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Relief, Da Vinci Classics 신보(8/19(목) 마감, 8/23(월)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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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1-08-17 17:55 조회2,69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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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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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골트베르크변주곡

타티아나 니콜라예바(피아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가 1970년에 모스크바에서 녹음한 전설적인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녹음이 정식 리마스터링을 거쳐 발매되었다. 소련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자 당대 최고의 바흐 연주자로 꼽혔던 니콜라예바는 몇 차례에 걸쳐 이 곡의 녹음을 남겼지만 이 모스크바 녹음이 가장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쾌한 터치와 대위법적인 구성을 드러내는 해석, 양식미를 지키면서도 피아노의 특성을 잘 살린 감각 등 모든 면에서 지금도 감동을 주는 명연으로, 동곡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Da Vinci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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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1소나타 KV 311,332,310

조반니 데 체코(클라비코드)

 

베렌라이터와 손잡고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진행되는 조반니 데 체코의 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1집은 소나타 8(KV310), 9(KV311), 12(KV332)을 담고 있다. 20대 초반에 만하임과 파리에서 만들어진 이 작품들은 대단히 풍부한 감정을 담고 있어서 작곡가 모차르트가 대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감 양식의 해석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 체코는 이 음반에서 질버만 클라비코드를 복제한 악기를 연주하는데, 음량은 작지만 뉘앙스가 풍부하고 연주자의 손가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악기의 장점을 잘 살린 신선한 해석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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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2소나타 KV 331,333,545

조반니 데 체코(클라비코드)

 

베렌라이터와 손잡고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진행되는 조반니 데 체코의 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2집은 소나타 11(KV331), 13(KV333), 그리고 저 유명한 16소나티네’(KV545)를 담고 있다. 수록곡들은 초기작이지만 예부터 사람들이 사랑한 B플랫장조(13)C장조(16)가 있어서 더 반가운데, 클라비코드의 내밀한 음색과 분위기가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질버만 클라비코드를 복제한 악기를 연주하는 조반니 데 체코는 과하지 않고 양식적으로 적절한 장식과 즉흥 연주를 더해 대단히 매력적이고 신선한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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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3소나타 KV 280,309,576, 알레그로 KV312

조반니 데 체코(클라비코드)

 

베렌라이터와 손잡고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진행되는 조반니 데 체코의 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3집은 소나타 2(KV280), 7(KV309), 18(KV576), ‘알레그로’ G단조 (KV312)를 담고 있다. 체코는 이번 4집에서는 요리스 포트블리게가 제작한 대형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는데, 18세기 후반 작센 제작자들의 악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악기는 음량이 크면서도 나긋나긋하고 노래하는 듯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악기다. 데 체코는 특히 바흐와 헨델의 영향을 엿보이는 D장조 소나타(KV576)에서는 대위법적인 구조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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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4소나타 KV 281,279,283

조반니 데 체코(클라비코드)

 

베렌라이터와 손잡고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진행되는 조반니 데 체코의 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4집은 소나타 1(KV279), 3(KV281), 5(KV283)을 담고 있다. 체코는 이번 4집에서는 요리스 포트블리게가 제작한 대형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는데, 18세기 후반 작센 제작자들의 악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악기는 음량이 크면서도 나긋나긋하고 노래하는 듯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악기다. 연주자는 악기의 음악적 가능성을 잘 살리는 동시에, 느린 악장에서 당대 연주 관습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장식을 적극적으로 가미해서 인상적인 해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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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5소나타 KV 457, 330, 환상곡 KV475

조반니 데 체코(클라비코드)

 

베렌라이터와 손잡고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진행되는 조반니 데 체코의 모차르트 건반 소나타 5집은 소나타 14(KV457), 10(KV330), 환상곡(KV475)를 담고 있다. 체코는 이번 5집에서도 요리스 포트블리게가 제작한 대형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는데, 18세기 후반 작센 제작자들의 악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악기는 음량이 크면서도 나긋나긋하고 노래하는 듯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악기다. 걸작으로 꼽히는 소나타 14번도 인상적이지만, 특히 음반의 하이라이트는 환상곡 C단조이다. 체코는 악기의 독특한 매력에 즉흥적인 면을 잘 살려서 오페라 작곡가 모차르트의 드라마를 멋지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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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환상곡을 향한 환상곡

마리아 데 마르티니(리코더)

 

플루트와 리코더 연주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걸작으로 꼽히는 텔레만의 무반주 플루트 환상곡을 21세기의 환상으로 새롭게 꾸민 의미심장한 음반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리코더 연주자 마리아 데 마르티니는 보이스 리코더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로 텔레만의 환상곡을 연주했는데, 자신만의 즉흥 연주나 멀티 트랙 효과까지 동원해서 작품을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았다. 바로크 음악의 양식미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환상곡의 본질을 탐구한 흥미로운 시도로, 리코더의 변화무쌍한 음색과 번뜩이는 상상력이 하나로 어우러져 대단히 설득력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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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트 현의 음향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2, 3, 뒤포르: 세 곡의 연습곡, 본파: ‘사육제의 아침

페르난도 마린(바로크 첼로)

 

첼로의 내면 - 거트현의 음향이라는 독특한 음반 제목은 이 음반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페르난도 마린은 비후엘라부터 첼로, 비올라 다 감바 등 옛 현악기를 깊이 연구한 연주자이자 학자로, 이 음반은 금속 코팅이 전혀 없이 순수한 거트현을 맨 바로크 첼로의 음향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준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과 3, 그리고 뒤포르의 연습곡에서 마린은 현의 다양한 색채와 음영을 탐구하며, 대위법적인 음악 양식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루이즈 본파의 사육제의 아침은 짧지만 아주 매력적인 보너스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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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체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 ‘둠카’, 바이올린 소나타, ‘안개 속에서’, 피아노 소나타 외

니콜라스 뒤퐁(바이올린), 줄리오 포텐차(피아노)

 

레오슈 야나체크의 음악은 21세기 접어들어 점점 더 그 계시적인 빛을 드러내는 듯하다. 두 명의 젊은 연주자, 니콜라스 뒤퐁과 줄리오 포텐차는 이 앨범에서 야나체크의 중요한 바이올린 및 피아노 음악을 연주한다. 모라비아 민속음악과 서유럽 고전음악 전통을 바탕으로 누구와도 다른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야나체크의 매력이 어느 곡이든 뚜렷한데, 특히 바이올린 소나타는 최근에 나온 가장 뛰어난 연주라고 할 만하다. 담담한 듯 예리하게 음악의 구조를 파고든 안개 속에서역시 호연이며, 초기작 둠카는 매력적인 보너스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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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123’, ‘잊힌 로망스’, <순례의 해> 2권 중 소네토

마리아 루이자 마첼라로 라 프란카(피아노)

 

1852년에 제작된 에라르 피아노로 리스트의 피아노 작품을 연주한 매력적인 음반!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아 루이자 마첼라로 라 프란카는 작곡가 리스트, 그리고 19세기 피아노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멋진 프로그램을 꾸몄다. 그녀가 연주하는 에라르 피아노는 개조가 거의 없이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악기로, 첫 트랙인 메피스토 왈츠부터 당대인들이 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느꼈을 전율을 짐작할 수 있다. 풍부한 상상력과 악기의 음색을 잘 살린 섬세한 표현이 어우러진 라 프란카의 연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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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사운드트랙과 오리지널 피아노 작품들

주세페 마졸로 노벨라(피아노)

 

20세기 영화음악의 위대한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 사운드트랙과 오리지널 피아노 음악을 담은 음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주세페 마졸로 노벨라는 바흐에서부터 탱고, 전자 음악을 아우르는 전천후 예술가로, 연주는 물론 모든 편곡 작업을 해냈다. <미션>, <헤이트풀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바리아> 등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영화 음악과 피아노 작품에서 노벨라는 지나치게 감상적이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터치로 원곡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모리코네 음악과 피아니즘이 만난 매력적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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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영혼 - 기타로 듣는 바흐, 풀랑크, 메르츠, 스카를라티, 바리오스, 타레가 등의 작품들

주세페 키아라몬테(기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주세페 키아라몬테가 현의 영혼이라는 제목으로 아름다운 리사이틀을 들려준다. 키아라몬테는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긴장감이 넘치는 표현을 통해 바흐부터 우리 시대 작곡가 클레이니안스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짰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처럼 널리 알려진 곡과 낯선 작품, 다양한 음악 양식을 아우르면서도 전체적으로 잘 어울린다. 특히 라틴의 감정이 은은하게 담긴 타레가, 망고레의 작품, 그리고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메르츠의 작품은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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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58, 브람스: <피아노 소품집> op.118, 슈만: <아침의 노래>

파올로 베르가리(피아노)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파올로 베르가리가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세 작곡가의 최만년 작품만을 모은 멋진 프로그램을 음반을 꾸몄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베르가리는 지성적인 악곡 해석과 기술적 능력이 조화를 이룬 연주자로, 슈베르트-슈만-브람스로 이어지는 대가들의 만년 피아노 작품에 담긴 담담한 감정,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밀도 높은 구성을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채로운 음색과 감정의 흐름을 잘 살린 해석이 빛을 발하는 음반으로, 특히 느린 악장의 깊은 정서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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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

CR861006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타티아나 니콜라예바(피아노) 1장 보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