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Dynamic, BR Klassik 신보 (7/12 입부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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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7-05 17:46 조회5,1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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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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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노바코프스키 : 현악사중주 1번 ‘용서의 노래’, 현악사중주 2번 ‘할아버지의 노래들’, ‘잊혀진 피’, ‘자장가’


에밀리 온드레첵-페터슨(바이올린), 복사레 현악사중주단(연주)


 


비극의 역사를 딛고 희망을 염원함


미국의 작곡가 마크 노바코프스키의 각별한 염원이 담긴 음반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비극의 역사에 대한 탄식과 명상이 담긴 현악사중주 1번 ‘용서의 노래’,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작품인 ‘잊혀진 피’, 고레츠키에 대한 추모의 뜻과 마크 노바코프스키 가족이 부르는 폴란드 군가 ‘Hej hej ułani(이봐요, 이봐요, 울란스-창기병)’가 담긴 현악사중주 2번 ‘할아버지의 노래들’ 등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개봉된 영화 ‘바르샤바 1944’의 마지막 몇 분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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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달 톰슨 : 교향곡 2번, 새뮤얼 애덤스 : 표류와 섭리, 새뮤얼 바버 : 교향곡 1번


내셔널 오케스트럴 인스티튜트 필하모닉(연주), 제임스 로스(지휘)


 


미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곡가가 선사하는 미국 클래식 음악의 스펙트럼


2016년 6월 메릴랜드 대학의 클라리스 스미스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내셔널 오케스트럴 인스티튜트 필하모닉의 연주회 프로그램이 담긴 음반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미국인 작곡가의 교향악 작품으로는 최초로 연주된 새뮤얼 바버의 ‘교향곡 1번’, 재즈의 색채 위에 미 대륙의 인상이 표현된 랜달 톰슨의 ‘교향곡 1번’, 태평양 바다 소리를 녹취한 후 이를 관현악으로 재현한 새뮤얼 애덤스의 ‘표류와 섭리’가 수록되어 있다. ‘표류와 섭리’에서는 작곡가 자신이 전자악기를 맡기도 했다. 음반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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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플랜드 : 교향곡 3번 & 3개의 라틴 아메리카 스케치


디드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광활하고 압도적인 환희, 세련된 여운


코플랜드의 ‘전시 교향곡’인 ‘교향곡 3번’에 대해 작곡가 자신은 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반영하기 위해 작곡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3개의 라틴아메리카 스케치’는 코플랜드가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카를로스 차베스와 함께 멕시코의 클럽을 방문할 당시 얻었던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인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슬래트킨이 표현하는 ‘교향곡 3번’의 드넓은 서정, 전쟁의 불안과 절망의 인상,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와 함께 맞이하는 환희는 광활하고 압도적이다. 코플랜드의 손을 거친 라틴 아메리카 민속 음악은 세련된 여운을 풍긴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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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친(秦文琛) : 관현악 작품집


멍라 황(黄蒙拉, 바이올린), 리-웨이 친(秦立巍, 첼로), 치앤위앤 장(張倩淵, 수르나이),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고트프리트 라블(지휘)


 


대륙의 기상과 정서가 담긴 작품들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현대 중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고트프리트 라블은 내몽고 출신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원천 친(秦文琛)의 작품들을 조망했다. 중국 산간 지역의 민요를 소재로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 ‘산기슭’에는 소박한 정감이, 중국의 시인 하이즈(海子)의 시에 기초한 첼로 협주곡 ‘새벽(여명)’과 중국 전통악기 수르나이를 위한 협주곡 ‘Calling for Phoenix(唤鳳, 봉황을 소환함)’은 대륙의 기상이 물씬 담겨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중국 경치가 담긴 파노라마 사진 한 장을 보는 듯하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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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를라티 : 건반소나타 19집


고란 필리펙(피아노)


 


세밀하고 따뜻한 터치, 화려한 색채와 매력적인 윤기


도메니코 스카를라티가 그의 학생이자 후원자인 마리아 바르바라 공주를 위해 작곡한 555여곡의 건반소나타는 독창적인 영감의 결정체로 남아있다. 크로아티아 출신 피아니스트 고란 필리펙은 리스트의 ‘두 개의 파가니니연습곡’(8.573458)에 이어 스카를라티의 건반소나타에 도전했다. 전작에 비해 시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갔기 때문에 다소 의아할지 모르겠으나 리스트에서 보여준 정확하고 자신감 넘치는 터치와 또렷한 울림, 여기에 화려한 색채와 매력적인 윤기를 더한 필리펙의 연주는 놀라울 정도의 만족감을 안겨준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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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소레 :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발췌)


나즈린 라쉬도바(바이올린)


 


더위를 식히는 한줄기 바람의 산뜻함


베리오의 제자이자 비외탕에 필적하는 벨기에 악파의 비르투오소 에밀 소레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 익히 알려진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의 카덴차 외에도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들을 다수 작곡했다.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는 그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마저리 헤이워드에게 헌정되었는데, 본 음반에는 그 중 1-7번이 수록되었다. 모슈코프스키의 작품(8.573410)에서 짙은 서정, 현란한 기교를 보여줬던 나즈린 라쉬도바의 연주는 더위를 식히는 한줄기 바람을 연상시키듯 매끈하고 산뜻하다. 감상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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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로보스 : 교향곡 8 & 9 & 11번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이삭 카라브체프스키(지휘)


 


말러의 인간적인 고뇌에 다가서려는 진심어린 연주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작곡가로서 빌라 로보스의 면모는 12개의 교향곡에서 발견할 수 있다. 빌라 로보스의 교향곡 시리즈에서 주목할 만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이삭 카라브체스키의 신보에는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빌라 로보스 교향곡 8 & 9 & 11번이 담겨 있다. 작품은 각각 뉴욕 타임즈의 음악 평론가인 올린 다운스, 아내 아르민다(민딘하),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에 헌정되었다. 신고전주의적 요소, 간결하고 투명하면서도 직선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작품의 색채를 한껏 살린 악단의 연주는 전작들과 어깨를 견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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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제라 : 기타 연주집(2016년 GFA 국제 기타 콩쿠르 우승 기념 음반)


제이비어 제라(기타)


 


풋풋한 질풍노도의 열정


2016년 GFA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출신 기타리스트 제이비어 제라의 기념 음반이다. 12살부터 기타를 시작한 그는 2015년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일본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우승 기념 음반답게 음반은 다울랜드와 쿠프랭에서부터 두샨 보그다노비치, 제레미 콜린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서정적이며 기교를 요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풋풋하고 사색적이면서도 때로는 질풍노도의 열정(제레미 콜린스의 '엘레지')을 보여주는 연주자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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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로만 : 실내악 작품집


후스토 산스(클라리넷), 마르타 노르(메조 소프라노), 트리오 아르보스(연주)


 


다양한 요소들의 어울림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색채


스페인의 작곡가 알레한드로 로만 작품 세계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음반이다. 그의 작품들은 재즈와 대중음악의 요소 위에 다양한 영감을 덧입히고 있다. 고대 그리스어 ‘에포게(판단중지)’에서 영감을 얻은 ‘에포헤’와 ‘3개의 프랑스 동화’는 인상주의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고대 그리스어 ‘디에게시스(서술자에 의한 서술)’의 영감이 반영된 ‘디에헤시스’, 초기 애니메이션 기구인 조에트로스의 인상이 표현된 ‘소트로피아스’ 등 수록 작품들의 낯익은 듯 독특한 인상들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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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실내악 작품집


아라벨라 현악사중주단(연주)


 


스쳐가는 순간들, 기억의 조각들


짤막한 실내악 작품들이 수록된 이색적인 음반이다. 1962년에 이르러 재조명된 안톤 베베른의 ‘느린 악장’, 올루프 하르트만과 작곡가 자신의 장례식에 쓰인 닐센의 ‘젊은 예술가의 관 옆에서’, 푸치니가 ‘마농레스코’ 한 부분을 현악사중주로 편곡한 ‘크리산테미(국화)’, 바흐에게 바치는 푸가가 담긴 멘델스존의 ‘카프리치오(op.81-3)’등 수록된 작품들은 작곡가들의 대표작의 반열에 올라있지는 않지만, 작곡가의 삶 또는 다른 작품과 연관을 맺고 있거나 작곡가의 사후 재발견된 것 들이다. 스치는 순간들, 기억의 조각들은 작지만 각별하다.


 


 


 


 


 


 




Dynamic




 


 


 




CDS195


현악사중주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순간 -


피터 하이드리히의 생일 축하 변주곡 (Happy Birthday Variations)


베니치아 현악사중주단(연주)


 


익숙한 선율, 거듭될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멋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등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작곡가들이 자신의 언어로 '생일 축하노래'를 들려준다면 어떤 느낌일까. 피터 하이드리히의 '생일축하 변주곡'('생일 축하 합니다'의 주제에 의한 15개의 변주곡)은 상상만으로도 특별한 순간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모방과 창조의 절묘한 조화, 부담 없고 익숙한 선율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멋. 사랑은 시간의 어릿광대가 아니라고 했다. 세월의 흐름에 빛바래지 않는 소중한 만남(또는 순간)의 배경 음악이 된다면 한층 각별한 기억으로 남을 듯싶다.


 


 


 




CDS778402


장-밥티스트 아르망 : 베르디의 오페라에 의한 환상곡


안젤로 카발로(코넷), 미켈레 폰타나(피아노)


 


부드럽고 우아한 코넷의 음색, 베르디 오페라 아리아의 빼어난 서정


19세기 유럽, 바이올린에 파가니니가 피아노에 리스트가 있었다면 코넷에는 장-밥티스트 아르망이 있었다. 코넷 연주자이자 작곡가, 교육자로 활동한 그는 코넷의 역사에서 바흐와 슈만에 비견될 정도의 업적을 남겼다. 음반에 수록된 ‘베르디 오페라 아리아 주제에 의한 (14개의) 환상곡’은 ‘베니스 사육제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아르망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도밍고의 목소리를 연상시키는 코넷의 부드럽고 우아한 음색과 표현력, 화려한 기교에 담긴 베르디 오페라의 서정은 원곡만큼이나 빼어나다. 강력 추천한다.(2CDs)


 


 


 


 


 




BR Klassik




 


 


 




900713


모차르트, 굴다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V 386, 382, 즉흥곡 등


프리드리히 굴다(피아노) / 레오폴드 하거(지휘)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프리드리히 굴다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 69, 89년에 뮌헨의 헤르쿨레스잘과 도이체스 뮤지엄에서 남긴 녹음


재즈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굴다의 과거는 그가 전문 클래식 연주자로 성공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연주하는 음악적 원천이 되었다. 이번 기록은 굴다가 1982년 6월 27일 뮌헨의 도이체스 뮤지엄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함께 가졌던 “클라비어 좀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자작자연한 4개의 트랙과 모차르트의 KV 330을 함께 연주했던 기록들이다. 1부에 있었던 칙 코리아 음원은 유실되었으며 이 간극은 69년에 하거와 함께 녹음한 론도 작품들로 채워내고 있다. 굴다가 평생에 걸쳐 추구했던 즉흥성이 평생에 걸쳐 천착한 모차르트라는 작곡가에서 어떻게 교차하고 있는지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900713 모차르트, 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V 386, 382, 즉흥곡 등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

1. 900713 모차르트, 굴다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V 386, 382, 즉흥곡 등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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