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신보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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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10-10 15:24 조회14,315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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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신보


 


 


 






ECM2367 모데라토 칸타빌레 - 구르디에프: 사이이드 성가와 춤곡 3번 - 찬가 7번 / 쿠튀리에: 여정 / 코미타스: 치나르 에스 / 몸푸: 노래와 춤 6번, 침묵의 음악 28번 등 10곡


연주: 안야 레흐너(첼로), 프랑수아 쿠튀리에(피아노)


첼로의 풍성한 울림으로 영적음악세계를 전하는 음반이다. 각각 철학자, 성직자 등으로도 큰 가르침을 주며, 한없는 영적 깊이를 담은 음악을 남긴 두 작곡가 구르디에프, 코미타스와 함께 그에 못지않은 철학적 깊이를 갖고 있는 카탈로니아 작곡가 몸푸의 작품을 중심으로 애잔하면서도 서정어린 감수성에 빠지게 하는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노 살루치와의 작업과 타르코프스키 사중주단으로 ECM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두 연주자의 편곡에 의해 마치 1시간동안 한곡이 이어지는 듯 환상적 하모니가 펼쳐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DIuT_NCeCtw


 


 


 






ECM2395 로베르트 슈만: 6개의 캐논 풍의 소품 op.56, 3개의 로망스 op.94, FAE 소나타 가운데 간주곡 a단조,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105 / 홀리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만센드레스


연주: 하인츠 홀리거(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아니타 로이징거(첼로), 안톤 케르냐크(피아노)


로베르트 슈만 최후의 작품들 가운데 하나로, 클라라에 의해 불태워 없어진 첼로를 위한 로망스는 하나의 신비에 싸인 전설이 되고 있다. 10여년간 이를 추적한 하인츠 홀리거의 연구는 <로만센드레스>로 이어지는데 클라라 슈만의 작품과 함께 녹음했던 음반을 통해 그 결실을 보인적 있으며, 또한 본 음반에서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들과 함께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트리오 버전 <캐논 풍의 소품>을 오보에 다모레로 연주하고, 오보에를 위한 로망스를 들려주는 홀리거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성, 그리고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첼로를 위해 편곡 연주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아니타 로이징거가 들려주는 시적 노래는 놓칠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ECM2341 에르키-스벤 튀르: 교향곡 7번 <피에타스>, 피아노 협주곡


연주: 라우라 미콜라(피아노), 파보 예르비(지휘),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NDR 합창단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스토니아 작곡가들 가운데서도 고전적 형식미의 틀을 가장 매력적으로 활용하는 튀르의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7번 <피에타스>를 만난다. 피아노 협주곡에서 라우라 미콜라의 피아노와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의 끊임없는 음악적 대화는 3악장에서 리드미컬 한 타악의 강렬함과 함께 폭발하며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압도적 순간을 창출한다. 무엇보다 달라이라마에게 헌정된 교향곡 7번이 함축하고 있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합창을 통해 황홀하게 펼쳐지는데, 4악장에서 공격적 타악과 함께 밀려오는 총주의 힘은 마지막 부처님의 말씀을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한다.


 


 


 


 






ECM2253 해리슨 버트위슬: 피아노 삼중주, 로린 니데커에 의한 3개의 곡, 로린 니데커에 의한 9개의 곡, <보겐스트리히>


연주: 리사 바티아슈빌리(바이올린), 아드리안 브렌델(첼로), 틸 펠너(피아노), 에이미 프레스턴(소프라노), 로데릭 윌리엄스(바리톤)


우리에게는 이루마의 스승으로 친숙한 작곡가 해리슨 버트위슬의 실내악과 성악을 위한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우선 3명의 인기 연주자, 리사 바티아슈빌리, 아드리안 브렌델, 틸 펠너가 호연을 펼치는 피아노 삼중주는 피아노 왼손 연주와 바이올린이, 피아노 오른손 연주와 첼로가 대응하게 하는 구조를 갖추고, 약 16분간 쉼 없는 이야기를 펼쳐가는 인상적 작품이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브렌델 부자를 위해 작곡한 <무언가>를 확장한 릴케의 시에 의한 메디테이션 <보겐스트리히>, 그리고 로린 니데커의 시에 붙인 소프라노와 첼로의 내밀한 노래들에 이르기까지 버트위슬 특유의 애상과 명상적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ECM2189 존 다울랜드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에 의한 ‘7개의 눈물’과 동시대의 파반과 판타지


연주: 존 홀로웨이(바이올린, 비올라), 모니카 바에르(바이올린, 비올라), 레나테 스타인만 (비올라), 수잔나 헤프티(비올라), 마르틴 젤러(베이스 바이올린)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존 홀로웨이가 존 다울랜드의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주제에 의한 7개의 파반, 7개의 눈물을 연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놓쳐서는 안될 음반이다. 존 홀로웨이는 변함없는 격조와 순수함으로 과장된 기교 없이도 풍부한 서정을 이끌어 내며, 순간순간의 미묘한 인토네이션의 변화를 통해 격정 이상의 슬픔과 비애를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사이에 당대의 대가들, 헨리 퍼셀, 윌리엄 로스, 존 젠킨스, 토마스 몰리, 매튜 로크의 파반과 판타지를 연주하여 다양한 색채감과 함께 다울랜드의 ‘눈물’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ECM2374 메레디스 몽크: 피아노 송


연주: 우르술라 오픈스, 브루스 브루베이커(피아노)


우리시대 성악예술의 신기원을 이룩한 메레디스 몽크는 많은 파격적 사운드를 만들어 냈지만 피아노 반주만큼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였다. 자연스럽게 피아노 작품을 함께 작곡하고, 1981년 <엘리스 아일랜드>는 혼자서 오버더빙을 통해 연주하여 피아노 듀오의 세계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시작된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과 함께 72년 솔로 작품 <파리> 등 성악 이외의 세계에서 메레디스 몽크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미국의 두 피아노 연주자 우르술라 오픈스와 브루스 브루베이커의 연주로 특유의 애상적 선율과 기묘한 감성적 표현들을 해온 메레디스 몽크 50여년의 음악활동을 담아낸 음반이다.


 


 


 


 






ECM2323 티그란 만수리안: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 로망스, 콰시 파를란도,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2번 <4개의 진지한 노래>


연주: 파트리시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안야 레흐너(첼로),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 칸디다 톰슨(리드 바이올린)


2014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초대되어 더욱 친숙해진 작곡가 티그란 만수리안의 75세 기념 작품집으로 협주곡들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협주곡 2번 <4개의 진지한 노래>는 만수리안 특유의 아르메니아의 민속적 향취와 함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악세계를 그대로 담고 있는 인상적 작품이다. 반면 이에 앞서서는 더욱 다양하고 강한 음악적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데, <더블 콘체르토>의 첫악장에서 보여주는 임팩트와, <로망스>에서 전해지는 바이올린의 서정적 깊이가 남다른 선율은 만수리안이란 작곡가에게 깊이 빠지게 한다.


 


 


 


 






ECM2368/69 바인베르그


미에치스와브 바인베르그: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3번 op.126, 현악 삼중주 op.48,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 op.46, 콘체르티노 op.42, 교향곡 10번 op.98<2CD>


연주: 기돈 크레머(바이올린), 다닐 그리신(비올라), 기드레 디르바나우스카이테(첼로), 다닐 트리포노프(피아노), 다니엘리스 루비나스(더블베이스), 크레메라타 발티카


유태계 폴란드 작곡가로 홀로코스트를 피해 소련에 정착했던 바인베르그는 쇼스타코비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작곡활동을 이어갔다. 2010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그를 재조명하여 다시금 전세계적으로 그 뛰어난 작품세계가 알려졌다. 최근 기돈 크레머는 쇼스타코비치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인정하면서 바인베르그 연주에 매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음반이다.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슬픈 감성과 쇼스타코비치를 연상시키는 신고전적 실내악과 교향곡의 매력적 아름다움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ECM2243 헬레나 툴베: 비를 위해 울부짖는 나무, 도금양의 향기, 침묵/눈물, 영혼의 분점, 보여 진 사물의 사멸


연주: 샤를 바르비에(카운터테너), 앙상블 복스 클라만티스, 앙상블 호르투스 무지쿠스, 욘-에이크 툴베(지휘), 아리안나 사발(소프라노, 하프), 리보 칼라스마(오보에), 헬레나 툴베(타악기), NYYD 사중주단, 에스토니안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올라리 엘츠(지휘) 외


스승 튀르를 능가하는 신비감으로 강렬한 음악적 임팩트를 전하는 에스토니아 작곡가 헬레나 툴베의 작품집이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연상시키는 물위를 떠도는 듯한 음형은 그녀가 추구하는 독창적 음악세계로, 때론 애틋한 아름다움으로 때론 절규하듯 자유롭게 변형된다. ECM에서의 첫 번째 작품집에서 함께했던 아리안나 사발의 역할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침묵/눈물>에서 들려주는 그녀의 노래는 전율 그자체로, 몽세라 피구에라스에게 헌정된 이 음반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ECM2195/96 체헤트마이어 사중주단의 베토벤


베토벤: 현악사중주 16번 F장조 op.135 / 브루크너: 현악사중주 C단조 / 하르트만: 현악사중주 2번 / 홀리거: 현악사중주 2번


연주: 체헤트마이어 사중주단


체헤트마이어 사중주단의 불꽃 튀는 비르투오소로 이미 베토벤 현악사중주 16번 첫악장에서부터 압도되는 음반이다. 악센트는 강렬하고 패시지는 유려하며 한없이 상쾌한 노래가 있는가 하면 위트마저 깊이가 있다. 브루크너는 너무도 애절한 기원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자곡한 하인츠 홀리거의 현악사중주 2번에서는 강렬하고 명료한 앙상블이 또한 압도적이다. 하르트만 현악사중주 2번에서의 시원스러운 풍성한 현의 향연은 요절한 원년단원 프랑스아즈 그로벤과의 마지막 녹음으로 또한 의미가 깊다.


 


 


 


댓글목록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모두 1장씩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ECM2195/96
ECM2243
ECM2368/69
ECM2323
ECM2374
ECM2189
ECM2253
ECM2341
ECM2395
ECM2367 주문되셨습니다. ^^

notting86님의 댓글

notting86 작성일


ECM2368/69, ECM2323,ECM2341 주문합니다.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

ECM 2395 슈만; ECM 2341 에르키 스벤트르; ECM 2189 다울랜드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CM2195/96
ECM2243
ECM2368/69
ECM2189
ECM2341
ECM2395
ECM2367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ECM2189 존 다울랜드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에 의한 ‘7개의 눈물’과 동시대의 파반과 판타지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되었습니다. 누락된 신보는 재주문 해드리며 입고시 문자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33luke님의 댓글

j33luke 작성일

ecm2637 모데라로 칸타빌레
ecm2395 로베르트 슈만 하인츠 홀리거 주문합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ECM2367 모데라토 칸타빌레
2. ECM2395 로베르트 슈만
3. ECM2189 존 다울랜드
4. ECM2195/96 체헤트마이어 사중주단의 베토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