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 신보 및 구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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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1-16 15:44 조회7,629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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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의 숨겨진 화원을 향한 CPO의 멈추지 않는 여행★




cpo 777 302-2


베라치니: 서곡 6번, 2번, 바이올린 협주곡, 소나타 6번, 7번


페데리코 굴리엘모(바이올린), 라르테 델라르코


이제 연주력의 정점에 오른 뛰어난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페데리코 굴리엘모와 라르테 델라르코의 베라치니 앨범! 바로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중 한 명이었던 프란체스코 마리아 베라치니의 서곡과 소나타,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고 있다.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다채로운 형식미를 갖춘 작품을 통해 작곡가의 이탈리아, 독일, 영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국제적 스타의 삶을 추적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빛나는 연주자적 명성에 비해 작품이 드물기에 더욱 소중하며, 비발디 모델을 따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굴리엘모와 연주자들은 이탈리아인다운 활력과 열기로 베라치니 음악의 대담한 모험성을 마음껏 과시한다.










cpo 777 360-2


마테존: 오라토리오 <자애롭고 인내심 강한 다윗>


크리스티안 힐츠(베이스), 이키 케네디(소프라노), 우르술라 에팅거(알토) 외


미하엘 알렉사더 빌렌스(지휘), 디 쾰너 아카데미 & 합창단


요한 마테존(1681~1764)은 독일 후기 바로크의 또 다른 거장이자 평론가로도 유명했다. 그는 함부르크를 위해 24곡의 오라토리오를 썼는데, 1723년작 <자애롭고 인내심 강한 다윗>은 2차대전 때 악보가 사라졌다 최근에 재발견된 소중한 작품이다. 아들 압살롬과 전쟁을 치렀던 노년의 다윗을 그린 곡으로, 마지막에 죽은 아들을 향한 라멘트는 진정 감동적이다. 극적이기보다는 명상적인 성격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쾰른 아카데미 연주자들도 수난곡을 연상시키는 내면적 깊이를 잘 살린 연주를 들려준다.










cpo 777 459-2 (2SACDs, 일반CD 가격)


J.S.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베로니카 빈터(소프라노), 비프케 레흠쿠흘(알토), 얀 코보(테너), 마르쿠스 플라이크(베이스)


헤르만 막스(지휘), 라이니셰 칸토라이, 다스 클라이네 콘체르트


헤르만 막스와 라이니셰 칸토라이, 다스 클라이네 콘체르트가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들려준다. 17~18세기 음악 해석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역사적 전개를 잡아내는 혜안, 뛰어난 연주력을 보여주었던 헤르만 막스는 그동안 잊혀진 걸작을 발굴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지만 이번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널리 알려진 걸작에서도 그의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산뜻한 프레이징과 선명한 리듬 감각, 경쾌한 템포를 보이면서도 지나치게 서두르거나 과장하는 법 없는 그의 해석은 최상의 의미에서 ‘중용’을 지키고 있다.










cpo 777 359-2


J.S.바흐: 트리오 소나타 (BWV1029, 1028, 1027, 527, 525)


카메라타 쾰른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 중 하나인 카메라타 쾰른이 내놓은 독특한 바흐 앨범! 다섯 곡의 수록곡은  오리지널이 아니라 바흐의 기존 작품을 직접 재치 있게 편곡한 것으로, 바로크 시대의 연주관습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좋은 취향’을 갖춘 편곡으로 바흐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세 곡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와 두 곡의 오르간 소나타가 리코더, 플루트, 바이올린, 감바, 테오르보, 하프시코드, 오르간 등 다양한 악기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결성 30주년을 맞은 카메라타 쾰른은 이 음반에서 서로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활력이 넘치는 연주로 자신들이 아직도 ‘젊은’ 단체라는 것을 입증했다.










cpo 777 390-2


텔레만: 지휘관을 위한 음악, 1744년 - 오라토리오와 세레나타


도로테 밀즈(소프라노), 모니카 마우흐(소프라노), 도미니크 뵈르너(베이스) 외


만프레드 코르데스(지휘), 베서-르네상스 브레멘


자체적으로 보안 체제를 갖추었던 한자동맹의 중심, 함부르크를 방어하는 자치 군대 지휘관들을 위해 거행했던 축제를 위해 시 음악 감독 텔레만이 작곡한 오라토리오와 세레나타는 축전적 성격과 상징성이 풍부한 가사가 돋보이며, 당대 모든 음악 조류를 품에 안았던 텔레만의 다재다능한 종합취향이 풍부한 열매를 맺고 있다. 음반에 수록된 오라토리오와 세레나타는 모두 함부르크를 지키는 수호신과 자유, 기쁨 등 형이상학적인 배역을 등장시킨 독특한 작품으로, 텔레만 특유의 현란할 정도로 다채로운 양식과 견고하면서도 쉽게 들리는 구성이 새삼 매력적이다.










cpo 777 397-2


텔레만: 오라토리오 <사자굴에서 벗어난 다니엘>


카이 베셀(알토), 율리안 프레가르디엥(테너), 안네그레트 클라인도프(소프라노) 외


미하일 슈나이더(지휘),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


1600-1800년간 한자동맹의 꽃, 함부르크에서 나온 최고의 음악을 소개하는 무지카 사크라 시리즈의 또 다른 역작! 최근 새롭게 발견된 텔레만의 오라토리오 <사자굴에서 벗어난 다니엘>은 성 미하일 축제를 위해 만든 작품으로, 국제 텔레만 연주의 중심지인 막데부르크 국제 텔레만 학회 및 텔레만 페스티벌에서 2006년에 무대에 오른 이후 2008년에 녹음되었다. 대단히 다채롭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극적인 기복이 섬세하게 엮인 텔레만 오라토리오의 걸작으로 뛰어난 가수들과 미하일 슈나이더가 이끄는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의 멋진 연주도 훌륭하다.










cpo 777 297-2


텔레만: 여섯 개의 칸타타 TVWV 20:17~22


마리아 요나스(소프라노), 클라우스 메르텐스(베이스), 루트거 레미(지휘), 레 아미스 드 필리프


세계 최고의 텔레만 레이블, cpo의 또 다른 텔레만 앨범에서는 루트거 레미가 이끄는 레 아미스 드 필리프가 여섯 개의 아름다운 칸타타를 들려준다. 아그리콜라가 이 작품에 대해 언급했듯이, 우뚝 선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J.S.바흐의 충만한 칸타타와는 달리 시냇물이 흐르듯 유려하고 생기가 넘치는 텔레만의 칸타타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갖추고 있다. 1731년에 발표된 이 여섯 곡의 독창 칸타타는 특히 우아하고 가벼운 갈랑트 양식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마리아 요나스(소프라노)와 클라우스 메르텐즈(베이스-바리톤)이 반씩 나누어 가볍고 투명한 노래를 들려준다. 최초 녹음의 가치를 넘어선 매력적인 음반이다.










cpo 777 455-2


마테존: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위대한 아기>


수잔 리덴(소프라노), 넬레 그람스(소프라노), 안네 슈미트(알토), 게르드 튀르크(테너) 외


미하엘 알렉산더 빌렌스(지휘), 쾰너 아카데미


17~18세기 한자동맹의 꽃, 함부르크를 빛냈던 음악을 소개하는 cpo의 기념비적 시리즈의 신작! 요한 마테존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위대한 아기>는 정통적인 오라토리오 형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으로, 각각의 배역이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를 노래하고 합창이 곁들여졌다. 마테존의 가장 풍부하고 화려한 작품 중 하나로, 특히 호른과 트럼펫을 자유롭게 구사해서 축제적 성격을 나타낸 것이 아름답다. 수잔 리덴, 게르드 튀르크 등 정상의 바로크 가수들이 멋진 노래를 들려주며, 쾰른 아카데미의 내성부가 충실한 투명한 연주를 들려준다.










cpo 777 298-2


중부 독일의 바로크 베이스 칸타타 선집


케겔, 볼프, 도나티의 칸타타 7곡


클라우스 메르텐스(베이스-바리톤), 샬레프 아드-엘(지휘), 아카데미아 다니엘


최고의 바로크 베이스-바리톤으로 꼽히는 클라우스 메르텐스가 중부 독일 작센의 바로크 칸타타를 들려주는 소중한 음반이다. 뮈겔른 사본에 수록된 이 작품들은 크리스티안 볼프, 에마누엘 케겔, 호프만, 도나티, 룀필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16~17세기 작곡가들의 베이스 독창 칸타타인데, 당시 작센과 튀링겐 지방의 마스터들이 얼마나 확고한 전통에 의거한 뛰어난 칸타타를 썼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클라우스 메르텐스의 깨끗한 아티큘레이션과 수사학적인 표현과 아카데미아 다니엘의 섬세한 연주 역시 뛰어나다.










cpo 777 423-2


그라운 형제: 두 대의 바이올린과 베이스를 위한 트리오


레 아미 드 필리프


루트거 레미(포르테피아노), 안네 슈만(바이올린), 도로테아 포겔(바이올린) 외


도무지 각자의 작품을 구분할 수 없는 요한 고틀리프 그라운과 카를 하인리히 그라운 형제는 질풍노도 양식과 베를린 궁정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조이기도 했다. 트리오 소나타는 특히 두 형제가 심혈을 기울였던 장르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게 움직이는 바이올린 파트와 성부간의 긴밀한 대화가 돋보인다. 드레스덴 아카이브에 소장된 악보를 레 아미 드 필리프 연주자들이 멋지게 되살려 냈는데, 특히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하며 해석을 이끄는 루트거 레미의 원숙한 시각과 우아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cpo 777 433-2


크리거: 사랑 노래와 아리아


얀 코보(테너), 유나이티드 콘티누오 앙상블


정상의 바로크 테너 얀 코보와 유나이티드 콘티누오 앙상블이 선사하는 달콤한 바로크 사랑 노래의 향연! 요한 크리거 (1651~1735)는 뉘른베르크 출신으로 아이젠베르크와 치타우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도 종교-세속 양쪽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겼다. 크리거가 남긴 성악 필사본에서 가려뽑은 이 노래들은 종교적, 세속적인 사랑을 다룬 아리아로서 바로크 시대의 또 다른 흐름인 작고 섬세한 소품 취향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얀 코보는 코랄과 비슷한 소박한 선율에서 보다 화려하고 콜로라투라풍인 아리아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멋지게 재현했다. 함께 수록된 기악 소나타 역시 단정하고 부드러운 작품으로 다채로움을 더해준다.










cpo 777 344-2 (SACD)


요한 프레토리우스: 오르간 작품집


프리드헬름 플라메(오르간)


북독일 오르간 음악의 보물상자를 찾는 프리드헬름 플라메의 소중한 시리즈는 계속된다. 클로슈테르구트 홀타우젠의 베드로와 바울로 교회에 있는 1764년제 오르간으로 연주한 이번 7집 음반의 주인공은 요한 프레토리우스(1595~1660)로,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활동했던 거장이다. 그동안 다른 작곡가의 작품으로 혼동되곤 했던 그의 작품을 모은 수록곡은 모두 코랄에 바탕을 둔 깊이 있는 작품들로 멀리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가깝게는 종교개혁 시기의 역사적 흔적을 품고 있다. 플라메가 그다운 섬세한 해석과 풍부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음색을 통해 충만한 대위법과 환상적 색채가 두드러지는 작품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cpo 777 440-2


샤프라스: 다양한 악기를 위한 이중주(소나타) 모음집


에포카 바로카


크리스토프 샤프라스 (1709~1763)는 작센 출신의 작곡가로서 하프시코드, 오르간의 명인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적지 않은 수의 뛰어난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 이번 음반에 담긴 곡들은 다양한 악기의 이중주(듀에토)이며, 독일 바로크 특유의 화려한 종합취향에 건반악기가 바소 콘티누오가 아니라 오블리가토라는 점에서 포스트-바로크로 나가는 진보적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엄격한 대위법이 두드러지는 두 대의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듀엣부터 트리오 소나타의 어법에 갈랑트적인 음악을 담아낸 목관 악기-하프시코드 이중주의 밝은 빛까지, 다양한 음악을 통해 18세기 중반 실내악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에포카 바로카의 실내악적 해석도 훌륭하다.










cpo 777 468-2


라수스(라소): 시빌의 예언, 크리스마스 모테트


만프레드 코르데스(지휘), 베서-르네상스 브레멘


르네상스 음악을 총정리하고 바로크의 길을 연 올란도 라수스(라소)는 참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옛 이교도 예언자(무녀)가 구세주의 탄생과 최후의 심판 등을 예언한 ‘시빌의 예언’은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여기서 라수스는 조화로운 르네상스 폴리포니의 모방기법보다는 정열적이고 극적인 제2작법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데, 때때로 제수알도를 연상케 하는 극적인 반음계와 실러빅한 움직임으로 가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함께 수록된 크리스마스 모테트에서는 보다 전통적인 르네상스 음악의 풍성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서 라수스 음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간소하면서도 정교한 베서-르네상스 브레멘의 연주력도 여전하다.








★고전파와 19세기 음악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찾아서★




cpo 777 188-2


크로이처: 바이올린 협주곡 19번, 18번, 15번


로렝 브로이닝거(바이올린), 알룬 프란시스(지휘), 카이저슬라우테른 SWR 방송 오케스트라


오늘날 로돌프 크로이처는 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시조 중 한 명이자 파리 음악원 창설의 주역 중 하나로, 현대 바이올린 연주에 대단히 중요한 몫을 담당한 거장이었다. 그는 작곡에서도 중요한 작품을 여럿 남겼는데, 엘리자베스 월피슈의 에튀드(999901-2)에 이어 이번에는 세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소개한다. 3악장 형식의 당대의 전형적인 프랑스 악파 바이올린 협주곡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화려하고 풍성한 독주와 적극적인 오케스트라 운용은 그만의 것이다. 브로이닝거의 다채로운 연주 역시 작품의 매력을 멋지게 살려냈다.










cpo 777 288-2


로제티: 호른 협주곡 C50, C48, 두 대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C61, 안단테


클라우스 발렌도르프 & 사라 윌리스(호른)


요하네스 뫼수스(지휘), 쿠르펠치스셰 캄머오케스트라


호른은 18세기 보헤미아에서 가장 사랑받은 악기 중 하나였다. 안토니오 로제티가 호른 협주곡을 많이 쓴 사실에서도 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발렌슈타인 궁정의 명인 연주자들을 위해 쓴 이 협주곡들은 빈 고전파적인 우아한 건축미와 섬세한 선율이 돋보인다. 호른의 명인인 클라우스 발렌도르프와 사라 윌리스는 네 곡의 협주곡에서 놀라운 기술적 완성도와 섬세한 음악적 대화를 들려주며, 표현력이 넘치는 독주 악기의 칸틸레나는 특히 인상적이다. ‘보헤미아의 모차르트’, 안토니오 로제티 에디션의 또 다른 매력적인 음반이다.










cpo 777 244-2 (2for1.5)


하이든: 건반 트리오 전집 8집 - 여섯 곡의 트리오


트리오 1790


cpo의 여러 기념비적인 시리즈 중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시리즈도 드디어 8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집에 이어 하이든의 초기 트리오를 다루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피아노 소나타에 현악 반주가 붙은 후기 트리오에 비해 초기 트리오는 보다 바로크 트리오 소나타에 가까운 양식을 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어느 곡이나 뛰어난 표현력과 절묘한 앙상블이 돋보이고 있어서 젊은 시절의 하이든이 얼마나 뛰어난 작곡가였는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소박하면서도 서로 잘 어울리는 트리오 1790의 음색과 양식미에 충실한 해석이 이 음반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cpo 777 213-2 (2CDs)


하이든: 마리오네트-징슈필 <대화재>


오토 카차마이어(바리톤), 안드레아스 카라시아크(테너), 이사 카타리나 게리케(소프라노)


안드레아스 슈페링(지휘), 카펠라 아우구스티나


꼭두각시 인형극은 오스트리아인이 예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사랑한 장르로, 하이든 역시 1773~1779년에 걸쳐 에스테르하지 궁정의 여름 별궁에 있는 인형극 극장을 위한 오페라를 여러 편 썼다. 1776년에 나온 <대화재> 역시 그 중 하나로, 빈 지방의 사투리와 할리퀸과 비슷한 독일 캐릭터인 한스부르스트를 다룬 유쾌한 코미디가 어울린 예쁜 징슈필 작품이다. 하이든의 유머 감각과 독일 민속 음악에 대한 애정, 훗날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로 이어지는 독일 오페라 장르의 독특한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안드레아스 슈페링의 해석도 뛰어나다.










cpo 777 453-2 (2CDs)


브루흐: 오라토리오 <아르미니우스> op.43


한스 크리스토프 베게만(베이스), 마이클 스몰우드(테너), 우루술라 에팅거(알토)


헤르만 막스(지휘), 라이니셰 칸토라이, 괴팅거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라토리오 <아르미니우스>는 ‘콜 니드라이’와 바이올린 협주곡을 넘어 작곡가 막스 브루흐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진정한 발견이다. 독일 제국 창설 직후에 만들어진 이 오라토리오는 서기 9년에 게르만족의 지도자 아르미니우스가 토이토부르크 숲에서 로마군을 무찌른 사건을 다루고 있다. <보리스 고두노프가>가 그랬듯, 브루흐는 장대한 합창을 통해 독일 민중을 이 역사적 사건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멘델스존의 걸작 합창곡을 연상케 하는 낭만적 색채와 장엄한 음향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헤르만 막스의 연주 역시 이름값에 걸맞는 수연이다.










cpo 999 840-2


브람스: 가곡 전집 9집 - 집시의 노래 op.103, 다섯 개의 가곡 op.106, 다섯 개의 가곡 op.107 외


율리아네 반제(소프라노), 안드레아스 슈미트(바리톤), 헬무트 도이치(피아노) 외


브람스 녹음사에 또 다른 이정표로 기록된 헬무트 도이치(피아노)와 율리아네 반제, 안드레아스 슈미트, 이리스 베르미욘의 브람스 가곡 전집이 드디어 9집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9집은 작곡가 생애 후반기의 원숙한 작품들을 담고 있는데, ‘집시의 노래’ op.103, 열 곡의 가곡 op.106 & 107, ‘네 개의 엄숙한 노래’ op.121 의 세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은은하게 움직이는 ‘집시의 노래’나 차분하게 가라앉은 잿빛 정서가 인상적인 열 개의 가곡 등 어느 곡이나 걸작이지만 특히 안드레아스 슈미트가 부르는 ‘네 개의 엄숙한 노래’는 에디션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 손색이 없는 뛰어난 연주이다.










cpo 777 353-2


리스: 두 대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두 개의 서곡


안톤 슈테크(바이올린) 외, 미하엘 알렉산더 빌렌스(지휘), 디 쾰너 아카데미


이제 페르디난트 리스는 스승 베토벤과 분리된 자신만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서곡, 두 대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등 다양한 관현악 작품을 담은 이 번 신작은 cpo가 자랑하는 교향곡 전집에 이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디저트 같은 음반으로, 베토벤의 환영이 어른거리는 서곡과 크로이처나 로드를 연상케 하는 프랑스 스타일이 두드러지는 바이올린 협주곡 등 리스의 다양한 경력을 모두 담고 있다. 안톤 슈테크가 특유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들려주는 바이올린과 멋진 내추럴 호른 등 연주마저 이제까지의 리스 시리즈 중에서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cpo 777 478-2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순례의 해 1권 ‘스위스’


댓글목록

jileenari님의 댓글

jileenari 작성일

1. cpo 777 353-2

리스: 두 대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두 개의 서곡
2. cpo 777 083-2

 헤어초겐베르크: 현악 사중주 op.18, 현악 오중주 op.77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

cpo 777 423-2 그라운 형제 / cpo 777 244-2 하이든: 건반 트리오 전집 8집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

cpo 777 322-2    말리피에로

wamozartkr님의 댓글

wamozartkr 작성일

cpo 777 423-2 그라운 형제
cpo 777 244-2 하이든: 건반 트리오 전집 8집
cpo 777 213-2 하이든: 마리오네트-징슈필 <대화재>
cpo 777 516-2 (7for3) 빌라-로보스: 교향곡 전집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cpo 777 302-2 베라치니 / cpo 777 423-2 그라운 형제 / cpo 777 360-2 마테존

raphael님의 댓글

raphael 작성일

cpo 777 209-2 (SACD) 빌름스: 교향곡 1번, 4번, 서곡 D장조
cpo 777 409-2 크라우스: 미제레레, 레퀴엠, <스텔라 코엘리>

nowen님의 댓글

nowen 작성일

텔레만: 오라토리오 <사자굴에서 벗어난 다니엘>

nnlks님의 댓글

nnlks 작성일

cpo 777 302-2 : 베라치니 / cpo 777 298-2 : 바로크 베이스 칸타타 / cpo 777 188-2 : 크로이쳐 바협 / cpo 777 409-2 : 크라우스 / cpo 999 165-2 윤이상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cpo 777 302-2 베라치니

cpo 777 359-2 J.S.바흐: 트리오 소나타

cpo 777 353-2 리스 호른 협주곡 외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

cpo 777 302-2, cpo 777 360-2, cpo 777 297-2,  cpo 777 455-2, cpo 777 423-2, cpo 777 188-2, cpo 777 288-2, cpo 777 453-2, cpo 999 840-2, cpo 777 353-2, cpo 777 380-2,  cpo 777 083-2, cpo 777 378-2, cpo 777 265-2, cpo 999 424-2, cpo 777 322-2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

CPO 777 188-2  크로이처 바협          부탁합니다

syu1122님의 댓글

syu1122 작성일

cpo 777 302-2

베라치니: 서곡 6번, 2번, 바이올린 협주곡, 소나타 6번, 7번

Joachim Raff님의 댓글

Joachim Raff 작성일

cpo 777 353-2
cpo 777 307-2
cpo 777 083-2
cpo 777 209-2 (SACD)
cpo 777 380-2

이 정도만 예약할께요. ^^

dneuro님의 댓글

dneuro 작성일

M Haydn 교향곡집 777137-2  ,  J Haydn 대화재 777213-2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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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입고되면 cpo 정품 샘플러와 카탈로그를 예약하신 분에게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장이상 구매시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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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kb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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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999127 슈만가곡 (풍월당노트- 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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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박채린 비발디 트리오 소나타집 99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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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