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lia Vox 신보(5/14(금) 마감, 6월 중순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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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5-11 18:52 조회2,66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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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 V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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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루이스 데 빅토리아: 성주간 성무일도 - 주의 수난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 에스페리옹21, 조르디 사발(지휘)

 

영성 생활과 수난, 빅토리아의 독보적인 걸작.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가장 위대한 작곡가이자 다성음악의 스페인 학파를 대표하는 빅토리아는 평생 독신으로 사제이자 음악가로 종교에 헌신하며 오직 교회 음악만을 작곡하였다.

빅토리아의 성무일도는 그가 작곡가로서 얼마나 뛰어난 창의적인 천재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예 중 하나이며 그리스도 수난에 대한 독보적인 걸작이자 순수하지만 굉장히 심오한 창조물이다. 그의 음악은 스페인과 로마 전통의 그레고리안 성가를 적절히 혼합하고 있으며 정확한 선율과 화음 속에 엄숙하고 우아한 신비를 담아 진정으로 교회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고음악계의 최고 권위자 조르디 사발. 그가 약 70년전 이구알라다 피아리스트 학교의 소년 합창 단원으로 활동할 때 빅토리아의 음악과 같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다성 음악의 시퀀스는 훗날 그의 음악 경험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여기 소개하는 빅토리아의 연주로 그의 가장 깊은 음악적 뿌리로 돌아왔다.

조르디 사발은 1585년 로마에서 OFFICIUM HEBDOMADÆ SANCTÆ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원본을 연구하였고 약 400년전 교회 음악 작곡가의 의도와 당시의 음악적 관행을 충실하게 따르며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성무일도 노래에는 14명의 성악가를 배치했으며 각 곡의 성격에 따라 4, 5명 또는 6명의 솔로 보이스가 노래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SACD / 멀티 채널 & 스테레오

*조르디 사발이 직접 소개하는 빅토리아 음반 https://youtu.be/blZ7awfyY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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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리라 - 중세 피들 음악 1100~1400

조르디 사발(리라, 레벡, 라바브, 비올), 페드로 에스테반(타악기)

 

1994년 조르디 사발과 그의 음악적 지지자 페드로 에스테반이 함께 녹음한 Naïve 아스트레 시절의 명반이 SACD로 리마스터링 재발매되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태양과 예술의 신인 아폴로가 거북의 등껍질을 이용하여 만든 악기가 바로 리라이다. 그만큼 이 발현악기의 역사는 유구하다. 이 음반에는 12-15세기에 이르는 중세 음악들을 리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조르디 사발은 리라 이외에도 깊은 화성을 얻기 위해 5현 소프라노 피들과 5현 테너 피들을 사용하였으며, 춤곡에는 밝은 소리를 지닌 6현 리라 다르코와 무어 레벡을 사용하였다. 지금은 접하기 힘든 과거의 옛 현악기들의 독특한 음색을 여실히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음반이다.

피들의 멜로디는 때로는 꿈같고 때로는 유쾌하며 달콤하고 우아하다. 듣는 이들은 한없이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 Arcipreste de Hita (14세기 시인이자 성직자)

타이틀의 Esperia는 고대 그리스인, 고대 로마인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가리킬 때 사용한 명칭이다.

+하이브리드 SACD / 멀티 채널 & 스테레오

*미리듣기https://youtu.be/FIfLuwSP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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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의 미궁

아리안나 사발(앤틱 하프,노래)

*사용악기: 로마네스크 하프(#2-4), 고딕 하프(#1, 7), 더블 하프(#6), 로타(#5), 아르파도피아(#8), 크로스 하프(#9, 15, 16), 트리플 바로크 하프(#10-14)

 

고음악의 거장 조르디 사발과 소프라노 몽세라 피구에라스의 딸 아리안나 사발.

가수이면서 하피스트인 그녀가 전곡을 혼자 노래하고 연주한 솔로 앨범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아리안나 사발은 7종류의 서로 다른 역사적 하프를 사용해 중세와 바로크 시대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당시 다양한 하프 문화가 꽃을 피웠던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세 나라의 음악들을 수록하였다.

크리스탈같은 아리안나 사발의 목소리와 달콤한 하프 음색은 머나먼 시대를 초월하여 마치 잃어버린 희망의 낙원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우리는 미노타우로스가 없는 기쁨의 미궁 속으로 그녀와 함께 들어가 그 속에서 음악적으로 신화적으로 아름다움 체험을 하고 또 한 명의 아리아드네가 연주하는 음악 실 덕분에 신선한 자극과 영감으로 가득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 조르디 사발

*미리듣기https://youtu.be/Hiv76hXo-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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