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aus Blu-ray - LEGENDARY PERFORMANCES 전설적인 오페라 공연시리즈 신보 (6/24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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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6-22 18:35 조회5,20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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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Blu-ray 신보



















[ LEGENDARY PERFORMANCES ]


전설적인 오페라 공연시리즈 중 블루레이로 재발매된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Arthaus 109097 [BD]






비제 < 카르멘 >


엘레나 오브라츠소바/ 플라시도 도밍고 외/ 프랑코 제피렐리(연출)/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 제피렐리(연출)와 클라이버(지휘)가 만난 빈 슈터츠오퍼의 기념비적 실황


2004년7월, 독일 지휘계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매니아 층의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던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영면했다. 남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악구마다 천재적 광휘를 불어 넣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 그러나 클라이버는 녹음을 극도로 기피했기에 그 명성에 비하면 남긴 자료가 너무도 빈약하다는 아쉬움이 크다. 그렇기에 프랑코 제피렐리가 연출한 1978년12월 빈 슈타츠오퍼 실황은 더없이 소중하다. 이 프로덕션은 이후에도 수없이 빈 슈타츠오퍼 무대에 올려 졌지만 그 어느 것도 클라이버의 첫 공연에 필적할 수 없다는 평판을 받아왔다. 클라이버의 번뜩이는 지휘도 대단하지만 무대 전체를 꽉 채우며 놀라운 생동감을 이끌어 낸 프랑코 제피렐리의 연출에도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 엘레나 오브라츠소바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카르멘을 노래하며, 플라시도 도밍고(돈 호세)의 연기는 엄청난 감동으로 관객의 갈채를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모든 면에서 소장가치 100%의 기념비적인 영상물!





















Arthaus 109101 [BD]


모차르트 < 코지 판 투테 >


마가렛 마샬/ 앤 머레이/ 제임스 모리스/ 프린시스코 아라이자/ 캐슬린 배틀/ 미카엘 함페(연출)/


리카르도 무티(지휘)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사에 일획을 그었던 미카엘 함페 연출의 코지 판 투테


많은 모차르트 오페라 팬들이 고대해왔던 리카르도 무티의 '코지 판투테’ 1983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다 폰테의 대본을 토대로 완성한 아름답고도 즐거운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작곡가가 남긴 주옥과도 같은 여러 오페라들 중에서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 다음으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를 장식했던 인기작이다. 소(小)축전극장의 아담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실황은 저명한 오페라 연출가 미카엘 함페의 깔끔하면서도 전통적인 연출에 의해 더욱 빛을 발한다.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미를 한껏 강조한 무티의 여유로운 지휘아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상급 가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노래와 연기를 자연스럽게 쏟아낸다. 스코틀랜드의 소프라노 마가렛 마샬과 아일랜드의 메조 앤 머레이가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자매를 우아하게 노래하였고, 제임스 모리스와 프린시스코 아라이자가 이 자매들의 짓궂은 연인을 연기하였다. 노련한 이탈리아 바리톤 세스토 브루스칸티니와 당시 정상급 스타로 막 발돋움하던 시점의 캐슬린 배틀이 노래하는 돈 알폰소와 데스피나 역시 작품의 즐거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Arthaus 109089 [BD]


폰키엘리 < 라 조콘다 >


에바 마르톤/ 플라시도 도밍고/ 마테오 마누구에라 외/ 필리포 산주스트(연출)/


아담 피셔(지휘)


▶ 초연 당시 오리지널 세트를 고스란히 재현한 폰키엘리의 대표작


<라 조콘다>는 밀라노 음악원에서 푸치니를 가르치기도 했던 아밀카레 폰키엘리의 대표작이다. 엔초(테너)의 아리아 ‘하늘과 바다’, 조콘다(소프라노)의 아리아 ‘자살!’, 그리고 극중에 삽입된 관현악곡 ‘시간의 춤’ 등 유명한 곡이 많다. 1876년에 초연된 이 오페라는 19세기말에 붐을 이룬 베리즈모 (사실주의) 오페라의 효시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 대신 사람들로부터 그저 조콘다, 즉 거리의 가희(歌姬)로 불리는 천한 신분의 여인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베네치아에서 추방당했다가 몰래 돌아온 귀족 엔초와 사랑을 나누지만 그는 옛 연인 라우라와 재회하자 조콘다를 마음속에서 지워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악랄한 밀정 바르나바는 눈먼 어머니만 남은 조콘다에게 도저히 못할 짓을 하고 만다. 이 영상물은 큰 화제를 모았던 1986년 빈 국립오페라 실황이다. 처절하게 버티다가 비극에 굴복하는 조콘다 역을 에바 마르톤이 열창했고, 플라시도 도밍고는 과연 위대한 테너답다. 그러나 진정한 화제는 연출을 맡은 필리포 산주스트가 초연 당시와 똑같은 무대 세트를 재현했다는 것이었다. 구식처럼 보이지만 19세기의 무대전통을 확인하는 귀한 실황이다.





















Arthaus 109095 [BD]


푸치니 < 투란도트 >


에바 마르톤/ 호세 카레라스 외/ 로린 마젤(지휘)


▶ 최전성기의 에바 마르톤과 호세 카레라스가 열창한 절정의 무대


1981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이 공연되었을 때 헝가리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에바 마르톤은 황후 역으로, 그보다 25년이나 선배인 스웨덴의 비르기트 닐손은 염색집 아낙으로 출연하고 있었다. 전설적인 투란도트였지만 전성기가 지난 닐손은 마르톤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투란도트를 불러보라고 적극 권유했다. 이렇게 위대한 선배로부터 직접 후계자로 낙점 받은 마르톤은 닐손을 능가하는 위대한 투란도트로 우뚝 서게 되었다. 본 영상물은 마르톤이 <투란도트>를 처음 불렀던 시기인 1983년 빈 슈타츠오퍼 실황을 담고 있다. 역시 마르톤이 부른 1988년 메트로폴리탄 실황판이 최고의 <투란도트>로 꼽혀왔으나 마흔 살의 보다 싱싱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이편은 음악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칼라프 왕자를 부르는 호세 카레라스도 대단이다. 워낙 ‘피를 토하는 듯한 열창’으로 유명한 카레라스인데, 마치 자기 목을 내어 놓고 도박하듯 투란도트에게 구혼하는 망명왕족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고 있다. <투란도트>의 새로운 결정판으로 인정해도 좋을 기념비적인 영상물이다. 지휘자 로린 마젤은 독특한 직관력을 발휘하고 빈 슈타츠오퍼의 무대는 신화시대 중국의 인상을 잘 살려냈다.





















Arthaus 109093 [BD]


프로코피에프 < 전쟁과 평화 >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1991년]


옐레나 프로치나/ 이리나 보가초바/ 알렉산더 게르발로프/ 니콜라이 오코트니코프/ 올가 보로디나 외/


발레리 게르기예프(지휘)


▶ 최초로 삭제 없이 총보로 연주된 <전쟁과 평화>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는 생의 마지막 12년을 오페라 ‘전쟁과 평화’에 바쳤다. 1941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942년 4월 오케스트레이션을 마친 뒤 악보 전체는 1943년 3월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11개 장면으로 구성된 첫 번째 버전이 2년 정도의 빠른 시간 내에 작곡된 뒤 1944년 연주회 형식으로 초연되고 나서 작곡가는 나머지 10년 동안 개정작업을 하는 데에 시간을 보냈다. 1946년에는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버전이 초연되었고 1947년에는 13장에 이르는 두 번째 버전을 작곡했다. 너무 긴 탓에 다시 수정을 해서 세 번째 버전을 작곡했고 1952년 최종판으로 초연되었다. 1991년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실황을 담고 있는 이 영상물은 최초로 삭제가 없는 총보로 연주된 것으로서, 프로코피에프의 이 위대한 걸작을 보다 진지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Arthaus 109099 [BD]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장미의 기사 >


아드리안느 피촌카/ 프란츠 하울라타/ 프란츠 구룬트헤버 외/ 로버트 카슨(연출)/


시미욘 비쉬코프(지휘)


▶ 200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최대 화제작, 로버트 카슨의 <장미의 기사>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모차르트 전용 페스티벌인가? 그렇지 않다. 특히 모차르트와 함께 빈을 상징하는 R.슈트라우스의 작품들은 이곳에서 빈번하게 공연된다. 본 영상물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장미의 기사>의 2004년 잘츠부르크 축제대극장 실황으로, 세계 오페라 연출계의 거물인 캐나다의 로버트 카슨이 연출을 맡아 엄청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카슨은 원작의 무대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통치하는 18세기중반을 오페라가 작곡될 당시인 20세기 초반으로 바꿔버렸다.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데카당스한 분위기야말로 슈트라우스와 대본가 호프만슈탈이 진정 그려내고자 했던 것임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카슨은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꼼꼼하게 수정하여 지금까지의<장미의 기사>와는 상당히 다른 뉘앙스의 프로덕션으로 만들어냈다. 캐나다의 아드리안느 피촌카(마샬린), 오스트리아의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옥타비안), 스웨덴의 미아 페르손(소피), 독일의 프란츠 하울라타(옥스 남작)와 프란츠 그룬트헤버(파니날) 등 환상적인 출연진, 복잡한 악보로부터 투명한 음색과 오케스트레이션의 묘미를 이끌어냈다는 극찬을 받은 시미욘 비쉬코프의 지휘, 슈트라우스 연주의 본산인 빈 필히모닉 오케스트라가 탁월한 연주를 펼쳐낸다.





















Arthaus 109105 [BD]


베르디 < 가면무도회 >


조수미/ 플라시도 도밍고/ 조세핀 바스토우/ 레오 누치 외/ 존 슐레진저(연출)/ 솔티(지휘)


▶ 조수미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디딤돌이 된 1990년 잘츠부르크 공연실황


한국이 자랑하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카라얀에게 발탁되어 <가면무도회>에 출연한 것이 그녀의 커리어에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카라얀이 곧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조수미의 잘츠부르크 출연은 게오르그 솔티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이 영상물은 바로 그 실황이며 조수미는 가벼운 소프라노의 대표적인 역인 오스카를 부른다. <가면무도회>는 실제로 벌어졌던 스웨덴 국왕 암살 사건에서 취재한 것이며,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 남자 테너 주역이 고귀한 인품을 지닌 존재로 등장하는 첫 작품이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위대한’ 구스타보 3세에 딱 어울리는 노래와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잘츠부르크 대축제극장의 넓은 무대를 십분 활용한 존 슐레진저의 연출도 구스타프의 인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역인 조세핀 바스토우(아멜리아), 레오 누치(레나토)의 경우도 가장 전성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Arthaus 109103 [BD]


베르디 < 오텔로 >


플라시도 도밍고/ 바르바라 플리톨리/ 레오 누치 외/ 그레이엄 빅(연출)/


리카르도 무티(지휘)


▶ 우리 시대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마지막 <오텔로>


플라시도 도밍고는 25년 이상 최고의 오텔로로 무대를 누벼왔고 목소리의 질감도 여전하지만 환갑을 맞이한 2001년부터는 더 이상 이 어려운 역을 부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2월의 라 스칼라 공연을 마지막 <오텔로> 무대로 삼기로 한다. 이날 공연은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이자 라 스칼라 극장이 3년간의 대대적 보수를 위한 휴관에 들어가는 고별 공연도 겸했다. 거장 그레이엄 빅의 연출은 센세이셔널하지 않지만 극적으로 민감하며 통일감 있는 무대와 함께 이런 느낌을 강화한다. 도밍고는 물론이거니와 바르바라 프리톨리는 근래 가장 훌륭한 데스메모나를 들려준다. 레오 누치는 인간에 대한 저주로 이유 없이 악을 행하는 천재적인 악역 이아고를 냉정한 연기력과 성격적인 가창으로 완벽하게 살렸다. 게다가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리드하는 오케스트라의 울림은 이 오페라의 어두운 면을 남김없이 포착하면서도 매우 풍요로운 사운드를 과시하고 있어 가장 설득력 있는 <오텔로>라고 할 수 있다.





















Arthaus 109091 [BD]


베르디 < 맥베스 >


[베를린 도이체 오퍼, 1987년]


레나토 브루손/ 마라 잠피에레/ 제임스 모리스/ 데니스 오네일/ 괴츠 로제 외/


쥬세페 시노폴리(지휘)


▶ 루카 론코니가 연출한 맥베스의 걸작


평생에 걸쳐 윌리엄 세익스피어에 몰입했던 베르디의 첫 번째 작품은 바로 ‘맥베스’로서, 역시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의거한 작품들인 두 개의 위대한 걸작인 ‘오텔로’와 ‘팔스타프’에 근접하는 초기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에서 베르디는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 대담한 도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곡가가 직접 리브레토를 쓰면서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 예언을 하는 마녀, 이렇게 세 명의 주인공에 집중했다는 점이 그러하다. 그러나 1847년 3월 14일 피렌체에서의 초연은 대실패로 끝났지만 점차 오페라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재에는 최고의 초기 걸작으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루카 론코니가 제작한 이 베르디의 초기 걸작의 새로운 프로덕션은 1987년 6월 베를린 도이체 오퍼에서 프리미에르를 가진 것으로서 독일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격찬을 받았던 ‘맥베스’ 연출의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Arthaus 109087 [BD]


베르디 < 아이다 >


[밀라노 라 스칼라, 1985년]


마리아 치아라/ 루치아노 파바로티/ 게나 드미트로바/ 니콜라이 갸로프/ 후안 폰스 외/


로린 마젤(지휘)


▶ 파바로티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성악가들이 총출연한 아이다


“카이로를 위한 오페라!” 베르디는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주장하며 이 엄청난 작품이 커다란 성공을 거둘 것임을 예감했다. 한편 루카 론코니의 연출에 의한 ‘아디아’ 무대 역시 1985년 12월 라 스칼라에서 프리미에르를 가진 뒤 초연 때에 버금갈 정도로 전례가 없을 정도의 격찬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라다메스 역은 이탈리아에서는 처음 선보인 것으로서 그의 이 역할을 오랜 동안 기다려온 밀라노 청중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그에게 갈채를 보냈다. 당시의 라이브 레코딩을 수록한 이 영상물에는 파바로티를 비롯하여 당대 최고의 성악가들이 총출연하여 역사적인 가치를 높였는데, 당시 경력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게나 드미트로바, 마리아 치아라, 니콜라이 갸로프, 후안 폰스 등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내고 있다. 한편 지휘자 로린 마젤 또한 스코어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이며 베르디 음악의 위대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Arthaus 109097 [BD] Arthaus 109105 [BD] Arthaus 109103 [BD]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

라스칼라 아이다 하나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함으로 보관중입니다.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

카르멘과 투란도트 하나씩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