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x, Avie 신보 (3/23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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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3-18 14:05 조회4,93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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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x


 


 


 


 


 


 


 


 


 


 


 


 


 


 


 


 




ONYX4170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6번


제임스 에네스(바이올린), 앤드류 암스트롱(피아노)


 


제임스 에네스가 앤드류 암스트롱과 함께 드디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에네스의 연주는 가장 좋은 의미에서의 ‘현대적인’ 연주로, 악곡의 텍스추어를 세밀하게 드러내면서도 좋은 취향으로 다채로운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넉넉한 걸음걸이로 협주곡 풍의 장대한 스케일과 꼼꼼한 세부묘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거기에 더해 미묘한 극적 흐름을 만들어낸 ‘크로이처’ 소나타는 21세기의 명연이라고 할 만하며, 흔히 커플링되는 5번 ‘봄’이 아닌 6번을 선택한 것 역시 매력적이다. 앤드류 암스트롱의 빼어난 피아노 연주도 인상적이다.


 



 


 


 


 


 


 


 


 


 


 






ONYX4162 (2CDs, 1.5장 가격)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 4번, 6번 ‘비창’


바실리 페트렌코(지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미 1집으로 ‘최근의 가장 뛰어난 연주(그라모폰)’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바실리 페트렌코와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시리즈 2집! 러시아 레퍼토리에서 페트렌코의 가장 큰 매력은 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표현과 정열적인 연주, 그리고 선명한 리듬 감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두 번째 음반에서도 변함없이 빼어난 연주를 만들어냈다. 자연스러운 감각이 돋보이는 교향곡 4번은 최상의 수준이라고 할 만하며, ‘비창’ 교향곡 역시 악보에 충실하면서도 강한 집중력과 극적인 감각을 다듬어 낸 수연이다.


 



 


 


 


 


 


 


 


 


 


 










ONYX4165


엘가: 교향곡 2번, ‘아침의 노래’, ‘카리시마’, ‘미나’


바실리 페트렌코(지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바실리 페트렌코와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의 엘가 교향곡 사이클 2집! 엘가의 교향곡 2번은 1911년 초연 당시 1번에 비해서 냉랭한 반응을 얻었지만, 전작에 비해 한층 복잡한 감정 표현과 ‘모호한’ 흐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높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 특히 스스로 ‘사랑하는 남자의 무덤에 바치는 여인의 꽃다발’이라고 묘사했던 느린 2악장은 엘가 음악의 백미라고 할 만하다. BBC가 ‘우리 세대의 위대한 엘가 해석자’라는 찬사를 보냈던 바실리 페트렌코는 엘가 음악에 담긴 정연한 형식미와 우아한 위엄을 잘 살려냈다.


 


 


 


 


 


 


 


 


 


 


 


 






ONYX4161


본윌리엄스: 교향곡 3번 ‘전원 교향곡’, 4번


앤드류 맨지(지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드류 스테이플스(테너)


 


앤드류 맨지와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본윌리엄스 시리즈는 21세기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2집에는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3번과 4번을 담고 있다. 두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과 이어지는 전후 상황의 흔적이 담긴 작품으로, 전장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는 3번 교향곡은 ‘치열한 전선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4번에는 전후 1930년대의 격동을 반영하고 있다. 앤드류 맨지의 해석은 옛 바비롤리 음반과 비교할 만한 활력과 풍부한 표현이 돋보이며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의 연주 역시 작품에 대한 공감이 넘친다.


 


 


 


 


 


 


 


 


 


 


 


 






ONYX4172


즉흥곡 – 슈베르트, 아이브스, 드보르자크, 거슈윈, 쇼팽, 리스트 등의 즉흥곡들


샤이 보즈너(피아노)


 


지성적인 피아니스트, 샤이 보즈너가 여러 작곡가의 ‘즉흥곡(Impromptu)’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앙드레 하이두에게서 배웠던 학창시절부터 즉흥연주를 즐겼다는 샤이 보즈너는 즉흥곡 양식에 담긴 각 시대 음악의 즉흥적 성격을 예민하게 파악해서 큰 흐름을 만들어내며, 그 결과 가장 내밀한 표현을 할 수 있었던 슈베르트, 쇼팽, 아이브즈 음악을 설득력 있게 연주하고 있다. 베토벤의 연주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환상곡 op.77과 익살스러운 거슈윈의 즉흥곡이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는데, 샤이 보즈너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깨닫게 한다.


 


 


 


 


 


 


 


 


 


 


 


 


 


Avie


 


 


 


 


 


 


 


 


 


 


 


 


 


 


 


 






AV2371


The Italian Job – 칼다라, 코렐리, 타르티니, 비발디, 알비노니, 토렐리의 협주곡과 신포니아


아드리안 챈들러(바이올린/지휘), 라 세레니시마


 


그라모폰 상 등을 수상하며 급속하게 영국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로 떠오른 아드리안 챈들러와 라 세레니시마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신포니아와 협주곡을 재치있게 모은 음반을 선보인다. 이번 음반에는 트럼펫, 팀파니, 바순, 오보에, 트럼본 등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이탈리아 사람들의 들끓는 듯한 정념을 모조리 담아낸 듯한 느낌이 드는데, 로마-베네치아-파도바-볼로냐 네 도시와 다양한 음악 형식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무지개 같은 화려함을 멋지게 담아냈다. 영국과 이탈리아 시대악기 연주의 장점을 아우른 산뜻한 연주도 아름답다.


 


 


 


 


 


 


 


 


 


 


 


 


 






AV2369 (2CDs, 1.5장 가격)


바흐: 요한 수난곡


니콜라스 판(복음사가), 제시 블룸버그(예수), 자네트 소렐(지휘), 아폴로스 파이어 외


 


자네트 소렐이 이끄는 아폴로스 파이어가 바흐의 <요한 수난곡>을 들려준다. 특유의 드라마틱한 해석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일련의 공연 후에 녹음한 이 <요한 수난곡>에는 니콜라스 판(복음사가), 제시 블룸버그(예수), 테리 웨이(카운터테너) 등 바로크 음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가수들이 출동해서 열창을 들려주며, 첫 합창곡부터 소렐의 열띤 리드가 출렁인다. 1724년 초판본을 기본으로 하되 다른 판본들도 신중하게 가미한 소렐의 예술적 판단도 돋보이며, 무엇보다도 <요한 수난곡>에 담긴 극적 기복을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참으로 인상적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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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 작성일

1. ONYX4170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6번 /
2. ONYX4165 엘가: 교향곡 2번, ‘아침의 노래’, ‘카리시마’, ‘미나’ /
3. ONYX4161 본윌리엄스: 교향곡 3번 ‘전원 교향곡’, 4번 /
4. ONYX4172 즉흥곡 – 슈베르트, 아이브스, 드보르자크, 거슈윈, 쇼팽, 리스트 등의 즉흥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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