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4862990 (2CD)

잘츠부르크 리사이틀

에프게니 키신

키신의 2021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리사이틀 실황이 음반으로 발매 된다. 전반부는 베르크, 크레니코프, 거슈윈을 통해 20세기 음악의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후반부에는 쇼팽 <녹턴> op.62-1, <즉흥곡> 1~3번, <스케르초> 1번, <폴로네이즈> op.53 등, 40여분을 쇼팽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또한 멘델스존 <무언가> op.38-6, 자작곡, 쇼팽 <스케르초> 2번, 드뷔시 <달빛>을 앙코르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공연 며칠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평생의 스승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에게 바치는 헌정의 의미를 담아, 남다른 감동을 전한다.

(디지팩)

4860462

비밀 연애편지 - 프랑크, 시마노프스키, 쇼숑, 드뷔시

리사 바티아슈빌리/네제-세겡/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티라이트>음반으로 대중적 인기까지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슈빌리의 새음반은 <비밀 연애편지>라는 제목으로 가장 로맨틱한 바이올린 작품을 담았다. 이 음반의 핵심은 타데우시 미친스키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사랑과 아픔으로 가득한 열정적 작품을 야닉 네제-세겡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 하모니로 담았다. 또한 쇼숑의 <시곡>,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 등 널리 사랑받는 친숙한 작품을 함께 만나게 된다.

4862927

아리아

조나단 테텔만

칠레에서 태어난 미국인 테너 조나단 테텔만이 DG에 데뷔한다. 그는 직진성이 뛰어난 시원스러운 음성의 노래로 청중을 사로잡고, 유럽의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슈퍼스타 테너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폰키엘리의 <라 지오콘다> 가운데 "하늘과 바다"를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의 "그대가 던져준 이 꽃은", 푸치니 <나비부인> 가운데 "안녕 꽃피는 사랑의 집" 등 그가 무대에서 환호를 받은 주요 아리아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안배해, 카렐 마르크 치촌이 이끄는 그란 카나리아 필하모니와 함께 노래하고 있다.

(디지팩)

4861876 (16LP)

말러: 교향곡 전곡 (16LP 일련번호 한정반)

레너드 번스타인

번스타인의 뜨거운 열정으로 이룩한 DG에서의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이 새롭게 LP박스세트로 발매 된다. 빈필, RCO, 뉴욕필을 이끌고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로, 각각의 연주 모두가 가슴속에 스며드는 설득력 깊은 해석으로 극적인 감동을 전하는 걸작이다. 교향곡 8번과 10번은 본사 기획으로는 처음으로 LP 발매 되며, 오리지널 마스터를 이용해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에서 커팅, 180g 중량반으로 제작 된다. 에르테의 그림을 이용한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오리지널 커버를 그대로 반영해, 게이트폴드 재킷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으며, 일련번호 한정반으로 더욱 높은 소장가치를 지닌다.

4540390

위대한 B

야노슈카 앙상블

야노슈카 형제를 주축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노슈카 앙상블은 친숙한 클래식 선율을 전통적 연주와 재즈, 민속음악을 오가는 자신들만의 기교적 스타일로 바꾸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새 음반은 "B"로 시작하는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으로, 바흐, 베토벤, 브람스, 바르톡, 번스타인을 넘어 데이브 브루벡에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본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람스 <헝가리 춤곡> 1번과 새롭게 변모한 베토벤 <월광>, <엘리제를 위하여>, <합창>에 열광하게 될 것이다.

4862012 (1Blu-ray)

존 윌리엄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1Blu-ray(Video+Audio)

무터/윌리엄스/보스턴 심포니

존 윌리엄스가 안네-소피 무터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 블루레이 영상물이 발매 된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신비롭고 명인기 가득한 바이올린이, 오직 무터만을 위한 작품이라는 존 윌리엄스의 말을 실감하게 하는 음악으로, 2021년 탱글우드 페스티벌 초연 실황이다. 또한 CD버전에 수록되었던 <긴 이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의 테마 편곡은 보스턴 심포니 홀에서의 실황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돌비애트모스 등의 고음질 음원으로도 만나고, CD버전에 없었던 <Across the Stars>가 추가 되는데 이는 탱글우드 페스티벌에서의 앙코르로, 고음질 음원으로만 담길 예정이다.

DECCA

4851387 (43CD)

반 베이눔 데카, 필립스 전집

에두아르드 반 베이눔

유려하고도 빼어난 리듬감의 현대적 사운드를 들려준 네덜란드의 거장 반 베이눔이 데카와 필립스에서 남긴 걸작 녹음을 모두 모은 전집이 발매 된다. 멩겔베르크와 공동으로 콘세르트허바우의 수석지휘자에 있다가 세계대전후 단독으로 이끌며 남긴 수많은 역사적 음반을 마침내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바흐 <관현악 모음곡>을 시작으로, 헨델 <수상음악>, 하이든 교향곡, 그뤼미오와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브루크너 교향곡, 라벨, 드뷔시 관현악 작품집 등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정통성 어린 해석을 바탕에 두고 작품의 진가를 투명하게 그려냈던 브람스 교향곡은, 그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새롭게 열린 스테레오 시대에 더욱 많은 걸작음반을 창조하였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또한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등 런던 필하모닉과의 명반도 모두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에 담겨 있으며, 최초 CD화 되는 SP시대 희귀 음원과 같은 보너스도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