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4863007(1CD, 디지팩), 4863008(2LP, 게이트폴드)

시마노프스키 피아노 작품집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21년 역사적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을 발표한 지메르만은 2022년 탄생 140년을 맞는 자신의 조국의 작곡가 시마노프스키의 작품집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1994년에 녹음한 후 감춰 두었던 [마스크 op.34]를 마침내 공개하고 있으며, [전주곡 op.1], [마주르카 op.50]에서 선별한 연주와 [폴란드 민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10]을 만나게 된다. 쇼팽과 비견할 폴란드 혈통의 작곡가 시마노프스키의 위상을 높이고자 작곡가의 본질을 보여주는 선곡과 연주에 정성을 쏟은 지메르만의 애정이 담긴 음반이다.

4861681(2CD, 민트팩), 4861682(2LP, 게이트폴드)

피아노 소품집 "멀리서"

비킹구르 올라프손

인기 절정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연주하고 사랑해 온 피아노 소품을 모았다. 바흐 코랄 전주곡 [그리스도 신의 어린양 BWV.619]를 시작으로, 브람스 [간주곡], 슈만 [캐논 형식의 연습곡]을 비롯해, 모차르트, 바르톡, 쿠르탁, 아데, 그리고 아이슬란드 민요에 이르는 폭넓은 작품이 담겨 있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의 [아다지오], 모차르트 "증성자의 저녁기도" 가운데 [라우다테 도미늄], 칼달론스 [아베 마리아], 3곡은 올라프손이 직접 편곡한 최초 녹음이다. 모두 22곡을 담고 있는데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로 각각 연주해 두 악기의 음향 차이를 즐기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4862383(1CD, 디지팩) , 4862384(2LP, 게이트폴드)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드보르작, 히나스테라: 바이올린 협주곡

힐러리 한/오로즈코-에스트라다

정상의 위치에 선 힐러리 한이 바로 그 "일식"을 넘어 다시 자신의 빛을 내는 순간을 맞이 한다.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강한 확인으로 시작해 히나스테라의 매혹적 마법, 그리고 사라세테 [카르멘 환상곡]의 활기를 들려준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엮는 과감한 시도로, 안드레스 오로즈코-에스트라다가 이끄는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의 폭넓은 음악적 해석력이 힐러리 한에게 보다 자유로운 음악적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4862402

바인베르크: 교향곡 3, 7번, 플루트 협주곡

미르가 그라치니테-틸라/CBSO/브레멘 도이치 캄머

열정적 카리스마로 클래식 음악계를 사로잡고 있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지휘자 미르가 그라치니테-틸라가 DG와 첫 녹음으로 선택했던 바인베르크 교향곡의 세계를 이어간다. 나치를 피해 고국을 떠나 모스크바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던 시기의 교향곡 3번과, 바로크 시대 콘체르토 그로소 형식을 차용한 7번 교향곡, 그리고 유대인의 음악적 정체성이 반영된 플루트 협주곡 1번을 만날 수 있다. 마리-크리스티네 주판치치의 플루트, 그리고 도이치 캄머필하모니와 버밍엄 심포니가 그라치니테-틸라의 강렬한 사명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4862932

한스 로트: 교향곡 1번/말러: 블루미네/브루크너: 교향적 전주곡

흐루샤/밤베르크 심포니

브루크너의 제자이자 말러와 빈 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한스 로트는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널리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천재작곡가이다. 그에 대한 재평가 가운데 핵심을 이루는 작품이 브루크너와 말러가 높이 평가했던 교향곡 1번으로, 이미 파보 예르비를 비롯한 10여명의 지휘자가 녹음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침내 야쿠브 흐루샤가 이끄는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DG의 카탈로그에 입성하게 되는 것으로, 말러 [블루미네]와 브루크너 [교향적 전주곡]을 통해 그 깊은 우정과 음악적 영향을 보여준다.

(디지팩)

4862991 (2LP)

잘츠부르크 리사이틀

에프게니 키신

키신의 2021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리사이틀 실황이 음반으로 발매 된다. 전반부는 베르크, 크레니코프, 거슈윈을 통해 20세기 음악의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후반부에는 쇼팽 <녹턴> op.62-1, <즉흥곡> 1~3번, <스케르초> 1번, <폴로네이즈> op.53 등, 40여분을 쇼팽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또한 멘델스존 <무언가> op.38-6, 자작곡, 쇼팽 <스케르초> 2번, 드뷔시 <달빛>을 앙코르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공연 며칠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평생의 스승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에게 바치는 헌정의 의미를 담아, 남다른 감동을 전한다.

4862976(180g 3LP 일련번호 한정반)

슈만: 교향곡 전곡

쿠벨릭/BPO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리드를 통해 슈만 교향곡의 매력을 강하게 발산한 라파엘 쿠벨릭과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1960년대 역사적 녹음이 새롭게 LP박스세트로 발매 된다. 오리지널 아날로그 마스터에서 새롭게 마스터 커팅하고, 독일 팔라스에서 180g 프레스하며, 녹음 정보 사본과 다양한 자료를 수록한 4페이지 해설지를 포함해 일련번호 한정반으로 제작된다.

DECCA

4853136

프레이레 추모(2CD)

넬슨 프레이레

2021년 11월 세상을 떠나 많은 애호가를 안타깝게 했던 브라질의 거장 피아니스트 넬슨 프레이레를 추모하며 미발매 녹음을 모은 음반이 발매 된다. 2014년 베를린에서 녹음하고 음반화 되지 않았던 매력적 소품 3곡, 글룩 [멜로디], 바흐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베토벤 [안단테 파보리]를 놓칠 수 없으며, 희귀 방송녹음으로 베토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르톡, 브람스 협주곡을 음반으로 만날 수 있고, 빌라-로보스 [브라질 풍의 바흐 4번] 가운데 '전주곡', 브람스 [간주곡] 등 그가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던 작품의 희귀 녹음이 최초로 CD에 수록되었다.

(디지팩)

4852737(113CD+4DVD)

하이팅크, RCO 스튜디오녹음 전집

하이팅크/RCO

2021년 세상을 떠난 거장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사후 1주기를 맞아 로열 콘서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스튜디오 녹음을 모두 모은 전집이 발매 된다. 많은 교향곡 전곡 녹음으로 유명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필립스 시절에 왕성하게 쏟아 냈던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슈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을 비롯해, 런던 필하모니와의 데카 발매가 포함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헤르만 크레버스와 함께 한 베토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찬란한 역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페라이어 협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펄만, 로스트로포비치 협연의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엠마누엘 엑스 협연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CBS, EMI, RCO Live에서 빌려온 녹음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샤브리에 [에스파냐]와 같은 최초 발매음원, 그리고 유로비전 크리스마스 마티네 콘서트 말러 교향곡 실황 DVD를 수록해 놓칠 수 없다.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와 하이팅크의 녹음 연보를 수록한 170페이지에 이르는 책자가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