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ccio 신보

C5137 브람스: 첼로소나타 1,2번

하리에트 크리그(vc)/ 막다 아마라(pf)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이 포함되었던 프랑스 첼로 소품집과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집에 이어서 네덜란드 출신의 기대주 하리에트 크라이그가 선보이는 세 번째 레코딩. 발표 당시 '실내악의 기적과도 같은 진수'라는 평을 들었던 걸작이자, 작곡가 특유의 우수어린 감성이 가을의 정취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두 편을 함께 수록하였다.

C5166 슈만: 리더크라이스 Op.39/ 볼프: 뫼리케 가곡집 발췌

안네 슈바네빌름스(sop)/ 마누엘 랑게(pf)

안네 슈바네빌름스는 현재 바그너와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배역들로 각광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대형 소프라노다. 슈만의 리더크라이스 Op.39 전곡과 볼프의 뫼리케 가곡집 중에서 '봄에', '은거', '여정', '기도', '바일라의 노래', '버림받은 소녀', '희망의 부활', '어디서 위안을 찾으리?'의 여덟 편을 함께 담은 이 신보에서는 독일 리트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 또한 확인할 수 있다.

Ondine 신보

ODE12142 힌데미트: 바이올린협주곡, 심포닉 메타모르포젠, 현을 위한 협주곡

미도리(vn)/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함부르크 NDR 교향악단

한동안 레코딩 활동이 뜸했던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오랜 만에 신보를 발매하였다. 힌데미트의 대표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바이올린협주곡을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NDR 심포니의 탄탄한 반주에 맞춰서 녹음하였다. 베버 주제에 의한 심포닉 메타모르포시스와 쿠세비츠키의 위촉으로 완성된 독특한 편성의 작품인 현악오케스트라와 금관악기들을 위한 협주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Dacapo 신보

6220630 왕을 위한 리코더협주곡들 (그라우프너, 그라운, 샤이베 외) (Hybrid-SACD)

보레테 뢰드(rec)/ 아르테 데이 수오나토리

1699년부터 1730년까지 덴마크를 통치했던 프레데릭 4세는 열렬한 음악애호가로 유명했다. 신보는 그라우프너, 샤이베, 그라운과 같은 당대의 대 작곡가들이 덴마크 왕궁을 위해 작곡했던 리코더협주곡들과 함께, 샬롯 아말리에 공주를 위해 작곡되었던 작자미상의 춤곡 모음곡이 함께 다았다. 레이첼 포저와의 레코딩으로 호평을 받았던 폴란드의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아르테 데이 수오나토리의 최신보.

6220545 (Hybrid-SACD)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38번 '프라하'

아담 피셔/ 덴마크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

아담 피셔와 덴마크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가 진행 중인 모차르트 교향곡 사이클의 10번째 음반. 본 신보에는 모차르트의 원숙한 창조력이 발휘된 두 인기걸작 교향곡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잘츠부르크의 명문가인 하프너 가문의 작위수여식을 위해서 완성했던 당당한 매력의 작품인 교향곡 35번과 '하프너'와 초연된 도시의 이름이 표제가 되어버린 교향곡 38번 '프라하'가 함께 수록되었다.

Solo Musica 신보

SM187 도흐나니: 피아노오중주/ 드보르작: 피아노사중주/ 수크: 엘레지

안드레이 빌로프(vn)/ 앙상블 라로

19/20세기 전환기의 동유럽을 대표하는 세 작곡가들이 남긴 실내악 걸작들을 함께 수록한 음반. 도흐나니의 피아노5중주는 브람스의 인정을 받으면서 그에게 작곡가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만든 출세작이며, 드보르작의 피아노4중주 Op.87은 실내악에 정통했던 작곡가의 섬세한 감각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수크의 엘레지에서는 작곡가 특유의 빼어난 선율미가 돋보인다.

Toccata Classics 신보

TOCC0208 타르티니: 30개의 소나테 피콜레 2권

페터 세파르드 스캐르베드(vn)

악마의 트릴'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제페 타르티니는 코렐리 이후 가장 중요한 바이올린 음악 작곡가의 한 사람이었다. 30편의 소나타들로 구성된 그의 Sonata piccole은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집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신보는 그의 Sonata piccole 전곡 레코딩을 위한 두 번째 음반으로, 7-12번까지의 여섯 소나타를 수록하였다.

TOCC0167 온스테인: 왈츠 전곡, 러시아모음곡, 숲속의 아침

아르센티 카리토노프(pf)

109세의 기록적인 장수를 누린 끝에 지난 2002년에 사망한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레오 온스테인은 기나긴 생애만큼이나 다양한 음악사조의 영향을 자신의 음악을 통해 나타내었다. 본 신보에는 라흐마니노프의 그림자가 강하게 느껴지는 그의 초기작인 '러시아 모음곡', 관능적인 매력에서부터 거친 격정까지 다양한 심상을 담은 17개의 왈츠 전곡, 인상주의의 영향이 담긴 '숲의 아침'이 수록되었다.

TOCC0181 주디스 빙엄: 웨스트민스터 성당 위의 달, 라임하우스 녹턴, 쇼팽 외

데이비드 존스(pf)

주디스 빙엄은 BBC 싱어즈의 멤버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일련의 합창음악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은 영국 작곡가다. 그의 탁월한 선율감각은 피아노작품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주제와 13개의 변주로 구성된 '바이런, 광포한 여정', '과거의 크리스마스, 현재의 크리스마스', 제목 만큼이나 감상적인 작품인 '웨스트민스터 성당 위의 달', '라임하우스 야상곡' 등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