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lassik 신보 (2/23일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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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2-20 18:15 조회5,01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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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900151


말러 : 교향곡 9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연주), 마리스 얀손스(지휘)


 


조락(凋落)하는 풍경 너머 ‘영원’을 향해있는 말러의 시선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화제의 실황이 드디어 음반으로 출시되었다. ‘영원(ewig)’의 공명이 물결치는 1악장 초반부에서부터 신랄하고 리드미컬하게 비틀거리는 죽음의 춤사위(2악장과 3악장), 모든 것들과의 이별이 담긴 4악장에 이르기까지 얀손스는 차분히 그리고 충실하게 말러의 메시지를 읊고 있다. 특히, 4악장은 익히 유명한 이전의 명반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조락(凋落)하는 풍경을 딛고 서서 여전히 이별을 주저하고 있지만, 그 너머의 재생과 영원을 바라보고 있는 말러의 마지막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반드시 들어봐야 할 음반이다.(2016년 10월 20-21일, 뮌헨 가스타익 필하모니 실황녹음)


 


 


 


 


 


 


 


 


 


 


 


 


 








900910


바흐 : b단조 미사, BWV 232


크리스티나 란트샤머(소프라노), 안케 폰둥(메조소프라노),


케네스 타버(테너) , 안드레아스 볼프(바리톤),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합창), 콘체르토 쾰른(연주), 페터 딕스트라(지휘)


 


바흐 음악의 위대한 결정체를 조탁하는 딕스트라의 손길, 또 하나의 수작!!


딕스트라와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의 음악 여정은 화제의 ‘마태 수난곡’에 이어 이제 바흐 ‘b단조 미사’에 도달했다. 딕스트라는 예전에 세이지 오자와와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의 음반(Philips 468363, 2002)에서 코러스 마스터로 참여 했는데, 본 음반에서는 자신의 손길로 직접 바흐 음악의 위대한 결정체를 조탁(彫琢)하고 있다. 콘체르토 쾰른의 유려한 연주, 합창단과 성악진의 싱그러운 목소리에 묻어나는 오롯함, 입체적이고 명징한 음색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만족스럽다. 또 하나의 수작이 탄생했다.


 


 


 


 


 


 


 


 


 


 


 


 


Accentus Music


 


 


 


 


 


 


 


 


 


 


 




ACC30405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버르토크: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불레즈: 앙템 1, 2


미하엘 바렌보임(바이올린), IRCAM(전자음악)


 


바흐부터 불레즈까지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완벽한 콘서트


미하엘 바렌보임은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아들로,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바흐, 버르토크, 불레즈 자신만의 3B를 녹음한 이 음반에서 이러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감상적인 서정성을 담아 자신만의 바흐를 만들어냈으며, 버르토크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는 거칠고 난해한 작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유로운 프레이징으로 제련했다. 불레즈의 ‘앙템 1’과 ‘앙템 2’는 바렌보임의 주요 레퍼토리로서 완벽한 연주력을 보여준다. 이 음반은 하나의 완벽한 콘서트이다.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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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1~2번, 노투르노, 소나타악장


토마스 알베르투스 이른베르거(바이올린), 다비드 게링가스(첼로), 미하엘 코어슈티크(피아노)


 


최상의 앙상블과 최고의 거장이 만드는 완벽한 균형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이른베르거가 슈베르트의 사랑스러운 두 곡의 피아노 삼중주곡을 녹음했다. 이 곡들은 슈베르트의 만년 작품으로, 1번은 40분, 2번은 무려 50분이 넘게 소요되는 거대한 규모의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실내악을 위한 교향곡이라고 할 정도로 풍부한 음향과 조직적인 구성력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이른베르거의 연주에는 청년 슈베르트의 열정이 담겨있으며, 코어슈티크와의 앙상블은 이미 적지 않은 음반을 통해 최상의 하모니임을 입증했다. 또한 첼로의 거장 게링가스가 합류하여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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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의 피아노 음악


파블로 로하스(피아노)


 


라틴아메리카의 댄스 리듬에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피아노 소품들


콜롬비아 태생의 파블로 로하스는 빈의 ‘음악과 시각예술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모교에서 가르치면서 두 나라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민속음악과 작곡가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독보적인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 음반은 라틴아메리카 여행이라고 할 정도로 각국의 대표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소품들을 모았다. 탱고의 전설 피아졸라, 남미의 거장 히나스테라, 아르헨티나의 슈베르트 과스타비노, 브라질의 음악적 정신 나사레트, 콜롬비아와 쿠바 등 댄스 리듬에 태양빛 가득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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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3번, 가센하우어 Op. 11, 변주곡 Op. 44


트리오판베토벤


 


초기 작품에서 듣는 패기 가득한 젊은 베토벤 사운드


‘트리오판베토벤’은 베토벤을 전문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오늘날 가장 모범적인 베토벤 해석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20대에 작곡된 초기곡들로, 기념비적인 ‘Op. 1’에 포함된 ‘삼중주 3번’과 네 번째 삼중주곡인 ‘가센하우어’(유행가), 그리고 작품번호는 늦지만 이들보다 먼저 작곡된 ‘변주곡’을 수록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았지만, 과감한 다이나믹과 자유로운 리듬의 변화에 젊은 베토벤의 분명한 목소리가 들어있다. 트리오판베토벤은 이를 놓치지 않고 패기 가득한 베토벤 사운드를 들려준다.


 


 


 


 


 


 


 


 


 


MDG


 


 


 


 


 


 


 


 


 


 


 


 


 


 


 




308 1932-2


바흐: 크리스마스 칸타타, 비발디: ‘사계’ 중 ‘겨울’, 크리스마스 캐롤 등


안드레아스 블라우 외, 뵌 마티아센(타악)


 


스피커를 가득 울리는 플루트족의 크리스마스 대향연!


14베를리너 플뢰티스텐은 베를린에 기반을 둔 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1996년에 결성한 앙상블이다. 베를린 필의 수석 안드레아스 블라우가 예술감독이며, 피콜로부터 콘트라베이스플루트로 구성된 플루트오케스트라이다. 수록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들어보면 입체감 있는 구성과 연주가 새로운 느낌으로 자아낸다. 엠데게 레이블에서 이미 3~4종의 음반을 발매한 바 있는 이들은 바흐의 크리마스 오라토리오, 생상의 ‘오라토리오 드 노엘’, 캐롤 모음곡 등 총 14곡을 들려준다. 플루트 애호가의 필청반이며 오디오파일용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904 1936-6


쇼팽: 전주곡 Op.28, 소나타 3번 Op.58 외


저우 위보(피아노)


 


중국이 낳은 피아노의 젊은 여왕과 그녀의 쇼팽


쇼팽의 전주곡 Op.28과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중국 작곡가 핑 가오(b.1970)가 작곡한 ‘밤의 골목’이 수록된 음반이다. 피아니스트 저우 위보는 중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수학 후, 2010년부터 중국 지메이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우 위보가 엠데게(MDG) 레이블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음반으로 본 레이블이 자랑하는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 방식은 그녀가 연주하는 쇼팽에 청량한 울림과 화려함을 더한다. 저우 위보의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레코딩은 마치 실제 연주환경에 청취자가 위치해있는 듯한 기분까지 제공한다.


 


 


 


 


 


 


 


 






937 1977-6


베토벤 : 교향곡 2번, 에그몬트 서곡 외


슈테판 블루니어(지휘),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승부 건 베토벤 교향곡 2번과 서곡들


1806년에 창단된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2008년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슈테판 블루니어는 MDG 레이블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1번·3번·5번·6번·8번·9번을 녹음해왔다. 이들의 이번 선택은 교향곡 2번. 녹음 장소인 본 베토벤홀의 음향과 MDG가 자랑하는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의 조화는 음악에 청량한 울림과 화려함을 더하며 교향곡 2번을 희망과 밝은 분위기로 채색한다. 별미 격인 ‘아테네의 폐허’ ‘명명식’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코리올란 서곡’ ‘에그몬트 서곡’은 본문인 교향곡 2번을 위협할 정도로 연주나 음향 모두 맛깔 나는 부록이다.


 


 


 


 


 


 


 


 


 


Toccata classics


 


 


 


 


 


 


 


 


 


 


 


 


 


 


 


 


 




TOCC 0245


부쉬: ‘소나타’ 등 피아노 전곡


야코프 피허트(피아노)


강렬한 호소력과 이지적이고 진지한 예술혼을 담은 부쉬의 피아노곡


아돌프 부쉬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바이올린의 전설적인 거장이었다. 그런데 그는 적지 않은 작품을 남긴 작곡가이기도 했다. 그는 막스 레거의 영향을 받아 고전과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다. 이 음반에 녹음된 피아노 전곡은 부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전형적이지만 현대적인 일탈이 엿보이는 멜로디와 화려한 대위법의 결합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특징은 감상자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이지적이고 진지한 부쉬의 예술혼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30분이 넘는 대규모의 ‘소나타’는 압권이다.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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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 작성일

TOCC0245 부쉬: ‘소나타’ 등 피아노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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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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