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um Klang, Musica Ficta, Ayros 외 신보(6/30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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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6-26 16:59 조회5,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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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m Klang


 


 


 


 


 


 


 


 


 


 


 


 


 


 


 


 




RKap10116


슈베르트: 합창 작품집


앙상블 아마코드, 에리크 슈나이더(피아노)


 


최고의 르네상스 보컬 그룹, 앙상블 아마코드가 슈베르트를 노래한다! 슈베르트가 남긴 100여곡의 무반주, 피아노 반주 합창곡에서 고른 17곡의 노래가 맑고 투명한 아마코드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슈베르트의 합창곡에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은은한 사랑의 감정, 환상적인 옛 전설 등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아마코드의 섬세한 노래는 대편성 합창단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뛰어난 피아니스트 에리크 슈나이더의 피아노 반주 역시 몇 년 동안의 협연을 거친 노련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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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리: 레퀴엠, 그란디: 모테트


알렉산더 슈나이더(지휘), 앙상블 폴리하르모니크


 


알렉산더 슈나이더가 이끄는 앙상블 폴리하르모니크가 몬테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음악을 이끌었던 프란체스코 카발리의 레퀴엠을 들려준다. 카발리는 베네치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이끌고 또 프랑스 궁정에 오페라를 전한 작곡가로 유명하지만 산마르코 대성당의 음악감독으로 교회음악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레퀴엠은 노년의 카발리가 그 자신의 장례식을 위해서 쓴 감동적인 작품으로, 작곡가가 연주에 대해서 아주 상세한 지시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슷한 시기에 베네치아에서 활동했던 그란디의 모테트가 엮여 전례 형식을 보완한 점도 음악적으로, 미학적으로 만족감을 준다.



 




 


 


 


 


 


 


 


 


 


 




RK3502


텔레만 & 롤레: 클롭슈토크 시에 의한 성악 작품들


지그프리트 팡크(지휘), 라이프리히 콘서트


 


18세기 독일 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프리드리히 클롭슈토크(1724~1803)의 시에 붙인 텔레만과 롤레의 성악 작품을 모은 흥미로운 음반이다. <메시아>를 비롯한 그의 문학 작품들은 끊임없이 음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는데, 그 명단은 텔레만에서 시작해서 말러를 거쳐 현대에 이른다. 이 음반에는 클롭슈토크의 서사시 <메시아>에 붙인 텔레만의 유명한 작품을 비롯해서 텔레만과 롤레의 작품을 수록했다. 기존의 칸타타, 오라토리오와는 또 다른 형식으로 새로운 음악 장르를 탐험했던 텔레만의 역량이 돋보이는 음악과 빼어난 연주가 어우러진 음반이다.





 


 


 


 


 


 


 


 


 


 








RK3501


트레첸토 시대의 성악 작품들


로렌자 도나디니(지휘), 앙상블 페를라로


 


이탈리아 트레첸토(14세기) 시대의 세속 성악 작품을 담아낸 이 음반은 중세가 끝날 무렵 이탈리아의 역동적인 문화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로시 필사본>, <스쿠아르치알루피 필사본> 등 당대 문헌에 담긴 작품에서 골라낸 발라타, 카치아, 마드리갈 등 노래들은 생생한 감정과 활력을 지니고 있는, 페를라로 앙상블 특유의 정밀한 표현으로 더욱 빛을 발하며 복잡한 성부도 투명하게 풀어낼 줄 아는 연주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중세인들의 사랑과 고통에 시공을 초월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란디니, 야코포 다 볼라냐 등 중세 작곡가들을 접할 수 있는 최상의 음반이다.


 


 


 


 


 


 


 


 


 


 


 


 


 


 


 


Hyphen Press


 


 


 


 


 


 


 


 


 


 


 


 


 


 


 


 




HPM 005 (2CDs, 1장 가격)


파헬벨과 바흐 – 칸타타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포로가 되시어> 외


니콜레트 모넨(지휘), 바흐 플레이어즈


 


니콜레트 모넨이 이끄는 바흐 플레이어즈가 요한 파헬벨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관계를 음악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음반을 선보인다. 파헬벨은 오늘날 ‘카논’의 작곡가로만 알려져 있지만 당대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꼽혔던 거장으로, 바흐 집안의 친구이자 바흐 맏형의 스승으로 바흐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두 작곡가가 같은 가사에 쓴 칸타타인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포로가 되시어> 등 두 사람을 비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갈하고 내밀한 연주가 어우러진 음반으로, 파헬벨 ‘카논’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카논 등 보너스 트랙도 매력적이다.



 


 


 


 


 


 


 


 


 


 


 


 


 


 


Musica Ficta


 


 


 


 


 


 


 


 


 


 


 


 


 


 


 


 




MF8023


앤소니 풀: 소나타, 디비전, 춤곡


토마스 베아테(지휘), 트랜스포츠 퍼블릭스


 


앤소니 풀(1629~1692)의 음악을 처음으로 음반에 담아낸 귀중한 기록물이다. 풀은 영국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신학 교육을 받기 위해서 유럽 대륙으로 건너갔는데, 플랑드르와 로마에서 신학과 음악을 공부하며 뛰어난 사제-음악가로 활동했다. 그는 뛰어난 비올 연주자이기도 했는데, 얼마 안 남아있는 작품을 통해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즉흥연주 솜씨를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음악은 영국 비올 전통과 유럽 대륙의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트린스포츠 퍼블릭스의 뛰어난 비올 합주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버지널, 둘치머 등이 가세한 콘티누오도 아름답다.


 


 


 


 


 


 


 


 


 


 


 


 


 


 


 


Ayros


 


 


 


 


 


 


 


 


 


 


 


 


 


 


 


 




AYHC01


헨델: 칸타타 1집 - ‘버림받은 아르미다’ HWV 105, ‘평화롭고 조용한 밤’ HWV 142 외


로베르타 마멜리(소프라노), 마르코 비탈레(지휘), 콘트라스토 아르모니코


 


헨델이 20대 초반 젊은 시절 이탈리아에서 만든 세속 칸타타들은 바로크 성악 예술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들 작품은 아리아 두 곡 정도의 소규모 작품에서 미니 오페라 정도의 대형 작품까지 다양한데, 어느 것이나 성악의 아름다움이 극도로 발휘되어 있는 작품들이지만 이제까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 마르코 비탈레가 이끄는 콘트라스토 아르모니코는 소프라노 로베르타 마멜리와 함께 한 전곡 녹음 1집에서 ‘버림받은 아르미다’, ‘평화롭고 조용한 밤’ 등 돋보이는 작품의 빼어난 연주로 멋진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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