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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투간 소키예프/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이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녹음에서 무게감 있는 압도적 사운드와 선명한 시각으로 전곡에 걸쳐 밀도 있는 해석을 들려 주어 디아파종 도르에 선정 되는 등 호평을 얻은 투간 소키예프와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가 계속해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의 세계를 이어간다. 이번 음반은 강렬한 알레그로 악장으로 5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10번 교향곡의 2021년 9월 최신 녹음으로, 소키예프의 지휘를 통해 작품 특유의 묵직한 비애와 긴장감이 더욱 진하게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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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스베틀라노프: 바이올린을 위한 시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

스베틀라노프 사후 20주기를 맞아 그의 미발매 녹음을 포함한 헌정음반이 소개 된다. 1999년 플레옐 홀에서의 실황으로 감상하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는 그의 주요 레퍼토리로, 폭풍 같은 강렬한 마법으로 청중을 도취시켰던 스베틀라노프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추모하며 작곡한 <바이올린을 위한 시>를 담고 있는데, 낭만적 애상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스베틀라노프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2002년 4월 27일 바딤 레핀과 함께 한 파리 메시앙 홀에서의 실황이기에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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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Various Artists

영국 퀸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70년을 맞아, 1953년 6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있었던 대관식 실황을 담은 특별한 기념음반이 발매 된다. BBC를 통해 생중계 되었던 이 실황은 1953년 HMV레이블을 통해 3LP 세트로 음반화 되기도 했는데, 이 가운데서 어니스트 블록의 <팡파레>를 시작으로, 헨델 <사제 자독>, 본 윌리엄스 <미사> 등 예식의 진행에 따라 주요 음악을 중심으로 선곡되었다. 오리지널 마스터에서 새롭게 192kHz/24-bit 리마스터링을 통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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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프레 워너 전집

재클린 뒤 프레

짧은 전성기에도 뜨거운 열정이 담긴 연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위대한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의 워너 산하 음반을 모두 모은 전집이 발매 된다.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엘가, 드보르작, 슈만, 하이든,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베토벤, 브람스 첼로 소나타 등 EMI에서의 걸작 음반을 모두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와 함께 만날 수 있다. 기존 EMI 전집과는 다르게 "비올라, 첼로를 위한 음악" 음반에서 허버트 다운스가 담당했던 비올라 부분도 그대로 재현 하는 등 오리지널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1971년 연주가 추가 되고, 미발매 녹음인 1968년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의 브람스 클라리넷 트리오 연주가 최초로 소개 된다. 대부분의 녹음이 오리지널 테이프에서 새롭게 192kHz/24bit 리마스터링을 거쳤으며, 특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돈 퀴호테>는 더욱 개선된 사운드와 깔끔한 편집으로 수록된다.

9029628043 (5LP)

드뷔시 피아노 작품 (5LP)

발터 기제킹

발터 기제킹의 위대한 유산, 드뷔시 피아노 작품 전집이 새롭게 LP 박스세트로 발매 된다. 1950년대 모노 녹음시대에 완성하고 지금까지도 드뷔시 해석의 표준으로 자리하는 연주로, <전주곡>, <영상>, <피아노를 위하여>, <연습곡>,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어린이 차지>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드뷔시가 살아서 기제킹의 연주를 들었다면 자신의 정신과 일치하는 것에 경탄했을 것이다"라는 그라모폰의 극찬을 다시한번 LP 사운드로 확인하는 것으로, 96kHz/24bit 리마스터링을 거친 180g 중량반, 클램쉘 박스로 제작된다.

9029627075 (1LP)

편안한 클래식 (180g LP)

Various Artists

베르트랑 샤마유가 연주하는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시작으로, 김민진이 연주한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아르헤리치가 연주한 슈만 "트로이메라이", 다비드 프라이가 연주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아리아" 등 편안한 클래식 선율을 모은 LP가 발매된다. 리오피, 에이나우디, 카를로스 치파, 막상스 시렁과 같은 매력적 네오클래식 장르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모두 최신 연주이기에, 우리시대에 어울리는 편안한 클래식을 만나게 된다.

ERATO

9029619666 (2CD)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베르트랑 샤마유

풍부한 시적 정서와 진중한 해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가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위대한 거작,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을 연주한다. 특유의 시정으로 작품의 신비로움에 아름다운 울림과 무게감 있는 해석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안소니 청, 토루 타케미츠, 트리스탕 뮈레유, 죄르지 쿠르탁, 조나단 하비, 5명의 작곡가가 메시앙에게 헌정한 작품을 함께 수록해, 메시앙 사후 30주기를 추모하는 특별한 음반으로 완성했다. (디지팩)

9029620057 (1LP)

이별 - 폴란드 가곡 (LP)

오를린스키/미하우 비엘

폴란드 출신으로 함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카운터테너 야쿱 유제프 오를린스키와 피아니스트 미하우 비엘이 자신들 조국 작곡가 노래를 부르는 음반을 발매한다. 헨리크 치슈의 <이별>을 시작으로, 시마노프스키, 우카셰프스키, 카르워비치, 모니우슈코 등 19~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 가운데 폴란드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매력적 가곡을 만나게 된다.

MPHIL

MPHIL0025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스트라빈스키: 불새

첼리비다케/뮌헨필

뮌헨 필하모닉의 귀중한 자료 가운데 공개하는 첼리비다케의 위대한 유산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과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이 음반으로 발매 된다. 1988년 3월 가슈타이크 홀에서의 시벨리우스 연주는 첼리비다케의 거대한 힘과 통찰력으로 청중들에게 진정 "신의 문이 열리는" 체험을 안겨 주었다. 또한 1982년 10월 헤르쿨레스 홀에서의 스트라빈스키 <불새>는 유려한 민속적 요소와 리디미컬 한 춤곡의 완벽환 조화로 감동어린 클라이맥스를 이룩하는 첼리비다케의 해석이 빛을 발한다. (디지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