 칸토라이, 다스 클라이네 콘체르트 <br /><br />부탁 드립니다.

라프님의 댓글

라프 작성일

cpo 777 206-2 <br />cpo 777 178-2 (Hybrid-SACD) <br />cpo 777 308-2

강성준님의 댓글

강성준 작성일

cpo 777 383-2 <br />요한 게오르그 네루다: 트리오 소나타와 바순 협주곡 <br />cpo 777 200-2 <br />솔레르: 10개의 피아노 소나타 <br />cpo 777 340-2 <br />지오반니 베네데토 플라티: 소나타와 트리오 작품집 에포카 바로카 <br />cpo 999 901-2 (2CDs) 로돌프 크로이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40곡의 에튀드 혹은 카프리스

이석기님의 댓글

이석기 작성일

cpo 777 262-2 북유럽의 가을 - 관현악 반주 가곡들 <br />부탁드립니다.

김운용님의 댓글

김운용 작성일

cpo 999 833-2 카발레프스키 교향곡<br />cpo 999 165-2 윤이상 교향곡 전집<br />cpo 777 300-2 브람스 세레나데      보관 부탁합니다

이복중님의 댓글

이복중 작성일

cpo  999  901-2  보관 부탁합니다.

송재혁님의 댓글

송재혁 작성일

cpo 999 833-2 (2CDs) <br /><br />카발레프스키: 교향곡 1번, 2번, 3번 <레닌을 위한 레퀴엠>, 4번 <br /><br />에이지 오우에(지휘), NDR 라디오 필하모니, NDR 합창단, 헝가리 라디오 합창단 <br /><br />예약합니다.

이중오님의 댓글

이중오 작성일

cpo 999 901-2 (2CDs)  한장 부탁 드립니다.

송재혁님의 댓글

송재혁 작성일

위에 제가 예약한 음반, 방문하여 사갔습니다. <br />중복 예약 안되게 ^^

김남훈님의 댓글

김남훈 작성일

1. cpo 999 833-2 카발레프스키 교향곡<br />2. cpo 999 165-2 윤이상 교향곡 전집<br />3. cpo 777 300-2 브람스 세레나데  <br />이렇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