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ER

 

2564613201(7CD)

세레브리에, 본머스 심포니

드보르작: 교향곡 전곡

세레브리에 특유의 섬세함으로 이어온 본머스 심포니와의 드보르작 교향곡 시리즈가 마무리되어 전곡 박스반으로 발매 되었다. 유려한 서정성과 춤곡풍 악장에서 들려주는 리드미컬함, 무엇보다 전체적 균형감각에서 호평을 받으며 약 3년간에 걸쳐 진행해 온 대업을 완성한 것이다. 지금까지 모두 5장의 음반으로 6곡의 교향곡과 "슬라브 춤곡", "전설",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등을 함께 발표 했는데, 2014년 녹음한 교향곡 1, 4, 5번은 개별 음반으로 발표하지 않고 이 전집을 통해 처음 소개하는 것이어서 놓칠 수 없다.

2564615488(14CD)

아르투르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미켈란젤리 워너 녹음 전집

폭넓은 스팩트럼으로 깊은 시정과 폭발하는 열정을 동시에 표출한 위대한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의 EMI, WARNER, FONIT CETRA, TELDEC 등 지금의 워너산하에 있는 모든 레이블의 녹음 전곡을 모은 박스세트가 발매 된다. 수수께끼에 가까울 정도의 완전주의적 행보로 인해, 명성에 비해 적은 녹음을 남겼기에 이 박스세트가 갖는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더구나 미발매 음원을 수록하고, 테스타먼트 레이블의 리마스터링을 사용할 정도로 엄선된 마스터, 그리고 희귀 사진을 발굴하여 14장의 슬리브를 모두 다르게 디자인 하는 등 소장가치를 높인 매력적 박스세트이다.

2564619008

알렉산더 데비츠

시네마틱 피아노

프랑크푸르트 바흐 콩쿠르 1위, 부카레스트 콩쿠르 특별상 등 각종 콩쿠르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며 다양한 크로스오버 무대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데비츠가 처음으로 12곡의 자작곡을 연주한 음반을 발표한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마이클 니만과 같은 작곡가의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한 영화음악의 분위기와 비슷한 서정성을 담은 작품들로, 민첩한 손놀림으로 영롱한 피아니즘을 선보이며, 때론 재즈와 뉴에이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TELDEC

 

4509979602

슈라이어, 에센바흐

슈만: 시인의 사랑

페터 슈라이어가 부른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 <리더크라이스> op.24, 그리고 '그대의 얼굴' op.127-2, 너의 뺨에 기대어' op.142-2, '불쌍한 페터' op.53-3 등을 담고 있는 텔덱의 95년 발매반이다. 페터 슈라이어의 비브라토를 억제한 정확한 음정과 크리스토퍼 에센바흐의 명징한 반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명반으로, 어느하나 놓칠 수 없는 슈라이어의 슈만 녹음 가운데서도 완성도 높은 정수라 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