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신보(8/22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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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8-17 17:30 조회5,14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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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708 마르코: 22개의 타로 카드, 속삭이는 프레스토, 불의 소나타


마르첼로 판토니(기타)


스페인 국민음악의 살아있는 거장, 토마스 마르코의 열정적인 기타 음악


마드리드 태생의 토마스 마르코는 아방가르드 작곡가였지만, 1970년대에 신고전주의로 노선을 전환하고, 20세기 말에는 국민주의로 돌아섰다. 이 음반에 수록된 기타곡들은 모두 국민주의 시기인 1990년대에 작곡된 곡들로, 스페인의 따사로운 태양과 열정적인 댄스로 가득하다. <22 장의 타로 카드>는 타로 카드의 그림을 묘사한 22곡의 소품집으로, 마르코의 뛰어난 표현력이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판토니의 강렬한 연주는 <불의 소나타>의 농밀한 감정 표현을 극단적으로 치닫게 한다. <속삭이는 프레스토>는 최초 녹음이다.


 


 


 


 




CDS 709 아본다노 부자의 칸타타와 교향곡, 알메이다의 칸타타 등


제마 베르타뇰리(소프라노), 디비노 소스피로, 엔리코 오노프리(지휘)


18세기 포르투갈의 음악을 이끌었던 아본다노 부자의 음악


이탈리아의 정상급 고음악 연주단체인 ‘디비노 소스피로’가 18세기 포르투갈 음악을 녹음했다. 당시 전 유럽에서 이탈리아 음악이 유행하면서 이탈리아 음악가들이 타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노아 출신의 피에트로 죠르죠 아본다노가 선택한 곳은 포르투갈이었다. 그는 포르투갈 조앙 5세의 궁정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했으며, 아들인 페드로 안토니오 아본다노도 포르투갈에서 건반 음악과 성가로 큰 명성을 얻었다. 이들의 작품들은 역동적이면서 밝고 화사한 이탈리아 풍으로, 당시 포르투갈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CDS 713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1, 12, 13번


안드레아 바케티(피아노), 파도바 베네토 오케스트라, 카를로 골드스테인(지휘)


모차르트가 빈에 도착한 직후에 선보인 세 곡의 피아노 협주곡


바흐의 음반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케티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했다. 어렸을 때 카라얀, 마갈로프, 호르쇼프스키 등의 지도를 받은 그는, 안정된 톤과 균형 잡힌 다이나믹과 템포로 거장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피아노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26세에 빈으로 도착한 직후 작곡한 작품들로, 밝고 화려하며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11번은 화려하고 명징한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과장됨이 없으며, 12번은 움직임이 많은 선율을 리드미컬하게 연주하고 있다. 13번은 영웅적인 풍모를 더했다.


 


 


 


 




CDS 721/1-2 타르티니: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츠르토미르 쉬슈코비츠(바이올린)


타르티니의 감추어져 있던 바이올린 소나타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다


타르티니는 당시 저명한 학자였던 알가로티에게 ‘작은 소나타’를 보냈다. 그리고 통상적인 베이스와 함께 연주할 수 있지만,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하는 것이 의도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곡이 어떤 곡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파두아의 도서관에 소장되어있는 31곡의 작은 소나타들이 그것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곡은 연주자가 임의로 선택하여 악장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타르티니 전문가인 쉬슈코비츠는 조성별로 분류하고 이탈리아 소나타의 구성에 맞게 배치하여 15개의 소나타로 재구성해냈다.


 


 


 


 




CDS 724 색소폰과 오르간을 위한 오리지널 음악


마시모 지아케티(색소폰), 마누엘라 디 마르코(오르간)


서로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색소폰과 오르간의 절묘한 조화


오르간은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구한 악기지만, 색소폰은 200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르간은 종교음악과 같은 장중한 음악을 주로 연주했지만, 색소폰은 재즈와 같은 대중음악에 주로 사용되었다. 그런 만큼 서로 다른 두 악기를 위한 음악은 극히 적은데, 이탈리아 국립 음악학교에서 가르치는 두 연주자가 이들을 한 음반에 모았다. 벨기에,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각지의 작곡가들의 색소폰과 오르간을 위한 작품들은 감상적인 멜로디와 풍부한 화음으로 두 악기의 특징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DM8026 비오티: 바이올린 소나타 1~5번 (Op. 4)


펠릭스 아요(바이올린), 코라도 드 베르나르(피아노)


이무지치의 리더가 연주하는 이탈리아 고전음악의 정수


이무지치의 리더로 잘 알려진 펠릭스 아요가 비오티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비오티는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고전시대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은 비오티가 남긴 총 세 권의 바이올린 소나타집 중 1권으로, 이 소나타집을 구성하고 있는 여섯 곡 중 앞의 다섯 곡을 들을 수 있다. 모두 ‘빠르게-느리게-빠르게(론도)’의 3악장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소나타로서, 비발디로부터 물려받은 밝고 화려한 이탈리아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DM8027 보케리니: 여섯 개의 현악사중주, Op. 8


베네치아 현악사중주단


하이든과 모차르트에게 모델이 되었던 보케리니의 당돌한 초기 현악사중주곡


보케리니는 <미뉴엣>이나 <오중주>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이든과 모차르트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고전음악의 선구자였다. 또한 다양한 지시어를 사용하고 반음계를 실험하는 등 진정한 개척자이기도 했다. <여섯 개의 현악사중주, Op. 8>은 보케리니가 26세 때였던 1769년에 출판된 곡으로, 하이든의 첫 현악사중주보다도 무려 12년이나 앞서있다. 모두 세 악장으로 구성된 사중주곡들은 미래를 예지하는 듯한 극적인 멜로디와 섬세하고 강렬한 표현으로,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DM8030 프랑크: 삼중주 1~2번, 대환상곡, 안단티노 퀴에토소


M. 시르부(바이올린), M. 단칠라(첼로), R. 콜란(제2 바이올린), M. 사르부(피아노)


19세의 프랑크가 벨기에의 왕 레오폴트 1세에게 바쳤던 <트리오 1번>


<교향곡 D단조>로 잘 알려진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의 심포닉 오르간 전통을 확립한 인물이기도 했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뿐만 아니라 듀오부터 오중주에 이르기까지 여러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 이 음반에 수록된 두 개의 트리오는 19세에 작곡된 초기작으로, 화성적인 깊이나 악상의 다양성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의 중요한 작곡 방법인 순환주제 기법을 연상케 하며, 완숙한 작품들보다 강한 호소력으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귀한 <대환상곡>과 <안단티노 퀴에토소>도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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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708 마르코: 22개의 타로 카드, 속삭이는 프레스토, 불의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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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quark 작성일

1. CDS 708 마르코: 22개의 타로 카드, 속삭이는 프레스토, 불의 소나타
2. CDS 724 색소폰과 오르간을 위한 오리지널 음악
3. DM8030 프랑크: 삼중주 1~2번, 대환상곡, 안단티노 퀴에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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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im60 작성일

CDS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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