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na, Ricercar, Ramee, Lauda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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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1-15 13:34 조회5,44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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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a 신보


 


 


 


 




A371 텔레만: 관현악 서곡 모음집


서곡 TWV 55:D15, TWV 55:d3, TWV 55:B10


* 연주: 제피로 바로크 오케스트라,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지휘)


텔레만의 관현악 서곡(모음곡)은 바로크 기악 분야를 통틀어 가장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의 보고가 아닐까 싶다.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를 필두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시대악기 명인들이 모인 제피로 오케스트라가 텔레만 특유의 총천연색 팔레트를 잘 살린 이 음반에는 세 곡의 8성부 모음곡이 들어있는데, 유쾌한 할리퀸과 유럽 각지의 춤곡, 오페라 풍의 전투 장면, 두 개의 앙상블이 대비를 이룬 멋들어진 편성이 깊은 인상을 준다.


 


 


 




A370 마라촐리: 아름다운 검은 눈동자 (성악 모음집)


* 연주: 솔레라드 데 라 로사(소프라노), 앙상블 마레 노스트룸, 안드레아 드 카를로(지휘)


마르코 마라촐리는 오늘날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17세기 전반 로마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에서 모두 좋은 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그가 실재했던 인물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그의 오페라와 칸타타를 담아낸 이 음반은 작곡가에 대한 새로운 빛을 던져준다. 생기 있는 선율과 가사에 대한 명민한 감각, 스페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분위기를 적절하게 배합한 멋진 취향이 돋보이는 노래가 펼쳐진다.


 


 


 


 


 


 


 


 


Ricercar 신보


 


 


 





RIC338 샤르팡티에: 관현악 작품집


안식처를 위한 모음곡 H.508, 관현악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 H.531&534, 8성 소나타 H.548


* 연주: 르 도미노스, 레자그레멩, 플로랑스 말구아르(지휘)


마르크-앙투안 샤르팡티에는 오늘날 프랑스 바로크 교회음악 최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기악 음악 작곡가로서의 역량은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이 음반에는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이탈리아풍 소나타 작품을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에 따라 아름다운 옛 캐럴을 기악으로 편곡한 <노엘>을 본래 의도대로 앞뒤로 성가와 함께 엮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극음악을 제외한 샤르팡티에 음악의 모든 면모를 빼어난 연주로 균형 있게 잡아낸 좋은 음반이다.


 


 


 


 


 




RIC106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8CD + 124 page 올 컬러 북!)


연주: 필립 헤레베헤, 도미니크 비세, 알프레드 델러, 롤프 리슬레반트, 장 튀베리,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복스 루미니스, 둘체 메무와, 델러 콘소트, 클레마티스 외 다수


8장의 CD와 124 페이지의 컬러 북에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음악의 모든 것을 담은 가이드 북. 조스캥 데 프레에서 아드리안 빌라르트, 지오반니 팔레스트리나, 카를로 제수알도, 야콥 오브레히트, 존 다울랜드, 윌리엄 버드, 토마스 탈리스, 라수스에 이르기까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수많은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이 소개되고 있으며, 당시 꽃피우기 시작한 미사와 모테트, 다양한 성악곡과 기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폭넓게 담고 있다. 또한 국가별로도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전 유럽에 걸쳐 독자적으로 발전한 음악 양식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연주에는 리체르카 레이블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필립 헤레베헤, 도미니크 비세, 알프레드 델러, 롤프 리슬레반트 등 고음악의 명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더욱 가치를 빛내고 있다.


*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Ramee 신보


 


 


 


 




RAM1208 마음의 소원 (르네상스 대가들의 모테트 모음집)


조스캥 데 프레, 에우하리우스 호프만, 안토니오 스칸델로, 토마스 슈톨처, 하인리히 이자크, 그레고르 랑게, 쟈크 아르카델트의 모테트


* 연주: 스콜라 슈트랄준덴시스, 모리스 판 리스하우트(지휘)


북독일 슈트랄준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콜라 슈트랄준덴시스가 바로 이 도시가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르네상스 대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최근 발견된 ‘229번 수고본’에는 종교개혁을 전후한 유럽 여러 나라의 모테트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교개혁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가사가 수정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더욱 흥미롭다. 비올을 비롯한 은은한 기악 반주가 붙은 정갈한 노래 역시 깊은 울림을 지니고 있다.


* 피치카토 수퍼소닉 선정반


 


 


 


 


 




RAM1302 로이터: 행복의 항구 (판탈레온을 위한 아리아와 모테트)


* 연주: 모니카 모흐(소프라노), 마르기트 위벨라커(덜시머), 라 지오이아 아르모니카, 위르겐 반홀처(지휘)


요한 게오르그 로이터(1708~1772)는 18세기 중반 빈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이제는 ‘과도기 음악가’의 딱지를 떼고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 음반에는 판탈레온(대형 둘시머) 오블리가토 파트가 들어있는 소프라노 성악곡을 모았는데, 이 독특한 악기를 위한 몇 안 되는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음악적으로도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인상적이다. 섬세하고 따뜻한 모니카 마우흐와 이르쿠의 음성과 산뜻한 연주도 작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RAM1304 믿음과 사랑 (빈 황실의 트롬본을 위한 바로크 음악)


* 연주: 알레스 포터(카운터 테너), 캐더린 모투츠, 지멘 판 메켈렌(트롬본), 카를 크리스토발(바순), 앙상블 라 퐁텐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중반까지 한 세기 동안 빈 황실 악단은 음악을 사랑했던 합스부르크 황제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음악사상 손꼽히는 풍성한 황금기를 구가했다. 이 시기 빈 교회 음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트롬본을 애용했다는 점인데, 이 음반에서는 바로 이 레퍼토리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젊은 카운터테너 알렉스 포터가 가세한 앙상블 라 퐁텐이 트롬본의 웅장함과 내밀한 표현을 모두 잡아낸 음악을 감각적으로 연주했다.


 


 


 


 


 


 


 


 


Lauda 신보


 


 


 


 




LAU013 알론소 로보: 미사“슬기로운 처녀”,“성모께 축복있으라”


* 연주: 라 그란데 샤펠레, 알베르트 레카센스(지휘)


르네상스 시대를 화려하게 빛냈던 또 다른 스페인 작곡가, 알론소 로보(1555-1617)는 ‘톨레도 합창단의 위대한 영광’이라고 불렸던 거장이다. 로보의 음악은 동시대, 같은 곳에서 활약했던 화가 엘 그레코의 그림처럼 신비스러운 열정이 가득한데, 5성부 및 6성부의 패로디 미사곡 두 곡은 고전적인 엄격함과 풍부한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위대한 걸작이라고 할 만하다. 최소 편성의 투명한 텍스추어로 작품의 구조를 드러낸 라 그란데 샤펠레의 연주 역시 작품과 잘 어울린다.


* 월드 프리미어 레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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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A371 텔레만: 관현악 서곡 모음집
RIC338 샤르팡티에: 관현악 작품집
RAM1302 로이터: 행복의 항구
RAM1208 마음의 소원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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